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구글이 12월 8일 “The Android Show: XR Edition”을 라이브로 생중계하며,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의 최신 업데이트를 공개한다. 이 행사는 1년 전 안드로이드 XR의 첫 공개 이후,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 시장에서의 구글의 전략과 기술적 진화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30분간 진행되는 발표는 오전 10시(태평양 표준시) 시작되며, 구글의 AI 어시스턴트인 제미나이(제미나이)가 헤드셋과 스마트글래스 전반에 걸쳐 대화형, 맥락적 경험을 어떻게 구현하는지가 핵심 포인트다. 삼성, 구글과 협력해 갤럭시 XR 헤드셋 성공적 출시 지난 10월, 삼성은 구글과 협력해 Android XR을 탑재한 최초의 상용 XR 기기인 Galaxy XR 헤드셋을 출시했다. 가격은 1,799달러로 책정됐으며, 4K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와 공간 추적을 위한 6개의 카메라, 그리고 구글의 제미나이 AI와의 긴밀한 통합이 주요 특징이다. 사용자는 패스스루 모드를 통해 보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나 주변 환경의 물리적 객체에 대해 제미나이에게 질문할 수 있다. 구글에 따르면, Galaxy XR의 초기 출시량은 10만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혁신을 통해 단순하고 반복적인 창고 업무를 대폭 줄이고, 향후 10년 내 미국 내 60만명 이상의 근로자 신규 채용 필요성을 없앨 계획을 공식화했다. The New York Times, Fox Business, CNBC, Amazon 공식 발표, Fortune, India Today에 따르면, 아마존 로보틱스 책임자 타이 브래디(Tye Brady)는 지난 11월 리스본에서 열린 웹 서밋 2025 현장에서 “모든 허드렛일, 단순 작업, 반복적인 직무를 없애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회사 내부 운영 과정에서 AI와 로봇 기술로 이들 직무를 자동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전략은 2027년 중반 개장 예정인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65만 평방피트 규모 로봇 물류센터 확장 사업에도 반영됐다. 이 시설은 아마존이 도입하는 최신 로봇 기술과 AI를 활용해 피킹, 포장, 배송 작업의 자동화를 가속할 예정이다. 이는 리 카운티 내 아마존의 세 번째 물류센터이자 처음 선보이는 로봇 물류센터다. 아마존 내부 전략 문서에 따르면 회사는 조만간 전체 작업의 75%를 자동화할 것으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세계에서 가장 부자도시는 일본 도쿄로 국내총생산(GDP) 약 2조5500억 달러(한화 약 3711조원)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GDP 1조4200억 달러(약 2066조원)로 5위에 올랐으며, 이는 한국의 기술·전자·디지털 혁신을 대표하는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도쿄, 세계 최고 부자 도시 위치 도쿄는 2025년 CEOWORLD 매거진의 ‘세계 도시 부유 지수(Global Urban Wealth Index)’에서 2조5500억 달러의 GDP로 1위를 기록했다. 도쿄의 경제력은 기술, 자동차, 정밀 제조 분야에서의 수십 년간 혁신과 일본의 장인 정신이 결합된 독특한 도시 생태계에 기반한다. 또한 도쿄는 최첨단 인프라와 금융, 제조, 기술 산업이 융합된 경제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아시아 대표 혁신 도시 서울은 GDP 1조4200억 달러로 세계 5위에 올라 아시아 경제 중심축 이동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서울은 IT, 전자,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 한국의 역동성을 잘 반영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매체에서는 서울을 기술 중심의 경제 성장 도시로 평가했다. 부산·경남권은 45위, 대구는 231위,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림지주(003380)는 100% 자회사 하림산업을 통해 양재동 2만5000평 규모의 초대형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며, 총 사업비만 6조8712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12월 12일 기준 하림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1900원(16.48%) 급등한 1만3430원에 거래됐고, 장 초반 한때 25% 넘게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에도 상한가(29.99%)를 기록하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양재동 복합단지, 6조8000억원 투자로 강남권 미래 중점 하림산업은 2016년 4525억원에 매입한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약 8만3183㎡)에 지하 8층~지상 58층, 연면적 147만5000㎡ 규모의 스마트 물류단지와 주거·업무·판매·문화시설이 결합된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파트 998가구, 오피스텔 972실, 호텔, 백화점, 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주거시설 분양 물량만 2000가구에 달해 분양 수익이 4조원 이상으로 예측된다. 2023년 12월 서울시 물류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에이피알, 달바글로벌과 함께 K-뷰티 신흥 3 강으로 불리는 구다이글로벌이 최근 성범죄 전력이 있는 임원을 채용해 심각한 논란에 휩싸이며 기업의 인사관리 및 윤리기준에 대한 대대적인 재검토 요구가 일고 있다. 해당 임원은 2022년 한국콜마 재직 시절 동료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해임됐으며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지난해 10월 출소했다. 출소 약 10개월 만인 2025년 8월 구다이글로벌에 영입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 및 업계 내 비판이 확산됐다. 이 임원은 지난 2023년 말 뷰티 브랜드 서린컴퍼니에 입사해 법정구속되기 전까지 근무했으며, 이영학 서린컴퍼니 대표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회사가 구다이글로벌에 약 6200억원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임원으로 합류했으며, 회사간 인맥 관계를 통한 '인맥 채용'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 구다이글로벌은 지난 2년간 티르티르(1500억원), 크레이버, 서린컴퍼니, 스킨푸드 등 유력 뷰티 브랜드를 잇달아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급속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구다이글로벌의 기업 가치를 약 3조8000억원에서 4조원 수준으로 평가 중이다. 그러나 이번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커피/베이커리 브랜드 앱은 압도적인 1위로 스타벅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2위 메가커피, 3위 컴포즈커피가 차지했다.