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2025년 12월, 전국 국민평형(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사상 처음으로 7억원을 넘어섰고, 서울은 19억원을 돌파하며 고분양가 흐름을 주도했다. 12월 서울 전용 59㎡ 평균 분양가 역시 처음 14억원을 넘어섰다. 반면 연간 공급은 5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분양시장 수급 부담을 키웠다. 부동산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집계한 결과, 2025년 12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7억1,308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민평형(전용 84㎡) 평균 분양가가 7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연초만 해도 6억원대에 머물던 분양가가 불과 1년 만에 앞자리 숫자가 바뀐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상승 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서울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11월 17억7,724만원에서 12월 19억원을 넘어서며 한 달 새 7.18% 상승했다. 이러한 고분양가 흐름은 12월 신규 분양 단지에서 확인된다. 강남구에서 공급한 ‘역삼센트럴자이’는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28억원을 웃돌며, 전용 84㎡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뿐 아니라 지방 광역시에서도 분양가 상승 흐름이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현대건설이 2025년 연간 수주액 25조5151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건설사 최초로 25조원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전년도 18조3111억원 대비 39% 증가한 규모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에너지 전환 전략이 수주 급증을 견인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3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에너지 전환 리더'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2030년까지 연간 수주 25조원 달성 목표를 내걸었으나, 이를 5년 앞당겨 달성했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신년 메시지에서 "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포한 이래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견고한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고 말했다. 원전·신재생에너지 중심 해외 수주 확대 에너지 부문에서 괄목할 성과를 냈다. 현대건설은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와 대형원전 4기 건설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했고, 핀란드 신규 원전 건설 사전업무 계약도 수주했다. 미국 텍사스 태양광 발전사업과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도 확보했다. 사우디 송전선과 수도권 주요 데이터센터 수주로 에너지 생산부터 이동, 소비까지 밸류체인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라크에서는 약 30억 달러(한화 4조원) 규모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 진압 과정에서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을 겨냥한 군용 전파 교란을 강화하며 '전자전'에 돌입했다. 수도 테헤란 서부 지역에서 드론을 동원해 지붕 위 스타링크 안테나를 수색·압수하는 대규모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인터넷 감시단체 넷블록스에 따르면, 1월 8일부터 이란 전역 인터넷 접속률이 평소 수준의 1% 또는 5%까지 급락하며 100시간 이상 '디지털 블랙아웃'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스타링크, 밀수입 단말기 10만대…시위 영상 외부 유포 '라이프라인' 이란 내 스타링크 사용자 수는 10만명을 초과하며, 지난 1년간 20배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자상거래협회 관계자는 고유 사용자 3만명 이상이 월 700~2,000달러를 지불하며 위성 인터넷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시위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스타링크로 외부 제3자에게 전송해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정보가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다. 미안그룹의 아미르 라시디 디지털권리 전문가는 "시위 집중 지역에서 스타링크 패킷 손실률이 30%에서 80%까지 치솟았다"며 정부의 이동식 재머 사용을 지적했다. 스페이스X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테헤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대한항공이 2025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조5,393억원으로 전년(1조9,034억원) 대비 19% 급감했으나 매출은 16조5,019억원으로 2%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9,650억원으로 전년(1조2,225억원) 대비 21% 줄었으며, 고환율로 인한 연료비·인건비·감가상각비 등 영업비용 전반 상승이 수익성 악화의 주원인으로 지목됐다. 분기별 실적 추이 2025년 4분기 매출은 4조5,5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5% 감소했다. 여객 부문 매출은 2조5,917억원(전년 대비 2,171억원↑)을 기록했다. 미주 노선은 입국 규제 강화와 서부 경쟁 심화로 정체를 보였으나 10월 추석 연휴 일본·중국 단거리 수요 급증으로 전체를 견인했다. 화물 매출은 1조2,331억원(351억원↑)으로 전자상거래·연말 소비 특수와 미중 관세 유예 논의로 안정성을 유지했다. 상반기와 3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지속 성장했으나 수익성은 점진 악화됐다. 