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2025년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대기업 중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에 ‘반대표(보류 및 기권 포함)’를 던진 비율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유한양행으로 나타났다. 또 고려아연, 네이버, HMM 등도 상대적으로 높은 반대율을 보여 사외이사의 이사회 견제 기능이 비교적 잘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여전히 기업 10곳 중 8곳 가량은 지난해 사외이사의 이사회 안건에 반대표가 단 한 건도 없어 견제 기능이 미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3월 1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시총 상위 100대 기업 중 비교 가능한 90곳의 이사회 안건과 의결현황, 사외이사의 출석률·찬성률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 사외이사의 지난해 이사회 안건 찬성률은 전년 대비 0.03%포인트 오른 99.49%에 달했다. 이중 유한양행 사외이사의 이사회 안건 찬성률은 93.4%로, 조사 대상 기업 중 가장 낮았다. 이는 전년 찬성률(96.7%) 대비 3.3%포인트 더 낮은 찬성률이다. 사외이사의 견제가 더욱 활발해진 것으로 분석 가능하다. 유한양행은 전체 46개의 안건 중 자기주식 관련 안건과 타법인 투자 안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런던이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을 제치고 세계 최대 핀테크 왕좌를 탈환했다. 헤지펀드 핀치 캐피털(Finch Capital)이 2026년 3월 발표한 '유럽 핀테크 현황(State of European Fintech)' 보고서에서 런던이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을 앞지르며 세계 최대 핀테크 허브 1위에 올랐다. bloomberg, reuters, financialit, brecorder, globalbankingandfinance, finchcapital에 따르면, 이는 펀딩 가치 기준으로 유럽 핀테크 자금이 미국과 동등 수준(각각 약 400억 유로)에 도달한 결과다. 영국은 2025년 유럽 핀테크 펀딩의 56~70%를 독식하며 지배력을 과시했다. 반면 미국 상위 허브 투자는 13% 감소하며, 유럽의 급부상은 미국 투자자들의 대규모 자본 유입으로 가속화됐다. 글로벌 TOP3 재편: 런던 1위, SF·NY 추격 핀치 캐피털 분석에 따르면, 런던의 핀테크 허브 규모가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와 뉴욕시를 초월했다. 2025년 H1 기준 영국 내 거래 79%가 런던에 집중됐으며, 유럽 전체 핀테크 투자 36억 유로 중 56%를 영국이 차지했다.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글로벌 종합뉴스 매체 TIME이 스페이스X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그윈 쇼트웰을 최신호 표지 인물로 선정하며, 로켓과 위성 인터넷, 달 탐사에서 인공지능(AI)까지 포괄하는 기술 제국의 핵심 운영자로 그를 조명했다. 이 특집 프로필은 스페이스X가 일론 머스크의 AI 자회사 xAI를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한 직후 나왔는데, Reuters와 CNBC는 이 합병으로 스페이스X 전체 기업가치가 약 1조250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 비상장 기업’으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핵심은 스페이스X 자체가 약 1조 달러, xAI는 2500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되며, xAI 투자자들이 스페이스X 주식으로 교환받는 구조가 주가 형성에 직접 반영된다는 점이다. 이번 기사의 타이밍이 중요한 이유는 TIME이 전하는 이야기가 단순히 잡지 표지에 관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는 항공우주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임원 중 한 명인 쇼트웰이, 규모가 커진 스페이스X를 xAI 흡수 과정의 리스크를 헤쳐 나가면서 동시에 수년간 가장 주목받을 것을 조명했다. TIME 인터뷰에서 쇼트웰은 xAI 합병이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르게 추진됐으며 통합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변온 동물은 일일 온도 변동에 생리적으로 적응하는 능력이 없으며, 기후 변화로 인해 극심한 온도 변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어류, 파충류, 무척추동물을 점점 더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호주 머독대학교 해리 버틀러 연구소의 다니엘 고메즈 이사자(Daniel Gomez Isaza) 박사 주도 연구팀이 최근 'Philosophical Transactions of the Royal Society B'에 발표한 메타분석(2026.3.18 게재)은 기존 과학계 가정을 뒤집었다. 