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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건축

[공간사회학] 영국-한국 연구팀, 남극 스웨이츠 빙하 본류 최초 시추 시작…"과거 100만년 기후기록부터 미래 붕괴 시나리오까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국제 연구팀들이 2026년 1월 남극 전역에서 동시다발적 빙하 시추 작전을 펼치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빙상 붕괴와 해수면 상승의 '임계점'을 실시간 탐사하고 있다.

 

영국 남극조사대(BAS)와 한국극지연구소(KOPRI)가 주도하는 스웨이츠 빙하 본류 시추를 비롯해 호주 CSIRO의 동남극 쿡 빙붕 퇴적물 채취, SWAIS2C 프로젝트의 로스 빙붕 초심도 코어링이 잇따라 성공하며, 과거 100만년 기후 기록과 미래 붕괴 시나리오를 뒷받침할 객관적 수치가 쏟아지고 있다.

 

스웨이츠 빙하 본류, 1000m 열수 시추로 '지하 해류' 최초 포착 임박


영국-한국 합동팀이 웨스트 안타르크티카 스웨이츠 빙하(영국 면적 규모, 약 16만㎢)의 가장 취약한 '접지선(grounding line)' 하류 지점에 캠프를 설치하고, 1000m 두께의 빙하를 뚫는 열수 시추를 시작했다. BAS와 KOPRI 연구진은 뉴질랜드에서 출발한 쇄빙선 RV 아라온호로 3주 항해 후 헬리콥터 40회 투입으로 25톤 장비를 운반, 월요일부터 작업에 착수했으며 2주 내 완료 목표로 90℃ 고온수를 분사해 직경 30cm 구멍을 뚫는다.

 

성공 시 해저 퇴적물·수온·해류 센서를 1년 이상 배치, 위성으로 매일 데이터 전송하며 하부 용융 속도(현재 연간 1.2m 이상)를 실시간 측정할 전망이다. KOPRI 이원상 박사는 "극한 환경 속 착륙 성공 자체가 기적"이라며, BAS 피터 데이비스 박사는 "지구상 가장 불안정한 빙하의 1000m 아래 변화를 실시간으로 목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남극 쿡 빙붕, 20.5m 퇴적물 코어로 100만년 DNA 기록


호주 CSIRO 연구선 RV 인베스티게이터호가 56일간(1월 2일~26일) 쿡 빙붕(Cook Ice Shelf) 해저에서 20.5m 길이 퇴적물 코어를 채취, 동남극 최장 기록을 세우며 기후 변화 취약성을 입증했다. 모델링에 따르면 이 빙붕은 향후 200년간 연 -14Gt(기가톤) 질량 손실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37명 국제 연구팀(영국·미국·노르웨이·이탈리아 포함)은 고대 DNA 분석으로 100만 년 전 해양 생태·기후 순환을 재구성한다.

 

수석 과학자 린다 암브레흐트 박사(태즈매이니아대)는 "현재 해양 조건과 과거 사이클 비교로 빙붕 안정성 예측 기반 마련"이라고 밝혔다. 이는 RV 인베스티게이터의 7번째 남극 항해로, 멀티빔 음향·eDNA 샘플링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한 결과다.

 

로스 빙붕 크레리 빙상, 523m 아래 228m 코어로 WAIS 역사 '밀리언이어' 기록

 

SWAIS2C 프로젝트팀이 로스 빙붕(Ross Ice Shelf) 크레리 빙상 융기부(Crary Ice Rise)에서 523m 빙하 아래 228m 퇴적물 코어를 추출, 목표 200m를 초과하며 서남극 빙상(WAIS) 수백만 년 역사를 최초로 확보했다.

 

맞춤형 '안타르크틱 중심도 드릴(Antarctic Intermediate Depth Drill)'로 세 차례 도전 끝 성공, 미세화석 분석을 통해 빙붕 후퇴 시기를 밝힐 예정이다. 이는 KIS3 사이트 실패 후 260km 이동한 세 번째 시도로, 프로젝트는 "WAIS 붕괴 예측의 핵심 데이터"로 평가된다.

