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현생 인류가 지구를 걷기 훨씬 전부터, 동남아시아의 모기들은 이미 우리 조상의 피를 먹도록 진화해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대 캐서린 월턴 박사와 미국 밴더빌트대 우파사나 샴순데르 싱 박사 연구팀은 Scientific Reports(2026년 2월 25일)에 게재한 논문에서 학질모기 류코스피루스(Anopheles leucosphyrus) 그룹 11종 38마리 모기의 2,657개 핵 유전자와 13개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를 분석해 이 곤충들의 진화 역사를 재구성하고, 이를 초기 인류 조상의 이주 시간대와 대조했다. evolution.berkeley.edu, sci.news, journals.uchicago.edu, scientificamerican.com에 따르면, 특정 모기 종들은 290만~160만년 전 사이에 인간의 피를 선호하기 시작했으며, 이들은 호모 에렉투스를 최초의 인류 조상 숙주로 삼았을 가능성이 크다. 이 모기 군집은 오늘날 거의 전적으로 인간을 물어뜯는 종부터 긴팔원숭이나 오랑우탄 같은 다른 영장류를 선호하는 종까지 다양하게 분포한다. 연구팀은 순다랜드(말레이반도·보르네오·수마트라·자바)에서 채취한 모기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7일 노동조합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KAI는 2026년 2월 27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김 전 국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한 뒤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이사 선임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했다. 3월 1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확정된다. 강구영 전 사장이 지난해 7월 1일 조기 퇴임한 이후 약 8개월간 이어져 온 리더십 공백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것이다. 노조의 25일 이사회 진입 항의에도 불구하고 이틀 만에 재추진됐다. 김종출(1962년생, 공군사관학교 31기)은 23년 공군 복무 후 2006년 방위사업청 4급 특채로 입사해 방산수출지원팀장·절충교역과장·전략기획단 부단장·무인사업부장·국방기술보호국장 등 요직을 순환하며 K방산 수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KAI 추천위는 "풍부한 수출 네트워크와 전략 기획 능력으로 KF-21 양산·수출을 견인할 적임자"라며 지지했다. 하지만 노조는 "항공 생산·마케팅 경영 미경험 군 출신 낙하산"이라며 24~27일 연속 항의 집회와 서울사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구글이 AI 기반 도시 돌발홍수 예측 모델을 통해 전 세계 150개국 도시 지역에 최대 24시간 선제 경보를 제공한다. research.google, heatmap.news, binance, sciencedirect에 따르면, 이 기술은 제미나이 AI가 500만건 이상의 뉴스 기사와 공공 기록을 분석해 구축한 '그라운드소스(Groundsource)' 데이터셋(260만건 홍수 사례)을 기반으로 하며, 위성·기상 데이터만으로 미 국립기상청(NWS) 수준의 성능을 달성했다. 모델 성능: NWS와 맞먹는 수치 구글 모델은 실제 홍수 중 32%를 사전 포착하는 재현율(recall)을 기록, NWS의 22%를 상회했다. 반면 경보 후 실제 발생 비율인 정밀도(precision)는 26%로 NWS 44%에 미치지 못하나, 미디어 미보고 홍수로 인한 과소평가 요인을 고려하면 실제 성능이 더 높을 전망이다. 구글은 재현율·정밀도 트레이드오프를 임계치 조정으로 최적화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남미·동남아 등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수준 성능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국 제외 이유…기상법 규제 탓 하지만 한국은 기상관측 기반 예측정보 제공 주체를 기상청 등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BioPlan Associates의 'Top 1000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설 인덱스'에서 생산 캐파 기준 1위를 유지하며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 