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숲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쉼’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누군가는 천천히 걷고, 누군가는 조용히 앉아 사색하며, 또 누군가는 자연이 주는 자극을 통해 영감을 얻는다. 같은 공간 안에서도 각자의 방식대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숲은 그 자체로 맞춤형 힐링 공간이다. 계곡이나 바다로 향하는 발걸음이 익숙한 여름, 나에게 필요한 휴식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즐기고 싶다면 숲으로 발길을 돌려보자. 숲속 명상의 평화, 트래킹의 활력, 레저 활동의 짜릿함, 야간 숲의 낭만까지. 숲에는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치유의 숲’ - 홍천 선마을 스마트폰, TV, 도시 소음과 조명 등 현대인의 오감은 잠시도 쉴 틈 없이 자극에 노출돼 있다. 강원도 종자산 숲에 자리한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은 이러한 감각 과잉의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이들이 먼저 찾는 휴식처다. 리조트 전역이 통신 차단 지역으로 조성돼 각종 디지털 자극에서 해방될 수 있고, 가로등이나 형광등 대신 간접등과 최소한의 조명만 설치돼 인공 빛의 방해 없이 자연의 리듬에 따라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외부 자극이 사라진 자리를 대신하는 것은 울창한 숲과 햇살, 그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고객 체험형 이벤트 ‘K intelligence LUCKY DROP’(이하 K LUCKY DROP) 프로젝트를 공식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K LUCKY DROP은 다양한 브랜드 협업을 통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시리즈형 프로젝트다. KT는 AI 브랜드 ‘K intelligence’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 제고를 위해 K LUCKY DROP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스포츠, 음악, 패션 등 대중문화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고객을 만날 예정이다. 첫 번째 K LUCKY DROP 프로젝트는 축구선수 이강인, 아디다스와 협업해 온 ·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오프라인 이벤트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용인 에버랜드 정문 야외 광장에서 개최되며, KT AI 기술을 적용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현장에는 대형 미디어월을 활용한 AR 체험, AI 이강인과 대화, 축구 테마 인터랙티브 게임 등 실제로 AI 기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된다. 참여 고객이 미션을 완료하면 랜덤으로 ‘한정판 LEE KANG IN 유니폼’과 키링, 풍선, 엽서 등 굿즈도 혜택으로 제공된다. KT, 이강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SK텔레콤 유심 해킹사태를 필두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음에도 국내 주요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는 낙제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기업의 전체 매출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액은 0.1%에 불과하고, IT투자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중도 3년 연속 6%대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주요 기업들이 AI, 로봇,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 투자는 꾸준히 확대하고 있지만, AI 시대 필수요건인 정보보호 투자에는 소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최근 3년 연속 공시한 585개 기업(의료기관 및 학교 제외)의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 투자액은 2조2401억원으로 2022년 1조7741억원 대비 28.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들 기업의 전체 매출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비중은 지난 2022년 0.1%(매출액 1734조4379억원), 2023년 0.12%(매출액 1686조9952억원), 2024년 0.13%(매출액 1787조3174억원)로, 0.1%선에 그쳤다.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The 'management diagnosis' process recently implemented by a large conglomerate is causing controversy over the infringement of employees' personal information and excessive abuse of power. In the anonymous community for office workers, Blind, criticism and anger surrounding the management diagnosis of Hanwha Group (Chairman Kim Seung-yeon) are pouring in every day, and similar cases and voices of sympathy are continuing in other communities and social media. “Worse than investigative agencies”… Management diagnosis that even demands cell phones and bankbooks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As the social repercussions grow after it was revealed that a Coupang Logistics Service (CLS) executive treated three labor inspectors and the head of the Industrial Accident Prevention Guidance Division of the Gangnam Branch of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to lunch in February 2025, criticism is pouring in regarding the timing and explanation. The executive in question at Coupang is from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and he explained that it was a “personal relationship” and “a meal within the limits permitted by law.” However, some say that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반도의 삼국시대. 