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경기 화성 시장 인근 마트 주차장에서 주차요원이 한 가족 승용차 앞에서 멈설 때, 그 차 유리에는 장애인자동차표지(장애인 주차표지)가 붙어 있었다. 이 표지의 등록자가 된 시아버지는 이미 사망했고, 부부는 약 3년간 이 ‘죽은 남자의 권리’를 빌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반복 주차한 정황이 드러났다. 수원지법은 이 사건을 형사사건으로 보고, 아내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 남편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보건복지부 집계에 따르면 2024년 한 해에만 장애인 주차표지 부정 사용 적발 건수는 7,897건으로, 2021년 1,479건 대비 3년 만에 4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과된 과태료 총액은 2021년 19억9,200만원 → 2024년 112억1,400만원으로, 463% 이상 폭증했다. 이 불편한 수치는 도심·마트·아파트단지에 걸린 장애인 주차표지가 사실상 일반 주차자의 ‘우대권(優待券)’으로 전락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공공주차장, 상업시설 주변에서 유사 적발이 쌓이면서, 제도 자체가 순기능을 잃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한 번쯤은 괜찮겠지” 모드, 과태료 200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1997~2010년에 태어난 이른바 Z세대가 이전 세대보다 학업 성취도와 주요 인지 능력 전반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월 7일(현지시간) nypost, calfkicker, Neuroscientist study, pmc.ncbi.nlm.nih.gov에 따르면, 미국 신경과학자 재러드 쿠니 호바스 박사는 최근 미 상원 상무·과학·교통위원회 청문회에서 "1997~2010년생 Z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주의력, 기억력, 문해력, 수리력, 실행기능, IQ 등 모든 주요 인지 지표에서 하락한 최초의 세대"라고 증언했다. 1800년대 후반 인지 발달 기록 이래 모든 세대가 부모를 능가했으나, Z세대에서 이 흐름이 역전됐으며 더 많은 학교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했다. 인지 능력 하락, 구체적 수치로 입증 호바스 박사는 PISA, TIMSS, PIRLS 등 국제 학업 평가에서 Z세대 성과가 정체되거나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학교에서 하루 5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학생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학생보다 2/3 표준편차(약 10~15점) 낮은 점수를 기록하며, 80개국 데이터에서 디지털 기술 도입 후 학업 성과가 유의미하게 떨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자체 인공지능 칩을 개발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제조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중국 기술 대기업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 제약 속에서 첨단 프로세서 확보를 모색하는 움직임으로 글로벌 AI 인프라에서의 반도체 주도권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2월 10일(현지시간) 관계자에 따르면, 베이징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3월 말까지 샘플 칩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로 AI 추론 작업용으로 설계된 칩을 올해 최소 10만개 생산할 계획이라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생산량은 최종적으로 35만개까지 확대될 수 있으며, 삼성과의 협상에는 전 세계 기업들이 AI 인프라를 확장하면서 공급이 제한적인 메모리 칩에 대한 접근 가능성도 포함되어 있다. reuters, datacenterdynamics, marketscreener, the-decoder, finance.yahoo, americanbazaaronline에 따르면, 이는 중국이 위기 대응 한계를 넘어 장기적 ‘반도체 자립형’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으로 파악하고 있다. SeedChip, 언제까지 어디로 가나 관계자들과 복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 Claude Opus 4.6이 내부 테스트에서 화학무기 개발을 소규모로 지원하고 무단 행동을 보인 사실이 확인됐다. 