지배력을 과시했다. BioPlan Associates의 'Top 1000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설 인덱스 2026'은 전 세계 1882개 바이오 생산시설을 생산 캐파(바이오리액터 누적 리터 용량), 상업화 제품 수, 임상 제품 수, 직원 수 등으로 랭킹하며, 30년 이상 축적된 공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기업 총합이 아닌 개별 시설 캐파를 기준으로 하며, CDMO 매출이 아닌 물리적 생산 능력을 중점 평가한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3월 17일 이를 분석, 발표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위 유지와 중국 CL바이오로직스(CLB)의 급부상, 셀트리온의 7위 신규 진입이 글로벌 바이오 맵을 재편하는 신호탄으로 부각됐다. 2022년 대비 상위권에서 후지필름 다이오신스(덴마크 공장), 로슈/제넨텍(독일), GSK(벨기에)가 순위권 탈락한 반면, CLB 선전·상하이, 셀트리온, 파이톤바이오텍이 신규 진입하며 아시아 중심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스트래티지(Strategy, 구 MicroStrategy)가 비트코인 가격 폭락으로 70억 달러(약 9조5000억원) 이상의 미실현 손실을 안고 있음에도 지난주 2억410만 달러를 들여 비트코인 3015개를 추가 매수했다. phemex, bitcoinmagazine, mexc, bitcointreasuries, tradingview에 따르면, 2월 23일부터 3월 1일 사이에 코인당 평균 67만700달러에 이루어진 이번 매수는 보통주와 우선주 매각을 통해 조달됐다. Strategy는 Class A 보통주 170만주를 매각해 2억2990만 달러를, STRC 우선주 7만1590주를 매각해 추가로 710만 달러를 조달했다. 3월 2일 SEC에 제출된 서류에 공개된 이번 매수로 스트래티지의 총 보유량은 72만737 BTC에 달하며,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비트코인 보유량이다. 총 보유량에 대한 총투자액 547억7000만 달러, 평균 매입가 7만5985달러)로, 현재 BTC 가격(약 6만6000달러 기준)에서 70억 달러 이상의 평가손실을 기록 중이다. 회사는 2025년 4분기에 124억 달러의 순손실을 보고했으며, 이는 주로 디지털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저궤도에 수백만개 위성 배치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과학자들이 대기 오염과 오존층 파괴를 강력 경고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수명 다한 우주선을 대량으로 연소시키는 것이 지구의 기후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phys.org, space.com, salatainstitute.harvard.edu, executivegov.com, theinvadingsea, scientificamerican에 따르면, 스페이스X가 2026년 1월 30일 FCC(연방통신위원회, 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에 최대 100만개 위성으로 AI 데이터센터 구성을 제안한 데 이어 블루오리진의 5,408개 TeraWave, 중국 Qianfan·Guowang 프로그램이 동시 추진 중이다. 현재 약 1만4,300~1만5,000개 활성 위성이 운용되며, 이 중 9,200개 이상이 스페이스X 스타링크(Starlink) 소속이다. 전 세계적으로 123만개 이상의 우주선이 제안된 상황에서, 연구자들과 정책 입안자들은 대기에 미치는 영향이 돌이킬 수 없게 되기 전에 전 지구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있다. 위성 재진입 시 알루미늄 구조물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중국이 2026년 톈궁 우주정거장 운영 확대와 유인 달 탐사 준비를 두 축으로 '우주 굴기' 행보를 가속화한다. 중국 유인우주공정판공실은 올해 유인우주선 2회(Shenzhou-23, Shenzhou-24), 화물우주선 1회(Tianzhou-10) 발사를 계획하며, 이는 톈궁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한다. space.com, minutemirror.com, thedailycpec.com, indiatoday, reuters에 따르면, 톈궁은 건설 완료 후 6회 유인 비행, 4회 화물 보급, 7회 귀환 임무를 수행했으며, 18명 우주비행사가 장기 체류를 마쳤다. 