신라, 백제, 고구려, 그리고 중국의 당나라까지. 이들이 오늘날 라면 시장에서 다시 만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상상만 해도 유쾌한 삼국 먹거리 대전이 펼쳐진다. 백제와 고구려의 멸망이 신라와 당의 연합에 의해 이뤄졌듯, 현재 식품업계도 신라면의 농심과 당면의 오뚜기가 양대산맥을 형성하며 한국 먹거리 영토를 굳건하게 장악하고 있다. 신라의 매운맛, "신라면"의 탄생 신라는 삼국 통일의 주역답게, 오늘날에도 매운맛으로 국민 입맛을 평정했다. 1986년 등장한 신라면은 소고기장국의 얼큰함을 앞세워, 라면계의 삼국통일을 이뤄냈다. "맵고 강렬한 맛이야말로 신라의 힘!"을 외치며, 전국민의 식탁을 점령한 신라면. 그 기세는 삼국시대 장수들도 감탄할 만하다. 당나라의 침공, "당면"의 역습 당면의 등장은 백제면, 고구려면을 밀어내고 라면계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그야말로 '당나라의 역습'이 아닐 수 없다. 백제면과 고구려면이 멸망한 이유도 어쩌면 오뚜기의 당면과 농심 신라면 연합군에게 패배했기 때문. 한편, 중국 당나라에서 건너온 당면은 조선 말기부터 한반도 식탁을 점령하기 시작했다. 잡채, 만두, 순대 등 다양한
◆ 사랑은 같지만, 사랑의 방식은 매일 다르게 연습된다 저녁을 준비하는데, 쌍둥이 중 한 아이가 울면서 말했다. “엄마는 연우만 좋아해.” 그 말이 낯설지 않다. 며칠 전, 다른 아이도 비슷한 말을 했었다. 표현만 다를 뿐, 둘의 마음의 결은 같다. 이란성 쌍둥이. 성별도 생일도 같지만, 모든 것이 정반대다. 한 명은 한식을 좋아하고, 다른 한 명은 빵을 좋아한다. 한 명은 책상에 앉아 집중하고, 다른 한 명은 바닥에 누워 공부한다. 한 명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다른 한 명은 침묵 속에 감정을 쌓는다. 나는 때로는 통역사가 되고, 때로는 탐정이 되어 각자의 언어를 읽어내야 한다. 그래서 감정도 두 배, 해석도 두 배. 미안함도 두 배다. 이런 날, 엄마의 감정은 서랍 속 깊숙이 밀어 넣은 편지처럼 구겨져 있다. 꺼내면 더 어지러워질 것 같아 급하게 다시 닫아둔다. 그래서 누군가 나에게 “요즘 가장 자주 드는 감정이 뭐예요?”라고 묻는다면, 아마 나는 ‘미안함’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아이에게, 배우자에게, 그리고 오랫동안 뒤로 미뤄둔 나 자신에게도. ◆ 코칭에서는 ‘개별화’를 중요한 태도로 바라본다 모든 사람은 온전하고, 창의적이며, 스스로 답을 찾을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2025년 여름, 글로벌 빅테크의 인공지능(AI) 인재 쟁탈전이 정점에 달하고 있다. 메타(Meta) CEO 마크 저커버그가 이끄는 ‘초지능 연구소(Meta Superintelligence Labs)’가 애플과 오픈AI, 앤스로픽 등 경쟁사의 핵심 AI 인재를 대거 영입하며 AI 주도권 경쟁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애플 AI 수장 루밍 팡, 메타로 전격 이직 블룸버그, 로이터, Wired, TechCrunch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파운데이션 모델(AFM) 개발을 총괄하던 루밍 팡(Ruoming Pang)이 최근 메타로 이직했다. 팡은 2021년 구글에서 애플로 합류해 약 100명 규모의 AFM팀을 이끌며, ‘애플 인텔리전스’와 시리(Siri) 개선을 위한 대형언어모델(LLM) 개발을 주도한 핵심 인물이다. 메타는 팡에게 연간 수천만 달러, 일부 연구진에게는 4년간 최대 3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보상 패키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애플은 내부 AI 전략 혼선과 함께 핵심 인재 유출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팡과 함께 AFM팀의 또 다른 주요 엔지니어 톰 건터도 최근 애플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오픈AI·앤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의 상징적 공간, 애플 5번가 플래그십 매장이 7월 6일(현지시각) 기후 운동가들의 기습 시위로 들끓었다. The Verge, 9To5Mac, Amnewyork등의 매체들은 환경단체 익스팅션 리벨리온(Extinction Rebellion, XR) NYC 소속 시위대가 애플 매장 유리 외벽에 '불매(Boycott)', '팀+트럼프=독성(Tim + Trump = Toxic)', '트럼프를 버려라, 애플!(Dump Trump, Apple!)' 등의 메시지를 녹색 스프레이로 남겼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한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매장 안팎에서는 "트럼프를 버려라, 애플!" 구호가 울려 퍼졌다. "기후 리더십은 어디에?"…빅테크-트럼프 밀착에 분노한 환경단체 이번 시위의 직접적 배경은 애플을 비롯한 빅테크 CEO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2025년 취임식에 참석하고, 일부는 정치자금까지 기부했다는 사실이다. XR 측은 "2023년 팀 쿡(애플 CEO)은 기후변화 대응을 우리 시대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했지만, 2025년에는 기후 진전을 되돌리려는 트럼프에게 기부하고 있다"며 "빅테크는 리더십을 약속했지만, 정작 중요한 순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글로벌 회원제 유통 대기업 코스트코가 7월 6일, 화재·곰팡이·세균 오염 등 심각한 안전 위험이 확인된 12개 제품에 대해 대대적인 긴급 리콜을 단행했다. 코스트코 공식 리콜 공지, 미국 CPSC·FDA·NHTSA 등 연방기관 발표와 함께 USA Today, CBS, NYT 등의 주요 글로벌 매체는 이같은 내용을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코스트코 창고점포와 ‘Costco Next’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된 인기 가전·식품·스포츠·자동차 용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수백만 명 소비자 안전 비상”… 초대형 리콜 파장 소비자 대응 및 환불 정책 코스트코는 “영수증 없이도 해당 제품 전량 환불 또는 교환”을 약속하며, 리콜이 일반 반품 정책과 무관한 ‘최우선 안전 이슈’임을 강조했다. 제조사별로는 Anker, Midea, Igloo 등에서 무상 교환·수리·환불을 진행 중이다. 연방기관·제조사 합동 대책 이번 리콜은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식품의약국(FDA), 도로교통안전국(NHTSA) 등 연방기관의 조사와 제조사 자체 점검, 소비자 피해 신고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특히, BowFlex와 Igloo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