비용 압박 요인 분석 고환율(원화 약세)로 연료비·인건비가 급증한 가운데, 3분기 감가상각비 27%↑, 정비·공항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현대모비스가 프랑스 글로벌 부품사 OP모빌리티와 램프사업부문 거래를 위한 MOU를 체결하며,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이 거래는 올해 상반기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거래 규모는 협상 과정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내연기관 중심의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고, 전동화·소프트웨어 분야로 리소스를 재배치한다. OP모빌리티, 램프 전문 '글로벌 강자'의 실체 프랑스 본사 OP모빌리티는 2024년 경제 매출 116억 유로(약 17조원, 환율 1유로=1,460원 적용)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8% 성장한 자동차 부품 선도기업이다. 전 세계 28개국 150개 공장과 40개 R&D 센터를 운영하며, 3만8,900명 직원을 보유한 이 회사는 외장·조명(47%), 모듈(30%), 파워트레인(23%)으로 매출을 구성한다. 특히 램프 사업 강화를 주요 비전으로 삼아 현대모비스 램프부문 인수를 통해 한국 시장 확대와 규모의 경제를 노리고 있다. OP모빌리티의 2024년 영업마진은 4억4000만 유로(약 6,400억원)로 전년 대비 11.4% 상승했으며, 자유현금흐름은 2억4600만 유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삼성에피스홀딩스는 2026년 1월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44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2030년까지 20개로 확대하고, 첫 항암 신약 후보물질 SBE303에 대한 FDA 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김경아 대표는 "2026년은 회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기념비적인 해"라며 바이오시밀러 중심에서 신약 개발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이 전략은 현재 11개 바이오시밀러(10개 생물학적 제제)를 40개국 이상에서 출시한 기반 위에 9개 추가 제품을 통해 달성되며,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모(2025년 약 400억 달러, 2030년 1,000억 달러 예상)를 공략한다.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대폭 확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미 SB5(아달리무맙, Humira 참조), SB4(에타너셉트, Enbrel), SB2(인플릭시맙, Remicade), SB3(트라스투주맙, Herceptin), SB8(베바시주맙, Avastin), SB11(라니비주맙, Lucentis), SB12(에쿨리주맙, Soliris), SB15(아플리베르셉트, Eylea), SB16(데노수맙, Prolia/Xge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사 AI 챗봇 그록의 미성년자 성적 이미지 생성 논란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공식 반박하며, 사용자 프롬프트 기반 생성 원칙을 강조했다. aljazeera, businessinsider, cnbc, theconversation, techpolicy에 따르면, 영국 Ofcom 규제당국 조사와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접속 차단 등 글로벌 규제 압력이 고조되는 가운데, 머스크는 악의적 해킹 가능성을 언급하며 즉시 수정 대응을 약속했다. 머스크의 직격 반박 머스크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X 계정에 "그록이 생성한 미성년자 노출 이미지에 대해 Literally zero(말 그대로 제로)"라고 게시하며 논란을 정면 부인했다. 그는 "그록은 스스로 이미지를 생성하지 않고 사용자 요청에 따라 국가·주 법률을 준수하며 불법 콘텐츠를 거부한다"고 주장, 프롬프트 해킹 시 즉시 버그 수정 절차를 설명했다. 이 발언은 영국 노동당 의원들의 X 차단 촉구에 대한 반격으로, 다른 사용자의 "노동당 의원들이 어떻게 그렇게 많은 아동 포르노를 보는가"라는 게시물을 공유하며 정치적 공세를 더했다. 논란 규모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스페이스코인(Spacecoin)이 1월 23일(현지시간) 토큰 생성 이벤트(TGE)를 통해 SPACE 토큰을 주요 거래소에 상장하며 본격 출범했다. blockchain, ainvest, binance, mexc, spacecoin, trustfinance, coinness에 따르면, 바이낸스 알파, 크라켄, OKX, 비트마트 등에서 거래가 시작된 직후 토큰 가격은 최대 73% 급등하며 초기 거래량이 2억5,600만 달러를 돌파하며 무려 2,700% 폭증세를 보였다. 전체 공급량 210억개 중 TGE 시점에 10.25%인 21억5,000만개가 유통되며, 초기 유동성은 중앙화 거래소와 탈중앙 거래소에 집중 배분됐다. TGE(Token Generation Event)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네이티브 토큰을 처음 생성하고 초기 배포하는 핵심 이벤트다. 이는 프로젝트 자금 조달, 커뮤니티 형성, 토큰 생태계 구축의 출발점으로, ICO나 IDO 같은 형태로 진행되며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투명하게 토큰을 투자자와 사용자에게 분배한다. 블록체인닷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월렛 지원, 법정화폐 온램프, OTC 거래 등이 즉시 제공되며, 기관 투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국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2025년 사상 처음 22만177대로 50.1% 급증하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정부 보조금 조기 집행과 신모델 출시, 치열한 판촉 경쟁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판매량 상위 브랜드 분석 기아가 6만609대로 전체 1위를 차지했으나 테슬라가 5만9893대로 101.3% 증가하며 2위에 올라 현대차(5만5461대)를 제쳤다. 테슬라 모델Y 주니퍼(중국산)가 5만397대로 모델별 1위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69.2% 폭증, 시장 26%를 점유했다. 현대·기아는 EV4, EV5, EV9GT, PV5 등 신차 4종으로 성장했으나 테슬라의 약진에 밀려 국산 점유율이 57.2%로 6.8%p 하락했다. 중국산 전기차 공세 가속 중국산 전기차 등록 대수가 7만4728대로 112.4% 증가하며 전체 시장의 33.9%(3대 중 1대)를 차지했다. 테슬라 중국산 모델Y와 BYD(아토3, 씨라이언7, 씰 등), 폴스타의 본격 진입이 주효했으며, BYD는 연말 기준 4955대 이상 판매로 수입차 상위 10위에 안착했다. 수입차 전체 점유율은 42.8%로 2023년 29.2%, 2024년 36%에서 지속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