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PIPC)가 LVMH그룹 자회사인 루이비통코리아,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 티파니코리아에 총 360억3,300만원의 과징금과 1,0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 제재는 2025년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것으로, 총 555만명의 고객 이름, 성별, 전화번호, 이메일, 생년월일 등 민감 정보가 노출된 사태를 반영한다. 루이비통, 크리스챤디올, 티파니 세 브랜드 모두 세계 최대 명품 기업인 LVMH의 자회사다. 루이비통코리아는 2025년 6월 9~13일 세 차례 해킹으로 SaaS 고객관리시스템 계정 탈취를 당했으며, IP 제한과 2차 인증(OTP 등) 부재가 핵심 취약점으로 지적됐다. 디올과 티파니는 고객센터 직원이 보이스피싱에 속아 내부 접근 권한을 무단 제공한 '인적 오류'가 원인으로, 디올은 유출 인지 후 72시간 내 통지 의무를 위반했다. PIPC 조사국 윤여진 국장은 "SaaS 도입시 비용·편의만 고려하면 개인정보 보호가 소홀해질 우려가 크다"며 "IP 제한, 접근 로그 실시간 모니터링, 안전 인증을 필수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세 브랜드에 처분 사실 홈페이지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진행된 공동 실험을 통해 미생물이 무중력 상태에서 운석 물질로부터 귀중한 백금족 금속인 팔라듐(Pd)과 백금(Pt)을 기존 화학적 용출법보다 우수하게 추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향후 심우주 임무에서 지속 가능한 자원 추출을 위한 잠재적 방법을 제시한다는 평가다. nature.com, news.cornell, astrobiology, interestingengineering, phys.org에 따르면, 코넬 대학교와 에든버러 대학교 연구진이 주도한 바이오애스테로이드(BioAsteroid) 실험은 무중력 조건에서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L-콘드라이트 소행성 물질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테스트했다. NASA 우주비행사 마이클 스콧 홉킨스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실험을 수행했으며, 과학자들은 비교를 위해 지구에서 동일한 실험을 병행했다. 무중력 vs 지상: 미생물 우위 입증 비생물학적 화학 용출은 무중력에서 Pd 추출률이 지상 대비 13.6배 감소한 반면, 곰팡이와 Sphingomonas desiccabilis 박테리아는 중력 조건 무관하게 안정적 추출을 유지했다. 특히 곰팡이는 우주 환경에서 대사 변화로 카르복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론 머스크는 2026년 2월 11일 xAI 전사 미팅에서 X의 결제 시스템 'X 머니'가 내부 폐쇄 베타 테스트를 마친 후 1~2개월 내 제한적 외부 베타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X를 중국의 위챗 스타일 '모든 것을 담는 앱, 만능앱'으로 진화시키려는 머스크의 전략에서 핵심 축으로, "모든 금융 거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잠재력을 강조했다. cryptobriefing, ambcrypto, phemex, rootdata, cryptonews에 따르면,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이것은 모든 돈이 있는 곳, 모든 금융 거래의 중심지가 되도록 의도된 것"이라며 이 결제 기능을 잠재적인 "게임 체인저"로 묘사했다. 먼저 제품을 제한적 베타 버전으로 출시한 후 전 세계적으로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X Payments는 미국 40개 이상 주에서 머니 트랜스미터 라이선스를 획득하며 결제 인프라를 구축했다. 2024년 6월 기준 31개 주(애리조나·아칸소·콜로라도 등)를 넘어 2025년 1월 Visa와의 파트너십으로 Visa Direct를 활용한 P2P 결제·즉시 은행 이체를 지원한다. X 린다 야카리노 CEO는 이를 "X 머니 계좌의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남양유업이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52억원을 달성하며 2020년부터 이어진 5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났다. 당기순이익은 71억원으로 전년 대비 2,743% 폭증했으나 매출은 9,141억원으로 4.1% 줄었다. 남양유업은 2024년 영업손실 114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5년 흑자 전환을 이뤘다. 