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현재까지 발견된 6000개 이상의 외계행성 중 코넬대 칼 세이건 연구소 리사 칼테네거(Lisa Kaltenegger) 교수팀이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HZ: Habitable Zone) 내 암석 행성 45개를 우선 탐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행성들은 모두 항성의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 즉 행성 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는 온도 조건을 갖춘 영역 내에서 공전하고 있다. 이 연구는 유럽우주국(ESA)의 가이아(Gaia) DR3 데이터와 NASA 외계행성 아카이브(NEA)를 분석해 도출됐으며, 2026년 3월 18일 영국 왕립천문학회(MNRAS)에 게재됐다. 더 보수적인 3D-HZ(대기 열 흡수 고려) 기준으로는 27개 과도 행성 중 15개, 총 24개로 좁혀진다. 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에 발표된 "생명체 거주 가능성의 한계 탐구: 거주 가능 영역 내 암석 외계행성 목록"이라는 제목의 논문은 유럽우주국의 가이아(Gaia) 미션과 NASA 외계행성 아카이브의 최신 데이터를 활용하여, 외계 생명체 탐색을 위한 우선순위 목록을 작성했다. 가장 주목할 행성은 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 해군 항공모함의 실시간 위치를 비롯해 국가 정보기관이나 수백만 달러를 들여 보던 첩보 데이터가 일반인도 클릭 한 번으로 추적하는 시대가 됐다. github, ycombinator, app.daily, darknetdiaries에 따르면, 오픈소스 OSINT 툴 '쉐도우브로커(Shadowbroker)'가 일반인도 클릭 한 번으로 미 해군 항공모함 실시간 위치를 추적할 수 있게 깃허브에 무료로 풀렸기 때문. 이 GitHub 프로젝트는 공개 데이터만 집계해 군용기, 스파이 위성, GPS 재밍까지 시각화해 제공한다. 실시간 데이터 15피드 통합 대시보드 Shadowbroker는 OpenSky 네트워크의 5000대 이상 상업·군용 항공기 위치, aisstream.io의 2만5000척 선박 AIS 데이터, CelesTrak의 2000개 위성 궤도를 MapLibre 지도로 통합한다. 미국 해군 11척 항모는 GDELT 뉴스 스크래핑으로 위치 추정하며, 위성 임무는 군사정찰(적색), SAR(청록) 등 색상을 구분한다. 개발자는 "Flightradar와 MarineTraffic를 오가던 불편을 해소했다"며 Next.js·FastAPI 기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국제 고고학 연구팀이 기원전 324년 알렉산더 대왕이 건설한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항구 도시인 티그리스의 알렉산드리아의 위치를 확인했다. 이 도시는 5세기 이상 메소포타미아, 인도, 중국 사이의 고대 무역에서 핵심적인 거점 역할을 했던 곳이다. 이라크 남부 사막 아래 묻혀 있던 이 거대한 대도시는 약 1700년 동안 연구자들의 눈을 피해왔다. foxnews, greekreporter, ancient-origins, thearchaeologist, lazy-guy, esquire.com에 따르면, 이라크 남부 제벨 카야베르(Jebel Khayyaber) 유적에서 알렉산더 대왕(기원전 324년)이 세운 '티그리스강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on the Tigris)'가 1700여년 만에 확인됐다. 2016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콘스탄츠 대학교(University of Konstanz)의 슈테판 하우저(Stefan Hauser) 교수팀은 드론 5000장 이상, 세슘 자력계 지구물리탐사, 500km 이상 도보 지표조사를 통해 도시 면적 약 6.5㎢(2.5제곱마일)에 달하는 거대 구조를 매핑했다. 이는 고대 도시 블록 중 최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2월 28일)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지 10일 만에 국내 최대 에틸렌 생산기지인 여천NCC가 지난 3월 4일 고객사에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했다. 이는 국내 석유화학 기업 중 이번 중동 사태로 최초 사례로, 연간 에틸렌 생산능력 228만5000톤 규모의 여천NCC가 모든 생산 시설을 최소 가동 수준으로 전환한 결과다. 여천NCC는 한화솔루션(지분 50%)과 DL케미칼(50%)의 합작사로, 한화솔루션에 연간 140만톤, DL케미칼에 73만5000톤의 에틸렌을 파이프라인으로 공급해왔다. 글로벌 매체 ICIS(화학·에너지·석유화학 시장을 전문으로 하는 영국 기반의 독립 가격 보고 및 정보 서비스 기관)가 입수한 고객사 서한에 따르면, "호르무즈 봉쇄로 3월 인도 예정 나프타 도착이 크게 지연됐다"며 원료 수급 차질을 이유로 불가항력을 통보했다. 이 해협은 한국 나프타 수입량의 약 25%가 통과하는 핵심 루트로,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발 원료가 전면 중단됐다. 나프타 가격은 사태 직후 20% 이상 급등했으며, 국제 유가는 WTI 기준 배럴당 71.23달러(3월 3일 기준, 전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테슬라가 ‘오토파일럿(Autopilot)’과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이라는 이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허위광고 기업’으로 규정한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DMV)을 상대로 법정 투쟁에 나섰다. 자율주행 레벨2 기술을 두고 ‘셀프 드라이빙’이라는 마케팅 언어를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 규제당국과 빅테크 간 기준 싸움이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월 2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LA타임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2월 1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캘리포니아주 1심 법원에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DMV)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핵심 청구는 두 가지다. 