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5 (토)

  • 맑음동두천 25.9℃
  • 맑음강릉 25.9℃
  • 맑음서울 26.0℃
  • 맑음대전 26.1℃
  • 맑음대구 24.7℃
  • 맑음울산 22.2℃
  • 구름많음광주 27.1℃
  • 맑음부산 22.8℃
  • 맑음고창 25.6℃
  • 구름많음제주 18.8℃
  • 맑음강화 19.8℃
  • 맑음보은 25.2℃
  • 맑음금산 25.9℃
  • 맑음강진군 24.5℃
  • 맑음경주시 25.1℃
  • 맑음거제 21.1℃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랭킹연구소] 대한항공 별별순위…직원여행지 후쿠오카·최다비행 110회·초고령 104세·최다주문 스테이크·반려동물 LA·최다예매 월13시

대한항공 2024년 연말 회고록 공개
항공사 임직원 직원 할인권 사용 살펴보니…후쿠오카·도쿄·방콕 順
골프는 방콕·치앙마이…스키는 삿포로·니가타
기내식 메뉴 “프레스티지석엔 갈비찜·스테이크 인기”
반려동물과 함께 떠난 여행지...로스앤젤레스가 1위, 밴쿠버가 2위
마일리지로 가장 많이 찾은 도시는 '도쿄'
국제선 항공권 예매 시기 ‘6개월~1년 전'이 36%로 가장 많아
가장 예매가 많은 요일·시간대는 월요일 오후 1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대한항공 직원들이 임직원 전용 항공권을 통해 가장 많이 간 도시는 일본 후쿠오카로 조사됐다. 2위는 도쿄, 3위는 태국 방콕 순이다. 일반 승객들은 모든 연령에서 일본 도쿄를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연말 회고록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1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대한항공 국제선 이용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한 자료다. 직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부터 기내식 선호 메뉴, 반려동물 동반 해외여행 통계, 그리고 최다 탑승 기록 등이 폭넓게 담겨있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ZED(Zonal Employee Discount Ticket)로 불리는 할인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다. 각국 제휴 항공사끼리 상호 직원들에게 운임을 할인해주는 다자간 계약에 따른 할인 항공권이다. 일반적으론 근속 연수에 따라 연간 25매~35매의 국제선 항공권 사용이 가능하다. 10년 이상 근속 직원은 매년 2매의 비즈니스석(프레스티지) 항공권이 제공된다.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대한항공 국제선 총 탑승객 수는 1507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부 손을 잡고 줄을 서면 서울에서 뉴욕까지 닿는 거리다. 국제선 취항을 기준으로 이 회사 항공기가 방문한 도시는 110개로 집계 됐다. 비행 거리는 총 2억8000㎞로 지구를 약 6987바퀴 돌았다.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성별에 관계없이 올해 국제선 승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는 일본 도쿄였다. 올해 상반기 엔저 효과 등에 힘입어 여행객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2위는 태국 방콕이다.

 

세대별 방문 국가 차이도 나타났다. 2030세대는 도쿄·방콕·후쿠오카·오사카·상하이 순, 4050세대는 도쿄·방콕·후쿠오카·오사카·싱가포르 순, 6070세대는 도쿄·방콕·마닐라·후쿠오카·로스앤젤레스(LA) 순이었다.

 

이 밖에 항상 손님이 가득 차 만석으로 운항한 노선은 캐나다 토론토로 조사됐다. 미주 대륙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는 LA였다. 유럽은 런던, 동남아시아나는 방콕으로 나타났다.

 

마일리지로 국제선 보너스 항공권을 가장 많이 사용해 간 해외 도시는 도쿄(1위), 방콕(2위), LA(3위) 순이다.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 예매 시기를 보면 ‘6개월~1년 전이 36%로 가장 많았으며, 1개월~3개월 전이 25%, 3개월~6개월 전이 17%를 차지했다. 가장 예매가 많은 요일·시간대는 월요일 오후 1시로 나타났다.

 

여행목적에 따른 여행지도 차별화 모습을 보였다. 골프용품, 스키용품, 서핑용품 수하물 기준으로 구분했다. 골프는 방콕·치앙마이(태국)·후쿠오카(일본) 순, 스키는 삿포로·니가타(일본)·밴쿠버(캐나다) 순, 서핑은 발리(인도네시아)·하와이(미국)·도쿄(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이색 기록도 공개됐다. 올 한 해 국제선 비행기를 가장 많이 탄 사람은 110회에 달했다. 평균 2.5일에 한 번 비행기를 탄 셈이다. 한 사람이 마일리지로 이용하는 국제선 보너스 항공권을 75번 이용한 경우도 있었다. 탑승객 가운데 최연소 승객은 0세, 최고령 승객은 104세였다.

 

비즈니스(프레시티지) 좌석 기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주문이 가장 많았던 음식은 '스테이크(로즈마리 소스의 쇠고기 스테이크)'로 조사됐다. 이어 2위는 갈비찜과 3위는 황태구이 비빔밥 순이었다. 소아식 1위에 오른 메뉴는 ‘토마토 스파게티’다.

 

국제선 여행에 탑승한 반려동물은 모두 3만4000마리였다. 반려동물과 함께 떠난 해외여행지로는 로스앤젤레스가 1위, 밴쿠버가 2위, 토론토가 3위였다.

