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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이슈&논란] 佛 마크롱의 '탑건 룩', 이탈리아 안경주 28% 폭등…헨리 줄리앙 Pacific 모델 '품절 사태'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이 2026년 1월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 착용한 비행사 선글라스가 소셜미디어에서 바이럴을 타며 이탈리아 안경 제조사 iVision Tech 주가를 28% 급등시켰다.

 

reuters, fortune, forbes, indiatoday, bbc, ivisiontech, globalbankingandfinance에 따르면, 밀라노 증시 상장(iVN) 주가는 21일(현지시간) 6% 상승 후 거래 중단됐고, 22일 재개 직후 다시 정지되며 사상 최대 일일 상승을 기록, 시가총액 약 350만~410만 유로(약 60억~70억원)가 추가됐다.

 

의학적 이유, 프레지던트의 스타일로 변신


마크롱 측은 선글라스 착용 이유를 결막하출혈(subconjunctival hemorrhage)로 밝혔으며, 이는 눈의 혈관 파열로 인한 무해한 증상으로 2주 내 자연 치유된다. 밝은 무대 조명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실내에서도 착용했으며, 이는 신년 군 장병 연설에서 처음 공개됐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고혈압이나 안구 마찰이 원인일 수 있으며, 당뇨 환자에서 더 빈발한다.

 

헨리 줄리앙 Pacific S 01, €659 럭셔리 프레임

 

착용된 모델은 Henry Jullien의 Pacific S 01 Doublé Or로, 금박 아세테이트(gold-laminated acetate) 소재의 핸드메이드 프레임이며 공식 가격 659유로(약 113만원)다. 1921년 설립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로, 제네바 북쪽 소규모 공장에서 연 1,000개 한정 생산되며 10명 미만 장인이 전통 금박 기법으로 제작한다. iVision Tech는 2023년 9월 15만 유로에 Henry Jullien 사업부를 인수, '100% 프랑스산'임을 강조했다.

 

CEO "웹사이트 다운, 생산 10배 확대 검토"


iVision Tech CEO 스테파노 풀키르는 로이터에 "주가에 엄청난 와우 효과, 문의 폭주로 사이트가 마비됐다"고 밝히며, 2024년 대통령실에 선글라스를 선물로 보냈고 1시간 인터뷰로 프랑스산 증명을 마쳤다고 전했다. 마크롱은 개인 비용으로 구매했으며, 안경제조사측은 Pacific 모델을 올해 1,000개로 늘릴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 해 시고니 위버가 착용한 Melrose 15 모델로도 주목받은 바 있다.

 

트럼프 농담·탑건 밈 폭발, 검색량 정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다보스 연설에서 "아름다운 선글라스, 도대체 무슨 일 있었어?"라고 놀리며 "그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소셜미디어에서는 톰 크루즈 '탑건' 비교 밈이 쏟아졌고, 구글 트렌즈상 Henry Jullien 검색량이 수요일 오전 정점을 찍었다. 벤자민 아다드 유럽장관도 프랑스 깃발 배경 밈을 게시하며 화답했다. 이는 '밈 경제학'의 전형으로, 바이럴 이미지가 소형주 모멘텀을 유발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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