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이번 소각은 최태원 회장의 지배구조 리스크(재산분할 등)를 상쇄하는 '선제적 카드'로 작용하며, 그룹 전체 주주 신뢰를 제고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SK㈜가 2026년 3월 10일 이사회에서 보유 자사주 1,798만주 중 임직원 보상용을 제외한 1,469만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의결하며 약 5조1,575억원(3월 10일 종가 기준) 규모의 대형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약 20%에 해당하는 지주회사 설립 이후 최대 규모로, 순차입금이 2024년 말 10조5,000억원에서 2025년 3분기 8조4,000억원으로 줄고 부채비율이 86.3%에서 77.4%로 개선된 재무 건전성 강화가 배경이다. 금융전문가들은 이번 소각을 상법 개정(특정목적 자사주 소각 허용) 취지를 반영한 주주가치 극대화 전략으로 평가하며, SK㈜의 연간 배당금이 주당 8,000원(중간 1,500원+기말 6,500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한 점을 강조했다. 과거 SK C&C(현 SK AX) 합병으로 취득한 '특정목적 자사주' 포함 소각이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고배당 기업 분류 시 분리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은(銀,실버) 가격은 2026년 2월 17일 화요일 트로이온스당 약 74달러까지 급락하며, 불과 3주 전에 달성했던 사상 최고가 122달러 근처에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귀금속 역사상 가장 극적인 조정 중 하나다. 최고가 대비 약 40%의 급락은 수십억 달러의 시장 가치를 증발시켰으며 이 상품의 놀라운 랠리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시험하고 있다. theconversation, tradingkey, businessinsider, financialcontent, mexc, investing, euronews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1월 30일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 발표가 달러 강세(인덱스 97.8)와 국채 수익률 상승을 유발해 매도세를 증폭시켰으며, 골드만삭스는 이를 "반사적(reflexive) 급락"으로 분석했다. 포춘에 따르면 2월 17일 기준 백은은 온스당 74.43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이는 전 거래일 대비 3% 이상 하락한 것이고 1월 29일의 사상 최고가 121.64달러보다 약 47달러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가혹한 급락에도 불구하고 은은 온스당 약 32달러에 거래되던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129% 이상 상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제주항공은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이 1조5799억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기록했던 역대 최대치(1조9358억원)보다 18.4% 급감했다. 영업이익은 799억원의 흑자에서 1109억원의 손실로 ‘전년 대비 238.8% 감소’하며 적자 전환했고, 당기순손실도 217억원 흑자에서 1436억원 손실로 꺾이며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진 2022년 이후 3년 만에 연간 적자를 기록했다. 항공업계 분석에서는 이 같은 실적 급하향을 ‘사고 후 운영 축소와 고환율, 그리고 눈덩이처럼 커진 출혈 경쟁’이 동시에 맞물린 복합 악재로 보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매출은 역대급이었던 전년을 따라잡지 못했고, 비용 증가 속도가 매출 성장 속도를 크게 앞질렀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분기별 흐름: 1~3분기 ‘상처’, 4분기 ‘회복 신호’ 2025년 1분기만 놓고 보면, 제주항공은 연결 기준 매출 3847억원, 영업손실 326억원, 당기순손실 3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매출 5559억원, 영업이익 789억원, 순이익 472억원) 대비 30% 이상 매출 감소와 함께 흑자에서 적자로 전면 추락했다. 이 기간에는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이후 운항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K-방산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KAI는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각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진행 중인‘제3회 세계방산전시회’(World Defense Show 2026)에서 KF-21과 FA-50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산 항공 무장 개발 및 통합, 공동마케팅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체결식은 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10일 LIG넥스원과 각각 진행됐으며, KAI 차재병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와 LIG넥스원 신익현 대표이사 등 각 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각 사는 ▲ KF-21과 FA-50 공대공/공대지 등 항공 무장에 대한 공동 기술 검토 및 체계 통합 ▲ 무장 포트폴리오 다양화 ▲ 공동마케팅 강화 등 협력 방안을 넓히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도하는 장거리 공대공/공대지 유도탄 등의 체계개발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KF-21 AESA 레이더와 유도탄 간 무장 데이터링크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글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코스피 5000 시대가 열리면서 시가총액 1조원 이상 상장사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설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13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1조원 이상 상장사는 365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323곳이던 '1조 클럽' 상장사는 불과 한 달여 만에 42곳(13.0%) 증가했다. 코스피 시장은 238곳에서 249곳으로 11곳 늘었고, 코스닥은 85곳에서 116곳으로 31곳 폭증하며 벤처 활성화 기대가 반영됐다. 10조 클럽도 62곳에서 74곳으로 확대됐으며, 코스닥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13조원)와 삼천당제약(12.55조원)이 새롭게 진입했다. 