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SK Telecom, the number one mobile communications company in Korea, reported the damage to the relevant authorities after being hacked. The leak of data related to the Subscriber Identity Module (USIM) has been detected, but the exact cause and scale have not yet been revealed. According to SK Telecom on the 22nd, their internal system was hacked on the afternoon of the 19th, and it is believed that some subscriber SIM card-related information was leaked through malware that infiltrated the system. SK Telecom immediately deleted the malware and isolated the su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책사'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나아가 머스크 CEO와 트럼프 대통령의 결별도 멀지 않았다는 해석도 나온다. 8일(현지시간) 머스크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나바로는 진짜 멍청이(moron)"라며 "나바로는 벽돌 자루보다도 멍청하다"고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또 다른 댓글에서는 그의 성인 ‘Navarro’를 장애인을 비하하는 의미가 섞인 ‘retard’로 바꿔 ‘Peter Retarrdo’라고 지칭했다. 이같은 머스트의 대응은 앞서 나바로가 테슬라를 자동차 제조사가 아니라 자동차 조립업체라고 깎아내린 데 따른 것이다. 머스크의 발언은 전날 방송된 CNBC와의 인터뷰에 대한 반응이었다. 해당 인터뷰에서 나바로 고문은 머스크 CEO가 관세 정책에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그가 자동차 제조업자가 아니라 자동차 조립업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텍사스 공장에 가보면 전기차의 경우 엔진에 해당하는 배터리의 상당 부분이 일본과 중국에서 오고 전자부품은 대만에서 온다”며 “우리와 일론의 생각이 다른 점은 우리는 타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가 경영하는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자율주행 규제를 완화한다는 미국 정부의 방침이 발표되며 급등세를 보였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 대비 9.80% 상승한 284.95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테슬라의 이번주 주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주간 기준 최대 18%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러한 주가 급등의 배경에는 미국 교통부의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 방침이 거론된다. 이는 테슬라의 자율주행택시(로보택시)인 ‘사이버캡’ 현실화가 한 발 가까워졌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미 교통부 장관 션 더피는 전날 오후 자율주행 규제 완화 계획을 발표해 이날 테슬라 주가 폭등의 불을 지폈다. 더피 장관은 “새 프레임웍을 통해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미국 내 혁신을 촉진하면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단일 국가 기준 마련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자율주행시스템(ADS)을 탑재한 차량의 충돌 사고 보고를 상시 의무화한 규정은 유지하면서 보고 절차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적용이 일부 면제된다. 기존 FMVSS에서는 운전대와 페달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날씬한 허리·탄탄한 힙, 이성에게 가장 호감을 주는 허리-엉덩이 비율은?" 잘 관리된 체형은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최근 체질량지수(BMI)의 한계를 지적하며, 허리둘레를 엉덩이둘레로 나눈 수치인 'WHR(Waist-Hip-Ratio)'이 새로운 비만 측정 척도로 떠오르고 있다. 이성에게 가장 호감을 줄 수 있는 WHR은 얼마일까. 최근 외국의 한 연구진이 이에 대한 답을 내 눈길을 끈다. ◆ 이성 어필 WHR 비율 '여성 0.7, 남성 0.9' 영국 뉴캐슬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이 시각적으로 가장 성적 매력을 느끼는 여성의 WHR은 0.7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상으로 허리 24인치(61cm)에 엉덩이 34~36인치(86~91cm) 정도면 0.7에 가까워진다. 365mc 영등포점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0.7은 소위 '콜라병 몸매'를 떠올리면 쉽다"며 "엉덩이가 탄탄하고 허리가 잘록할수록 0.7에 가깝다"며 "반대로 뱃살이 두둑한 복부 비만에 골반이 좁을수록 WHR은 커진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동양 여성은 허리는 날씬하지만 골반도 함께 좁은 경우가 많아 0.7을 만들기 쉽지 않다. 복근 운동을 통해 허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2030세대의 활발한 이직과 불황으로 인한 희망퇴직 등으로 근속기간이 짧아지고 있다는 인식과는 달리, 국내 100대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오히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0대 기업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4.03년으로 2020년 대비 0.48년 늘었다. 이는 지난 2020년 13.55년에서 완만하게 상승해온 것으로, 특히 여성 직원의 근속연수가 4년 새 1.56년 늘어나며 전체 평균 상승세를 이끌었다. 기업별로는 기아 직원들의 근속연수가 21.80년으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두산밥캣은 근속연수가 3.20년으로 직원들의 근무기간이 가장 짧았다. 또 근속연수 증가 폭이 가장 큰 곳은 SK네트웍스로 4.87년이나 늘어난 반면, 현대자동차는 같은 기간 3.00년 줄며 감소폭이 가장 컸다. 1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매출액 상위 100개 기업 중 최근 5년 동안 직원들의 근속연수를 공시한 80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14.03년으로 4년 전인 2020년보다 0.48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평균 근속연수’는 사업 부문별 또는 성별 평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가 미중 관세전쟁 여파로 중국 웹사이트에서 고급 모델인 모델S와 모델X의 주문 버튼을 삭제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의 중국 웹사이트에선 모델S와 모델X의 '지금 주문(order now)' 버튼이 사라진 상태다. 