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함께 6월 1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아세안 디지털정부 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정부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기획되었으며, 한국과 라오스 간 수교 3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를 통해 아세안 협력국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인 협력 방향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포럼에는 ODA 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디지털정부협력센터가 운영 중인 라오스와 캄보디아, 그리고 디지털정부 협력사업이 완료된 인도네시아의 고위급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각국의 인공지능 정책, ODA 협력 사례, 한국의 디지털정부 우수 사례가 발표되며, 다양한 국제협력 모델이 공유될 예정이다. 포럼은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분야에서는 ‘디지털정부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생태계’를 주제로, 한국,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정부 대표들이 각국의 주요 정책과 전략 발표와 토론을 통해 상호 이해를 넓히고 협력 의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ODA 기반 디지털정부 협력’을 주제로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이 추진 중인 대규모 감세·지출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에 대해 “역겹고 혐오스럽다”며 강도 높게 공개 비판했다. 트럼프 행정부 내 정부효율부(DOGE) 수장직에서 물러난 직후, 머스크가 트럼프 핵심 정책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을 파산으로 몰아갈 법안” 머스크, X에서 직격탄 머스크는 6월 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이 엄청나고 터무니없으며 온갖 특혜로 가득 찬 의회 예산안은 역겹고 혐오스럽다. 찬성한 의원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당신들도 잘못한 걸 안다”고 썼다. 이어 “이 법안은 이미 거대한 규모인 재정 적자를 2조5000억달러로 급증시켜 미국민들에게 감당할 수 없는 빚 부담을 지울 것”이라며 “의회가 미국을 파산시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머스크의 이 같은 발언은 그간 트럼프 행정부의 ‘퍼스트 버디’로 불리며 정부 지출 감축을 독려해온 행보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최근까지 DOGE 수장으로 연방정부 예산 삭감과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했던 머스크는, 임기 종료 직후부터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본 민간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ispace)가 두 번째로 시도한 달 착륙 미션이 또다시 실패로 돌아갔다. Reuters, Sky News, US News 등의 외신보도에 따르면, 6월 6일 새벽 무인 달 착륙선 ‘레질리언스(Resilience)’가 달 표면 착륙을 시도하던 중 통신이 두절되며, 일본의 민간 달 착륙 도전은 다시 한 번 좌절을 맞았다. 착륙 직전 ‘고도 0’…통신 두절로 운명 불투명 아이스페이스는 6일 오전 4시 17분(일본시간) 레질리언스가 달 북반구의 ‘콜드의 바다(Mare Frigoris)’에 착륙을 시도했으나, 착륙 직전에 고도가 0으로 떨어지는 데이터가 관측된 뒤 통신이 완전히 끊겼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아직 착륙선과의 통신을 복구하지 못했으며, 임무통제센터에서 지속적으로 교신을 시도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에 모인 500여 명의 임직원, 주주, 정부 관계자들은 침묵 속에 결과를 지켜봤다. 2년 만의 재도전…‘민간 최초’ 꿈 또 좌절 레질리언스는 2023년 첫 시도에서 고도 인식 오류로 추락한 이후, 소프트웨어를 보완해 2년 만에 다시 도전한 두 번째 미션이었다. 이번 임무가 성공했다면, 미국 외 민간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 젠슨 황(Jensen Huang)이 인공지능(AI)을 “별안간 등장한 위대한 평준화 도구(great equalizer)”라고 평가하며, AI가 프로그래밍과 창작의 진입장벽을 혁신적으로 낮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런던 테크 위크 기조연설 “AI,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시대 열었다” 황 CEO는 2025년 6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테크위크(London Tech Week)’ 개막 기조연설에서 “이제는 프로그램 언어를 몰라도 AI에 자연어로 요청만 잘하면 누구나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는 시대”라며 “AI가 인간의 언어를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C++, 파이썬 등 기존 언어는 소수만 다룰 수 있지만, 인간의 언어는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AI가 이 장벽을 허물었다”고 설명했다. “AI, 인간의 창의력과 상호작용…어린이도 자연스럽게 활용” 황 CEO는 “컴퓨터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제는 프로그램 작성, 이미지 생성, 시 짓기 등 원하는 것을 AI에 요청하는 것만으로 가능하다”며 “어린이들도 이미 AI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있고, 이는 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위조 제품이 온라인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동국제약은 최근 일부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센텔리안24 주요 제품인 ▲마데카 크림 액티브 스킨 포뮬러, ▲더 마데카 크림, ▲멜라캡처 앰플 프로 등의 위조품이 유통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위조 제품들은 정품과 유사한 외관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이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정확한 성분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제품을 피부에 직접적으로 사용할 경우 피부에 심각한 악영향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동국제약은 현재 유통중인 위조 