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SK네트웍스가 국내외 경제불황 영향 속에서 안정적 사업구조 구축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해 내실을 다진 1분기를 보냈다. 이로 인해 단기적인 실적에 영향이 발생했으나 장기적인 측면에서 성장가능성을 확고히 높였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 사장)는 1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 1조6367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1%, 15.6% 줄어든 수치다. 이는 화학제품 무역사업을 전개하는 글로와이드가 수익성 높은 원료 중심으로 거래품목 재편을 단행했으며, AI 관련 신규 브랜드 런칭을 위한 SK매직의 선제적 비용 집행이 이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별로 보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객실 숙박 및 연회, 대외사업 등의 매출 호조가 이어졌으며, 판관비 증가로 인해 수익은 소폭 줄었다. SK매직의 경우 프랑스 명문구단 파리생제르망FC와 협업을 통해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정수기를 선보여 높은 호응을 받았다. SK스피드메이트는 긴급출동서비스(ERS), 부품사업 활성화로 안정적 수익을 거뒀고, 엔코아는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비수기임에도 전년보다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트럼프가 설립한 비트코인 채굴업체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이 출범 한 달여 만에 나스닥에 상장한다. 이들은 기존 상장사인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Gryphon Digital Mining)'과의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Reverse Merger) 방식을 택했다. 이번 상장은 트럼프 가문의 가상자산 사업 확장과 미국 내 비트코인 패권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2025년 3월 말, 캐나다계 대형 채굴업체 'Hut 8'의 비트코인 채굴 부문을 인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설립됐다. 한 달여 만에 나스닥 상장사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과의 주식 맞교환(Stock-for-Stock) 합병을 통해 나스닥 상장을 확정지었다. 합병 후 새 법인은 'American Bitcoin'이라는 이름과 'ABTC'라는 티커로 거래될 예정이다. 합병은 2025년 3분기 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합병 이후 아메리칸 비트코인 주주(트럼프 형제 포함)는 신설법인의 약 98%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Hut 8은 인프라 제공 및 지분참여를 지속한다. 트럼프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2025년 4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음악 스트리밍 앱은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으로 나타났다. 월간 사용자 수 979만명을 기록했다. 2위는 멜론(Melon) 601만명, 3위는 스포티파이(Spotify) 329만명, 4위는 지니뮤직 260만명, 5위는 플로(FLO) 176만명 순이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음악 스트리밍 앱 월간 사용자 수와 점유율 추이를 조사해 발표했다. 지난 4월 음악 스트리밍 앱의 월간 사용자 점유율은 유튜브 뮤직이 42%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멜론 26%, 스포티파이 14%, 지니뮤직 11%, 플로 8%를 차지했다. 지난 4년간 유튜브 뮤직과 스포티파이의 사용자 점유율은 각각 19%p, 11%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으며, 스마트폰 제조사 앱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미국 내 처방약 가격을 타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과 관련해,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며 세 가지 기회요인을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회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행정 명령은 미국인이 처방약에 지불하는 가격을 다른 국가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은 미국 환자가 제약사로부터 최혜국 가격으로 직접 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추진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내로 제약사에 미국 환자의 최혜국 가격 목표를 전달하는 등의 내용이 골자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 중간 유통 구조 개선과 고가 의약품에 대한 약가 인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은 “이번 행정명령이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셀트리온에 미칠 것으로 보이는 영향과 세 가지 기회 요인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먼저 발표된 행정 명령 중 가장 큰 한 축인 PBM 등 중간 유통 구조 개선은 당사의 미국 영업 활동에 있어 긍정적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정부가 배당소득세를 내지 않는 ‘감액배당’에 대한 과세 논의에 돌입한 가운데, 최근 3년간 감액배당이 가능한 상장사 수가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감액배당 금액은 5.5배 늘어났으며, 가장 많은 금액을 감액배당한 기업은 메리츠금융지주였다. 감액배당이란 자본준비금이나 이익준비금과 같은 상법상 설정된 준비금을 줄인 뒤, 그 재원으로 주주에게 배당하는 방식이다. 일반 배당이 소득세 등을 내는 것과 달리, 감액배당은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이익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주주가 회사에 투자한 돈을 돌려주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기업이 이익잉여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음에도 자본준비금을 줄여 세금을 면하는 감액배당을 택해 상속 등에 사용할 현금을 확보하는 ‘조세회피’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이같은 방식은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자본준비금(주식발행초과금, 감자차익과 같은 자본 거래에서 발생한 이익을 따로 적립해 놓은 계정을 말함. 