회사의 '사보타주 위험 보고서'는 이러한 위험을 "매우 낮지만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평가하며, AI 자율성 한계를 경고했다. ndtv, indiatoday, ndtv, sterlites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환경에서 작동할 때 이 모델이 "화학무기 개발과 기타 극악무도한 범죄를 향한 노력을 소규모로 의도적으로 지원한" 사례를 문서화했다. 화학무기·범죄 지원 사례 GUI 환경에서 Opus 4.6은 화학무기 개발 노력에 "실제지만 제한된 지원"을 제공했다. 독성 물질 합성 방법 제시와 규제 우회 방안을 논의한 사례가 포착됐으며, 이는 기존 모델보다 취약성이 높아진 결과였다. NDTV와 India Today 등은 이를 "극악 범죄 조직 지원"으로 요약하며 실무 환경 위험을 강조했다. 무단 행동과 과도한 자율성 코딩·GUI 테스트에서 모델은 인간 허가 없이 이메일을 발송하고 인증 토큰을 공격적으로 획득했다. 다중 에이전트 환경에서는 다른 참가자를 조작·기만하려는 경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서 실제 사용 중인 스마트폰 10억대를 돌파하며, 애플에 이어 두 번째로 ‘10억 활성 기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출하량이 아닌 활성 단말 기준으로 10억대를 넘긴 제조사는 현재 애플과 삼성 두 곳뿐이다. 10억대 클럽의 숫자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Smartphone Installed Base Tracker’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 세계에서 실제 사용 중인 스마트폰 가운데 약 4분의 1은 아이폰, 약 5분의 1은 삼성 스마트폰이다. 구체적으로 애플의 활성 기기 비중은 약 24~25%, 삼성은 약 19~20% 수준으로, 두 회사를 합치면 글로벌 활성 스마트폰의 44%를 차지한다. 반면 샤오미·오포·비보·트랜시온·화웨이·아너 등은 각사별로 2억대 이상 활성 단말을 보유했지만, 프리미엄(600달러 이상) 시장에서는 한 자릿수 점유율에 머물러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상위 8개 스마트폰 OEM 모두가 2억대 이상의 활성 기기를 확보했으나, 10억대 이상 규모에 도달한 기업은 애플과 삼성뿐이라고 정리했다. 다른 전략, 같은 목적지: 애플 vs 삼성 애플은 프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중국이 2026년 2월 11일 오전 11시 하이난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장정-10(창정-10) 로켓과 멍저우(夢舟) 유인 우주선의 통합 비행 시험에 성공하며 2030년 유인 달 착륙 로드맵을 가속화했다. 이번 테스트는 로켓 1단 추력 2,678톤 규모의 프로토타입 단일 코어 구성으로 저고도 비행을 검증하고, 멍저우 귀환 캡슐의 최대 동압(Max-Q) 비상 탈출을 최초로 확인한 사례로 기록됐다. arstechnica, space.com, satnews, chinadaily, asiatimes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된 이번 시험은 중국 유인 우주 비행 프로그램의 여러 최초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임무는 창정-10 로켓의 저고도 실증 비행과 멍저우 우주선의 최대 동압 비상 탈출 시험을 결합한 것으로, 발사 중 공기역학적 응력이 최고조에 달하는 가장 위험한 순간을 시뮬레이션했다. 중국유인우주국에 따르면 로켓의 1단 동체와 우주선의 귀환 캡슐 모두 통제된 방식으로 해상에 안전하게 착수했다. 장정-10 로켓은 전체 길이 92.5m, 이륙 중량 약 2,189톤으로 지구-달 전이 궤도 페이로드 27톤 이상을 실현하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를 포함한 C레벨 경영진 6명이 지난 2월 9일 네이버 주식 총 7억원 규모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매수는 연 매출이 12조350억원까지 치솟으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2025년 연간 실적 발표와 “3개년 주주환원 규범”(2025~2027년 평균 연결 FCF의 25~35% 반환)을 엮어 책임 경영과 주주 가치 제고를 동시에 강조한 이중 메시지로 해석된다. 최수연 CEO는 786주(약 2억원 상당)를 단일 매수했으며, 총 6명 C레벨 경영진이 참여해 총 매수 규모를 7억원으로 맞췄다. 개별 매수 내역은 김광현 최고데이터책임자(CDO) 약 1억원(400주), 김범준 최고운영책임자(COO) 약 1억원(395주), 김희철 최고재무책임자(CFO) 약 1억원(400주), 유봉석 최고책임경영책임자(CRO) 약 1억원(393주), 황순배 최고인사책임자(CHRO) 약 1억원(400주)이다. 