제품과 정품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는 안내 자료를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아울러 오픈마켓을 포함해 온라인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조 제품 판매자 대상 법적 대응을 통해 소비자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관계자는 “위조 제품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인증된 공식 판매처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 좋다”며, “위조 제품 및 악의적 판매자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25년 상반기 한국 증시는 K-뷰티(화장품) 업종의 글로벌 약진과 강관·조선·음식료 등 주요 테마주의 동반 강세 속에 투자 심리가 뚜렷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해 3071.70에 마감했고, 코스닥은 소폭 약보합세로 마쳤다. 특히 한국 화장품 수출이 사상 처음 미국을 추월하며 세계 2위에 올라선 점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K-뷰티, 사상 첫 美 추월…세계 2위 수출국 등극 2025년 1~4월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36억609만 달러로, 같은 기간 미국(35억7069만 달러)을 앞질렀다. 이는 지난해 독일을 제치고 3위에 오른 데 이어,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로 올라선 것이다. K-뷰티의 저력은 한류 확산, 기능성 제품 혁신, OEM·ODM 경쟁력, 글로벌 유통망 확장에 기반한다. 업계는 신생 브랜드 발굴과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증시에서는 한국콜마, 잉글우드랩, 실리콘투, 삐아 등 화장품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 한국콜마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강관·피팅·밸브, 한미정상회담·LNG 프로젝트 기대감에 강세 7월 말 한미정상회담 추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2025년 하반기에는 총 10만323세대가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14만537세대)보다 29% 적고, 전년 동기간인 2024년 하반기(16만3977세대) 대비 39% 감소한 물량이다. 직방(대표 안성우)조사에 따르면,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만2828세대로, 상반기 대비 12% 적다. 서울 1만4043세대, 경기 3만379세대, 인천 8406세대가 입주한다. 경기는 상반기와 비슷한 물량이 입주하는 한편 서울과 인천은 상반기 대비 각각 20%, 27% 적은 물량이 공급된다. 지방은 상반기 대비 물량감소폭이 다소 크다. 총 4만7495세대 입주해 8만215세대 입주한 상반기보다 41% 정도 적다. 한동안 입주물량이 많았던 대전, 경남, 일대 입주물량이 감소할 예정이다. 월별로는 7월부터 10월까지는 월간 2만 세대 미만으로 입주물량이 공급되다 11월, 12월에 월간 2만2000여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11월~12월 동대문, 광명 등 수도권 대규모 단지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연말 입주물량이 다소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세부 지역별로 서울은 ▲동대문구 4,169세대 ▲송파구 2,727세대 ▲성동구 1,8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커피사업 다각화를 위해 대중 커피 전문점인 엔제리너스와 더불어 브루잉 커피 전문의 신규 브랜드 ‘스탠브루(STANBRU)’ 위례점을 오픈한다. 롯데지알에스의 신규 커피 브랜드 스탠브루는 기존 가격과 양 중심의 구매 기준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품질을 추구하는 고객 선호에 맞춰 고품질의 가성비 커피 메뉴를 기반으로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를 적용했다.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시그니처 메뉴인 스탠브루 커피를 필두로 커피와 티를 블렌딩 한 텐저린브루, 우유로 커피를 침출한 새로운 공법의 밀크브루를 선보이며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 싱글 오리진 원두의 고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총 8종의 브루잉 커피 메뉴를 구성했다. 고품질 가성비 콘셉트에 맞춰 브루잉 커피류는 3500원, 아메리카노 2800원, 파스퇴르 밀크 아이스크림을 3000원으로 구성해 합리적인 제품들을 선보인다. 스탠브루 위례점은 약 25평 39객석을 구비한 단층 매장으로 기존 엔제리너스 평균 운영 면적인 80평 대비 약 69% 축소해 상권별 차별 출점 전략을 적용한다. 스탠브루는 주거지와 소형 상권 위주로 매장 출점을 확대할 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고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2024년 6월,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흐스는 기후변화 대응의 시급함을 강조하며 “지금이 바로 기후 행동의 Moment of Truth(결정적 순간, MOT)”라고 언급하며 전 지구적 행동과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처럼 MOT(Moment of Truth)는 사회적 위기, 미디어에서의 엑센트, 마케팅의 변곡점, 엔터테인먼트의 기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결정적 순간’의 의미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기후위기와 같은 글로벌 이슈에서부터, 예능·드라마·영화의 극적 전개, 그리고 소비자 행동분석까지 그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마케팅 전문가들은 “MOT는 개인과 사회, 조직 모두에게 진실과 변화, 선택의 순간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롯데월드가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임직원 참여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11일 진행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헌혈의 중요성과 헌혈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등 4개 국제기구가 공동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롯데월드 서울 3개 사업장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임직원들이 직접 헌혈에 동참하며 생명 나눔 문화 전파와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