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8 (월)

  • 맑음동두천 22.4℃
  • 흐림강릉 18.9℃
  • 구름많음서울 21.9℃
  • 흐림대전 20.2℃
  • 흐림대구 20.4℃
  • 울산 19.0℃
  • 흐림광주 20.6℃
  • 박무부산 21.0℃
  • 흐림고창 20.4℃
  • 흐림제주 21.9℃
  • 맑음강화 22.0℃
  • 흐림보은 20.0℃
  • 흐림금산 20.1℃
  • 흐림강진군 20.5℃
  • 흐림경주시 20.5℃
  • 흐림거제 21.1℃
기상청 제공

Culture·Life

[내궁내정] 10월 26일, 동서양 정치거물의 탄생과 파국…박정희·노태우·이토 히로부미 사망, 힐러리·미테랑·트로츠키 출생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10월 26일 일요일, 전 세계 주요 이슈는 미국의 외교 전략과 아시아의 국제정세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은 사실상 핵보유국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준비되면 만날 용의 있다”고 발언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들썩였다. 이는 APEC 회의가 열리는 경주 인근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나온 발언으로, 외교적 파장이 예상된다.​

 

역사적으로 10월 26일은 국내외 정치 역사에서 의미가 큰 날이다. 왜냐하면 10월 26일은 세계적으로 ‘운명의 아이러니’가 깃든 날짜로, 역사적 거물의 탄생과 죽음이 맞닿은 날이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대통령 후보,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 지도자로 스탈린에 의해 추방 및 암살된 ​리언 트로츠키가 태어난 날이자, 박정희·노태우 두 한국 대통령이 세상을 떠나고,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가 안중근 의사에게 피살된 날이기 때문이다.

 

10월 26일에 사망한 유명 인물로는 우선 박정희 제 5~9대 대통령이 1979년 10·26 사건으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게 피살됐다. 공교롭게 노태우 제13대 대통령도 2021년 병중 끝에 10월 26일 별세했다. 한국의 대통령 2명이 같은 날 운명을 달리한 셈이다. 

 

한 정치평론가는 "10월 26일은 한국 현대사에서 ‘박정희 피살 → 노태우 사망’이라는 군사정권의 비극과 종식이 같은 날 반복된다는 점에서 강렬한 역사적 아이러니로 남는다"고 논평했다.

 

 

일본 정치인이자, 초대 조선통감인 이토 히로부미도 1909 하얼빈역에서 안중근 의사에게 피살된 것도 이 날이다. 미국의 여성인권운동의 선구자, 서프러지스트협회 공동 설립자​였던 엘리자베스 케이디 스탠턴도 이날 사망했다. 

이외에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흑인 최초 오스카 수상자​인 하티 맥대니얼 미국 배우(1952년), 할리우드 음악계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한 호이트 액스턴 미국 포크 가수(1999년), DNA 합성 효소 발견으로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한 아서 콘버그 미국 생화학자(2007년), ‘피노키오의 모험’ 창작자​인 카를로 콜로디 이탈리아 작가(1890년), 1950~60년대 ‘브리티시 록’의 여왕​이었던 영국 팝가수인 알마 코건(1966년)도 10월 26일에 사망했다.

 

이처럼 역사적으로 10월 26일은 동양과 서양의 근현대 정치사와 문화사의 비극과 창조가 맞물린 날로 평가된다. 특히 한국에서는 ‘10·26 사태’로 인해 정치사적 분기점이 됐으며, 서구에서는 여성 참정권 운동가 스탠턴과 예술계 거물들의 죽음이 같은 날에 맞물린 것이 이례적이다.

 

 

반면 10월 26일에 태어난 유명인도 많다.

 

미국의 전 국무장관이자 민주당 대선후보로 여성 정치 리더의 상징인 힐러리 로드햄 클린턴(1947년)의 생일이 이 날이다. 또 프랑스 출신으로 유럽 통합을 이끈 사회당 지도자​였던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1916년)도 이 날 태어났다.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 지도자로 스탈린에 의해 추방 및 암살된 ​리언 트로츠키 러시아 혁명가(1879년), 르네상스 인문주의의 기틀을 마련한 사상가​ 데시데리우스 에라스무스 네덜란드 인문학자(1466년) 역시 이 날 탄생했다. 

 

그래미상 수상자이자, 니콜 키드먼 남편인 키스 어번 호주 출신 컨트리 가수(1967년), 《패밀리 가이》, 《더 오빌》 창작자​인 세스 맥팔레인 미국 애니메이터·프로듀서(1973년), WWE·UFC 출신으로 엔터테인먼트 대표 인물인 CM 펑크 (필 브룩스) 미국 프로레슬러(1978년)도 이 날 태어났다.