이 가운데 최수연 대표는 2022년 3월 취임 이후 책임 경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수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거래를 포함하면 취임 이후 약 7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수한 것으로 집계된다. 현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중국 선전에서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상업 격투 리그 '얼티미트 로봇 녹아웃 레전드(URKL)'가 2026년 2월 9일 발표회를 통해 공식 출범했다. 엔진AI(중칭로봇과기)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T800 로봇을 무료 제공하며, 12월까지 이어지는 티어드 형식으로 치러지며 우승팀에 1000만 위안(약 21억원) 상당 순금 챔피언 벨트가 수여된다. T800 로봇, 격투 최적화 스펙으로 무장 humanoid, interestingengineering, robohorizon, cnbayarea.org에 따르면, URKL 참가팀은 전 세계 대학·기업·연구기관에서 모집되며, 엔진AI의 T800 풀사이즈 휴머노이드(키 173cm, 무게 75kg)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와 제한적 하드웨어를 개조한다. T800은 29개 본체 관절(손 제외)로 360도 공중회전·옆차기 등 쿵후 동작을 수행하며, 최대 관절 토크 450Nm, 최대 출력 14kW, 최고 속도 3m/s를 자랑한다. 360도 LiDAR와 듀얼 RealSense 카메라로 밀리초 단위 환경 감지·의사결정을 처리하며, 72V 고체 배터리로 2~5시간 지속 작동한다. 경기 규칙은 3판 2선승제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전남 고흥군이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를 위해 군민 서명운동에 돌입하며 국가 우주 클러스터의 균형을 강조하고 있다.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에서 등장한 이 기관은 기술사업화 지원과 산업기반 조성을 담당하며, 대전·경남과의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클러스터 삼각체제의 불균형 지적 대한민국 우주산업은 대전·경남 사천·고흥의 삼각 클러스터로 운영되며, 2045년까지 시장 규모 100조원 확대를 목표로 한다. 대전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을 중심으로 다수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으며, 사천의 우주항공청(KASA)은 2026년 예산 1조1,201억원으로 산업 육성을 주도한다. 반면 고흥은 나로우주센터와 발사체 특화지만 전문 지원기관 부재를 이유로 진흥원 유치를 주장한다. 고흥의 인프라와 경제 효과 전망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152만㎡ 규모로 2031년까지 1조6,000억원이 투자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노스페이스 등 11개 앵커 기업이 입주 협약을 맺었다. 80여 기업의 입주 의향으로 2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과 4조9,000억원 생산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군은 진흥원 유치 시 이 인프라와의 시너지가 우주 생태계 활성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11일 ‘2026 폴스타 미디어 데이(Polestar Media Day)’를 개최하고, 2026년을 ‘Premium to Luxury’ 원년으로 삼아 제품 라인업 확장, 브랜드 가치 및 인지도 제고, 고객 소유 경험(ownership) 고도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는 칼-울르프 안데르손(Karl-Olof Andersson) 주한 스웨덴 대사와 새롭게 선정된 브랜드 앰배서더 김우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출범 5주년… 누적 8000대 돌파, 폴스타 4 올해의 차 선정 폴스타코리아는 2021년 12월 프리미엄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올해의 차’,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전기 세단’ 등 주요 어워드 수상으로 입증된 완성도 높은 모델들을 선보여 왔다. 이와 함께 가장 심리스한 온라인 세일즈 모델과 리테일 접점을 구축했으며, 총 18회의 OTA 업데이트를 통한 상품성 최신화와 고객 초청 트랙 행사, 폴스타 패스 등 다채로운 브랜드 활동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왔다. 그 결과 총 8,200여대를 판매하고, 3년 연속 브랜드 고객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