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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매일유업, '국내 최초' 식약처 인정 근력 단백질 선보인다…"노년층 근력 양과 질 책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이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근력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Plus’를 4일 오전 6시 홈쇼핑 채널 GS샵에서 처음 선보인다.

 

75분간 진행되는 이번 생방송에서는 홈쇼핑 론칭 기념으로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Plus’ 6캔과 12캔을 특별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Plus'는 이름 그대로 기존 베스트셀러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인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국내 최초의 근력 단백질 '저분자유청단백가수분해물'을 추가하여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유당과 지방이 없는 덴마크산 프리미엄 분리유청단백질(WPI)을 기본으로 매일헬스뉴트리션이 자체 개발한 근력 단백질 소재 '저분자유청단백가수분해물'을 추가로 배합했다.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Plus'에 함유된 '저분자유청단백가수분해물'은 매일헬스뉴트리션이 네오크레마와 4년 넘게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우유 유래 단백질 소재로 지난해 7월 식약처로부터 ‘근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우유 유래 단백질 소재가 ‘근력 개선’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기능성 입증을 위해 골격근량이 부족한 50세 이상의 성인 남녀 87명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이들에게 12주 동안 운동과 함께 저분자유청단백가수분해물을 하루 6g씩 제공한 결과,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력과 근파워(순발력)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신제품에 기본 단백질로 설계된 분리유청단백질은 유청에서 불필요한 지방과 유당을 제거한 순도 높은 단백질로 원유에서 0.6% 이하의 극소량만 추출되는 프리미엄 단백질이다. 유당이 없는 락토프리 단백질로 평소 불편함을 느껴 우유나 유제품을 멀리했던 이들도 속 편히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과 함께 칼슘, 비타민 D, 아연, 비오틴까지 고르게 설계해 근력 개선은 물론이고 근육과 뼈 건강, 그리고 정상적인 면역기능까지 셀렉스 건기식 중 최다인 12대 기능성을 갖춰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다.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자는 "노인이 되면 근육의 양뿐 아니라 질도 나빠진다. 근육세포의 숫자는 물론, 각 근육세포가 내는 힘까지 떨어지는 것"이라며, "좋은 혜택으로 근력 단백질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이번 방송을 통해 노년층의 낙상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에 근육량과 근력을 모두 챙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10월 매일유업에서 분사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은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셀렉스 단백질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최초로 성인영양식 시장을 개척했다. 셀렉스는 성인영양식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고객맞춤형 평생 건강관리를 제공하면서 생애 주기를 함께하는 건강관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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