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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Life

[내궁내정] 수능 D-9, 수능 전날·수능 당일·수능 시험시간, 이것만은 챙기자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수능 전날, 수능 당일 아침, 수능시험 시간 등 3가지로 나눠 메가스터디교육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으로 수험생 실전지침 가이드를 정리했다.

 

◆ 수능 전날 최종 점검 포인트

 

1. 예비소집을 통해 수능 시험장을 확인하라

 

수능 당일 수험생 입실은 오전 8시 10분까지이다. 시험장 위치와 교통편 및 예비교통편도 미리 파악해두고, 예비소집을 통해 본인의 시험 고사장도 확인한다면 시험 전 조금 더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2. 지금까지 정리한 노트를 가볍게 훑어봐라

 

예비소집이 끝나면 집으로 곧바로 돌아가 자주 보던 책을 가볍게 읽어보며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본인이 직접 정리한 영역별 핵심 요약노트를 가볍게 읽다 보면 기억력도 좋아지고 자신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올해 치렀던 모의평가의 오답노트를 정리했다면 이를 훑어보며 최근 수능 출제 유형과 접근 방법을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고사장에서 쉬는 시간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자료도 함께 챙겨 두는 것이 좋다.

 

3. 수능 부정행위 등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라

 

수능 부정행위에 해당되는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두어야 한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에는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의 전자기기가 있다. 반입금지 물품을 1교시 이전에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하지 않고 시험장 내에 소지하고 있으면 부정행위로 간주되므로 수능 당일 시험장에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전자기기를 소지한 경우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반드시 사전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시험장에서 나눠주는 샤프 외에 개인 샤프나 볼펜을 소지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당일 가져가야 할 물품 체크리스트를 미리 만들어 둔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4. 수험표와 신분증 등 필수 지참물을 미리 준비하라

 

수험표, 신분증 등 수능 당일 꼭 가져가야 할 필수 지참물은 미리미리 챙겨야 하며, 지우개와 흑색 연필, 흰색 수정테이프, 샤프심 등 시험장에 들고 갈 수 있는 개인 필기구도 준비해 두어야 한다. 컴퓨터용 사인펜 등은 고사장에서 나눠 주지만 만약을 대비해 여분을 챙겨 두는 것이 좋다. 미리 챙겨가지 못해 심리적인 불안감이 생긴다면 결국 시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5.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편안한 마음으로 일찍 취침하라

 

수능 전날에는 늦어도 11시 전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과도한 긴장감 때문에 잠이 오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금까지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믿고 마음을 편하게 갖도록 하자. 숙면을 통한 컨디션 유지가 수능 당일 실력 발휘의 기초가 될 것이다.

 

◆ 수능 당일 아침 행동 요령

 

1. 아침식사는 간단히

 

아침식사는 우리 몸에 필요한 포도당을 보충해주고 두뇌활동을 도울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역할을 한다. 또, 아침식사를 하면 배변활동이 원활해져 홀가분한 상태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따라서 수능 당일 아침에는 밥을 먹는 것이 시험을 치르는 데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아침식사는 간단히 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아침을 먹지 않는 수험생도 조금이라도 먹는 것이 좋다. 단,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시험 중간에 화장실에 가고 싶을 수 있으므로 국이나 물의 섭취는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2. 수능 고사장에는 일찍 도착해야

 

수능 고사장에 일찍 도착해 본인 자리를 확인하고 의자나 책상이 불편하지는 않은지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책상이나 의자에 문제가 있으면 시험 시간 내내 신경이 쓰이고 집중력이 분산되어 최상의 결과를 내기 어렵다. 이럴 때는 미리 시험 본부에 이야기하여 교체해 두는 것이 좋다.

 

3. 평소 먹던 음식 섭취해야

 

수능 당일 주변에서 권해 주는 영양식품 등을 갑자기 섭취하다 자칫 잘못하면 몸에 탈이 날 수도 있다. 평소 섭취하던 음식을 먹어야 자신의 몸과 마음이 모두 편해지고 시험을 치르는 데 지장이 없다. 점심 도시락도 평소에 먹던 대로 준비해야 하며 소화력이 떨어지는 수험생은 간단한 죽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추위에 대비할 수 있는 물품 준비해야

 

수능시험일에는 긴장을 하기 때문에 온도에 예민할 수 있다. 추우면 손끝이 떨리고 긴장하기 쉬워 시험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몸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무릎담요 같은 물건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반면, 난방기 사용으로 인해 더위를 느낄 수도 있으니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실내 온도에 맞출 수 있도록 하자.

