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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니코틴 수용체 유전자 변이, 흡연량 78% 줄이는 '금연 치료제 열쇠' 될까…"세계 12억명 흡연가, 금연에 기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최근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니코틴 수용체 유전자의 희귀한 유전적 변이가 과도한 흡연 가능성 감소와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타리타운에 위치한 리제네론 유전학 센터(Regeneron Genetics Center)의 과학자들이 주도한 이 연구는 CHRNB3 유전자의 미스센스 변이를 발견했으며, 이 변이가 여러 인종에 걸쳐 일일 흡연량 감소와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새로운 부류의 금연 치료제 개발의 길을 열 수 있는 발견이다.

 

nature, natureasia, news-medical, mundoamerica, sciencemediacentre에 따르면, 리제네론 유전학 센터(Regeneron Genetics Center)의 연구진은 멕시코시티 전향적 연구(MCPS)에 참여한 3만7,897명 흡연자를 대상으로 엑솜 전장 연관성 연구(ExWAS)를 실시해 CHRNB3 유전자의 미스센스 변이 p.Glu284Gly(rs75384358)가 일일 흡연량을 유의미하게 줄이는 것으로 확인했다.

 

비보유자 평균 5.6개비에 비해 한 부 보유자는 4.6개비(21% 감소, 베타=-0.19, P=1.1e-9), 두 부 보유자는 1.25개비(78% 감소)로 나타났으며, 남성에서 효과가 더 강하게 관찰됐다.

 

이 변이는 멕시코 원주민 혈통에서 MAF 약 1.4%로 풍부하나 다른 인종에서 극히 드물어 유전적 부동(drift)으로 설명된다.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13만명 유럽 혈통과 일본 바이오뱅크(Biobank Japan) 18만명 동아시아 혈통에서 CHRNB3의 별도 손실기능 변이 및 미스센스 변이 집합체가 유사한 보호 효과(베타=-0.10~-0.11, P<0.007)를 보였다. 무거운 흡연 위험을 32% 낮추나 흡연 개시나 금연에는 무관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금연 1차 약제 바레니클린(varenicline)은 α4β2 수용체를 표적하나, CHRNB3 β3 서브유닛은 흡연 강도에 특화돼 보완 표적이 될 수 있다. 연구진은 "β3 포함 수용체 억제가 기존 접근에 대한 새로운 전략"이라며 더 큰 코호트와 니코틴 의존 임상 지표 검증을 제안했다. WHO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12억명(성인 20%)이 흡연 중으로, 이 발견은 글로벌 금연 전략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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