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이 8월 22일, 전북 고창 선운산 도립공원 내에 매장을 오픈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고창 선운사점'은 자연과 전통, 모던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장이다. 고창 선운사점은 선운사 일주문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전통을 간직한 한옥 외관은 그대로 살리고, 폴 바셋만의 세련된 인테리어를 적용해 전통과 모던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색 매장이다. 더불어 넓은 테라스 공간에서는 선운산 도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즐길 수 있다. 폴 바셋 고창 선운사점에서는 이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메뉴들도 판매한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 팥죽과 호박죽, 쌍화차, 호박 식혜, 복분자 에이드 등 한국 전통의 보양 재료들을 활용해 건강하면서도 세련된 맛으로 표현해 선운사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폴 바셋 관계자는 “가을 단풍부터 겨울 동백꽃까지 계절마다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선운산 도립공원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편하게 쉬어 갈 수 있는 매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폴 바셋 선운사점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지난 20여년간 미 연방정부로부터 수십억달러의 계약을 따냈음에도, 연방 법인세를 거의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연방계약 쏟아진 스페이스X… 정작 법인세는 ‘0’ 뉴욕타임스와 UNN, Business Standard 등의 주요 매체들의 스페이스X 내부 문건, 전문가 진단을 종합하면, 2002년 설립 이후 회사가 누적한 막대한 영업손실(2021년말 기준 50억달러 이상)을 미래 과세소득과 상계함으로써 연방 법인세를 회피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손실상계 제도(Net Operating Loss Carryforward)는 원래 기한이 있었으나, 2017년 트럼프 행정부 시절 해당 손실공제 기한이 폐지돼 사실상 무기한 과세소득과 상계할 수 있는 '치트키'가 됐다. 특히 2020년 연방계약 규모는 14억달러로, 스페이스X 전체 매출의 84%에 달했다. 2021년엔 17억달러(76%)가 정부계약에서 발생했다. 미 국방부, NASA 등 국가 안보·우주 분야 주요 고객과의 연계는 스페이스X를 글로벌 독점 수준의 사업자로 만들었으나, 그 대가인 세금 환류가 거의 없는 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중국 우주비행사들이 인공지능(AI) 시스템 ‘우콩(Wukong) AI)’의 지원을 받아 세 번째 우주유영(EVA)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중국의 우주 역사를 새롭게 쓴 혁신적 이정표를 세웠다. NASA와 China.org.cn의 발표와 함께 Complete AI Training News, Ground News의 보도를 종합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8월 15일(현지시간) 톈궁(天宫) 우주정거장에서 진행된 이번 임무는 약 6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선저우-20호(Shenzhou-20) 승무원들이 참여했다. 대규모 AI 기술을 궤도에서 현장에 직접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 우주기술의 첨단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우콩 AI’는 7월 15일 톈저우-9호(Tianzhou-9) 화물선과 함께 우주정거장에 성공적으로 전달됐다. 이 AI는 중국 신화 속 손오공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국내 오픈소스 기술을 바탕으로 지상과 궤도에 나뉘어 동작하는 이중 모델 체계로 설계됐다. 지상에서는 심층 분석을 수행하고 우주정거장 내 AI는 실시간으로 작업 지원과 복잡한 문제 해결에 집중한다. 우주비행사들은 작업 일정 관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이스라엘 신경 인터페이스 신생 기업인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s Ltd.)의 주가가 2025년 9월 11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978% 폭등했다. 미국 특허청(USPTO)이 음성 및 제스처, 생체 인증을 결합한 ‘제스처 및 음성 제어 인터페이스 장치’에 관한 획기적인 특허를 승인한 직후 벌어진 급등으로, 주가는 $1.01에서 인트라데이 최고가 $10.89까지 치솟았고, 마감가는 $5.18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평소의 85만5610주에 비해 2억5000만주에 육박해 역사적 기록을 세웠다. Yahoo Finance, Benzinga, Proactive Investors, aithority.com, Data Insights Market, IDC 및 기타 증권 분석 및 산업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음성과 제스처를 통합한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기술에 있어 기존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고도의 음성 명령과 정밀한 제스처 인식이 결합된 동작 제어는 터치 없는 스마트 기기 환경에서 보안과 개인화가 강화된 최초의 시도로, 신경 및 음성 서명 기반 생체 인증 기술이 보안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중국이 우주정거장 ‘톈궁(Tiangong)’에 대형언어모델 ‘우쿵AI(悟空AI)’를 본격 도입하며, 아시아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우주임무 지원체계를 실현했다. 신화통신 등 중국 현지 주요 언론에 따르면, 우쿵AI는 지난 7월 15일 톈저우 9호 화물우주선과 함께 우주정거장에 도착, 한 달 넘게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톈궁에서 활동 중인 선저우 20호 승무원들은 8월 15일 제3차 우주선외활동(EVA) 임무에도 AI의 실질적 지원을 받았으며, 준비에서 실행 전 단계에 걸쳐 복잡한 조작법 안내와 고장 처리, 심리적 상담 등 다양한 기능을 누렸다. 