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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빼빼로 홍보대사 오디션 연다…롯데웰푸드, 참여형 마케팅 ‘빼빼로 에이전트:피’ 프로젝트 스타트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웰푸드(대표이사 이창엽)가 빼빼로데이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인 ‘PEPERO AGENT:P(빼빼로 에이전트: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첫선을 보인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를 한층 확대·강화한 글로벌 홍보 프로젝트로, 참여자와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마케팅’을 핵심으로 한다.

 

모집은 6월 11일까지로, 참여를 원하는 글로벌 크레이이터는 빼빼로 공식 인스타그램(@pepero.official) 프로필 링크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자신의 기본 정보와 SNS 계정, 지원 동기를 제출해야 한다. 1차로 111명의 글로벌 에이전트가 선발될 예정으로, 결과는 다음달 30일 발표된다.

 

선발된 111명의 글로벌 에이전트들은 약 4개월간 단계별 서바이벌에 참여하게 되며, 매 단계별 미션 완료시 리워드(기프트 카드 등)를 제공받는다. 미션 수행을 통해 단계별로 111명 → 55명 → 33명 → 11명까지 인원이 줄어들게 된다. 최종 선발된 11명에게는 11월 초에 한국에 초대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들에게는 왕복 항공권, 숙박, 미션비 등이 제공되며, 3박 4일간의 K-컬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 첫 진행된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 58개국에서 7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미국 인기 크리에이터 ‘토퍼길드(Topper Guild, 구독자 4700만명)’를 포함한 11인의 리포터들은 한국 방문을 통해 빼빼로데이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알리는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빼빼로는 2020년부터 글로벌 마케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현재 미국, 동남아, 중동 등 약 5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연간 2000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는 약 325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신장해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앞섰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와 베트남 호찌민시에 옥외광고를 설치하는 등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인도 하리아나 공장에 신설된 빼빼로의 첫 해외 생산 기지도 가동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K-컬처에 열광하는 글로벌 Z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빼빼로가 글로벌 스낵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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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umbers] 노바티스,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 뒷걸음질…순이익 육박 배당금·특허침해 소송·현금성자산 0원 '리스크'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이종화 기자]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유병재)는 2024년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감소하며 수익성은 뒷걸음질쳤다. 영업이익률도 3.7%로 하락했다. 게다가 단기차입금은 늘고 현금성자산은 여전히 0원으로 유동성 관리가 취약하다. 특수관계자(본사 등)와의 매입·채무 규모가 크고, 재고자산 축소와 구조조정(퇴직위로금 급감) 등으로 재무구조는 다소 개선됐으나, 그룹 의존도와 비용구조 리스크가 상존한다. 소송 등 불확실성과 신약 의존, 외화·이자율 변동 등 복합적 재무·경영 리스크가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국노바티스의 매출은 6787억원으로 전년 6491억원 대비 4.6% 증가했다. 매출 성장세는 유지됐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294억원에서 14.7% 감소한 251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287억원에서 8.4% 감소한 263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감소는 재고와 외주용역비 등 매출원가 상승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영업외 수수료수익 등 비영업 부문의 수익이 늘면서 순이익이 영업이익을 상회했다. 영업이익률은 3.7%로 전년 4.5% 보다 다

하림·동우·마니커 등 7곳 닭고기 업체 ‘251억 과징금’ 담합 소송, 6월 판결…1700억 ‘육계 담합' 소송도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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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치맥, 댕댕이는 멍치맥"…하림펫푸드, ‘장하다 하림 맥시칸’ 팝업서 '반려견 치맥세트’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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