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추진 소식에 힘입어 연일 급등했던 미래에셋벤처투자 주가가 실제 투자 규모가 미미한 것으로 확인되며 23일 하한가로 급락했다. 반면, 실질적 수혜주로 지목된 미래에셋증권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투자경고종목 지정 후 하한가 직행 23일 코스닥시장에서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29.95%(6,650원) 급락한 1만5,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은 지난 18일과 22일 두 차례 상한가를 기록하며 4거래일간 113.66% 급등했으나, 한국거래소가 22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면서 급반전했다.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면 매수 시 위탁증거금을 100% 납부해야 하며, 신용융자 매수가 불가능하다. 추가로 주가가 급등할 경우 거래 정지될 수 있다. 실제 투자 구조와 규모 분석 하락세에는 실제 투자 구조와 규모가 영향을 미쳤다. 하나증권 고연수 연구원은 "실제 투자 구조와 규모를 감안할 때 스페이스X 투자에 따른 실질적 수혜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아닌 미래에셋증권에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그룹은 2022~2023년 스페이스X에 총 2억7,800만 달러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중국 기업들이 CES 2026 휴머노이드 로봇 카테고리에서 38개 전시 부스 중 21개를 차지하며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한다. 이는 세계 최대 소비자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1월 6~9일, 라스베이거스)가 개막하는 가운데, 중국의 AI·첨단 제조 강국 도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Morgan Stanley의 12월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5년간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특허 7,705건을 출원한 데 비해 미국은 1,561건에 그쳐 5배 가까운 격차를 벌렸다. 제조 대량화 속도전, AgiBot 5,000대 돌파 China's robotics supremacy set for full display at CES 2026, Humanoid Robot Companies Exhibiting at CES 2026, interestingengineering, humanoidsdaily, technode에 따르면, 중국의 우위는 특허를 넘어 실제 생산 규모로 나타난다. 상하이 기반 AgiBot은 2023년 2월 설립 후 3년 만인 2025년 12월 9일, 5,000번째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을 공식 발표했다. 생산 내역은 A-시리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우주는 우리가 오랫동안 믿어온 것처럼 모든 방향으로 균일한 등방성(isotropy)을 갖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국제학술지 'Physical Review D'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는 거의 한 세기 동안 우주론의 근간을 이룬 람다-CDM(ΛCDM) 모델과 프리드만-르메트르-로버트슨-워커(FLRW) 계량의 기본 전제인 '우주론적 원리'에 심각한 도전을 제기하는 것이다. Ellis-Baldwin 테스트와 쌍극자 이상 현상 The Conversation, Independent, Phys.org, Royal Society, PMC, The Conversation, Science Springs, Attention to the Unseen, IFLScience에 따르면, 옥스퍼드 대학교의 Subir Sarkar 교수와 동료들은 우주 마이크로파 배경복사(CMB)와 먼 거리의 물질(전파 은하, 준성 등)의 분포 간에 나타나는 불일치, 즉 '우주 쌍극자 이상 현상(cosmic dipole anomaly)'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이들은 Ellis-Baldwin 테스트를 적용해, 만약 우주가 진정으로 대칭적이라면 먼 천체들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머스크가 “3년 안에 외과 의사를 로봇이 대체할 것”이라고 못박은 순간, 의료·AI 업계에서는 즉각 “과장된 미래”라는 반발과 함께 데이터 싸움이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인 기술 낙관론자로 꼽히는 그가 수술실까지 정면 돌파하며 다시 한 번 ‘충격 요법’을 꺼낸 셈이다. “의대 가지 마라”…머스크의 도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미국 의사·엔지니어 피터 디아만디스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문샷(Moonshots)’에 출연해 “지금은 훌륭한 외과 의사가 부족하고, 좋은 의사가 되기까지 말도 안 되게 긴 시간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학 지식은 계속 변하고, 인간 의사는 시간이 한정돼 있으며 실수도 한다”며 “3년이면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가 세계 최고의 외과 의사들을 능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나아가 “대규모 생산을 전제로 하면 3년 후에는 지구상 모든 외과 의사 수보다 더 많은, 훌륭한 수술을 집도하는 옵티머스 로봇이 존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의대에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고까지 돌려 말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그는 “궁극적으로는 누구나 현재 미국 대통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최대 온라인 플랫폼 쿠팡이 337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겪은 가운데, 한국 국회의 규제 움직임에 대해 트럼프 1기 행정부 출신 고위 인사들이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라고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의 공개 발언은 한미 무역 관계와 국내 규제 정책에 대한 논란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오브라이언, “트럼프 노력 훼손된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3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무역 관계 재균형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한국이 미국 기술 기업들을 겨냥하며 트럼프의 노력을 훼손한다면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국회가 쿠팡을 공격적으로 겨냥하는 것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추가적 차별 조치와 미국 기업 전체에 대한 광범위한 규제 장벽을 만드는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브라이언은 2019년 9월부터 2021년 1월까지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냈으며, 2023년에도 한국의 플랫폼경쟁촉진법 제정을 비판한 바 있다. 