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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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진단용 의료장비의 세계가 한 장의 ‘바나나’ 사진으로 유쾌하게 설명됐다. 최근 SNS에는 ‘The Difference Between X-Ray, CT-Scan and MRI’라는 이미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나나를 대상으로 각각 X-ray(엑스레이),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로 촬영한 결과를 비교한 것인데, 척 보면 누구든 세 가지 촬영 방법의 차이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X-ray, CT, MRI…똑같은 바나나도 결과는 달랐다 사진을 보면 X-ray를 통과한 바나나는 단순한 윤곽선만 드러낸다. 영상은 평면적이며 바깥 형태가 뚜렷하다. X-ray는 방사선을 이용해 한 방향에서 찍은 2차원 이미지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뼈나 금속처럼 방사선이 통과하지 못하는 구조물을 잘 보여주지만, 내부의 복잡한 구조나 연부조직의 구분은 어렵다. CT(Computerized Tomography)는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X-ray를 컴퓨터로 합성해 3차원 단면 영상을 만들어낸다. 바나나의 CT 이미지는 바깥 껍질과 속, 씨 부분까지 훨씬 더 자세하게 드러난다. 의료 현장에서는 주로 뇌졸중, 폐질환, 복부 종양 등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2025년 9월 8일 새벽 진행된 개기월식 전 과정이 담긴 사진 한 컷. 간밤에 날씨가 흐린 지역이 많았는데, 경북 영천시 보현산천문대 인근에서 촬영한 모습이다. 한국천문연구원 등에 따르면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을 지나갈 때 발생하는 천문 현상이다. 달이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의 반대쪽에 있을 때 발생하며 지구의 한 지점에서 관측할 때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에 완전히 가려진다. 대개 달빛이 주황빛으로 물드는 '블러드문' 현상이 발생한다.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서 태양을 모두 가릴 때 발생하는 개기일식과는 달리 달이 뜨는 지구의 모든 장소에서 관측할 수 있다. 이번 개기 월식은 8일 오전 1시 26분 48초 부분월식을 시작으로 오전 2시 30분 24초에 달이 완전히 지구 그림자에 들어가는 등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게 들어가는 ‘최대식’은 오전 3시 11분 48초다. 이날 월식은 오전 3시 53분 12초까지 이어진다. 이후 달은 점차 모습을 되찾아 오전 5시 56분36초에 전 과정이 마무리된다. 이번 개기월식은 지난 2022년 11월 8일 관측 이후 약 3년 만이다. 특히 이번 개기월식은 아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강원 강릉 지역이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2025년 8월 31일, 강릉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4.9%까지 떨어지면서 식수 공급의 마지노선인 15%를 붕괴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강력한 제한급수를 시행하며 계량기 75%를 잠그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농업용수 공급도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와 함께 정부는 강릉 지역에 대해 자연재난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극심한 가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 사태 선포와 함께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을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8월 30일 오후 7시부터 강릉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국가 소방동원령이 내려졌다. 31일 오전 8시, 강릉 연곡면 강북공설운동장에는 서울 12대, 인천 4대, 경기 18대(경기, 경기북부 합산), 충북 3대, 충남 5대, 경북 7대, 중앙119구조본부 1대, 그리고 경북에서 온 급배수지원차 1대와 강원 지역 소방차 20대를 포함 총 71대의 소방차량이 집결했다. 이들은 상수도 소화전과 취수장 등에서 물을 담아 홍제정수장에 공급하는 임무를 수행 중이며, 이날 하루에만 2500톤의 물을 급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CJ제일제당이 MZ세대를 겨냥해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과 손잡고 스팸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스팸 골드바 에디션’을 크림에서 처음으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크림은 한정판 스니커즈 등 일명 ‘레어템(희귀한 제품)’을 거래하는 플랫폼으로, 희소성과 독특함을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트렌디한 소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식료품 업계 최초로 크림에 입점하며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 ‘스팸 골드바 에디션’은 ‘골드바’ 모양의 종이상자 6개로 구성됐으며, 각 상자 안에는 황금색 라벨의 스팸이 들어있다. 실제 골드바와 비슷한 크기와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더해 이색적이면서도 특별한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스팸 골드바 에디션’은 크림에서 27일 오후 6시부터 1000개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된다. 