상반기 영업이익 10억원, 3분기 누적 순이익 41억원(전년 적자 190억원 대비 흑자)으로 5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하며 안착했다. 3분기 단독으로는 매출 2,375억원(2.1%↓), 영업이익 17억원(235%↑)을 달성했다. 남양유업 측은 수익성 중심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과 원가·비용 절감이 핵심 동인이라고 밝혔다. 분배·홍보 비용 통제와 시장 변화에 맞춘 주력 품목 강화로 안정적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 2024년 순이익 2,500만원으로 바닥을 다진 후 2025년 가속 페달을 밟은 셈이다. 총자산은 2024년 7,242억원에서 지속 감소 추세지만, 현금 흐름이 개선됐다. 영업활동 현금 348억원(2024년), 투자활동 286억원으로 자금 유동성이 확대됐다. 업계는 2025년 매출 1조원 회복 목표를 전망하나, 시장 경쟁 심화가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스위스 지도자와의 통화에서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아 관세를 30%에서 39%로 올렸다"고 인정하며 무역 협상의 비공식적 측면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Fox Business) 래리 커들로우와의 인터뷰에서 "스위스 총리로부터 긴급 전화를 받았는데, 그녀는 매우 공격적이었다. 좋은 사람이긴 했지만 매우 공격적이었다"며 "전화를 끊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가 우리에게 말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관세를 낮춰주는 대신 39%로 올렸다"고 밝혔다. foxbusiness, economictimes, indiatoday, theguardian, benzinga에 따르면, 2025년 7월 말, 카린 켈러주터(당시 스위스 연방위원·연방의장)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긴급 전화를 걸어 관세 인상을 반대했다. 그녀는 "작은 나라를 반복하며 이렇게 할 수 없다고 호소"했으나, 트럼프는 "작은 나라라도 420억 달러 무역 적자"를 지적하며 응수했다. 이에 트럼프는 공격적 태도에 불쾌감을 느끼고 기존 31% 초안을 39%로 상향 결정했다. 스위스 수출 40%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SK온이 1조원 규모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 총 565MW 물량 중 284MW(50.3%)를 확보하며 삼성SDI(202MW, 35.7%)와 LG에너지솔루션(79MW, 14%)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거래소는 12일 전남 6곳·제주 1곳 사업지 평가 결과를 발표했으며, 비가격 평가 비중이 50%로 확대된 가운데 화재 안전성(25점)과 산업·경제 기여도에서 SK온의 전략이 빛을 발했다. 지난해 1차 입찰에서 단 한 건도 수주하지 못했던 SK온이 부진을 딛고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확보하며 이례적인 반전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LFP 국내 생산 전략, 비가격 평가 정조준 SK온은 충남 서산 2공장 일부 라인을 전환해 2026년 하반기 국내 최대 3GWh 규모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을 약속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LFP 배터리는 삼원계(NCA) 대비 열폭주 개시온도가 높아 ESS 화재 안전성이 우수하며, 핵심 소재 국산화로 산업 기여도도 강조했다. 1차 입찰(563MW)에서 SK온은 0%에 그쳤으나, 2차에서 비가격 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나노 플라스틱이 해양 생물의 인지 기능을 저하시키며 생존 전략을 위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Marine Pollution Bulletin(2026년 2월 11일 게재, DOI: 10.1016/j.marpolbul.2026.119232)에 발표된 국제 연구에 따르면, 나노플라스틱 노출이 물고기의 학습 및 의사결정 능력을 손상시킬 수 있어 해양 생태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phys.org, sciencedirect, PubMed, nature에 따르면, 중국 산터우대학교, 중국수산과학원, 호주 찰스다윈대학교(CDU) 연구팀은 50nm 크기의 구형 폴리스티렌 나노플라스틱(PS-NPs)에 노출된 해양 메다카(Oryzias melastigma)의 행동을 미로 탐색 테스트로 분석했다. 