중국에 재고가 남은 흰색 모델S는 주문이 가능하다. 이는 최근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 격화와 상호 관세 보복 이후에 이뤄진 조치다. 앞으로 중국 내 수입차 판매 타격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관세전쟁이 시작되면서 미국산 차량을 들여올 때 고율 관세를 피할 수 없게 되자 주문을 막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펜타닐 유입을 이유로 중국산 수입품에 20%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10일부턴 추가로 125% 상호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에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84% 관세 부과로 맞불을 놨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모델3과 모델Y를 생산하지만 모델S와 모델X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판매한다. 로이터는 테슬라의 위챗 미니 프로그램 계정에서도 모델S와 모델X, 두 모델에 대한 신규 주문을 더는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인크루트(대표이사 서미영)가 지난해 소폭의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했으나, 부채비율 급증과 현금흐름 악화 등 재무구조의 불안정성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흑자 전환으로 기초 체력은 개선했으나, 과도한 차입금 의존도가 주요 약점이며 재무건전성 강화가 시급하다. 또 올해는 단기차입금 재조정과 플랫폼 사업의 실적 확대가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인크루트의 2024년 매출은 343억원으로 전년 333.8억원 대비 2.8%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14.9억원 적자에서 5028만원 흑자 전환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여전히 2.6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 12.12억원 당기순손실 대비 10억원 가량 개선됐다. 총자산은 255.5억원(전년 216.2억원)이며, 유동비율은 73.9%, 부채비율은 898%로 파악됐다. 전년 611%보다 부채비율이 훨씬 더 커졌다. 즉 자본 대비 부채가 과도하게 증가해 재무안정성이 악화됐다. 영업활동 현금흐름 역시 마이너스 7.6억원이며, 단기차입금도 전년 83.4억원에서 118.8억원으로 늘어났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위기에 빠진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이 미국 동부 시간으로 22일 오후 5시 30분(한국 시간 23일 새벽 6시30분)에 발표된다. 미국 CNN은 22일(현지시각)로 예정돼 있는 테슬라의 실적 발표 및 일론 머스크와 투자자 질의응답을 앞두고 머스크가 오도 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 이후 퍼스트 버디(First Buddy)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정부효율부 수장까지 맡으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구조조정에 앞장섰지만, 머스크의 정치 활동으로 테슬라의 브랜드 이미지와 평판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1분기 테슬라 실적에 더욱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그외에도 많다. 투자자들은 25% 수입 차량 관세가 테슬라에 주는 비용 부담, 머스크의 정부 효율부(DOGE) 책임자 퇴임 시기, 자율주행차·로보택시·저가형 테슬라 모델·휴머노이드 로봇 판매 계획 등의 진전 여부 등 많은 것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테슬라 목표가를 대폭 낮추면서 머스크가 위기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0일 투자자 노트에서 “머스크가 정부에서 손을 떼고 전적으로 다시 테슬라 C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사티아 나델라 MS(마이크로소프트) CEO가 한목소리로 인공지능(AI)가 개발인력을 대체하는 현상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AI 성능이 빠르게 향상되면서 컴퓨터 코드를 작성하는AI가 결국 인간 개발자의 업무까지 대체하는 현상이 급속히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저커버그 메타 CEO는 4월 29일(현지시간) 진행된 메타의 AI 개발자 회의 '라마콘(LlamaCon)'에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와 AI 발전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내년에는 AI가 개발인력의 절반가량을 대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자리에서 나델라 CEO 또한 MS에 저장된 코드의 20~30%를 AI가 작성했다고 밝혔다. 저커버그가 먼저 "현시점에서 MS 코드 중 AI가 작성한 비중이 얼마나 되냐"고 묻자 나델라는 "저장소에 있는 코드 중 20~30%는 AI가 썼으며 일부 프로젝트는 아마 전체가 AI로 개발됐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프로그래밍 언어별로 차이가 있다며, 파이썬에서는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C++ 같은 언어에서는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디다고 덧붙였다. 이에 저커버그도 자사의 전망치를 공유하며 "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에서 판매한 인기 케이크 ‘딸기시루’에서 곰팡이가 발견되며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성심당은 곧바로 해당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냉장시설 보완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케이크는 지난 4월 21일 한 시민이 중학생 딸의 생일을 위해 성심당 본점에서 구입한 ‘딸기시루’였다. 구매자는 “케이크를 산 뒤 10여 분 만에 냉장고에 넣었고, 저녁에 상자를 열었을 때 딸기 여러 개에 곰팡이가 피어 있었으며, 받침에는 액체가 흘러내려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대전의 낮 기온은 23도를 넘는 초여름 날씨였다. 구매자는 “매장 측이 케이크를 상온에 장시간 진열해 두었고, 그 과정에서 곰팡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성심당은 평일에도 하루 최대 4000개까지 ‘딸기시루’ 케이크를 판매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논란이 확산되자 성심당은 “날씨가 더워지는 시기임에도 매장 온도와 제품 관리가 미흡했다”며 사과했다. 성심당 식품안전센터 관계자는 “냉장시설을 보완해 앞으로는 고객에게 전달 직전까지 제품을 냉장 보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이달 말까지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