삼성전자는 시총 1073조원으로 국내 최초 1000조 고지를 돌파, 전체 코스피 시총의 22.56%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굳혔다. SK하이닉스(641조원), 삼성전자우(104조원), 현대차(102조원), LG에너지솔루션(92조원)이 상위권을 형성했으나, 반도체 중심 쏠림으로 업종 양극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면 디어유(9920억원)와 CJ CGV(9870억원)는 1조 문턱에 머물렀다. 코스피 상승률(30.68%)은 글로벌 1위지만, 중소형주 탈락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우리 살고있는 지구가 총 수명 95억년의 절반을 이미 지나 어느새 중년기에 도달했다. 지구는 약 45억년 전에 형성됐으며, 과학자들은 지구가 앞으로 약 40억~50억년 더 존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우리 세계가 이미 총 수명 90억~95억년의 거의 절반을 살아온 셈이다. livescience, sciencealert, iere.org, moneycontrol에 따르면, 이러한 타임라인은 별의 진화와 행성계가 그러한 변화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수십 년간의 연구에서 비롯됐다. NASA와 여러 천체물리학 연구에 따르면, 지구의 장기적 미래에 있어 핵심 요인은 나이가 들수록 천천히 밝아지는 태양이다. 비록 그 증가가 1억년마다 1%를 약간 넘는 정도로 점진적이지만, 지질학적 시간 규모로 보면 심대한 결과를 초래한다. 보르도대학 천체물리학자 숀 레이몬드(Sean Raymond)는 "지구는 태양의 점진적 밝아짐으로 먼저 생명 불가능 상태가 되고, 적색거성 단계에서 삼켜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운석 연대측정과 별 진화 모델을 기반으로 한 다수 연구의 합의다. 복잡 생명, 10억년 내 산소 고갈로 멸종 위기 태양 광도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됐던 지난해 SK네트웍스가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는 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25년 4분기 매출 1조6,195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SK인텔릭스의 신제품 출시 비용 영향 및 2분기 이연됐던 정보통신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 하락했으나, 투자주식 평가이익 및 이자비용 감소 등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의 연간 누적 실적은 매출 6조7,451억원, 영업이익 863억원, 당기순이익 500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구조 최적화 및 효율적인 자본 운영 성과가 나타난 한 해였다. AI기업으로 진화를 추진하고 있는 SK네트웍스는 2024년 SK렌터카를 매각한 데 이어 지난해 전기차 충전기업 SK일렉링크 최대주주의 자리를 앵커에퀴티파트너스(AEP)에 양도했다. 무역 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글로와이드의 경우 수익성 높은 화학원료 중심으로 거래 품목을 재편했다. 이를 통해 SK네트웍스는 불안정한 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최근 중동 정세가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격랑에 빠진 가운데, 국내 대기업이 주요 중동 국가에 세운 해외법인 숫자는 140곳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동 국가에 1곳 이상의 해외계열사를 둔 국내 대기업 집단(그룹)은 30곳이나 됐고, 이 중 삼성이 26곳으로 해외법인을 가장 많이 설립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중동 국가 중에서는 금융과 항공 허브 역할을 하는 두바이가 있는 아랍에미리트연합국(아랍에미리트, U.A.E)에 56곳이 넘는 법인을 최다 설립했고, 사우디아라비아에도 40곳 가까운 해외 법인을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3월 4일 ‘92개 국내 대기업 집단이 중동 국가에 세운 해외법인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한 92개 그룹이다. 이번 조사에서 중동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해 16개국으로 제한해 조사가 이뤄졌다. 중동 국가 해외법인 현황은 각 그룹이 지난해 공정위에 공시한 자료를 참고해 파악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국내 92개 그룹이 중동 국가에 세운 해외법인 숫자는 10개 국가에 140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유한양행이 2025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10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0.2% 성장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으로, 회사가 처음으로 연간 1000억원 영업이익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1866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853억원으로 235.9% 급등했다. 유한양행은 2024년 국내 제약사 최초로 연 매출 2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년 연속 2조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2020년 이후 6년 연속 매출 신기록과 함께 당기순이익 급등으로 수익성 중심 성장의 정점을 찍었다. 사업부문별 폭발 성장 분석 약품사업 매출은 1조4009억원으로 3.5% 증가하며 안정적 기반을 다졌고, 해외사업은 3866억원(26.1%↑)으로 급성장했다. 자회사 유한화학의 CDM O 매출 2897억원(36.5%↑)과 수출 3865억원(26.1%↑)이 이를 뒷받침했으나 라이선스 수익은 1041억원(1.1%↓)으로 소폭 주춤했다. 4분기 단독으로는 매출 5460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손실에서 흑자 전환하며 마무리됐다. 렉라자·길리어드 API,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렌탈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조9188억원, 영업이익 312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4.5%, 영업이익 9.7% 증가한 수치로, 종전 최대 매출(2024년 2조7924억원)과 영업이익(2022년 3084억원)을 모두 경신한 결과다. 4분기 호실적, 부문별 성장 견인 2025년 4분기 매출은 7264억원(전년 동기比 +0.8%), 영업이익 793억원(전년 동기比 +10.7%)으로 역대 4분기 최대를 찍었다. 오토 장기렌탈 부문은 보유 대수 6.2% 증가와 원가 개선으로 영업이익 37.5% 급증했으며, 단기렌탈 부문 영업이익은 인바운드 수요 호조로 90.5% 확대됐다. 카셰어링 '지카' 매출은 14.4% 성장, 연간 신규 투입 대수 7만9000대(전년比 +17.9%), 순증 대수 68.9% 증가하며 본업 성장 모멘텀을 확인했다. 중고차 매각 탈피, 렌탈 중심 구조 전환 성공 중고차 매각 의존에서 벗어나 렌탈 본업 강화와 중고차 소매(티카)·렌탈(마이카세이브)으로 전환한 전략이 주효했다. 이로 인해 일시적 손익 변동성이 해소되고, B2C 리텐션율 49.8%→56.2%(6.4%p↑)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