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유한회사 테일러메이드코리아가 2025년 매출 1,579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8%, 55.4% 급감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같은 기간 미국 본사인 TaylorMade Golf Co., Inc.에 매출액의 10%에 해당하는 157억원을 상표사용료(로열티)로 지급했는데, 이는 연간 영업이익(46억원)의 3.4배에 달하는 규모로 수익성 악화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다. 여기에 재고자산평가손실이 전년 대비 3.5배 급증하고 영업활동 현금흐름마저 -34억원으로 적자 전환하면서 재무 건전성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기업재무분석 전문가는 "미국 본사로 빠져나가는 막대한 규모의 로열티 지급과 재고자산 부실화 등 여러 리스크 요인이 겹치면서 경영 환경에 적신호가 켜졌다"면서 "감사보고서(삼정회계법인)도 특수관계자인 미국 본사와의 매입·상표사용료 거래 및 관련 채권·채무를 '강조사항'으로 별도 명시해, 본사 의존 구조에 따른 잠재 리스크를 공식 경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월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테일러메이드코리아(대표이사 임헌영)의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하야부사2호가 소행성 류구(Ryugu)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DNA와 RNA를 구성하는 5가지 핵염기—아데닌(A), 구아닌(G), 시토신(C), 티민(T), 우라실(U)—가 모두 확인됐다. astronomy, natureasia, theconversation에 따르면, 이 순수 우주 시료 분석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천문학'에 2026년 3월 17일 게재됐으며, 초기 지구에 생명 재료가 소행성을 통해 공급됐을 가능성을 실증한다. 하야부사2호는 2014년 발사돼 2018년 지구에서 약 3억km 떨어진 류구에 도착, 표면 충격으로 깊은 내부 시료 약 5.4g을 채취해 2020년 호주에 귀환시켰다. 일본 JAMSTEC 주도 연구팀(홋카이도대·규슈대·게이오대 등)은 두 시료를 클린룸에서 분석, CE-HRMS 등 고감도 기기로 모든 핵염기를 검출했다. 과거 머치슨 운석(1969년 호주 낙하) 등 지구 운석은 오염 우려로 한계가 있었으나, 류구 시료는 지구 환경 노출 없이 밀봉 보관됐다. 류구 시료에서 퓨린계(아데닌·구아닌)와 피리미딘계(시토신·티민·우라실)가 거의 비슷한 양으로 존재, 생물학적 과정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믿는 종교는 개신교로 조사됐다. 또 비종교인들은 불교에 가장 호감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7,6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교 여론조사 결과, 한국인의 약 40%가 종교를 ‘있다’고 답했고, 나머지 60%는 ‘종교가 없다’고 답해 종교인 비율이 4년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이 중 믿는 종교가 가장 많은 종단은 ‘개신교’로, 전체 인구 기준 18%를 차지해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불교 16%, 3위는 천주교 6%로 집계됐다. 종교인 비율, 개신교 1위지만 ‘무종교’ 사회 가속화 한국갤럽 조사에서 종교를 믿는 사람(종교인)은 40%,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무종교인)은 60%로, 두 집단 간 격차가 20%p에 달한다. 이는 2021년 조사에서 종교인이 45%였던 것에서 5%p 더 떨어진 수치로, 한국 사회가 사실상 ‘무종교 사회’로 전환된다는 분석을 뒷받침한다. 개신교는 2018년 이후 15~17%대를 유지하다 2025년 18%로 소폭 상승했고, 불교는 2004년 24%에서 2024년 15%까지 감소세를 유지한 데 이어 16% 수준으로 안정화됐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NASA가 최근 공개한 달 표면의 225m 크레이터는 지구형 행성 탐사 시대에 던지는 강력한 경고등이다. 2024년 4~5월 형성된 이 거대 충돌구는 직경 225m, 깊이 43m로, 기존 LRO(달 정찰 궤도선) 관측 최대 크레이터(70m)의 3배를 웃돈다. Science News, Daily Galaxy, indiatoday, cosmostimes, academicjobs에 따르면, 행성학자 마크 로빈슨(인튜이티브 머신즈 소속)은 2026년 3월 17일 텍사스 우드랜즈 달·행성과학회의(LPSC)에서 "139년에 한 번 발생할 규모"라며 발표했다. 이 크레이터는 고지대와 고대 용암 마레 경계에 위치해 달 지질학의 '창문' 역할을 한다. 가파른 벽면은 굳은 용암층 형성을, 길쭉한 형태는 지하 불균일성을 드러낸다. 주변 밝은 분출물(ejecta)은 수백m 퍼졌고, 120km 떨어진 표면 교란이 확인됐다. 모델링에 따르면 분출물 속도는 2.4~6km/s, 지구 도달 시 11~13km/s에 달한다. 이는 단일 충돌 에너지가 TNT 수만 톤급임을 시사한다. 우주과학매체들은 이 발견을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위험 신호'로 조명한다. BBC와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미국 NASA의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가 54년 만에 다시 인류를 달 근처로 데려갔다. 이번 임무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처음으로 사람을 태우고 달을 향하는 비행으로, 단순한 “재도전”이 아니라 유인 심우주 비행 능력을 재검증하는 분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NASA는 아르테미스 2호를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쏘아 올렸으며, 발사 시각은 현지시간 4월 1일 오후 6시 24분으로 보도됐다. AP는 이번 비행을 “인류의 첫 달 귀환 비행”으로 규정했고, 마지막 달 방문이 아폴로 17호였던 1972년 이후 53년 넘게 이어진 공백이 끝났다고 전했다. 영국 BBC도 아르테미스 2호를 “50년이 넘는 만의 첫 유인 달 임무”라고 짚었다. 이번 임무는 달 착륙이 아니라 달 주변을 도는 플라이바이(flyby) 성격이다. NASA는 이 비행의 목적을 장기 달 거점 구축을 위한 시스템 검증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오리온 우주선과 SLS(우주발사시스템)의 성능, 심우주 항행, 생명유지, 귀환 능력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즉, 달에 “내려가는” 임무가 아니라, 달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전체 체계를 시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인공지능(AI)으로 제조업을 재편할 1000억 달러(약 150조원) 규모 펀드 조성에 착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26년 3월 1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반도체, 방위산업, 항공우주 분야 제조기업을 인수해 AI를 접목, 자동화와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제조업 전환 투자기구'를 구축 중이다. 