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제주발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착륙 직후 우측 랜딩기어 타이어가 이탈하는 드라마틱한 사고가 발생했다. 9일 대만 중시신문망 등에 따르면 제주에서 출발, 2월 8일(현지시간) 오후 3시 52분 북쪽 활주로(05L/23R)에 착륙한 보잉 737-800형 티웨이항공 여객기 TW687편(보잉 737-800)이 2분 만에 게이트 A2로 안전 이동했으나, 잔여 부품 수거와 활주로 점검으로 1시간 40분 폐쇄 조치가 내려졌다. 사고 상세와 객관적 피해 규모 사고 여객기에는 탑승객 185명과 승무원이 탑승했으나, 모두 무사히 하역됐으며 인명 피해는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티웨이항공 측은 "착륙 후 브리지 이동 과정에서 타이어가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체 다른 부위 이상은 없고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한 공항 전체 영향은 출발·도착 지연 14편으로, 3편의 항공기(일본항공 포함)가 연료 부족으로 '메이데이' 우선 착륙을 요청했으나 관제 지도 아래 안전 착륙했다. 공항 운영 차질과 후속 대응 타오위안 공항은 사고 직후 북쪽 활주로를 폐쇄하고 표면 이상 여부를 철저 점검했으며, 오후 5시 35분 정상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플라스틱 생수병이 우리 주변 곳곳을 메우는 시대에 살고 있다. 플라스틱병에 담긴 생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포장 음료다. 하지만 전 세계 인구 82억명 중 75%가 물 불안정 또는 심각한 물 불안정 국가에 거주하며, 약 40억명은 매년 최소 한 달 이상 극심한 물 부족을 겪는다. 2025년 글로벌 병입생수 시장 규모는 3,536억 달러(약 490조원)에 달해 지속 성장 중이지만, 유엔 연구진은 이러한 아이러니 속에서 ‘물 파산(water bankruptcy)’ 시대를 공식 선언했다. 생수 시장의 폭발적 성장 병입생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포장 음료 시장으로 부상했다. 2025년 시장 규모는 3,536억 달러로, 2035년까지 연평균 5.3% 성장해 5,925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네슬레, 코카콜라, 펩시코, 다논 등 4대 다국적 기업이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며, 코카콜라의 다사니(12% 점유율), 다논의 에비앙(9%)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의 생수시장은 이미 3조원을 돌파하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은 제주삼다수의 독주 체제 속에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 농심 백산수 등이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에픽 퓨리 작전(Operation Epic Fury)'으로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지휘시설, 방공망, 미사일 기지 등 500여 목표를 타격한 가운데, 미국 FBI가 전국 대테러팀을 '최고 경계'로 격상하며 본토 비대칭 위협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 cnbc, livenowfox, cbsnews, monocle, wsj, NPR에 따르면, FBI 캐시 파텔 국장은 2월 28일(현지시간) X에 "대테러·정보팀에 고위험 경계 유지와 모든 보안 자산 동원을 지시했다"며 "전국 56개 합동테러대응태스크포스(JTTF)가 24시간 가동 중으로 헤즈볼라·알카에다·ISIS 등 잠재 위협 차단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 지시는 미국 중부사령부가 2월 28일 동부시간 오전 1시 15분에 공습이 시작됐으며, 이란 전역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지휘 시설, 방공 시스템, 미사일 발사 기지, 군 비행장을 타격했다고 확인한 가운데 내려졌다. 국토안보부(DHS) 크리스티 노엠 장관도 "연방 정보·법집행 파트너와 협력해 본토 위협 모니터링·저지 중"이라며 부분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전자감시·비밀작전·정보원 활용을 확대한다고 확인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사망 원인이 남미 독개구리에서 발견되는 치명적인 독소인 에피바티딘(epibatidine)으로 독살됐다고 5개 유럽 국가가 그의 시베리아 형무소 사망 2주기에 공동 발표했다. bbc, reuters, news.sky, tass, nytimes에 따르면, 영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네덜란드는 2월 14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나발니의 샘플 분석 결과 "에피바티딘의 존재를 결정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에피바티딘은 러시아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지 않는 물질이다. 