미세한 플라스틱 입자에 노출된 물고기가 외관상 물리적으로 손상되지 않은 것처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인지 과제 수행 중 더 충동적이 되고 더 많은 오류를 범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미로 실험서 오류율 급증 확인 노출된 메다카는 전체 탐색 시간은 변함없었으나 오류 횟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져 충동적 패턴을 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핀테크 플랫폼 Ramp를 이용하는 기업 5곳 중 1곳이 현재 앤트로픽의 AI 제품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는 불과 1년 전 25곳 중 1곳에서 급증한 수치로, 앤트로픽이 시장 선두주자인 오픈AI와의 격차를 꾸준히 좁혀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2월 10일(현지시간) 발표된 Ramp의 AI 지수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기업 도입률은 2026년 1월에 16.7%에서 19.5%로 급증하며 추적 시작 이후 가장 큰 월간 증가폭 중 하나를 기록했다. 한편 오픈AI의 도입률은 36.8%에서 35.9%로 하락하며 전월 증가분을 반납했다. 하지만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며, 전체 AI 도입률은 46.8%로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기업들, '듀얼 공급' 전략으로 위험 분산 ramp.com, saastr.com, techcrunch, officechai, intellectia, fortune에 따르면, 앤트로픽 고객의 79%가 오픈AI와 동시 이용 중이며, 전체 기업 16%가 두 업체를 모두 도입해 1년 전 8%에서 배증됐다. Ramp 분석은 "앤트로픽 성장은 오픈AI 전환자가 아닌 기존 고객의 추가 도입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하며, 엔지니어링팀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노벨상 수상자이자 구글 딥마인드의 CEO인 데미스 하사비스는 인공지능이 향후 10~15년 내에 "새로운 발견의 황금시대"를 열 것이며, "의학을 변혁시키고 에너지 위기를 해결하며 인류가 지구 너머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데미스 하사비스는 포춘 편집장 앨리슨 숀텔과 함께한 'Fortune 500: Titans and Disruptors of Industry' 팟캐스트에서 AI가 10~15년 내 "새로운 발견의 황금시대"를 열 것이라며, 의학 혁신과 에너지 위기 해결을 예고했다. 즉 AI가 과학적 방법론을 활용해 인류의 난제들을 해결하는 '근본적 풍요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란 예측이다. fortune, finance.yahoo, finviz, theguardian, trustfinance에 따르면, 이는 AlphaFold의 단백질 접힘 해결처럼 AI가 과학 패러다임을 바꾸는 증거로 뒷받침되며, 2025년 11월 기준 190개국 전 세계 300만명 이상 연구자가 AlphaFold를 활용 중이다. 이 도구는 약물 타겟 단백질 포켓 비율을 19.8%에서 41.8%로 두 배 늘려 제약 연구를 가속화했으며, A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구광모 LG 회장이 모친 김영식 여사와 여동생 구연경·구연수씨가 제기한 2조원대 상속회복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합의11부(부장판사 구광현)는 2월 12일 오전 10시 선고 공판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번 판결로 2018년 체결된 상속 분할 협의의 효력이 1심에서 인정됐으며, 약 3년간 이어진 법정 공방이 일단락됐다. 유산 규모와 상속 비율 고(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이 2018년 별세하며 남긴 재산은 ㈜LG 주식 11.28%(약 1,945만주)와 금융상품·부동산·미술품 등을 합쳐 총 2조원에 달한다. 2018년 가족 합의로 구광모 회장은 ㈜LG 지분 8.76%를 경영권 핵심으로 상속받았으며, 현재 누적 지분은 15.95%로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 중이다. 세 모녀는 ㈜LG 지분 2.52%(구연경 2.01%, 구연수 0.51%)와 나머지 개인 자산 약 5,000억원을 배분받았다. 쟁점과 법원 판단 세 모녀는 2023년 2월 소송을 제기하며 "유언장 존재 착오와 기망으로 합의가 무효"라 주장, 법정 상속비율(배우자 1.5 : 자녀 각 1) 재적용을 요구했다. 반면 구 회장 측은 "상속인 4인 간 수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