 

◆ 수능 응시 요령

 

1. 수능 1교시에 에너지 집중! 1교시 종료 후 정답 확인은 금물!

 

어떤 시험이건 1교시가 가장 중요하다. 1교시를 망치면, 그 다음 시험에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능 당일도 1교시에 최고의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적절히 유지하고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또, 1교시 직후 쉬는 시간에는 이미 제출한 답안에 대해 다시 떠올리지 않는 것이 좋다. 결과 확인은 시험이 모두 끝난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

 

2. 시간 조절이 생명, 쉬운 문제부터 풀어라

 

실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시간 조절이다. 문제를 풀기 어려운 순간이 왔을 때 문항 순서대로 풀기 위해 시간을 쏟는 경우도 있는데,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다. 쉬운 문제부터 풀어서 점수와 시간을 벌어놓고, 그 다음 어려운 문제를 집중적으로 푸는 것이 효과적인 시간 조절 방법이다.

 

3. 문제는 반드시 여러 번 정독하라

 

실전에서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문제를 잘못 읽는 실수를 범한다. 문제를 대충 읽고, 곧바로 아는 문제 유형으로 여기거나 문제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아 결국 답을 틀리는 것이다. 아주 기본적인 것이지만, 문제가 무엇을 묻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여러 번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

 

답이 헷갈리는 문제를 만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헷갈리는 선지 2~3개만 붙잡고 고민하는데, 이 때에는 선지에 집중하기보다는 문제를 다시 한번 정독하는 것이 좋다. 문제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차근차근 확인하다 보면 정답을 찾을 확률이 높아진다.

 

4. 수학 문제, 5분 지나도 안 풀리면 일단 넘어가라

 

수학영역에서 잘 안 풀리는 문제는 무작정 붙들고 있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5분이 지나도 정답을 찾을 수 없다면 일단 넘어가고, 나머지 쉬운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 이후, 다시 그 문제로 돌아오면 의외로 쉽게 답을 찾을 수도 있다. 이미 한번 정독한 문제이기 때문에 다른 문제를 풀고 있는 동안에도 무의식 속에서 답을 찾는 노력이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5. 어려운 문제는 답이 아닌 것부터 찾아라

 

어려운 문제가 나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정답을 찾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정답을 바로 찾아내는 것이 어렵더라도 정답이 아닌 것을 찾는 일은 훨씬 쉽다. 선지 중에서 정답이 아닌 것을 먼저 제외시킨 다음, 최종 답을 고르면 정답을 맞힐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6. 시험 종료 10분 전부터 마킹을 시작하라

 

매 교시 종료 10분 전에는 전체 방송을 통해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데, 방송이 나온 이후에는 남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때까지 마킹을 하고 있지 않았다면 풀던 것을 멈추고 바로 마킹을 시작해야 한다. 수능 부정행위 중 가장 많은 유형 중 하나가 종료령 이후 답안을 작성한 사례였던 만큼, 마킹을 먼저 해둔 후 남은 문제를 차례대로 풀어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답안지에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이외 필기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중복 답안으로 채점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흰색 수정테이프로 깨끗이 지워야 한다.

 

7. 4교시 시작 전, 다시 긴장감을 상승시켜라

 

4교시에 긴장이 풀려 시험을 망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4교시가 시작되기 전에 다시 1교시 시험을 본다는 생각으로 의식적으로 긴장감을 상승시킬 필요가 있다. 자칫 긴장감을 놓치거나 감정 컨트롤에 실패하면 오랜 노력이 허사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

 

8.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로 끝까지 자신감을 유지하라

 

시험 중에 마음이 떨리고 긴장될 때는 심호흡을 하고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며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냥 걱정하고 불안해하면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은 좋은 결과를 만드는 특효약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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