이 연구는 26개 개별 연구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변온동물(ectotherms)이 일일 온도 변동에 생리적으로 적응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변온동물은 지구상 동물 생물량의 99% 이상을 차지하며, 어류·파충류·무척추동물을 포괄한다. 연구팀은 대사율(metabolic rate), 운동성(locomotor performance), 심혈관 기능(cardiovascular activity), 효소 활성(enzyme activity) 등 4대 생리 지표를 상수 온도(constant temperature)와 변동 온도(fluctuating te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가까운 외계행성이 대기 아래 광대하고 영구적인 용융암 바다를 품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월 16일(현지시간) Nature Astronomy에 발표된 이 연구는 천문학자들이 태양계 너머의 작은 천체들을 분류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space.com, eurekalert, nature, ox.ac, abcnews, universetoday, sciencefocus에 따르면, NASA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포착한 L 98-59 d 행성은 지구 반지름의 1.627배(약 1만370km), 질량 2.31지구질량 규모로, 적색왜성 L 98-59(질량 0.273태양질량)를 7.45일 주기(0.0506AU 거리)로 공전하며 35광년 떨어져 있다.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50억 년 진화 시뮬레이션 결과, 이 슈퍼지구 맨틀이 용융 규산염으로 구성된 깊이 수천km 마그마 해양(용융률 Φ≈45%)을 유지한다고 밝혀, 기존 가스왜성이나 수계열 분류를 초월한 '황 부유형 용융 행성'으로 규정했다. NASA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과 지상 관측소의 관측 결과는 이미 이 행성이 특이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행성의 밀도가 예상보
그녀를 처음 인지한 시점이 언제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처음에는 그저 연기 잘하는 조연 배우, 외모를 뛰어넘는 연기력을 가진 배우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분명히 기억한다. 염.혜.란. 세 글자만으로도 존재감을 설명할 수 있는 배우다. 그 배우가 주인공으로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제목도 심상치 않았고, 예고편과 소개 글만 봐도 웃음과 감동이 적절히 버무려진 작품일 것 같았다. 주말, 생일 주간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와이프와 함께 극장을 찾았다. (*아내 역시 염혜란 배우를 좋아하기에 기꺼이 동행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표현하기가 조금 난감하다. 이도 저도 아닌 작품이었다. 함께 본 아내의 한마디가 가장 정확한 평가였을지도 모른다. “그냥… 뭐… 음….” 굳이 정리하자면 죽도 밥도 아니었다는 표현이 가까울 것 같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따뜻한 결말 정도. 그 한 가지를 제외하면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장면을 찾기 어려웠다. ◆ 현실감도, 유머 코드도, 감동 포인트도 부족 공무원 조직을 묘사하는 장면부터 다소 진부했다. 어린 시절 보던 드라마 <TV 손자병법>이 떠오를 정도로 과장된 장면들이 이어졌다. 과장님(5급)의 호통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NASA가 지구형 외계행성 직접 이미징을 위한 스타셰이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nasa, universetoday, phys, rocketstem에 따르면, 2026년 3월 23일 Nature Astronomy 3월호 표지를 장식한 '지구형 외계행성 하이브리드 관측소(HOEE)' 개념은 궤도상 99m 크기 스타셰이드와 지상 초대형 망원경(예: ELT, GMT)을 결합해 별빛을 3×10^{-12} 수준의 초고대비로 차단, 반사광 이미징을 실현한다.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존 매더 팀의 연구에 따르면, 이 기술은 먼지 구름과 별빛 간섭을 제거해 행성 시스템 전체를 선명히 포착하며, 생명 징후 분광 분석까지 가능하다. JPL의 아메드 솔리만 연구원은 "HOEE는 HWO 대비 6배 빠른 관측 속도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소형 위성 임무도 병행 가동 중이다. 1월 11일 SpaceX 팰컨9 로켓으로 발사된 SPARCS(큐브샛 크기)는 2월 6일 첫 자외선 이미지를 획득, 3월 12일 공개됐다. 