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정보당국은 "중국이 현재 2027년 대만 침공 계획이 없으며 통일 달성을 위한 정해진 시한도 없다"고 결론지었다. 이는 지난해 말 펜타곤 보고서가 인민해방군(PLA) 창설 100주년을 무력 충돌 가능 시점으로 지목하며 "중국이 2027년까지 대만 전쟁에서 승리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무력으로 대만 점령 옵션을 다듬고 있다"고 경고했던 데서 한발 물러선 평가다. Reuters, bloomberg, moneycontrol, breakingdefense, taiwaninsight의 보도와 3월 18일 발표된 2026년 연례 위협 평가 보고서에 담긴 분석에 따르면, 중국이 "필요시 무력 사용을 위협하나 가능하다면 비군사적 통일을 선호한다"고 분석하며, PLA의 대만 점령 능력이 "꾸준하지만 고르지 않은(steady but uneven)" 진전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PLA는 2025년 핵탄두 600기 이상 보유, 미사일·잠수함 증강 등으로 군사력 확대를 지속했으나, 실제 침공 실행력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군사적 압박에도 대만에 사상 최대 110억 달러(약 15조원) 규모 무기 판매를 승인하며 대응을 강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오픈AI가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기 위해 로펌 Wachtell Lipton Rosen & Katz와 Cooley를 선임했다. 이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주식 시장 데뷔가 될 수 있는 상장을 향한 회사의 첫 구체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he Information, cnbc에 따르면, 이번 선임은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기술·미디어·통신 컨퍼런스에서 최근 오픈AI에 대한 300억 달러 투자가 AI 스타트업 상장 전 "마지막 투자가 될 수 있다"고 밝힌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나왔다. 젠슨 황 CEO는 "이전에 논의되었던 오픈AI에 최대 1000억 달러를 투자하는 거래가 이제 IPO 전에는 성사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그들이 상장할 예정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번 법률 인력 영입은 오픈AI의 엄청난 자본 축적 기간에 이어진 것이다. 2월 27일, 회사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 투자인 1100억 달러 규모의 펀딩 라운드를 발표했다. 이는로부터 500억 달러, 엔비디아로부터 각각 300억 달러의 지원을 받았다. 이번 라운드는 오픈AI의 기업가치를 프리머니 기준 7300억 달러, 포스트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가 미 국방부와의 AI 기술 공급 계약에 대중 감시 금지 조항을 추가하며 논란을 진화시키려 나섰다. 앤트로픽이 유사 계약을 거부한 직후 체결된 이 딜은 2억 달러 규모의 공급망 리스크를 초래했으나, 샘 올트먼 CEO의 추가 보완으로 안전 원칙을 명문화했다. thehill, npr, cnn, NewYork Times, theverge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를 사용해 왔으나, 군사적 무제한 활용을 요구하며 2026년 2월 27일 오후 5시 1분(현지시간) 마감 데드라인을 제시했다.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이를 거부하자 국방부는 앤트로픽을 '공급망 리스크' 업체로 지정, 모든 협력사에 제품 사용 금지를 명했다. 이 조치는 외국 적대 세력 관련 기업에 적용되는 수준으로, 2억 달러(약 2700억원) 규모의 파장을 예상하게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같은 날 모든 연방 기관에 앤트로픽 기술 사용 중단을 지시하며 긴장을 고조시켰다. 오픈AI는 앤트로픽 지정 불과 몇 시간 만인 2월 27일 국방부와 계약을 체결, 분류된 네트워크에 AI 모델 배포를 허용했다. 