 

대한항공은 “올해 수집된 다양한 국제선 승객 정보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비행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우주칼럼] 모건 스탠리 Pick 우주경제 ‘광물 빅5’…“모든 우주 하드웨어는 땅속에서 시작된다”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모건 스탠리가 우주 경제의 밑단을 떠받치는 핵심 기업으로 북미 연계 광산업체 5곳을 공식 지목했다. 우주 공급망을 7개 계층, 60개 상장사로 나눈 ‘스페이스 60(Space 60)’ 프레임워크에서 원자재·광업을 최하단에 놓고, MP 머티리얼즈·알몬티 인더스트리·프리포트‑맥모란·알코아·텍 리소스를 사실상의 ‘우주 시대 필수 자원 5인방’으로 분류한 것이다. 우주 경제, 로켓이 아니라 ‘광산’에서 시작된다 모건 스탠리의 애덤 조나스(Adam Jonas) 애널리스트는 4월 12일 투자 노트에서 “모든 우주 하드웨어는 땅속에서 시작된다”고 못박았다. 위성 한 기에만도 구조체, 열관리, 전력, 통신 시스템 전반을 아우르며 수십 종의 특수 금속과 합금이 들어가고, 이 중 상당수가 소수 광산업체에 의해 공급된다는 설명이다. 은행이 제시한 ‘스페이스 60’은 우주 발사체, 위성·우주선, 지상 인프라, 데이터·서비스 층 위에 ‘원자재·광업’ 계층을 별도로 둔 것이 특징이다. 모건 스탠리는 “광업은 로켓 제작부터 궤도 인프라, 데이터 전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초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적시하며, 우주 테마 접근에서 광물을 단순

[우주칼럼] 스페이스X, IPO 후에도 머스크에 '슈퍼 의결권' 부여한다…"머스크 지분 42%로 의결권 79% 영구 지배 설계"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이후에도 차등 의결권 구조를 통해 회사에 대한 압도적인 지배력을 유지할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통신이 4월 20일(현지 시간) 스페이스X의 비공개 투자설명서를 분석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머스크와 소수의 내부자에게 일반 투자자를 압도하는 슈퍼 의결권 주식이 부여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상장 후 2종류의 보통주를 발행하는 이중 주식 구조(dual‑class structure)를 채택한다. 공모를 통해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되는 클래스 A 주식에는 주당 1표의 의결권만 부여되는 반면, 머스크와 극소수 내부자가 보유하는 클래스 B 주식에는 주당 10표의 의결권이 붙는다. 투자설명서 분석에 따르면 머스크는 스페이스X 지분을 약 42% 안팎만 보유하면서도 전체 의결권의 약 78~79%를 사실상 장악하게 되는 구조로 알려졌다. 이 구조가 그대로 확정될 경우, 지분율과 무관하게 주요 전략·인사·합병·정관 변경 등 모든 핵심 의사결정에서 머스크가 단독에 가까운 결정권을 행사하는 ‘슈퍼 주주’가 되는 셈이다. “상장해도 머스크 회사”가 되도록 짠 설계 머스크는 상장 이후에도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

[우주칼럼] "판도라의 상자 열리나"… 트럼프, UFO·외계 생명체 기밀문서 공개 초읽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확인비행물체(UFO)와 외계 생명체 관련 기밀문서를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1947년 로즈웰 사건 이후 약 80년간 철통 보안으로 봉인돼온 미국 정부의 UFO·UAP(미확인이상현상) 파일이 마침내 세상에 드러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17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드림시티 처치에서 열린 보수 성향 단체 '터닝포인트 USA' 행사에서 "매우 흥미로운 문서들을 많이 발견했다"며 "첫 공개는 아주 아주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NBC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발언을 특히 '이 청중을 위해 아껴뒀다'며 "여러분은 조금 더 모험을 즐기는 분들"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2월 행정명령에서 4월 공개 예고까지 이번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19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국방부와 정보기관에 UFO·외계 생명체·UAP 관련 기밀파일 식별 및 공개를 지시한 데서 비롯된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 행정명령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팟캐스트에 출연해 "외계인은 실재하지만 직접 본 적은 없다"는 취지로 발언한 직후 나왔다. 트럼프는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이 기

[우주칼럼] “화성 운석에 찍힌 볼펜 자국”···잉크·다이아몬드 가루가 던진 화성 샘플 귀환의 불편한 질문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화성에서 날아온 운석 시료에서 파란색 볼펜 잉크와 다이아몬드 가루가 동시에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인류가 ‘화성 샘플 귀환’ 시대를 앞두고도 여전히 지구발 오염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이 드러났다. 표본 준비 과정과 일상적인 취급만으로도 외계 물질에 인위적인 신호가 찍힐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행성 탐사·생명 탐사 프로그램 전체의 신뢰 기반을 뒤흔들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운석에서 검출된 ‘볼펜 잉크’의 정체 바스크 대학교(University of the Basque Country·EHU) IBeA 연구팀은 NASA 존슨 우주 센터와의 오랜 협력으로 확보한 화성 운석 여러 점을 라만 분광법(Raman spectroscopy)으로 분석하는 과정에서, 시료 내부에서 파란색 볼펜 잉크 성분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저널 《Applied Geochemistry》에 게재됐으며, 분석된 오염물질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첫째는 절단·연마 도구에서 발생한 다이아몬드 파편 등 물리적 준비 과정에서 유입된 잔여물이다. 운석 박편을 얇게 갈아 만드는 절단석과 연마재에 다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