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에 정치자금 지원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정가와 주요 언론에 따르면, 머스크는 2025년 6월 27일 연방 상원과 하원의 공화당 슈퍼팩(특정정치활동위원회)에 각각 500만 달러씩, 총 1000만 달러(약 140억원)를 기부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미국 슈퍼팩으로 들어간 개인 기부금 중 최고액으로, 머스크가 여전히 미국 정치판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머스크의 이번 정치자금 지원은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후보들을 위해 2억9150만 달러(약 4298억원)를 투입한 데 이어 이어진 후속 행보다. 특히 머스크가 설립한 슈퍼팩 '아메리카팩(America PAC)'은 경합 주 유권자들에게 헌법 청원 서명 시 100달러를 지급하고, 매일 1명씩 100만 달러(약 14억7000만원)를 증정하는 등 독특한 선거운동을 펼쳤다. 이 같은 현금 유도 전략은 경합 주의 선거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는 감세 법안을 둘러싼 갈등이 표면화됐다. 머스크는 트럼프의 감세 법안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직장인들이 업무 지침과 협업을 위해 동료 대신 AI 챗봇에 의존하는 현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생산성은 높아졌지만, 조직 내 인간 관계와 협업의 질은 점점 약화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앤트로픽의 Claude 챗봇을 활용하는 일부 엔지니어들은 과거 동료에게 물었던 질문을 이제 AI 어시스턴트에 의존하고 있다. 앤트로픽의 11월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것이 좋지만, 이제 그들이 덜 필요해졌다”는 직원의 소감이 나타났다. 실제로 일부 직원들은 Claude가 일상적인 문의를 처리하면서 멘토링과 협업 기회가 줄어들었다고 보고했다. fortune, kpmg, futurecio, axios, parriva, gizmodo.com에 따르면, 업계 전반으로도 이 현상이 퍼지고 있다. Upwork가 2025년 7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AI로 생산성이 향상된 직장인 중 64%는 AI와의 관계가 인간 동료보다 더 좋다고 답했으며, 67%는 AI를 더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경제학자 Thomas Weinandy는 “AI가 새로운 구글이 되어가는 것 같다. 간단한 질문을 누군가에게 물으면 짜증이 난다”고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천왕성과 해왕성이 지금까지 알려진 '얼음 거인'이 아니라, 물보다 암석이 더 많은 '암석 거인'일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 연구팀이 2025년 12월 9일 Astronomy & Astrophysics에 게재한 논문은, 천왕성과 해왕성의 내부 구성이 물 얼음보다 훨씬 더 많은 암석 물질로 이루어져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며, 1980년대 보이저 2호 탐사 이후 이어져 온 행성 분류 기준에 근본적인 의문을 던졌다. 기존 분류와 새로운 모델링 기존에는 천왕성과 해왕성을 '얼음 거인'으로 분류해 왔다. 이는 행성의 내부가 주로 물, 암모니아, 메탄 등 '얼음'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는 가정에 근거한다. 하지만 취리히대 연구팀은 물리학 기반과 경험적 데이터를 결합한 새로운 '불가지론적(agnostic)' 모델링 접근법을 적용해, 두 행성이 물이 풍부할 수도, 암석이 풍부할 수도 있음을 보여주었다. phys.org, sciencedaily, arxiv, astrobiology, universemagazine이 보도한 모델링 결과에 따르면, 천왕성의 암석-물질 비율(rock-to-water ratio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 결과를 무단으로 긁어가는 크롤링(crawling) 업체 ‘서프Api(SerpApi)’를 상대로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12월 19일(현지시간) 밝혔다. 구글은 서프Api가 웹사이트 소유자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하고, 보안 조치까지 우회해 콘텐츠를 무단 수집해 왔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해 각 위반사항에 대해 200~2,500달러의 손해배상액을 산정했다. 특히 구글은 서프Api가 구글이 라이선스를 취득해 제공하는 콘텐츠를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는 등 ‘기생충 같은 사업모델’이라고 비판했다. 크롤링(Crawling)이란 수많은 인터넷 페이지의 내용을 대량 복제해 저장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저장된 페이지는 검색 결과 생성, AI 모델 훈련을 비롯한 여러 분석 작업에 사용된다. 서프Api는 2017년 설립된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 스타트업으로, 초기에는 고객들의 구글 검색 상위 노출을 돕는 SEO 분석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서프Api는 그간 수집한 검색 결과 데이터를 오픈AI, 메타 등 AI 개발사에 판매하는 새로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웰니스 솔루션 브랜드 테트라큐어(TetraCure)가 하루 1병으로 여성의 호르몬 밸런스부터 배란·생리 주기·가임력까지 폭넓게 관리할 수 있는 여성 건강 케어 제품 ‘이브밸런스 콜린 미오 이노시톨 4000 앰플’을 출시했다. 