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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Life

365mc, 메이크어위시·세브란스 어린이병원과 투병 어린이에 '깜짝 선물'…"소원 성취·행복한 추억으로 선한 영향력 전파"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환아들에게 '깜짝 선물'을 선보였다.

 

365mc는 국제 비영리기구인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세브란스 어린이병원과 함께 환아와 그 가족들을 응원하고 선물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메이크어위시(Make-A-Wish)는 전 세계 50개국 40개 지부에서 50만명 이상의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세계 최대 소원 성취 전문기관이다. 2002년 11월 설립돼 지금까지 5600여명의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며 희망을 선사했다.

 

365mc는 지난해부터 후원사를 맡고 있으며 이 해 난치병 투병 아동의 소원 성취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환아에게 볼거리와 선물을 제공하고 해당 프로젝트 참여를 독려하고자 지난 7~9일까지 3일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진행됐다.

 

지난 5월 8일 현장에는 병동, 외래 환아와 그 가족들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와 소원 신청 안내 부스가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 어린이를 위한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됐다. △선물전달식 △마술공연 △키링만들기 체험 순으로 구성돼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선물은 이 병원에서 치료 중인 김태인(2019년생, 비호지킨림프종), 김지호 양이 대표로 받았으며 총 250개가 병동 환아들에게 전달됐다.

 

선물전달식을 본 태인양의 아버지인 김 모씨는 "태인이가 웃는 모습을 보니 아빠로서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며 "참 감사한 시간이었고 (태인이가) 잘 웃고 더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태인양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를 통해 소원을 이룬 바 있다. 그는 힘든 치료를 씩씩하게 버틸 수 있었던 이유가 '캐리 언니' 덕분이라고 말할 정도로 키즈 크리에이터 캐리를 만나고 싶어했다. 이에 지난 3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는 태인양의 소원을 이뤄줬다. 현장에서 태인양은 자신이 직접 쓴 손 편지를, 캐리는 태인이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교환하기도 했다.

 

365mc 영등포점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과 추억을 전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세상 모든 아이들이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365mc도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송영대 사무총장은 "소아암 및 난치병 아동의 소원 성취는 치료에 대한 의지를 북돋아주고 건강한 삶으로의 복귀에 큰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난치병 환아들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365mc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이용승 진료부장(소아비뇨의학과)도 "단조로울 수 있는 병원 생활 속에서 환아와 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365mc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365mc는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이라는 비전 아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커진옷 기부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누적 기부금 45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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