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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우주칼럼] 우주비행사 4명, 국제우주정거장 도착…스페이스X 크루-12 도착으로 7인 정상 체제 복귀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지난달 건강 문제로 인한 4명 조기 귀환 사태 이후 3명 인원으로 운영되던 위기 상황에서 벗어났다.

 

nasa.gov, space.com, npr.org, reuters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크루-12 우주선이 2026년 2월 14일 오후 3시 12분 EST(한국시간 15일 새벽 5시 12분경) 하모니 모듈 전방 포트에 자동 도킹하며 4명의 신규 우주비행사가 도착했다.

​크루-12는 NASA의 제시카 메이어(Jessica Meir, 우주선 사령관), 잭 해서웨이(Jack Hathaway, 파일럿), 유럽우주국(ESA)의 소피 아드노(Sophie Adenot), 러시아 로스코스모스 안드레이 페디야예프(Andrey Fedyaev)로 구성됐으며, 팰컨9 로켓 탑재 드래건 우주선으로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발사장에서 2월 13일 오전 5시 15분 EST에 발사됐다. 34~36시간 비행 끝에 지구 상공 420km 궤도에서 ISS에 합류한 이들은 약 8개월간 과학·기술·의료 연구를 수행하며 10월까지 체류할 예정이다.

앞서 ISS의 크루-11 4명은 1월 초 미지정 의료 문제로 조기 귀환했다. NASA는 1월 8일 우주유영 취소 후 안정적 상태의 해당 우주비행사를 지상 고급 진단 장비로 검진하기 위해 전체 크루 귀환을 결정했으며, 1월 15일 태평양 스플래시다운으로 마무리됐다. 이로 인해 ISS는 우주유영 중단과 연구 축소 등 정상 운영에 차질을 빚었으나, 신규 크루 도착으로 Expedition 74의 7인 풀 멤버 체제가 복원됐다.
 

발사 지연 이력도 주목된다. 원래 3~4월 예정이던 크루-12는 크루-11 의료 사태로 2월 13일로 앞당겨졌으며, 날씨로 2월 9일과 10일 연기 끝에 성공했다. 이번 도킹은 스페이스X의 20번째 크루드 드래건 유인 비행이자 NASA 상업승무원 프로그램 12번째 미션으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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