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정책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여파로 상반기 분양 자체가 많지 않았던 데다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 전에 공급되는 수도권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만9400가구에 달하며, 이 중 일반분양은 1만655가구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준이지만, 공급량 자체가 넉넉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정권 교체기라는 변수와 맞물리면서 향후 일정이 불투명해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청약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실제로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지구의 ‘교산 푸르지오 더퍼스트’와 부천 대장지구의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반면, 고양시에 들어서는 '고양더샵포레나'는 평균 4.73대 1에 그치며 온도차를 보이기도 했다. 이달 중순 이후에도 청약을 받는 단지들과 오픈을 앞둔 단지들도 눈에 띈다. 5월 20일부터 청약 접수 또는 견본주택 오픈을 앞둔 수도권 단지만 1만1820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은 6789가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592가구로 가장 많고, 이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지난해 서울 분양 물량 중 약 85.5%가 정비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의 의존도가 매우 높은 서울 아파트 시장은 올해는 유독 공급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4월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는 2곳뿐이다. 지난 해 9곳(소규모 재건축 포함)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이처럼 서울 아파트 분양이 줄어든 이유는 재건축,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이 여러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며 분양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정비사업은 서울 분양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38개 단지 가운데 29개 단지가 정비사업 현장이다. 단지수로는 76.3%에 해당하며 총 가구수로는 2만6228가구 중 ▲재건축 1만2398가구 ▲재개발 9772가구 ▲가로주택 256가구로 총 2만2426가구가 정비사업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85.5%를 차지할 만큼 정비사업은 서울 분양시장의 핵심 사업이다. 정비사업은 공급 측면에서도 중요하지만 주거환경 개선과 이에 따른 부동산의 가치 상승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청량리역 인근의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청량리4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윤석열 정부 3년간 상위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의 자산총액이 15%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이 30.8% 급증했는데, 직원수는 정체돼 수익 확대와 고용 사이 괴리가 두드러졌다. 20일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자산 기준 상위 30대 그룹과 4대 그룹의 자산총액·매출액·당기순이익 3년 추이를 비교 분석한 결과, 4대 그룹의 자산총액은 2022년 1255조7050억원, 2023년 1360조454억원, 2024년 1444조7580억원으로 2년새 15% 증가했다. 2019년 1000조원을 처음 돌파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30대 그룹 전체 자산총액도 2373조7230억원에서 2721조9540억원으로 14.7% 증가했지만, 2023년(3074조3200억원)과 비교하면 11.5% 감소했다. 그 결과 2024년 기준 30대 그룹 내 4대 그룹의 자산 비중이 52.9%에서 53.1%로 소폭 상승하며 자본 집중도가 더 높아졌다. 수익성 면에서도 4대 그룹 중심의 성장세가 뚜렷했다. 4대 그룹 매출은 2년간 0.53% 증가(1032조3860억원→1037조8870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종합몰 앱은 ‘쿠팡’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배달 앱 분야에서는 ‘배달의민족’이 선두 자리를 지켰고, 전문몰 앱 분야에서는 ‘에이블리’가 1위에 올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2025년 4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종합몰 앱은 ‘쿠팡’으로, 월간 사용자 수 3339만명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배달 앱 분야에서는 ‘배달의민족’이 2169만명, 전문몰 앱 분야에서는 ‘에이블리’가 929만명으로 1위에 올랐다. 식음료 앱 분야에서는 ‘스타벅스’가 736만명으로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편의점/SSM 앱에서는 ‘우리동네GS’가 405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생활용품/잡화 앱 분야에서는 ‘다이소몰’이 380만명으로 선두를 달렸다. 홈쇼핑 앱 분야에서는 ‘GS SHOP’이 346만명의 사용자로 1위를 기록했으며, 대형마트 앱 중에서는 ‘이마트’가 292만명으로 선두에 올랐다. 백화점 앱 분야에서는 ‘롯데ON’이 255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패션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브랜드 CSR 활동인 ‘해피퍼피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동물자유연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피퍼피 캠페인’은 고객, 임직원, 브랜드가 함께 만들어 낸 선한 영향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헤지스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 철학을 체계적으로 구현해 낸 결과물이다. 브랜드 고유의 반려동물 복지 활동으로 2023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브랜드 심볼인 ‘강아지’를 단순한 디자인 요소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전하는 ESG 캠페인으로 확장시킨 사례다. 특히 고객 참여형 기부, 사내 동호회의 지속적인 봉사 활동 등은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브랜드와 임직원, 고객이 함께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대표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2025년 해피퍼피 캠페인은 ▲소비자 참여형 SNS 기부 챌린지 ▲‘해피퍼피 도네이션 티셔츠’ 판매 수익 기부 ▲사내 유기견 봉사 동호회 ‘해피퍼피’의 현장 활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 세가지 활동의 결과로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특히 ‘소비자 참여형 SNS 기부 챌린지’는 SNS 기반 참여형 캠페인으로 지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동원산업(사업부문 대표이사 박상진·기술부문 대표이사 장인성)이 세계 최초로 어군 탐지(이하 어탐) 전용 드론을 개발해 조업 현장에 본격 투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전통 수산업에 어탐 드론 등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기술 기반 수산업으로 패러다임을 혁신한다는 목표다. 