중국우주인과학연구훈련센터는 우쿵AI의 실제 적용 효과를 강조하며 “우주비행사가 실험, 외부활동, 기기 조작 등 고난도 임무를 수행할 때 전문적인 정보와 솔루션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장비 이상 상황 발생시, 진단부터 복구 매뉴얼 및 질의응답까지 전자동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우쿵AI는 승무원과 지상통제센터 간 신속 협업을 지원하며, 우주 생활에서 느끼는 고립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심리상담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그 결과 중국은 인공지능을 ‘디지털 동료’로 삼아, 유인 우주임무 지원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코펜하겐 대학교 연구진이 버려진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플라스틱 병과 섬유를 고효율 이산화탄소(CO2) 흡착제인 BAETA로 변환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세계적인 플라스틱 오염과 기후 변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 9월 4일 'Science Advances'에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현재 대기 중 CO2 농도는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며, 해양과 매립지에 쌓이는 플라스틱 폐기물도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Science Advances, Grand View Research, 4Ocean, Holland Colours에 따르면, 이 연구는 PET 폐기물을 화학적으로 분해하여 모노머 형태로 만들고, CO2 결합력이 뛰어난 에틸렌디아민을 결합해 온도 변화에 강한 분말형 흡착제 BAETA를 생산한다. BAETA는 실온부터 약 150도까지 내열성이 뛰어나 산업 폐기물 배출구에서의 적용에 적합하며, CO2 포집 후 재생 가능한 탈착 공정이 가능해 지속적 사용이 가능하다. 글로벌 플라스틱 폐기물 규모는 매년 약 7500만~1억9900만톤에 이르며, 특히 PET 재활용은 기술적 한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기후 변화가 산불의 발생 빈도와 강도를 극심하게 높이며 전 세계 대기질 악화와 인명 피해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Deutsche Welle, Reuters, ABC News, climatecentre.org, Al Jazeera English, wildfire in Europe in 2025, 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의 발표와 보도에 따르면,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과 2025년 산불이 만들어낸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 물질이 지구 전역의 대기질을 심각하게 저하시켰다고 경고했다. 특히, 아마존, 캐나다, 시베리아 등 산불 피해 지역에서 배출된 미세먼지가 먼 도시까지 건강 위협을 확산시키고 있다. WMO 코 배럿 부사무총장은 “기후 변화와 대기질 문제는 분리해서 다룰 수 없다”며 통합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5년 여름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발생한 유례없는 대규모 산불은 기후 변화와의 직접적 연관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세계기상속성연구단(WWA)의 분석 결과, 이베리아 반도에 영향을 준 극단적 고온, 건조, 강풍이라는 산불 유발 조건이 산업화 이전 대비 약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불(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한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불(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불(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 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8월 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최근 NASA와 국제 연구진이 외계 생명체 탐사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대대적으로 공개했다. 이번 주 디스커버 매거진(Discover Magazine)과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해외 매체, 그리고 국내외 과학 전문 기사에 따르면, NASA는 지구 심해를 외계 행성의 환경과 유사하다고 보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동시에 외계 문명이 남긴 신호를 포착하기 위한 신기술과 전략적 로드맵을 마련했다. 지구 심해에서 찾는 ‘외계의 흔적’ 북서 태평양 해구 등 수심 9000m 이상의 심해에서 밝혀진 독립적인 생태계는 광합성 대신 화학합성을 기반으로 한 생명체가 존재함을 입증했다. 최근 Nature 논문에 따르면, 관벌레와 신종 미생물들이 고압·무광 환경에서도 생존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워싱턴포스트는 “이처럼 고압·무광 환경에서의 생태계는 태양 빛이 거의 닿지 않는 목성의 위성 유로파, 토성의 엔셀라두스 등 외계해양 세계에서도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외계 생물학자 도미니크 파피노(Nature, 2025) 박사는 “지구에서 진화해온 미생물, 화석 사이 약 37억년의 문명이 존재한다. 만약 외계 행성 바다가 수십억 년 연속됐다면, 유사한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NASA와 스페이스X는 오는 8월 24일(미 동부시간 오전 2시 45분),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팰컨9 로켓을 이용해 33번째 상업용 화물 보급 임무를 수행할 드래곤 우주선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발사할 예정이다. NASA, SpaceX, ISS National Lab, Wake Forest Institute for Regenerative Medicine, Red Hat, Mayo Clinic에 따르면, 이번 임무는 5000파운드(약 2.27톤)가 넘는 과학 실험과 보급품을 실어 나르며, 특히 재생 의학, 우주 컴퓨팅, 그리고 뼈 건강 연구를 진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과학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장 주목되는 실험으로는 웨이크 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Wake Forest Institute for Regenerative Medicine)의 미소중력 상태에서 혈관을 포함한 바이오프린팅 간 조직의 성장 연구가 있다. NASA가 주도한 혈관 조직 챌린지(Vascular Tissue Challenge)의 일환으로, 우주 환경이 인체 조직의 미세구조와 기능을 개선해 미래 장기 이식 기술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을 탐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