 

《찰리의 천사》 주연, 패션 사업가로 성공​한 미국 배우 자클린 스미스(1945년), 『Think and Grow Rich』 저자​인 나폴레온 힐 미국 자기계발 작가(1883년), “가스펠의 여왕”으로 불림린 마할리아 잭슨 미국 가스펠 가수(1911년), 배우 딜런 맥더모트, 리타 윌슨, 패트 세잭(‘Wheel of Fortune’ 진행자) 등도 모두 이날 태어났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4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내궁내정] “점은 미신일까, 자기 이해의 도구일까”…점, 과학과 철학이 만나는 회색지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점에 대한 논쟁은 늘 단순한 이분법으로 흘러가기 쉽다. “미신이니 믿지 말라”는 쪽과, “신기가 있으니 무조건 믿어야 한다”는 쪽이 서로를 비웃는다. 그러나 과학 연구와 철학적 관점을 함께 놓고 보면, 점은 이 둘 어디에도 온전히 속하지 않는 ‘회색지대’에 있다. 과학은 점술의 예측력이 제한적이라는 증거를 내놓지만, 동시에 점괘가 사람의 행동을 바꾸고, 삶을 재구성하는 데 실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도 보여준다. 흥미로운 것은, 실험실 환경에서 진짜 운세와 무작위 운세의 ‘정확성 체감’은 통계적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연구도 존재한다. 한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실제 생년월일 기반 운세와 임의로 섞은 운세를 비슷한 수준의

[내궁내정] “불확실성 시대, 종교는 줄어도 점집은 늘었다”…세대불안·즉답욕망·위로보험이 만든 점집 '문전성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한국 사회에서 흥미로운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종교 인구는 줄어드는데, 사주 카페와 타로 숍, 온라인 운세 앱은 오히려 붐비고 있다. 2025년 한 국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의 약 20%가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점쟁이·예언자를 찾는다”고 답해 조사국 중 6위에 올랐고, 일본도 19%로 10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HR코리아의 조사에서는, 2017년 이후 한 번 이상 사주·타로·관상 등 점을 본 경험이 있다는 비율이 41%로 집계됐다. 또한 “점은 믿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이 66%에 달하면서도, 동시에 2022년 새해 운세를 이미 보았거나 볼 계획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3%에 이르렀다. 즉, “과학적 근거는

[내궁내정] “왜 점쟁이 말은 생각보다 자주 맞는 것처럼 보일까”…통계·기억편향·집단적 확률의 함정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점을 보러 갔다. 점쟁이는 다짜고짜 "어릴때 당신 집 근처에 감나무 있었지?"라고 묻는다. 만약 있다고 대답했다면 점쟁이는 "그럴 줄 알았어. 그래서 이 사태가 터진거야"라고 했을 것이고, 만약 없다고 대답했다면 점쟁이는 "없었기에 다행이야. 만약 있었다면 당신은 큰 화를 당했을 거야"라고 답한다. 어떤 대답이든 점쟁이가 유리하게 맞춘 것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심리기술이다. 한 번 보면 재미로 넘기지만, 두 번 세 번 가다 보면 마음 한켠에 이런 생각이 든다. “이상하게, 저 사람이 한 말이 꽤 자주 맞는 것 같다.” 과연 점쟁이의 예언은 정말 확률적으로 높은 적중률을 자랑할까. 아니면 우리의 머릿속에서 통계가 왜곡되고 있을

[내궁내정] “어쩜 딱 내 얘기 같지?”…점쟁이가 바넘효과·콜드리딩·선택편집으로 당신을 읽는 방식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한 번쯤 이런 말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점쟁이가 내 속을 어떻게 그렇게 잘 알지?” 이름과 생년월일만 말했을 뿐인데,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고민을 놀라울 정도로 정확히 짚어낸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 그러나 심리학의 시선을 빌려보면, 이 ‘기적 같은 통찰’은 초능력이라기보다, 인간 인지 체계의 허점을 정교하게 활용한 기술에 가깝다. 가장 대표적인 개념이 바넘 효과(Barnum effect)다. 누구에게나 통할 수 있는 애매하고 보편적인 일반적인 말인데도, 각자가 “나를 위해 준비된 말”로 받아들이는 착시 현상 혹은 ‘나에게만 딱 맞는 말’이라고 믿어버리는 심리적 경향을 말한다. 이 용어는 19세기 미국 서커스 흥행업자