계약은 '모든 합법적 목적' 사용을 원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 기술 스태프 Hieu Pham의 사임은 AI 최전선 연구소에서 번아웃이 심각한 문제로 부상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2025년 8월부터 약 7개월간 오픈AI에서 근무한 후, X 포스트에서 "번아웃이 실재하며 비참하고 무섭고 위험하다"고 고백하며 베트남으로 귀국해 회복할 계획을 밝혔다. Pham은 이전에 xAI에서 Grok-3 모델 개발에 참여한 바 있으며, 카네기멜론대 박사 출신으로 스탠포드대 학사 학위를 보유했다. businessinsider, indiatoday, news18, newsbytesapp, timesofindia.indiatimes, moneycontrol에 따르면, 그는 "내가 언젠가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은 믿을 수 없지만, 저는 번아웃을 겪었다"면서 "제가 예전에 비웃던 모든 정신 건강 악화가 실제로 존재하며, 비참하고, 무섭고,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의 퇴사는 가속화되는 기술 경쟁의 압박이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개인적인 희생을 요구하면서, 주요 AI 기업들에서 증가하고 있는 퇴사 물결에 더해지는 것이라는 평가다. AI 연구소들의 높은 이직률이 이 사태를 뒷받침한다. S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종화 기자] 농심그룹의 차세대 리더로 급부상한 신상열 부사장(33)이 2026년 3월 20일 제62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3세 경영 본격화의 신호탄을 쐈다. 신동원 회장 장남이자 고(故) 신춘호 창업주의 손자인 그는 입사 8년 만에 이사회에 합류, 미래사업실을 통해 투자·M&A와 글로벌 전략을 총괄하며 그룹의 '비전2030' 실행을 주도할 전망이다. 농심가의 3세 신상열 씨는 신동원 농심 부회장의 1남 2녀 중 장남이다. 손위 누이 신수정 씨, 신수현 씨가 있다. 신상열 부사장은 1993년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산업공학과를 2019년 졸업한 뒤 농심 경영기획실에 입사했다. 2020년 대리, 2021년 부장, 2022년 구매실장 상무로 초고속 승진하며 구매 효율화에 기여한 데 이어 2024년 미래사업실장 상무, 2025년 전무를 거쳐 올해 부사장으로 올랐다. 특히 2015년부터 2년간 인턴으로 농심을 경험한 바 있어 현장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상열씨는 뉴욕 명문 컬럼비아대 재직시 한인학생회 ‘키삭(KISAC)’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컬럼비아 재학시절 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노화가 점진적인 쇠퇴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일련의 급격하고 불연속적인 전환을 통해 전개되며, 생애 초기에 나타나는 행동 패턴으로 개체의 수명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news.stanford.edu, sciencefocus, eurekalert, neuroscience.stanford, nationaltoday에 따르면, 스탠퍼드대 연구팀이 아프리카 터키석 킬리피시 81마리의 청소년기부터 사망까지 모든 움직임을 추적한 결과, 노화가 점진적 쇠퇴가 아닌 2~6개의 급격한 단계 전환으로 진행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머신러닝으로 분석한 약 100개의 '행동 음절'에서 장수 개체는 70~100일(초중년기)부터 더 빠른 수영 속도와 야간 수면 집중을 보였고, 단명 개체는 낮잠 증가와 활동 불규칙성을 드러냈다. 연구팀이 개발한 '행동 시계' 모델은 중년기 3~4일 행동 데이터만으로 개체 연령을 추정하고, 잔여 수명을 정확히 예측했다. 장수 물고기는 평균 속도가 20% 이상 높았으며, 수면 패턴이 규칙적이었다. 이는 Science(2026.3.12, DOI:10.1126/science.aea9795)에 발표된 내용으로, 수십억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칠레 건축가 스밀얀 라디치 클라크가 건축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2026년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pritzkerprize, Wallpaper, archdaily, architecturalrecord, euronews, DW.com, Dezeen에 따르면, 의도적으로 미완성되었거나 연약해 보이면서도 깊은 재료적 지성을 담고 있는 건축물로 유명한 이 60세 건축가는 47년 역사에서 두 번째 칠레인이자 다섯 번째 라틴 아메리카인 수상자로 등극했다. 스밀얀 라디치 클라크가 빛나는 2026 프리츠커상 석권 스밀얀 라디치 클라크(60)는 2026 프리츠커 건축상 55번째 수상자로 선정되며 건축계 최고 영예를 안았다. 