테트라큐어는 단순한 배합이 아닌, 논문과 기전을 기반으로 설계된 과학적 접근을 통해, 몸의 균형을 이해하고 일상 속 컨디션을 조용히 회복하는데 집중하는 데일리 웰니스 솔루션 브랜드다. 신제품 ‘이브밸런스 콜린 미오 이노시톨 4000 앰플’은 다수의 SCI급 논문을 통해 난소 기능 개선 효과가 입증된 성분으로 PCOS(다낭성 난소 증후군) 및 배란 개선에 활용되는 ‘미오 이노시톨’을 1일 권장 섭취량인 4,000mg 함유했다. Non-GMO 천연 식물성 원료에서 유기용매 없이 물로만 추출해 임산부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미오 이노시톨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임상 연구에서 가장 효과적인 비율로 알려진 40:1 배합에 맞춰 캐롭추출물(D-카이로 이노시톨) 100mg을 포함했으며, 이노시톨 흡수율을 높이고 뇌·간 건강에 필수적인 콜린 100mg도 함께 담았다. 여기에 PMS(월경 전 증후군) 및 P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9년까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에서 중급(학사) 인재 29만2000명과 고급(석·박사) 인재 28만7000명 등 총 58만명의 인재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1일 발표한 ‘이공계 인력부족 실태와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은 전망은 국내외 기업의 AI 투자 확대와 기술 경쟁 심화 속에서 한국의 산업 성장 동력이 위축될 수 있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의대 쏠림, 이공계 인재 유출 심화 2025학년도 자연계열 정시 학과 분포를 보면, 상위 1% 수험생의 76.9%가 의대를 선택한 반면, 일반 자연계 학과 진학 비율은 10.3%에 불과했다. KAIST의 경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의·치대 진학을 위해 자퇴한 학생만 182명에 달했다.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규모가 내년에만 5200억 달러(약 76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58만명이라는 수치는 최소치라는 분석도 나온다. 낮은 보상·불안정한 고용, 두뇌 유출 가속화 이공계 인재 기피의 핵심 원인으로는 낮은 보상과 불안정한 고용이 꼽힌다. 국내 취업한 이공계 인력의 최종 학위 취득 후 10년 차 평균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국장 후보자인 재러드 아이작먼의 인준안이 8일(현지시간) 연방 상원 상무·과학·교통위원회(상무위)를 통과했다. 표결 결과 찬성 18표, 반대 10표로 가결됐으며, 이로써 아이작먼 후보자는 상원 전체회의에서 인준안이 통과되면 공식적으로 NASA 국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상무위 표결에서는 공화당 의원뿐 아니라 민주당에서도 마리아 캔트웰(워싱턴), 태미 볼드윈(위스콘신), 존 페터먼(펜실베이니아) 등 3명의 의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반면, 한국계 최초 상원의원인 앤디 김 의원은 반대표를 냈다. 아이작먼은 지난해 12월 초 처음 NASA 국장 후보자로 지명됐으나, 올해 5월 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초 다시 아이작먼을 지명하며, 이는 머스크와의 관계 회복 신호로 해석됐다. 아이작먼은 결제처리업체 시프트4 창업자로,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억만장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스페이스X의 민간인 우주비행에 직접 참여하고, 수억 달러를 투자하며 ‘인스퍼레이션4’(2021년), ‘폴라리스 던’(2024년) 등 주요 민간 우주 미션을 주도해 왔다. 청문회에서 그는 “NASA의 계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우크라이나가 독자 개발한 수중 자폭 드론 ‘서브시베이비(Sub Sea Baby)’로 러시아군의 바르샤반카(킬로)급 잠수함을 심각하게 손상시켰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로이터통신, 폴리티코등에 따르면, 12월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공격 당시 거대한 폭발이 발생한 영상을 공개하며,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 잠수함이 사실상 가동이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가 수상 드론을 활용해 유조선 등 군사 목표를 공격한 사례는 있었으나, 수중 드론으로 잠수함을 공격했다고 밝힌 것은 사상 최초로 기록됐다. 공격에 사용된 서브시베이비 드론은 무인수상정(USV) ‘시베이비’의 수중 버전으로 추정되며, 한 대당 가격은 약 24만 달러(약 3억5000만원) 수준이다. 반면, 표적이 된 러시아 바르샤반카급 잠수함은 약 4억 달러(약 5900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전력으로, 서방 제재로 인해 교체 비용은 최대 5억 달러(약 7300억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는 2000분의 1 가격에 1억 달러급 전력을 무력화했다는 의미로, 현대전에서 드론의 가성비와 전략적 가치가 극대화된 사례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