뮌헨 안보회의에서 발표된 이번 성명은 러시아 정부가 나발니의 죽음에 연루됐음을 직접적으로 시사하며, 5개국 연합은 "오직 러시아 국가만이 공격을 수행할 수단, 동기, 그리고 국제법에 대한 무시를 모두 갖추고 있었다"고 명시했다. 에피바티딘, 모르핀의 200배 강력한 치명적 신경독 에피바티딘은 남미 에콰도르·콜롬비아 산맥 독화살개구리(Phyllobates terribilis 등) 피부에서 자연 분비되는 알칼로이드로, 모르핀의 200배 강력한 통증 유발 및 마비 효과를 지닌다. 중추신경계 수용체를 공격해 근육 경련·호흡 마비·심박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미국 헤지펀드 3곳이 쿠팡 투자자들의 한국 정부 대상 소송에 추가 합류하며 한미 경제 갈등이 외교·금융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에이브럼스 캐피털, 듀러블 캐피털 파트너스, 폭스헤이븐 자산운용이 기존 그리녹스와 알티미터에 가세해 총 5개사 연합전선이 형성됐으며, 이들의 쿠팡 지분율은 약 6.26%에 달한다. 투자자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와 과징금(지난 3년간 총 1628억원)이 한미 FTA를 위반하며 수십억 달러 손실을 초래했다고 주장한다. 미국 정치권 개입 본격화…부통령·의회 압박 공세 제임스 데이비드 밴스 미국 부통령은 최근 한국 정부 관계자 만남에서 쿠팡 규제 문제를 직접 지적하며 완화 요구를 했다. 미국 하원 사법위원회는 쿠팡에 대한 '차별적 표적' 조사에 착수, 임시 CEO 해롤드 로저스에게 청와대 등 통신 기록 제출을 명했다. 공화당 상원의원 다수도 규제 불확실성을 비판하며 한국 투자 환경 악화를 경고했다. 쿠팡 주가 폭락·시총 333억달러 추락 여파 쿠팡 주가는 올해 들어 21% 이상 하락하며 2026년 2월 10일 기준 시가총액 333억 달러(약 48조원)로 붕괴됐다. 이는 데이터 유출 사건 후 정부 합동 조사(1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인공지능(AI) 분야 고급 인재 확보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의 AI 인재 순유출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보상 격차 해소와 연구 환경 개선 없이는 순유입국으로의 전환이 어렵다고 지적한다. 2월 16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발간한 월간 웹진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의 '주요국 AI 인재 양성·유치 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인재 유치 매력도는 2020년대 들어서도 세계 30~40위권에 머물고 있다. 해당 지수는 전 산업 분야의 고급 인력 유치·유출을 포괄하는 지표이지만, AI 분야에 적용해도 단기간 내 상위권 도약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 2024년 인구 10만명당 0.36명 순유출 지수를 기록하며 OECD 38개국 중 35위에 머물렀다. 이는 2023년 -0.30에서 악화된 수치로, 국내 AI 인력 5만7000명 중 16%(약 1만1000명)가 해외로 유출됐으며 미국에 6,300명이 집중됐다. 유출 폭 확대 실태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AI 인덱스 2024'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AI 인재 이동 지수는 2010년 이후 지속 마이너스를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XRP 커뮤니티 일부에서 거래소의 비정상적인 거래 활동이 랠리 기간 중 암호화폐 가격을 억제하고 있을 수 있다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된 후, 보유자들에게 바이낸스에서 토큰을 출금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 논란은 주말 동안 XRP가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확대됐으며, 일중 최고치인 약 1.66달러에서 약 7.91% 하락하여 일요일과 월요일에 1.45~1.47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binance, cryptorank, timestabloid, tradingview, thecryptobasic에 따르면, 보이콧 요구는 시장 평론가이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빈센트 반 코드(Vincent Van Code)의 주장 이후 탄력을 받았다. 