이 미션은 태양 질량 30~70% 저질량성 20개를 대상으로 플레어 활동을 모니터링해 행성 거주 가능성을 평가한다. 동시 발사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바클레이스가 테슬라의 '테라팹(Terafab)' 반도체 공장 건설 비용이 자체 강세 추정치인 500억 달러(약 69조원)를 훨씬 초과, '몇 배 이상 또는 10배 가까이'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애널리스트 댄 레비(Dan Levy)는 "테슬라가 밝힌 야심에 비해 500억 달러는 현저히 낮다"며 Equalweight 등급과 360달러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이는 3월 21일 오스틴 시홀름 발전소 이벤트에서 일론 머스크가 발표한 초대형 칩 팹 프로젝트에 대한 업계 첫 대형 경고음이다. 바클레이스(Barclays PLC)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다국적 금융기관이다. 1690년 존 프림과 토마스 굴드가 금은보화 상호로 창립한 이래, 1736년 제임스 바클리가 파트너로 합류하며 이름을 얻었고, 1896년 여러 은행 합병을 거쳐 현대적 형태로 성장했다. 바클레이스는 영국 '빅4' 은행(HSBC, 로이드뱅킹그룹,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바클레이스) 중 하나로, 1967년 세계 최초 ATM 도입, 1966년 영국 최초 신용카드 발행 등 금융 혁신을 주도했다. 1985년 Barclays Bank에서 PLC(공개유한회사)로 전환, 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로얄캐닌코리아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정작 알짜 수익은 프랑스 본사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매출액의 9%를 고정 로열티로 지급하는 불리한 약정 탓에 한 해에만 200억원이 넘는 자금이 국부 유출 논란 속에 본사로 향했다. 여기에 계열사에 100억원대 자금을 대여하는 등 특수관계자 간 노골적인 자금 지원 정황까지 포착되면서, 대규모 공장 증설 투자로 유동성 압박이 커진 상황에서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4월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로얄캐닌코리아 유한회사의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4025억 2098만원으로 전년(3709억 1596만원) 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834억 1988만원을 기록해 전년 585억 2517만원 대비 42.5% 급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619억 2740만원으로 전년(538억 6984만원) 대비 15.0% 늘었다. 외형상으로는 흠잡을 데 없는 호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20.7%로 제조업 평균을 크게 웃돌았으며, 이익잉여금은 2673억 4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서울특별시(미래한강본부)와 함께 3월부터 12월까지 '2026년 한강공원 조각작품 순환전시_한강, 색을 입다'를 개최한다. 서울 도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 조각 작품을 전시하는 ‘한강조각전’이다. K-조각 특유의 독창성과 역동성이 담긴 90여점의 조각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한강 조각전은 서울시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일환으로 크라운해태가 2021년부터 매년 함께 진행했다. 올해로 6번째인 이번 전시는 시민의 일상 속 수변 공간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열린 미술관’으로 확장을 시도했다. 김재호, 장세일, 김원근, 박선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60여명의 최신 대형 작품들을 대거 출품해 세계를 향한 K-조각의 저력과 뛰어난 예술성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작품은 12월까지 반포, 여의도, 이촌 등 9개의 한강 공원에 2개월 주기로 4차례 이동·재배치한다. 같은 작품이라도 계절과 전시 장소에 따라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여러 차례 관람하기 좋다. 일상 속에서 공공미술을 만나며 아름다운 한강의 풍광도 즐길 수 있는 지붕없는 미술관이다. 강서·반포·망원공원에서 1차 전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