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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매일헬스뉴트리션, 푸드테크와 헬스케어 융합 '앞장'…‘셀렉스’로 맞춤 건강관리 혁신 사례 발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매일헬스뉴트리션이 ‘푸드테크’와 ‘헬스케어’의 융합을 선도하는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7월 2일부터 4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다. 이번 학술대회는 ‘푸드테크를 통한 미래 연결의 선도’를 주제로, 식품과학과 첨단기술의 만남이 건강관리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집중 조명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산업체 세션 ‘푸드테크와 헬스케어의 융합: 정밀 진단에서 임상 적용으로의 발전’을 후원하며, 자사의 대표 브랜드 ‘셀렉스’와 연계한 맞춤형 건강관리 사례를 발표했다.

 

‘셀렉스 디벨롭 비타민 D 신속 테스트 키트’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집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대형 검사장비와의 임상 비교에서 높은 신뢰도를 인정받았으며, 개인별 정밀영양(personalized nutrition) 실현의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

 

카카오헬스케어의 AI 기반 모바일 혈당관리 서비스 ‘파스타(PASTA)’와 건강기능식품 ‘셀렉스 썬화이버’를 연계한 혈당관리 챌린지 사례도 소개됐다. 실제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 기술과 기능성 식품의 결합이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실질적 효과를 낸다는 점이 강조됐다.

 

 

세션에서는 ▲AI 기반 모바일 헬스케어(카카오헬스케어), ▲스마트폰 활용 디지털 진단(디아비전), ▲근감소증 대응 전략(원광대), ▲노인의료와 디지털 다면중재(성균관대) 등 다양한 연구와 산업 협력 사례가 발표됐다.

 

특히, 매일헬스뉴트리션과 원광대학교의 공동 임상연구는 AI 영상분석과 혈액마커를 활용한 근감소증 통합 진단 플랫폼 개발, 기능성 식품 연계를 통한 진단-치료 통합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자는 “식품과학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은 단순 영양 공급을 넘어 진단-예측-관리로 이어지는 통합 건강관리 모델을 가능하게 한다”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일헬스뉴트리션은 2018년 ‘셀렉스 단백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성인영양식 시장을 개척했으며, 과학에 기반한 평생 건강관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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