첫째, DMV와 주 행정법원이 내린 “테슬라는 오토파일럿·FSD를 과장한 허위광고를 했다”는 결론을 뒤집어달라는 것. 둘째, DMV 결정문에 남은 ‘false advertiser(허위광고 주체)’ 낙인을 법적으로 삭제해달라는 것이다. 앞서 캘리포니아 행정법원은 2025년 12월, 테슬라의 ‘Autopilot’, ‘Full Self-Driving Capability’ 명칭 사용이 소비자를 오도해 주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당시 행정판사는 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테슬라의 차세대 로드스터(로드스터 2) 공개가 다시 한 번 미뤄졌다. 일론 머스크는 2026년 4월 1일로 예고했던 생산형 모델 공개를 “아마도 4월 말”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11월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지 거의 1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끝에 맞닥뜨린 또 한 번의 일정 재조정으로, 해외 자동차·테크 매체들은 이를 “테슬라 이래 가장 오래 끌고 있는 미완성 약속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teslarati, techbuzz, TopElectricSUV.com, theautopian, mashable에 따르면, 원래 2020년으로 예고됐던 초기 인도 계획과 비교하면, 첫 고객 인도 시점은 사실상 8~10년 정도 늦어진 셈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로드스터 2의 인도 시점은 이미 “공개 후 12~18개월 생산 시작”이라는 틀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 4월 말 공개를 전제로 할 경우, 첫 생산·인도는 2027년 중반부터 2028년 말까지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로드스터 생산 준비가 거의 완료됐다고 밝혔고, 미 텍사스의 Giga Texas 공장에서 2027년 중반 이후 생산 개시를 목표로 작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가 앤트로픽의 기업용 AI 시장 선점에 위기감을 느끼고 사업 전략을 대폭 개편, 코딩과 기업 고객 중심으로 재편성한다.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해 reuters, investing, economictimes, devdiscourse, Techmeme, cnbc 따르면, 애플리케이션 부문 CEO 피지 시모(Fidji Simo)가 최근 전사회의에서 "사이드 퀘스트(부차적 프로젝트)에 한눈 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핵심 사업 생산성 회복을 촉구했다. 이 변화는 수주 내 조직 개편안으로 구체화될 예정이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코드(Claude Code)'와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로 기업 AI 시장을 장악 중이다. 2025년 말 기준 AI 코딩 시장에서 앤트로픽 점유율 54%를 기록, 오픈AI(21%)를 압도했다. 코워크는 지식 노동자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로,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부상하며 소프트웨어 주식 투매까지 촉발했다. 오픈AI 시모 CEO는 이를 "현실 깨닫게 하는 자극(wake-up call)"으로 규정, 소프트웨어 개발과 기업 AI 분야 탈환을 선언했다. 오픈AI는 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이란-미국·이스라엘 전쟁 발발(2026년 2월 28일) 이후 국산 방공무기 천궁-II의 UAE 실전 요격 성공률 90% 이상이 입증되면서 한화그룹 시가총액이 폭발적 상승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3월 6일 기준 한화그룹 12개 상장사 시총 합산 180조6740억원으로 LG그룹(175조290억원)을 제치고 사상 첫 4위에 올랐다. 한화그룹은 삼성그룹,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에 이어 4위를 기록, 기존 4위였던 LG그룹(175조290억원)은 5위로 밀려났다. 한화그룹은 2024년 말 시총 8위에서 방산·조선업 호황에 힘입어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려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총은 2월 말 61조원대에서 3월 6일 76조원으로 25% 급등했으며, 한화시스템은 21조원에서 30조원으로 43% 증가했다. 천궁-II는 LIG넥스원 주도 개발에 한화시스템(다기능 레이더)·한화에어로스페이스(발사대)가 핵심 부품 공급하며 1.5조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천궁-II 실전 '96% 명중', 패트리엇 1/3 가격 파괴력 이란의 UAE 보복 탄도미사일 130발 중 패트리엇·애로우와 복합 요격률 90% 이상을 달성한 천궁-II는 개별 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 분쟁 확산으로 민간 항공 여객기 조종사들은 드론 침입, 미사일 위협, GPS 스푸핑(GPS 수신기를 속이기 위해 가짜 위성 신호를 송출하는 사이버 공격 기술)에 직면해 심각한 운항 압박을 받고 있다. 로이터가 진행한 8명의 조종사와 6명 이상의 항공·보안 전문가 인터뷰와 reuters, euronews, straitstimes, lowyinstitute, tbsnews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이르는 분쟁들이 누적되면서 축소되는 영공과 증가하는 심리적 부담을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란의 보복으로 중동 상공에 수백 발의 탄도 미사일과 드론이 날아다니며 두바이-아부다비 노선 등 수십 편 항공편이 결항됐다. 항공 데이터 분석업체 시리움(Cirium)에 따르면 지난 주말 중동 내외 1만1000편 이상 항공편이 취소됐으며, 3월 3일 기준 추가 4000편이 영향을 받아 승객 150만명의 발이 묶였다. 에미레이트항공은 하루 손실액 1억3400만 달러(약 1800억원)를 추정하며 두바이국제공항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3월 5일 에어프랑스 UAE편은 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