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3.3℃
  • 구름많음강릉 2.6℃
  • 구름많음서울 -2.1℃
  • 구름많음대전 -0.1℃
  • 흐림대구 2.5℃
  • 흐림울산 4.1℃
  • 흐림광주 0.6℃
  • 흐림부산 4.3℃
  • 흐림고창 -0.6℃
  • 제주 4.5℃
  • 구름많음강화 -4.2℃
  • 구름많음보은 -0.7℃
  • 흐림금산 -0.5℃
  • 흐림강진군 1.6℃
  • 흐림경주시 3.6℃
  • 흐림거제 4.3℃
기상청 제공

월드

노벨 의학상 '코로나 mRNA 백신' 개발 주역 2명이 받았다

노벨위원회 측은 2일(현지시각)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코로나19 mRNA 백신을 개발한 카탈린 카리코(오른쪽) 독일 바이온텍 수석 부사장과 드루 와이스먼(왼쪽)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교수. [펜실베이니아대학교]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mRNA(메신저리보핵산) 코로나 백신을 개발한 과학자 2명이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 측은 2일(현지시각)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헝가리계 미국인인 카탈린 카리코(68·Katalin Karikó) 독일 바이온텍 수석 부사장과 미국인인 드루 와이스먼(64·Drew Weissman)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교수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mRNA 백신 개발을 가능케 한 뉴클레오시드 염기 변형에 관한 발견 공로로 두 사람을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mRNA가 면역 체계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발견을 통해 인류 건강이 위협받던 시기 전례 없이 빠르게 백신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수상배경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 유력한 생리의학상 후보로 거론돼 왔다. AFP통신 등의 외신들도 보도를 통해 "노벨위원회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의 길을 연 두 사람을 수상자로 선정하면서 수십 년 된 연구 성과에 주로 상을 수여해왔던 기존 관행을 깨뜨렸다"고 전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스웨덴크로나(약 13억6000만원)가 지급되며 둘은 이를 절반씩 나눠 갖게된다.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을 낀 ‘노벨 주간’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카리코 수석부사장은 '백신의 어머니'로 불려왔으며 여성이 생리의학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13번째다. 카리코 수석부사장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교수로 재직한 1990년대 초부터 mRNA 백신 개발 가능성을 인식하고 연구를 해왔다.

 

노벨 생리의학상은 노벨상 6개 분야 중 하나로 생리학 또는 의학에서 가장 중요한 발견을 한 사람이 받는다. 1901년 노벨상 제정 이후 생리의학상은 지난해까지 총 113차례 수여돼 225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올해 노벨상은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3일 물리학상, 4일 화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이어 5일 문학상, 6일 평화상, 9일 경제학상 주인공이 공개된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이 낀 '노벨 주간'에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3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미 항모전단 인도양 집결, 이란 “한 발만 쏴도 전면전”…중동 다시 벼랑 끝으로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미 해군 에이브러햄 링컨함(CVN-72)을 기함으로 한 항공모함 전단이 남중국해를 떠나 인도양 해역에 진입하며 사실상 중동행에 올랐다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 전단에는 링컨함과 함께 이지스 구축함 3척, 보급선, 지원함정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상당한 수준의 타격력과 장기 작전 능력을 갖춘 상태다. 링컨 전단이 걸프 인근 작전구역에 도달하면 이미 바레인에 기항한 연안전투함(LCS) 3척, 페르시아만에 배치된 미 해군 구축함 2척과 연계된 입체적 해상 전력이 구축되며, 사실상 항모 1개 전단+주변 호위·지원 세력으로 구성된 전개 태세가 완성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용기 동승 기자단에게 “대형 함대가 그 방향(중동)으로 가고 있으며 어떻게 되는지 보겠다”고 말해, 군사 개입 가능성을 노골적으로 시사했다. 동시에 미 공군 및 해병대 자산 일부도 아시아·태평양에서 중동으로 재배치되는 것으로 알려져, 워싱턴이 최소한 ‘군사 옵션의 실질적 준비 단계’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평가가 제기된다. 미국 내 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전력 이동을 “전형적인 억지 신호이자, 필요 시 단기간 내 공중·해상 합동 타격이 가능한 수준의 선제

[이슈&논란] 트럼프 막내아들·덴마크 공주 ‘정략결혼’? 그린란드 문제 해결…희토류와 나토가 만든 북극 신냉전의 자화상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미국과 덴마크·그린란드 3자 회담이 ‘근본적 이견’만 확인한 채 빈손으로 끝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19)와 덴마크의 이사벨라 공주(18)를 정략결혼시키고 그린란드를 ‘혼수’로 미국에 넘기자는 정치풍자 게시물이 전 세계 SNS를 타고 확산되고 있다. 16세기 왕실 외교를 연상시키는 이 농담은 얼핏 황당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희토류·북극항로·나토 확장이라는 21세기 지정학 갈등이 촘촘히 얽혀 있다. ​ ‘배런-이사벨라 정략결혼’ 밈의 전개 X(옛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정치풍자 계정 ‘미스 화이트’는 “배런 트럼프와 덴마크 이사벨라 공주가 결혼하고, 그린란드를 미국에 혼수로 주면 된다”는 글을 올리며 양국 갈등을 풀 ‘간단한 외교 해법’이라고 비틀었다. 이 게시물은 일주일 남짓한 사이에 조회수 600만~1000만회, ‘좋아요’ 수 10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전 세계 이용자들 사이에서 ‘중세식 외교 판타지’로 회자되고 있다. ​ 댓글에는 “합스부르크 왕가가 하던 식의 분쟁 해결 방식” “넷플릭스 사극 ‘브리저튼’에서나 가능할 설정”이라는 풍자부터, “배런이 스페인 레오노르 공주와 결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