아이사 의원, 하원 청문회서 공개 비판 대럴 아이사 공화당 하원의원도 16일 하원 법사위원회 청문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68단독은 2025년 12월 24일 하나카드가 SK플래닛 직원 두 명의 개인신용정보를 고객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제공한 사실을 인정하고, 1인당 50만원의 손해배상을 명령하는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은 구체적 피해 발생 여부와 무관하게 신용정보법 위반 자체로 배상 책임을 지울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정보 보호 분야의 중요한 선례가 됐다. 참여연대 공익법센터(구본석 변호사)가 공익소송으로 변론을 지원한 가운데, 법원은 하나카드의 위법성을 명확히 지적했다. 사건 배경 2021년 SK플래닛 직원 김모씨 등은 사원 복지 포인트 혜택 확인 과정에서 하나카드가 SK패밀리카드(복지 연계 카드)뿐 아니라 전체 카드 사용 내역을 SK엠앤서비스(복지포인트 수탁사)에 제공한 사실을 발견했다. 자녀 학원비·병원비 등 민감 결제 정보가 포함된 비연계 카드 내역까지 동의 없이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동의 시점 이전 정보와 미래 발급 카드 내역까지 포함됐다. 이에 원고들은 2023년 3월 16일 신용정보법 제32조1항(제3자 제공 시 사전 동의 의무)과 제15조1항(목적 달성 최소 범위 원칙) 위반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한국 66세 이상 노인 10명 중 약 4명이 중위소득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소득으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기준 노인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급속한 고령화 속 노인 빈곤 문제의 심각성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국가데이터처(전 통계청)는 12월 26일 '한국의 사회동향 2025' 보고서를 통해 66세 이상 노인의 소득 빈곤율이 39.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OECD 회원국 평균 14.8%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치로, 회원국 중 압도적인 1위다. 전체 계층의 소득 빈곤율 14.9%와 비교해도 노인층의 빈곤 문제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준다. 한국의 66세 이상 노인 소득 빈곤율이 OECD 회원국 중 1위를 기록한 가운데, 2위부터 5위까지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이탈리아,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2위는 에스토니아로, 노인 소득 빈곤율이 37.4% 수준이다. 3위는 라트비아로, 33.0%로 집계됐다. 4위는 이탈리아로, 26.6%로 OECD 평균(14.8%)보다 높은 수치를 보인다. 5위는 일본으로, 25.7%로 한국에 이어 높은 노인 빈곤율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 뷰티 기업들이 CES 2026에서 AI 기반 웨어러블 기기와 맞춤형 진단 플랫폼으로 혁신상을 휩쓸며, 글로벌 뷰티 산업의 기술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에이피알, LG생활건강, 코스맥스, 콜마코리아 등 주요 기업들은 피부 노화 예측부터 상처 치료까지 포괄하는 디바이스 솔루션을 선보였고, 이는 K-뷰티 시장의 해외 매출 비중 확대와 맞물려 업계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MIT 공동 '전자피부'로 7년 연속 수상 아모레퍼시픽은 MIT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Skinsight 플랫폼으로 뷰티테크 부문 CES 혁신상을 7년 연속 수상했다. 이 웨어러블 센서 패치는 피부에 부착되어 피부 탄력, 자외선 노출, 온도, 수분 등 노화 요인을 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실시간 측정하며, AI가 45만건 이상의 데이터로 학습된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화된 스킨케어 추천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AI 뷰티 미러에 적용된 이 기술은 Venetian Expo 혁신상 쇼케이스에서 공개됐으며, 노출 환경 변화까지 추적하는 차세대 '전자피부'로 평가받았다. LG생활건강, 아이 패치로 첫 혁신상…6만명 데이터 기반 LG생활건강은 '하이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역대급 불장’ 속에서 국민연금이 반도체 등 주도주 덕에 1년 새 주식 가치가 2배 가까이 폭증, 100조원 넘는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서도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상장사 10곳 중 4곳은 오히려 주가가 뒷걸음질을 치면서 국민연금 역시 극심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감내해야 했다. 1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국민연금이 2025년 말 기준으로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국내 상장사 272곳의 주식 가치를 조사한 결과, 전체 주식가치는 247조4114억원으로, 2024년 말(129조4802억원)에 비해 1년 새 117조9312억원(91.1%)이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코스피 불장’을 주도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를 필두로 조선·방산 관련주들이 국민연금의 전체 포토폴리오를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들어 코스피 시장이 초강세를 보이면서 국민연금이 상장사 지분율을 늘린 곳이 171곳으로, 지분율을 줄인 곳(127곳)보다 훨씬 많았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2배 가까운 투자 수익률을 기록하게 한 기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 대표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의 모회사 아이아이컴바인드(IICOMBINED)가 급성장하는 경쟁사 블루엘리펀트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며, 제품 디자인 및 매장 인테리어의 광범위한 표절 혐의를 공식적으로 제기했다. 이번 소송으로 인한 손해액은 최소 200억원(약 1,400만 달러)을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2021년 8월 출시된 젠틀몬스터의 JEFF 모델과 블루엘리펀트의 특정 제품 간 3D 스캐닝 분석 결과, 유사도가 99.9441%에 달한다고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블루엘리펀트가 판매 중인 약 80개 제품 중 33개가 젠틀몬스터 디자인과 95~99%의 유사도를 보였으며, 이 중 13개 모델은 99% 이상 유사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제품뿐만 아니라, 젠틀몬스터의 2021년 상하이 매장과 블루엘리펀트의 2024년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간의 공간 디자인, 설치물의 형태 및 배치 방식 등이 매우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1년 2월 젠틀몬스터가 공개한 파우치 디자인이 2023년 5월 블루엘리펀트 대표 이름으로 등록된 사실도 확인했다. 이번 소송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