하얏트 재단이 3월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이 상금 10만 달러 규모의 수상은 칠레 출신으로는 알레한드로 아라베나(2016)에 이은 두 번째 사례로, 라틴아메리카 전체로는 다섯 번째 기록이다. 아라베나가 의장으로 이끈 9인 심사위원단은 라디치의 30년 경력을 "불확실성과 재료 실험, 문화 기억의 교차점에서 취약성을 우선한 작품군"으로 평가했다. 그의 건축은 지면에 가볍게 안착하거나 임시적 형태를 띠며, 산업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체코 과학자들이 NASA의 MAVEN 탐사선 데이터를 분석해 화성 대기권에서 번개 유사 전기 방전을 처음으로 궤도에서 확인했다. 프라하 카렐대학의 프란티셱 네메츠크(František Němec) 연구팀은 2014년부터 화성을 돌던 MAVEN의 플라즈마파 장비가 포착한 10만8418개의 1초 스냅샷 중 단 하나의 '휘슬러(whistler)' 신호를 찾아냈다. 2월 27일 저널 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이번 발견은 화성이 전기적으로 활발한 세계라는 증거가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새로운 차원을 더했다는 평가다. space.com, science.org, avcr.cz, scientificamerican, reuters에 따르면, 이 신호는 2015년 6월 21일 화성 남반구 위성도 -73.4도, 고도 349km 야간 지역에서 기록됐으며, 지각 자기장이 거의 수직인 특수 조건에서만 관측 가능한 파동이다. 연구팀은 푸리에 변환으로 주파수-시간 스펙트로그램을 분석해 신호 강도가 배경 잡음의 10배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다. 모델링 결과, 이온층 감쇠를 감안한 지표면 포인팅 플럭스(Poynting flux)는 약 0.5 μW/m²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Encyclopædia Britannica)과 자회사 메리엄-웹스터(Merriam-Webster)는 "AI 기업 오픈AI가 챗GPT 챗봇 학습을 위해 약 10만건의 기사와 사전 항목을 불법으로 복제했다"며 3월 13일(현지시간) 맨해튼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reuters, engadget, investing, timesofindia.indiatimes, gizmodo에 따르면, 소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는 오픈AI가 브리태니커의 온라인 기사, 백과사전 항목, 그리고 메리엄-웹스터의 사전 정의를 사용해 챗GPT가 사용자 질문에 응답하도록 학습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브리태니커의 웹 트래픽을 '잠식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는 브리태니커 이용약관(데이터 마이닝·AI 학습 금지)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이며, 챗GPT가 브리태니커의 신뢰받는 콘텐츠를 무임승차해 보상 없이 그 가치를 오픈AI로 이전했다"고 비판했다. 소송은 오픈AI의 저작권 침해를 세 단계로 규정한다. 첫째, LLM(대형언어모델) 훈련을 위한 대량 복제, 둘째,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시스템을 통한 실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수억명이 AI 챗봇을 건강 상담 도구로 활용 중이지만, 최근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Nature Medicine에 발표한 대규모 실험 결과 챗GPT 등 LLM(대형언어모델)이 구글 검색과 동등 수준에 그치며 응급 상황 인식에 치명적 한계를 드러냈다. 일련의 최근 연구들은 챗GPT와 같은 도구들이 사용자를 오도하고, 응급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며, 의료 전문가들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ox.ac.uk, npr.org, bbc, nytimes, indiatoday, euronews에 따르면, 옥스퍼드 인터넷 연구소 주도의 무작위 대조 실험에서 1,300명 이상의 참가자가 10개 의사 설계 시나리오(예: 술자리 후 극심한 두통, 산모 호흡곤란)를 접한 후 챗GPT나 전통 검색으로 진단·조치(응급실 vs 가정 대처)를 판단했다. LLM 사용자들의 정확도는 질환 식별 33%, 적절 조치 선택 43%에 불과해 검색 그룹과 차이 없었고, 연구자들이 완전 시나리오 직접 입력 시 AI 정확도 94%로 '사용자-AI 소통 단절'이 핵심 원인으로 지목됐다. 마운트시나이 의대 연구는 2026년 1월 출시된 챗GPT Health를 21개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