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편집자주> 지금 이순간에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꿈꾸며 ‘강남 환상’ 혹은 '강남의 찐가치'에 사로잡혀 있는 비강남 사람들에게 진실된 모습을 알리고자 한다. 때론 강남을 우상화하고, 때론 강남을 비하하는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강남의 가치가 급등해 비자를 받아야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강남VISA'라 명명한다. 나아가 강남과 강북간의 지역디바이드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허상도 파헤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개인의 사적인 의견이니 오해없이 그냥 가볍게 즐겨주길 바란다. 샤넬이 이상한(?) 신발을 만들었다. 사진 속 신발에는 우리가 신발이라고 부르는 핵심 부품 상당수가 보이지 않는다. 앞코도, 발바닥을 감싸는 갑피도, 바닥 밑창도 없다. 남은 것은 발뒤꿈치를 받치는 작은 힐 캡과 발목을 묶는 가느다란 스트랩이다. 정면에서 보면 맨발이고, 측면에서 보면 뒤꿈치 장식이며, 이름을 붙이자면 ‘신발 없는 신발’에 가깝다. 즉 이번에 선보인 물건은 “발을 감싸는 신발”이 아니라 “발이 신발처럼 보이게 하는 최소한의 장치”인 셈이다. SNS 반응 역시 “이건 신발도 아니다”,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법인 통합을 넉 달 앞두고 객실승무원 유니폼이 새 갈등의 진원지가 됐다.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은 대한항공의 재킷 색상별 직급 구분이 통합 뒤 아시아나 출신 승무원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을 예고했다. 핵심은 유니폼을 통한 직급 식별이 기내 안전·서비스 운영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지, 아니면 승진 여부라는 인사상 정보를 불필요하게 외부에 노출하는 방식인지다. 통합 전환기의 ‘유니폼 리스크’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은 대한항공의 객실승무원 유니폼 체계가 통합 이후 아시아나 출신 직원에게도 적용될 가능성에 반발하며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을 예고했다. 노조 측 설명에 따르면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은 대리급 이상이 청자색 재킷을, 그 아래 직급은 베이지색 재킷을 착용한다. 이는 단순한 부서·직무 식별을 넘어 승진 여부와 조직 내 위계를 외부에서 식별하게 하는 방식이라는 것이 노조의 문제 제기다. 이번 사안은 2026년 12월 17일로 예정된 통합법인 출범을 앞두고 불거졌다. 대한항공은 2024년 12월 아시아나항공 신주 1억3157만8947주를 취득해 지분 63.88%를 확보했고, 총 1조5000억원의 제3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1세대 PR 대행사 케이피알앤드어소시에이츠(이하 KPR, 대표이사 신성인)가 지난해 외형 성장을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전년도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간신히 흑자 전환에 성공했음에도, 오너 일가에게는 순이익의 3분의 1에 달하는 고배당을 실시해 논란이 예상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KPR의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KPR의 2025년 매출액은 353억3,799만원으로 전년(325억3,733만원) 대비 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억3,055만원을 기록해 전년 12억7,138만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4억4,682만원으로 전년 10억5,489만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상황은 녹록지 않다. KPR의 2025년 영업이익률은 0.9%에 불과하다. 1,000원어치를 팔아 9원 남짓 남긴 셈이다. 이는 매출원가가 326억5,354만원으로 매출액의 92.4%를 차지할 만큼 원가 부담이 높기 때문이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23억5,389만원으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이병철 삼성 창업주와 김재명 전 동서식품 명예회장간의 숨겨진 사연이 SNS에 확산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SNS 게시물은 6·25 전쟁 당시 김재명 전 동서식품 명예회장이 18세의 나이로 삼성 이병철 회장의 대구 사업장의 금고를 지켜냈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가 이에 보답해 그를 파격 발탁했으며 훗날 "삼성은 커피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는 것이 핵심서사다. 이 이야기는 다수의 언론 보도와 콘텐츠를 통해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사실에 기반한 이야기'다. 다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삼성은 삼성그룹 계열사 탕비실에 매년 수백억원어치 맥심을 채워 넣는다"는 부분은 현재까지 확인이 불가능하며 상징적·구전적 해석으로 봐야 한다. 팩트체크…어디까지가 사실인가 핵심 인물관계와 사건 전개를 종합하면, 6·25 전쟁통 속에서 당시 대구 양조장의 사장 지배인 김재명이란 직원이 3억원이란 거금을 지킨 덕분에 이병철 회장은 사업을 재건해 제일제당을 설립할 수 있었다. 이병철 회장은 김재명에게만 유일하게 직함 없이 이름으로 불렀고, 초졸 학력임에도 제일제당 사장으로 파격 발탁했다는 대목 역시 복수의 보도로 사실확인이 됐다. 이병철 회장은 김재명 사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메타의 레이밴 스마트 글라스가 여러 국가와 분야에서 잇따른 제한 조치에 직면하고 있다. 영국 영화관부터 미국 연방 기관, 독일 시민단체에 이르기까지 각 기관들이 개인정보 침해, 저작권 침해, 보안 우려를 이유로 카메라가 내장된 이 웨어러블 기기의 착용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핵심 쟁점은 기기 자체의 촬영 기능보다도, 타인이 촬영 여부를 즉시 인지하거나 통제하기 어려운 ‘일상형 웨어러블 카메라’의 확산이다. 영화관, 불법촬영 방지의 사전 규제 영국 영화관협회(UKCA)는 8월 20일 회원 영화관들이 카메라 내장 스마트 글라스의 착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UKCA는 영국 영화관 운영사의 90% 이상을 대표하는 단체로, 영화관별로 정책의 강도는 다르지만 개인정보 보호와 영화 불법 복제를 공통 이유로 들었다. 다만 협회는 스마트 글라스가 일부 이용자의 접근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인정하며 일률적 금지보다는 “관련성 있고 비례적인 대응 방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극장 안에서 완성본 영화를 장시간 녹화해 유통하는 전통적 캠코더 불법복제 문제에, 안경 형태의 소형 카메라가 새 변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