크림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한 사람이 10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수량 가운데 20개에는 ‘골든 티켓’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티켓을 손에 넣은 행운의 고객은 약 70만원 상당의 실제 골드바(1돈)를 받을 수 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이 이미지는 일본 조각가 히로토시(Hirotoshi)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돌의 외형에 지퍼를 달아 실제 동전지갑처럼 보이게 만든 '착시 조각'이다. 돌과 지갑의 경계가 모호해, 보는 이에게 일상적 사물의 본질을 유머러스하게 뒤집는 메시지를 준다. 일본 조각가 히로토시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사물에 독특한 상상력을 불어넣는다. 그의 작품 ‘돌지갑’은 겉보기엔 무거운 바위처럼 보이지만, 지퍼를 열면 동전이 나오는 위트 있는 장면을 연출한다. 이는 일상적 인식의 틀을 깨는 '트롱프뢰유'(Trompe-l'œil, 눈속임 미술) 기법의 정수다. 이 작품은 '돌이냐, 지갑이냐'라는 이중적 질문을 던진다. 단단함과 유연함,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허문다. 돈이 들어있는 주머니와 바위의 결합은 현대 소비사회와 물질적 풍요의 상징을 동시에 풍자한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히로토시는 "일상에서 만나는 재료와 현실을 뒤집는 상상으로 관람자와 소통하고 싶었다"며 창작 의도를 밝혔다. 그의 바위작품은 무거움을 유쾌함으로, 진지함을 위트로 바꾼다. 보는 순간 헛웃음이 나오는 이유다. 마치 “세상 모든 무거운 문제도 이렇게 가볍게 열 수 있다”고 말하는 듯하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진짜 필수과목, 학교에선 왜 안 가르칠까?" ‘세금, 코딩, 요리, 보험, 주택 관리, 자기 방어, 생존 기술, 재테크, 말하기, 자동차 관리, 스트레스 관리.’ 이쯤 되면 단순히 교과과정을 넘어 인생을 살아가는 생존 매뉴얼과 같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이 일러스트는 “학교에서 반드시 배워야 할 과목들”이라는 테마로 누리꾼들의 공감대를 폭발시켰다. 일상에서 꼭 필요한 지식과 기술은 국영수보다 오히려 인생 전반에 걸쳐 더 자주 쓰인다. 세무, 보험, 재테크, 기초 요리, 자기 방어, 자동차 관리, 그리고 소통·스트레스 관리까지… 정작 이런 ‘실전형 스킬’은 공개된 교과목 리스트엔 없다는 현실을 꼬집는다. 사회적 예절과 말하기 기술까지 캡처된 이 이미지는, 누구나 겪는 현대인의 고민을 유쾌하게 시각적 언어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과목들이 실제 교과서에 들어간다면 어떻게 될까? 학생들은 시험 문제로 ‘소득공제 작성법’, ‘자동차 엔진 오일 교환 방법’, ‘실전 스트레스 해소법’을 풀어보고, 외워야 할 공식 대신 보험 약관을 분석할지도 모른다. 현실적이지만 늘 뒷전이었던 인생 교양이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2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만났다. 두 사람은 오찬을 함께 하며 글로벌 CS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토성의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이 올 가을 천문학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장관을 선사한다. 토성의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이 가스 거인 토성의 표면에 거대한 그림자를 드리우는 희귀한 천체 현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space.com, Sky & Telescope, NASA 및 기타 천문학 소식지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즌은 2025년 초에 시작돼 10월 초까지 지속되며, 이 장관은 2040년대까지 반복되지 않을 희귀한 천체의 춤을 펼칠 예정이다. 약 15년마다 발생하는 토성의 고리면 통과 시기에만 볼 수 있는 이 독특한 현상은 별을 관측하는 이들에게 태양계에서 가장 매혹적인 광경 중 하나를 목격할 수 있는 찰나의 기회를 제공한다. 타이탄의 그림자 통과는 지구에서 바라볼 때 토성의 황금빛 구름 꼭대기에 검은 점처럼 나타난다. 전체 행성 표면을 가로지는 이 그림자는 움직이는 구멍과 같아 시각적으로 매우 인상적인 장면을 선사한다. 그러나 토성이 지구에서 약 8억700만 마일 떨어져 있기 때문에 맨눈으로는 볼 수 없으며, 최소 200배 이상의 확대가 가능한 망원경이 필요하다. 8인치 망원경에서 최적의 관측이 가능하지만, 일부 관측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강가에서 펼쳐진 아기거북들의 모임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SNS에 업로드된 한 사진에는 여러 마리의 아기거북들이 강 바닥에서 원을 이루고 모여 앉아 있다. 마치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원탁회의를 여는 모습이다. 게시자는 "용왕이 토끼 잡아오라는데 누가 갈래??"라는 재치 있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동화 '토끼와 거북이', 혹은 '용왕과 토끼'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농담은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아기거북들은 서로 얼굴을 맞대고 고민에 빠진 듯, 혹은 장고에 들어간 듯한 진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정말로 용왕님이 무리를 소환해 미션을 부여한 것일까? 이런 풍경은 자연 생태계의 신비와, 익살스러운 상상력이 어우러진 것이다. 아기거북들은 실제로도 함께 모여 이동하거나 머무르는 습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처럼 완벽한 원형으로 모여 있는 장면은 보기 드물다. 네티즌들은 “거북이판 어벤져스 회의”, “용왕님 진짜 소집했나 봐요”, “누가 토끼를 잡으러 갈지 고민하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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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년 09월 13일 22시 3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