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경쟁사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이 주요 커피/베이커리 브랜드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를 조사해 9일 발표했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 + 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2025년 11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커피/베이커리 앱은 ‘스타벅스’로 MAU 754만명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메가커피 248만명, 컴포즈커피 133만명, 투썸하트 124만명, 빽다방 79만명, 이디야멤버스 60만명, 더벤티 38만명, 매머드오더 32만명, 텐퍼센트커피 32만명, 뚜레쥬르 26만명, 파리바게뜨 26만명, 공차 멤버십 24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컴포즈커피와 매머드오더는 앱 출시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가장 많이 성장한 커피/베이커리 앱은 ‘컴포즈커피’로 월간 사용자 수가 46만명 증가했다. 그 뒤를 이어 메가커피 33만명, 뚜레쥬르 15만명, 텐퍼센트커피 14만명, 스타벅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NASA의 보이저 1호 우주선이 2026년 말, 인간이 만든 우주 탐사의 역사를 새로 쓰는 또 다른 이정표를 맞이하게 된다. 이로써 그동안 우주 저멀리에서 지구를 향해 보내진 최초의 인공물인 이 탐사선은, 1광일(약 24시간) 거리에서 전파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경계선에 이르게 된다. 이는 인류의 탐사 역사를 넘어 우주 탐사의 한계에 도전하는 상징적 사건이다. 우주의 심연 끝, ‘시간과의 싸움’이 시작되다 CNN, New Atlas, Interesting Engineering에 따르면, 2025년 11월 23일 기준, 보이저 1호는 약 25.4억 킬로미터(약 15.7억 마일)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며 지구와의 통신에 시간 차가 23시간 31분에 달한다. 하지만 NASA가 공개한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이 우주선은 2026년 11월 13일에서 15일경에 259억 킬로미터(약 16.1억 마일) 거리로 접어들면서, 전파 신호가 1광일(24시간)의 시간 차를 보이는 경계선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는 정확히 말해, 빛의 속도로 전파되었을 때 만약 신호가 수신된다면, 그 신호가 도달하는데 하루가 걸린다는 의미로, 인간이 만든 인공거리가 우주의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무순위 청약(줍줍) 3가구 모집에 12만5,934명이 몰리며 경쟁률 4만1,97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간 국내 아파트 무순위 청약 경쟁률 중 역대급 수준으로, 전용 84㎡ A타입 2가구에는 7만6,443명, D타입 1가구에는 4만9,491명이 신청했다. 10억원 시세차익…청약자들 '로또' 열풍 이번 물량은 청약 과정에서 위법 사항이 확인돼 계약이 취소된 재공급 물량으로, 분양가는 2019년 당시 기준 전용 84㎡ A형 10억4,120만원, D형 10억5,640만원이다. 같은 면적의 실거래가는 2024년 10월 기준 19억5,000만원 수준에 달해, 당첨 시 약 9억~10억원의 시세차익이 가능하다. 이는 단순 계산상 100% 이상의 투자수익률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도 '로또'로 불리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실거주 의무 회피…'갭투자' 가능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상업지역 내 주상복합 단지로, 전용 84㎡의 대지지분이 15㎡ 미만이어서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동대문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더라도 별도 허가 없이 매매가 가능하며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최근 테슬라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FSD)이 국내에 상륙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 계열사 포티투닷(42dot)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AI ‘아트리아 AI(Atria AI)’의 시연 영상을 공개하며 기술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포티투닷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오닉 6에 아트리아 AI를 탑재한 자율주행 및 자율주차 영상을 공개했으며, 복잡한 도심 구간과 고속도로, 터널, 교차로, 주차장 등 다양한 상황에서 차량이 스스로 판단하고 주행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아트리아 AI는 테슬라와 동일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방식으로, 수만 가지 규칙을 사람이 직접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주행 데이터를 통째로 학습해 인간처럼 직관적으로 운전한다. 센서 구성 역시 테슬라와 유사하게 카메라 8개와 레이더 1개의 ‘비전 중심’ 구조를 채택해, 고가의 라이다(LiDAR)와 고정밀 지도 없이도 고도화된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이로 인해 양산차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능을 고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포티투닷은 기존 내연기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12월 5일 오후 5시 56분(한국 시간) 전 세계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업체 클라우드플레어가 대시보드 및 API 서비스 장애로 인해 국내외 주요 온라인 서비스들이 일시적으로 접속 불가 상태에 빠졌다. guardian, bbc, reuters, techrepublic에 따르면, 약 16분 만에 복구됐지만 지난 11월 18일에도 유사한 대규모 장애가 발생한 바 있어 인터넷 인프라의 집중화와 안정성에 대한 논란이 다시금 확산되고 있다. 국내외 주요 서비스 일시 중단 장애 발생 당시 국내에서는 배달의민족(배민), 리그 오브 레전드(LoL), 업비트, 리멤버, 무신사, 올리브영 등이 영향을 받았다. 접속 시 '500 Internal Server Error'라는 메시지가 뜨며 서비스가 불안정해졌으며, 일부 이용자는 수분 동안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했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당사 포함 여러 서비스가 영향을 받았고, 배민은 신속하게 복구했다"며 피해 고객 대상 보상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비트는 오후 6시 3분 장애를 공지한 뒤 23분 만에 정상화했다고 알렸다. 해외에서는 코인베이스, 클로드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