이들 중 13회 우주유영을 실시했으며, 최장 9시간 기록을 세웠다. 2026년 Shenzhou-23(4월 예정, Tianhe 코어 모듈 지구향 도킹 포트)은 1명 우주비행사의 1년 장기 체류 실험을 시작하며, 총 267개 과학·응용 프로젝트(생명과학, 미중력 물리 등)를 누적한다. 홍콩·마카오 출신 우주비행사(제4기 페이로드 전문가)가 Shenzhou 미션에 이르면 올해 투입되며, 파키스탄 우주비행사 1명도 단기 비행으로 톈궁 방문해 과학 실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2030년 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아마존은 3월 12일(미국 시간) Alexa+ 음성 비서에 성인 전용 'Sassy' 성격 옵션을 추가하며, 날카로운 재치와 검열된 욕설을 결합한 차별화 전략을 선보였다. techcrunch, aboutamazon, pcmag, CNET, ChatAI, techbuzz에 따르면, 이 모드는 Brief, Chill, Sweet에 이은 네 번째 스타일로, 미국 Alexa+ 구독자 대상으로 즉시 제공되며 iOS Face ID 인증과 Amazon Kids 비활성화 조건을 충족해야 활성화된다. 다섯 차원 기반 성격 설계, 사용자 맞춤형 응답 구현 Sassy 모드는 표현력(expressiveness), 감정 개방성(emotional openness), 격식(formality), 직설성(directness), 유머(humor)의 5개 차원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다른 스타일 대비 유머를 극대화하고 직설성을 높인 점이 핵심이다. TechCrunch 테스트에서 Sassy 알렉사는 "먼저 돕고, 항상 평가하라(Help first, judge always)" 원칙 아래 날씨 조회에 "창밖을 못 보는 건가?" 식의 풍자와 bleep 처리된 F-word를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오랫동안 미지의 영역이었던 달 뒷면을 포함한 달 전체 표면의 첫 고정밀 화학 성분 지도가 나왔다. 중국 과학자들은 인공지능(AI)과 창어 6호 달 뒷면 시료를 결합해 달 전 표면의 첫 고정밀 화학 성분 지도를 만들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센서스(Nature Sensors)에 발표됐다. livescience, sciencedaily, nature, scmp.com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산하 상하이 기술물리연구소(SITP)가 퉁지대학교 및 기타 중국 기관들은 잔차 합성곱 신경망을 활용해 일본의 가구야 궤도 분광 데이터와 창어 6호 SPA(남극-에이트컨) 분지 시료 1,935.3g를 분석, 철·티타늄·알루미늄·마그네슘·칼슘·규소 등 6대 산화물 전역 분포 지도를 구축했다. 달 앞면 보정 데이터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제 달 뒷면 측정치를 반영한 주요 달 산화물의 첫 전역 분포 지도가 완성된 것. 그동안 달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표면 — 지구로부터 영구적으로 등을 돌리고 있는 뒷면 — 은 화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은 채 남아 있었다. 이는 이전의 지도 작성 작업들이 아폴로, 루나, 그리고 창어 5호 미션에 의해 앞면에서만 독점적으로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알파벳은 순다르 피차이 CEO에게 3년간 최대 6억9200만 달러(약 1조200억원) 규모의 주식 보상 패키지를 승인하며, 처음으로 Waymo와 Wing의 단위당 가치 상승에 보수의 40% 이상을 연동했다. 이 구조는 피차이가 자율주행과 드론 배송 사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키우도록 유도하는 전략적 신호로 해석된다. businessinsider, cnbctv18, finviz, indiatoday, stocktitan, ainvest에 따르면, 패키지는 네 부분으로 나뉘며, 목표 가치 기준 총 3억9100만 달러 규모다. Waymo 'bet performance units(BPUs)'는 1억3000만 달러(최대 2억6000만 달러), Wing BPUs는 4500만 달러(최대 9000만 달러)로, 3년간 각 사업의 per-unit 가치 증가 시 0~200% 베스팅된다. 알파벳 주식 연동 PSU(Performance Stock Unit)는 S&P100 대비 총주주수익률(TSR) 기준 두 트랜치 각 6300만 달러(최대 2억5200만 달러), 시간베이스 GSU(Google Stock Unit, RSU(Restricted St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