기존에는 기업회계 기준상 자본준비금으로 전입 또는 결손보전에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2011년 4월 상법 개정을 통해 활용 범위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철동)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에서 OLED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LG디스플레이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25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주제로 대형·중형·차량용을 아우르는 OLED 풀라인업을 공개했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이 한 자리에 모여 신기술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중장기 미래 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다. LG디스플레이는 전시장을 3개 존으로 나누어 대형 OLED 기술 진화를 비롯, 미래 모빌리티를 겨냥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설루션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소개했다. 대형 OLED 존에서는 ‘대세화를 위한 또 한번의 진화(Unrivaled OLED)’를 주제로 4세대 OLED 패널의 우수성과 이를 적용한 TV 및 게이밍 패널을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의 4세대 OLED 패널은 RGB(적·녹·청) 소자를 독립적으로 쌓아 빛을 내는 독자 기술인 ‘프라이머리 RGB 탠덤(Primary RGB Tandem)’ 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종합생활용품 전문기업 피죤(대표이사 이주연)이 세척력과 실내건조 성능을 한층 강화한 액츠 캡슐세제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신제품 4종은 ▲액츠 캡슐 3X딥클린 ▲액츠 캡슐 3X딥클린 컴팩트 ▲액츠 캡슐 실내건조 ▲액츠 캡슐 실내건조 컴팩트다. ‘액츠 캡슐 3X딥클린’ 2종은 찌든 얼룩, 냄새 얼룩, 황변 얼룩 등 쉽게 지워지지 않는 3가지 얼룩을 한번에 제거할 수 있는 강력한 세척력이 특징인 제품이며, ‘액츠 캡슐 실내건조’ 2종은 실내건조 시 발생할 수 있는 꿉꿉한 냄새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는 실내건조 전용 캡슐세제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세탁 기준용량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액츠 캡슐 3X딥클린 컴팩트’와 ‘액츠 캡슐 실내건조 컴팩트’ 등 컴팩트 캡슐세제는 약 4kg의 소량 빨래가 많은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50개입이다. ‘액츠 캡슐 3X딥클린’과 ‘액츠 캡슐 실내건조’는 약 7kg의 세탁물을 세탁할 수 있어 3~4인 가구에 적합하며, 26개입이다. 새로운 액츠 캡슐세제 4종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10배 초고농축해 캡슐 1알로 간편하면서 더욱 강력하게 세척할 수 있다. 피지 제거 및 혈액, 땀 제거에 특화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제주삼다수가 생수 수요가 증가하는 시즌을 맞아 2025년 두 번째 광고 영상 ‘제주삼다수 여름 편’을 13일 공개했다. 지난 4월 봄 인사 편에 이어 공개한 이번 광고에는, 브랜드 모델 박보영과 함께 태요미네 ‘태하’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은 제주삼다수를 향한 두 모델의 애정을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담아내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CF 속 박보영은 다 마신 제주삼다수 병을 아쉬워하며 바라보고, 이를 본 태하는 “누나 물 줄까요?”라며 제주삼다수를 건넨다. 박보영은 “너도 좋아마시는구나?”라고 답하며 병을 받아 들고, 두 사람은 청정 제주의 배경 속에서 나란히 앉아 제주삼다수를 즐긴다. 제주삼다수는 2025년 1분기 기준 시장점유율 40.4%를 기록하며 27년 연속 국내 생수 시장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올해는 제주 자연의 깨끗한 이미지와 부합하는 배우 박보영을 모델로 기용하고, 여기에 가족 크리에이터 태요미네 태하까지 더하며 세대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멀티모델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박보영과 태하가 함께하는 ‘좋아마심’ 순간을 담아내며 제주삼다수가 더 많은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술 학회인 '단백질·항체 공학 서밋(PEGS) 보스턴'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농도 제형 의약품 개발 및 후보물질 개발 가능성 평가 등 우수한 위탁개발(CDO) 역량을 알렸다. PEGS 보스턴은 24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여 최신 바이오의약품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백질·항체의약품 학회다. 매년 5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리며 올해는 12~16일(현지시간) 닷새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용 미팅룸을 마련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주요 고객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신약개발 효율화: 개발 가능성 평가부터 고농도 제형 개발까지(Streamlining drug development: From developability assessment to high-concentration formulation development)'를 주제로 오찬 프레젠테이션을 마련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우수한 CDO 기술력을 알렸다. 임헌창 CDO개발센터 제형개발그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환아들에게 '깜짝 선물'을 선보였다. 365mc는 국제 비영리기구인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세브란스 어린이병원과 함께 환아와 그 가족들을 응원하고 선물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메이크어위시(Make-A-Wish)는 전 세계 50개국 40개 지부에서 50만명 이상의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세계 최대 소원 성취 전문기관이다. 2002년 11월 설립돼 지금까지 5600여명의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며 희망을 선사했다. 365mc는 지난해부터 후원사를 맡고 있으며 이 해 난치병 투병 아동의 소원 성취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환아에게 볼거리와 선물을 제공하고 해당 프로젝트 참여를 독려하고자 지난 7~9일까지 3일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진행됐다. 지난 5월 8일 현장에는 병동, 외래 환아와 그 가족들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와 소원 신청 안내 부스가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 어린이를 위한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됐다. △선물전달식 △마술공연 △키링만들기 체험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