수산기업들은 어군을 찾기 위해 헬리콥터와 범용 드론을 활용해왔지만, 설계 단계부터 어탐을 목적으로 드론을 맞춤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약 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어탐 드론은 선망선인 ‘오션에이스(OCEAN ACE)호’에 우선 탑재되며, 2026년까지 총 13척 선망선에 도입될 계획이다. 어탐 드론 개발 프로젝트는 동원그룹의 R&D 컨트롤타워인 종합기술원이 주도했다. 종합기술원은 그룹 전반의 생산성 혁신,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3년 설립된 조직으로, 최근 동원산업 기술 부문으로 개편됐다. 종합기술원 기술진들은 국내 드론 제조 전문 회사인 ‘프리뉴’와 비행시간·속도·무선통신거리·풍속 저항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특히 원양(遠洋)이라는 특수한 조건에 초점을 맞춰 이동 중인 선박에 자동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운영 성능을 최적화했다. 어탐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반려동물 전문기업 하림펫푸드는 하림 <장하다 하림 맥시칸> 팝업 스토어 내에 반려견 동반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팝업은 하림의 ‘맥시칸’ 냉동치킨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5월 15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맥시칸 양념치킨이 탄생하던 그 시절의 감성을 담은 레트로 콘셉트로 꾸며지며, 신제품은 물론 당일 도계해 직접 튀긴 치킨까지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하림펫푸드의 특별한 공간은 반려견용 치킨과 맥주를 테마로 한 ‘멍치맥’ 세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반려견에게는 ‘더리얼 맥시칸 양념 멍치킨’과 ‘멍맥주’가 무료로 제공되며, 보호자는 하림의 당일 도계 치킨과 맥주 세트를 현장에서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세트는 매일 100마리 한정 수량으로 운영된다. '더리얼 맥시칸 양념 멍치킨'은 국내 최초 양념치킨 브랜드 '맥시칸 치킨'과 콜라보한 강아지 간식이다. 이번 신제품은 사람용 맥시칸 양념치킨과 100% 동일한 비주얼을 구현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특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각적인 완성도뿐 아니라,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중국 알리바바의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 '타오바오'에서 전두환 씨의 얼굴이 담긴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됐고, 확인해 본 결과 반팔 티셔츠, 긴팔 후드 티셔츠, 가방 등 다수의 상품들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를 패러디한 '사우스 페이스'라는 로고를 사용하면서 바로 옆에 전직 대통령인 전두환 씨의 얼굴을 넣은 것이다. 서 교수는 "더 큰 문제는 5·18 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한 후 대통령으로 취임했던 시기의 모습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타오바오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 "이런 상품을 판매하는 건 수많은 희생자 유족들에게 또 한번의 큰 상처를 입히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상품들의 판매를 어서 빨리 중지해야 한다"며 "팔 물건과 안 팔 물건을 최소한 구분할 줄 알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남의 나라의 아픈 역사를 희화화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런 상황을 자신들의 수익 구조로 삼는다는 건 가장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월에는 중국의 한 틱톡커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고객 만족과 품질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하는 인증중고차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천·부산창원·대구서구 3개 지역에 ‘토요타 서티파이드(TOYOTA CERTIFIED)’ 공식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새롭게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장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기존 서울 양재 전시장을 포함한 총 4개 거점에서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수도권은 물론 경상권 주요 도시까지 고객 접점이 확대되었다. 신규 전시장들은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요충지에 위치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토요타 서티파이드(TOYOTA CERTIFIED)’는 토요타코리아가 공식 판매한 차량 중 매입 시점 기준 5년 및 10만km 이내 차량 중심으로 총 191가지 항목의 기술 및 품질 검사를 거쳐 판매하고 있다. 또한, 토요타 공식인증중고차 전시장에서는 ▲1:1 맞춤형 전문 상담, ▲공정한 차량 가치 평가, ▲서류 및 금융 절차 지원 등 구매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엔진 및 동력 계통, ▲하이브리드 시스템 관련 부품(인버터, 파워트레인 외)에는 1년/2만km의 추가 보증이 제공되어, 고객들은 차량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맥도날드 ‘해피워크(Happy Walk)’ 앰배서더인 배우 유승호가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이번 행사를 통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Happy Walk)’는 맥도날드 패밀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대규모 야외 행사다. 오는 5월 25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걸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고객 참여형 기부 걷기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지난해보다 더욱 커진 규모로 돌아온 해피워크는 지난 4월 29일, 참가 티켓이 단 3분 만에 전량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올해는 배우 유승호가 앰배서더로 함께하며 행사 당일 참가자들과 무대 인사를 나누고 걷기 코스에도 함께 참여하는 등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선한 영향력 전파에 동참한다. 맥도날드는 배우 유승호의 기부금 1000만원과 해피워크 행사 참가비 전액을 ‘RMHC Korea(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Korea)’에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수도권 내 신규 하우스 건립을 포함해, 환아와 그 가족들이 병원 인근에서 치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