그는 XRP가 상승세를 시작할 때마다 바이낸스에서 조직적인 매도 패턴이 자주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이러한 반전 시점의 거래량 급증은 일반적인 소매 거래 활동이 아닌 워시 트레이딩 행위를 시사한다"면서 "거래량이 비트코인·이더리움 대비 낮은 XRP의 특성상 스푸핑과 펌프 앤 덤프가 용이하며, 숏 청산 후 롱 포지션 소멸을 유발하는 패턴이 반복된다"고 분석했다. XRP 커뮤니티 내 보이콧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서 실제 사용 중인 스마트폰 10억대를 돌파하며, 애플에 이어 두 번째로 ‘10억 활성 기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출하량이 아닌 활성 단말 기준으로 10억대를 넘긴 제조사는 현재 애플과 삼성 두 곳뿐이다. 10억대 클럽의 숫자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Smartphone Installed Base Tracker’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 세계에서 실제 사용 중인 스마트폰 가운데 약 4분의 1은 아이폰, 약 5분의 1은 삼성 스마트폰이다. 구체적으로 애플의 활성 기기 비중은 약 24~25%, 삼성은 약 19~20% 수준으로, 두 회사를 합치면 글로벌 활성 스마트폰의 44%를 차지한다. 반면 샤오미·오포·비보·트랜시온·화웨이·아너 등은 각사별로 2억대 이상 활성 단말을 보유했지만, 프리미엄(600달러 이상) 시장에서는 한 자릿수 점유율에 머물러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상위 8개 스마트폰 OEM 모두가 2억대 이상의 활성 기기를 확보했으나, 10억대 이상 규모에 도달한 기업은 애플과 삼성뿐이라고 정리했다. 다른 전략, 같은 목적지: 애플 vs 삼성 애플은 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고관세 정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북미 시장에서 한국 대기업들의 매출은 오히려 14%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를 포함한 IT·전기전자와 제약·바이오 업종 기업이 북미 매출 증가를 견인한 반면, 2차전지와 건설·건자재 업종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2월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2025년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하고 북미 지역 매출을 별도 공시한 67개사와 이들 종속기업 194곳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북미 매출은 2024년 3분기 누적 301조2222억원에서 1년 새 14.1%(42조5763억원) 늘어난 343조798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매출은 1028조1517억원에서 1110조4567억원으로 8.0% 늘어, 북미 지역 매출 증가율보다 1.3%포인트(p) 낮았다. 전체 매출에서 북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3분기 26.4%에서 2024년 3분기 29.3%로 2.9%p 상승한 것에 비해 지난해 3분기에는 31.0%로 1.7%p 확대되는 데 그쳤다. 업종별로 보면 IT·전기전자 분야 매출 증가가 가장 두드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 고위 보좌관이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 가능성을 90%로 점쳤다"고 2월 18일(현지시간) 폭로되면서 국제 금값이 온스당 4,956달러를 돌파하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4.6% 급등하며 시장에 공포가 확산됐다. 미국의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린 결과다. 트럼프 행정부 보좌관이 Axios에 "앞으로 몇 주 안에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 가능성이 90%"라고 밝히면서 귀금속 가격은 온스당 4,956달러를 넘어 당일 1.6% 이상 상승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4.6% 상승했고, 브렌트유는 2주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하며 마감했다. axios, euronews, townhall, armyrecognition, fortune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주변 보좌관은 "대통령이 점점 참을성을 잃고 있다"며 "몇 주 내 군사 행동(kinetic action)이 벌어질 확률이 90%"라고 밝혔으며, 이는 제네바에서 열린 2차 핵협상에서 이란이 미국의 '레드라인' 요구를 수용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JD 밴스 부통령은 폭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