이 펀드 규모는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1000억 달러)와 맞먹으며, 세계 최대 바이아웃 펀드를 초월한다. 베이조스는 최근 중동 국부펀드와 싱가포르 자산운용사들을 방문하며 글로벌 자금 유치에 나섰다. 로이터와 CNBC도 이를 확인하며, 펀드가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Project Prometheus)의 기술을 핵심으로 삼는다고 전했다. 프로메테우스는 2025년 11월 베이조스 개인 투자 포함 62억 달러(약 9조원)를 조달하며 출범, 초기 단계 AI 기업 중 최대 자본을 확보했다. 약 100명 규모 팀(오픈AI·딥마인드·메타 출신 연구원 포함)은 피지컬 시뮬레이션 AI를 개발, 제트엔진 공기 흐름 예측이나 부품 균열 계산 등 제조 공정 혁신에 특화됐다. 펀드 논의 전 프로메테우스 가치는 300억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한국파파존스(대표이사 서창우)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800억원 고지를 밟으며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하지만 화려한 실적 이면에는 오너 일가를 향한 고배당 잔치와 미국 본사로 빠져나가는 막대한 로열티 등 고질적인 '페인포인트(Pain Point)'가 자리 잡고 있어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4월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한국파파존스의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805억9,381만원으로 전년(717억8,254만원) 대비 1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9억8,030만원을 기록해 전년 34억5,590만원 대비 15.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33억6,019만원으로 전년(14억2,355만원) 대비 무려 136.1% 급증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지표도 일부 개선됐다. 영업이익률은 4.9%로 전년(4.8%)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익잉여금은 85억7,393만원으로 전년(61억1,524만원) 대비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이러한 호실적의 과실이 오너 일가와 미국 본사에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태광산업은 3월 26일 롯데홈쇼핑(법인명 우리홈쇼핑) 경영진도 이사회 사전 승인 없이 올 1∼2월에 수십억원 규모의 내부거래를 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의 불법 내부거래가 명확하게 확인된 만큼 대표이사 해임을 위한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사후 추인한 이사들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묻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지난 24일 롯데홈쇼핑 이사회에서 경영진들이 올해 1∼2월 롯데그룹 계열사와의 내부거래 실적을 제시했다”며 “롯데홈쇼핑도 불법행위를 자인한 만큼, 법과 원칙에 따라 그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 14일 이사회에서 태광측 이사들의 반대로 내부거래 승인 안건이 부결된 바 있다. 태광측 이사들은 내부거래의 중요 사실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대표를 던졌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주주총회에서 롯데측 이사들을 늘리고,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내부거래 승인 안건을 처리했다. 태광산업은 사후 추인을 받는다고 해서 불법 내부거래의 위법성이 해소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상법 제389조에 따르면, 회사가 이사 또는 주요 주주와 거래를 할 경우 ‘사전에’ 이사회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삼성전자가 2025년 유럽특허청(EPO) 특허 출원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LG도 전년 대비 23.2% 증가한 출원 건수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국가별 출원 증가율에서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기술 혁신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e-patentnews, finanznachrichten, agip-news 보도와 유럽특허청(EPO)이 25일 발표한 '2025년 기술 대시보드'(EPO Technology Dashboard, 구 특허 지수)에 따르면, 작년 EPO 접수 특허 출원 건수는 사상 최대인 20만1,974건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이는 정치·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유럽의 기술 경쟁력이 여전함을 입증하며, R&D 투자 확대를 반영한 결과다. 한국 기업은 이 경쟁에서 압도적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가 5,337건(전년比 +4.5%)으로 1위를 수성하며 2020년 이후 지속적 지배력을 과시했다. 화웨이(4,744건, +9.8%)가 2위, LG전자가 4,464건( +23.2%)으로 3위를 유지하며 상위 3강을 형성했다. LG의 폭발적 성장세는 상위 50개 기업 중 최고 수준으로,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1965년 3월 18일,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보스호드 2호(Voskhod 2) 우주선 안에서 소련 우주비행사 알렉세이 레오노프는 팽창식 에어록을 건너 진공으로 한 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12분 9초간의 자유부유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인간이 우주선을 벗어나 ‘열린 공간’에서 직접 작업한다는 개념 자체를 탄생시킨 사건이다. nasa, newscientist, phys.org, smithsonianmag에 따르면, 61년이 지난 2026년 3월 18일, 레오노프의 첫 우주유영 기념일과 같은 날,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제시카 메이어와 크리스 윌리엄스가 국제우주정거장(ISS) 바깥에서 약 7시간 동안의 우주유영을 수행하며, 레오노프의 유산을 ‘실질적 발전’으로 확장했다. 1965년 레오노프의 첫 우주유영: “12분 9초”의 위험한 돌파 1965년 3월 18일, 레오노프는 선장 파벨 벨랴예프와 함께 보스호드 2호에서 지구 궤도에 진입한 뒤, 모스크바 시간 오전 11시 35분경 에어록을 통해 우주선 밖으로 나갔다. 그는 4.8~5.35m 길이의 테더로 우주선에 연결된 상태에서 12분 9초간 자유부유를 이어갔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