 

 

'붕괴 확률 100%' 전망... 2300년 해수면 2.5m↑, 현재 용융률 지속 시 1m 상승 불가피


이들 시추 결과는 WAIS(West Antarctic Ice Sheet, 남극 대륙 서부 지역을 덮고 있는 대규모 빙상의 일부)​ 붕괴 모델과 맞물려 충격을 더한다.

 

다트머스대 연구에 따르면 현재 탄소 배출 지속 시 WAIS 서부 분지 급속 후퇴로 2200년까지 해수면 1.7m(5.5피트), 2300년 완전 붕괴 가능하며, 코페르니쿠스지 논문은 현 용융률(연 3mm GMSL 상승) 고정 시 200년 내 스웨이츠·파인 아일랜드 빙하 도미노 붕괴를 예고한다.

 

스웨이츠 붕괴 단독으로 65cm 해수면 상승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영국 연안 700만명 주민과 글로벌 도시 인프라에 직격탄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해양 열강제만으로도 WAIS 대규모 손실 불가피"라며 배출 감축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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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shot-thinking] 또 무너졌다' 반복되는 붕괴의 계절을 끝내기 위해

며칠 사이 광주 대표도서관과 서울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연달아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십수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두 사고는 서로 다른 현장에서 일어났지만 하나의 본질적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광주 대표도서관 붕괴: 철판 두께 편차가 부른 참사 광주 대표도서관 붕괴의 직접적 원인은 구조 설계상 결함으로 드러났다. 168m 길이의 구조물을 지탱하는 철제 트러스는 6m 단위 8개 구간으로 연결돼 있었는데, 붕괴가 발생한 48m 구간의 철판 두께가 24㎜→12㎜→16㎜→12㎜→24㎜로 급격히 변화하는 구조였다. 구조 전문가들은 이음부에서 두께 편차가 클 경우 하중 집중이 발생해 구조적 취약점이 생긴다고 지적한다. 비용 절감을 위한 설계 변경이 안전 기준을 우회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이 사고로 많은 이가 숨졌으며, 이 중 1명은 광주시와 계약한 외주 제조업체 소속이었다. 고용노동부는 발주처인 광주시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공공 발주 프로젝트에서 발주처 책임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를 다시 묻는 사례가 됐다. 여의도 신안산선 붕괴: 지하 70m 공사현장의 관리 공백 12월 18일 오후 1시 22분, 서울 영등

[랭킹연구소] 세계 2위 베트남 커피, 한국 3대푸드(김치·라면·김) 총수출액 압도…세계 커피 생산국 순위, 브라질>베트남>인도네시아>콜롬비아>에티오피아>온두라스>우간다 順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베트남은 세계 제2위 커피 생산국으로, 2024/2025 작년 생산량 약 174만톤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 브라질이 세계 커피 생산량의 약 35%를 차지하는 가운데 베트남은 로부스타 커피 생산에서 40% 이상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 생산 점유율은 15~17% 수준이다. 브라질은 아라비카 중심으로 세계 공급의 3분의 1을 책임진다. 세계 커피 강국 랭킹: 브라질 독주 속 베트남·인도네시아 추격전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데이터에 따르면 남미가 41%, 동남아 27%, 아프리카 17%, 중앙아메리카 10%를 차지하며 81개국이 생산국으로 분류된다.​ 브라질, 베트남에 이어 커피 생산국 순위는 3위 인도네시아, 4위 콜롬비아, 5위 에티오피아로 조사됐다. 6위~10위는 온두라스, 우간다, 페루, 인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순으로 나타났다. ​ 상위 10개국이 전체의 80% 이상을 생산하며, 기후 변화와 EU EUDR 규제로 지속가능 재배가 핵심 이슈다. 2025/26 작년 생산 증가 전망 속 브라질 강우량 회복과 베트남 고원 확대로 가격 안정화가 기대된다. ​ 기록 경신 수출 실적 베트남의

[내궁내정] 풍력발전기의 숨겨진 과학과 놀라운 비밀…블레이드 3개인 이유·눈보라엔 왜 정지·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날개·베츠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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