[내궁내정] “왜 점집에 가면 나쁜 얘기부터 할까”…손실회피 본능을 겨냥한 점쟁이 언어의 기술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점집에 들어서면, 많은 이들이 비슷한 경험을 한다. “올해는 운이 좀 세다”, “건강 운이 안 좋다”, “사고수 조심해야 한다” 같은 말이 맨 먼저 튀어나온다. 흥미로운 것은, 이런 부정적인 문장들이 점쟁이의 ‘실수’를 줄이고, ‘적중률’을 높이는 데 결정적이라는 점이다. 인간의 뇌가 손실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든 모르고 있든, 점쟁이의 언어 전략은 이 본능을 정면으로 겨냥한다. 행동경제학이 보여준 것처럼, 사람은 같은 크기의 이익보다 손실에 더 고통을 느끼고, 두 배 이상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손실회피(loss aversion) 경향을 갖고 있다. 그래서 “좋은 일 생긴다”는 말보다 “안 좋은 일 조심하

[내궁내정] "비빔국수·가공육·가당음료·튀김음식만 피해도 췌장·심장 살린다"…의사들이 경고한 '건강 적신호' 음식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의사들이 '절대 피해야 할 음식'으로 꼽는 품목들이 실제 임상 데이터와 국제 연구를 통해 속속 확인되고 있다. 건강검진 수치만으로는 정상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특정 음식 섭취 후 혈당·혈압·염증 수치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췌장, 심혈관, 대장 등 주요 장기에 직접적인 손상을 입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빔국수, 혈당 220 폭등의 주범 양혁용 원장이 직접 실시한 혈당 측정 실험에서 비빔국수 섭취 후 혈당이 최고 220까지 치솟았다. 비빔국수는 정제 탄수화물인 밀가루 면에 고추장, 물엿, 설탕 등이 다량 첨가되면서 탄수화물과 단순당이 한꺼번에 몰리는 구조를 띤다. 양 원장은 "이 같은 영양 성분 배합이 췌장에 과도한 인슐린 분비

[이슈&논란] '출자전환' 그랜드 하얏트 서울, 3482억 만기·69억 로열티·160억 오너배당엔 “답변 곤란”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제이에스코퍼레이션·약진통상이 소유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운영사 ‘서울미라마유한회사(대표이사 박성원, 최용준)’가 2025년 극적인 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출자전환·고금리 장기차입·해외 로열티·대규모 오너 배당이라는 네 겹의 구조적 부담을 그대로 안고 있다는 점에서 ‘숫자만 흑자’라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그럼에도 회사 측은 주주와 고객을 대신한 뉴스스페이스의 10여개 세부 질의에 대해 “답변이 어렵다”는 입장만을 내놓아, 재무구조의 지속 가능성과 지배구조 투명성에 대한 시장의 의문을 오히려 키우는 모양새다. 질의 1. 출자전환 및 합병 … 흑자 전환의 실질적 동인 ▶ 배경: 당기(2025년) 당기순이익 66억원은 2025년 1월 지배기업 (주)제이에스747 흡수합병, 2025년 2월 (주)제이에스코퍼레이션(1,491억원)·(주)약진통상(2,071억원)의 단기차입금 총 3,619억원 출자전환이라는 비경상적 재무 이벤트가 주된 배경으로 분석됩니다. [질의 1-1] 이번 흑자 전환의 핵심 동인이 영업실적 개선보다 출자전환·합병 등 재무구조 개편에 있다는 평가에 대해 귀사의 공식 입장은 무엇입니까? [질의 1-2] (주)제이에스747

[The Numbers] 그랜드 하얏트 서울(서울미라마), 흑자전환했지만 '출자전환의 착시'…3562억 차입금·69억 해외로열티·160억 오너배당 ‘3중 압박’ 그림자에 '빨간불'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서울 그랜드 하야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운영사인 서울미라마 유한회사(대표이사 박성원, 최용준)가 2025년 당기순이익 66억원으로 전년도 318억원 순손실에서 극적인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 흑자는 지배기업과 주주사가 들고 있던 3,619억원의 단기차입금을 356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으로 털어낸 대규모 재무구조 개편 덕분으로, '실력에 의한 이익'과는 거리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한·우리은행에 걸린 3,482억원의 장기차입금이 여전히 자산 28%를 짓누르고 있는 데다, 해외 위탁운영사인 싱가포르 법인에 매년 수십억원의 로열티와 경영관리비가 빠져나가고 있어 재무 건전성 회복의 길은 아직 멀다는 분석이다. 당기 이익을 낸 회사는 160억원의 배당금까지 결의, 지배구조 꼭대기에 앉은 (주)제이에스코퍼레이션과 (주)약진통상 사원들의 곳간을 먼저 채우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제이에스코퍼레이션(JS코프)은 중견 핸드백 OEM(주문자상표부착) 업체로, 창업주 홍재성 회장은 장남 홍종훈 약진통상 사장을 후계자로 낙점했다. 자녀로 홍종훈(83년)과 홍송희(91년) 1남1녀를 두고 있다. JS코프는 홍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