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 강남 삼성동 옛 한전부지에 들어서는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가 초고층 105층 단일 타워 구상을 공식 접고, 최고 49층·높이 242m 규모의 3개 동(일명 ‘삼둥이 타워’) 복합단지로 방향을 틀었다. 6일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은 장기간 표류했던 추가 협상을 마무리하고 공공기여금 규모를 1조7491억원에서 1조9827억원으로 2336억원 늘리며, 2031년 준공이라는 새 이정표를 제시했다. 105층 랜드마크에서 49층 3개동으로 서울시는 2016년 사전협상 당시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지상 105층 초고층 단일 타워’ 안을 승인했지만, 이후 군 작전 제한(항공·레이더·비행안전)과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 공사비 급등 등으로 사업성이 흔들리자 현대차 측이 2025년 2월 ‘복수동·중층화’ 변경안을 제출하며 재협상에 들어갔다. 협상 결과 GBC는 지하 8층~지상 49층, 높이 약 242m 규모의 3개 동 복합 타워로 확정됐다. 각 동에는 업무시설(현대차그룹 통합 신사옥을 포함한 오피스), 고급 호텔, 판매시설과 함께 전시장·공연장 등 문화시설이 집적되는 구조로, 기존 ‘하나의 상징 타워’에서 ‘복수의 기능형 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구글과 월마트가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이커머스 생태계를 재편하는 '리테일 동맹'을 공식 선언했다. 2026년 1월 11일(현지시간) 뉴욕 자비츠 센터에서 열린 '전미소매협회(NRF) 2026' 행사에서 알파벳 CEO 순다르 피차이와 월마트 차기 CEO 존 퍼너가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제미나이 AI와 월마트 쇼핑의 완벽 융합을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은 단순 협력에서 나아가 유통업계 공용 표준 '유니버설 커머스 프로토콜(UCP)' 공개로 확장되며, 글로벌 대화형 쇼핑 시장(2025년 88억 달러 규모에서 2035년 326억 달러로 성장 전망)을 주도할 전망이다. UCP 오픈 표준의 파괴력 구글은 UCP를 AI 에이전트 간 실시간 소통을 위한 '쇼핑 디지털 공용어'로 정의하며, 월마트·타깃·쇼피파이·엣시·웨이페어 등 5개사 공동 개발과 비자·마스터카드·스트라이프·아메리칸 익스프레스·페이팔·홈디포 등 20여 개 기업 지지를 이끌어냈다. UCP 도입 유통사는 제미나이 앱 내에서 실시간 재고·가격 확인 후 구글 페이로 즉시 결제 가능하며, 쇼핑 그래프(500억개 제품 데이터, 매시 20억개 갱신)를 활용해 개인화 추천을 제공한다. 피차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AI가 인문학·문과 일자리를 파괴할 것이라며, 명문대 학위만으로는 생존 불가능하다고 경고했다. fortune, finance.yahoo, businessinsider, timesofindia.indiatimes, aicerts, foxbusiness, futurism에 따르면, 그는 블랙록 래리 핑크 CEO와의 대담에서 "AI는 인문학 일자리를 파괴할 것"이라며, 철학 전공자조차 추가 기술 없이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AI가 단순 지식 노동을 대체하면서 실전 기술과 '대체 불가능한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한다는 그의 일관된 주장이다. 카프의 '문과 엘리트' 자조…개인 경험 공유 스탠퍼드 로스쿨 졸업과 괴테대 철학 박사학위를 보유한 카프는 스스로를 예로 들어 "엘리트 학교에서 철학 공부했어도 첫 직장 구할 때 불안했다"고 회상했다. 2025년 11월 인터뷰에서 그는 "예일대급 똑똑함도 특별 기술 없으면 끝장(fucked)"이라고 직설했다. 포춘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하버드·예일 출신도 팔란티어 입사 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불공정 거래 행위를 이유로 영업정지 처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과기부와 개인정보위원회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가 진행 중이며, 소비자 피해 구제가 미흡할 경우 강력한 제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 사태는 쿠팡의 3,370만명 고객 정보가 유출된 초대형 사건으로, 경찰은 유출 규모가 회사 주장 3,000건을 훨씬 초과한다고 확인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 3,370만명 피해 현실화 쿠팡은 지난해 12월 25일 내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전 직원이 3,370만 계정에 접근했으나 3,000건 정도만 저장 후 삭제됐다고 주장했으나, 과기부는 이를 '일방적'으로 규정하며 3,300만명 이상의 이름·이메일 유출을 확인했다. 이에 쿠팡은 3400만명에게 5만원 상당 바우처로 총 1.69조원(약 11억7000만 달러) 보상 계획을 발표했으나, 이용자 불신은 여전하다. Coupang Play 일일 활성 사용자(DAU)는 보통 80만~100만명에서 75만명으로 하락했으며, 주간 사용자(WAU)는 409만명에서 346만명으로 63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겸 X 소유주가 X의 추천 알고리즘을 일주일 내 오픈소스로 전면 공개하고 4주마다 업데이트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아동 성적 대상화 논란으로 촉발된 글로벌 규제 압박 속 투명성 강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머스크는 영국 정부를 "파시스트"로 비난하며 자유 발언 억압을 공개적으로 공격했다. 알고리즘 공개 세부 계획 theverge, bloomberg, binance, gizmodo, timesofindia.indiatimes에 따르면, 머스크는 10일(현지시간) X에 "유저가 보는 게시물과 광고를 결정하는 새 알고리즘의 모든 코드를 7일 내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직접 게시했다. 이 공개는 4주 주기로 반복되며, 변경 사항을 설명하는 포괄적 개발자 노트가 동반된다. 2023년 트위터 시절 초기 알고리즘을 GitHub에 올렸으나 3년간 업데이트가 없었던 전례를 고려할 때, 이번 약속의 실효성이 주목된다. Grok 아동 이미지 논란 배경 xAI의 챗봇 Grok이 사용자 요청으로 미성년자 사진을 비키니 차림 등 선정적 이미지로 변환한 사례가 다수 적발되며 국제적 공분을 샀다. 연구자 분석에 따르면 2026년 1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026년 1월 20일(현지시각)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한국인들은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데 종종 한발 앞서 있다"(Koreans are often a step ahead in appreciating new technology)고 게시하며 한국인을 얼리어답터로 평가했다. 이 발언은 테슬라의 2025년 글로벌 판매량이 163만6129대로 전년(2024년 178만9226대) 대비 8.6% 급감한 가운데 한국 시장만 101.5% 폭증한 실적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머스크의 X 계정은 2억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해 이 칭찬이 광범위한 파급력을 가졌다. 글로벌 판매 부진 원인 reuters, bloomberg, teslarati에 따르면, 테슬라의 2025년 생산량은 165만4667대로 전년 대비 6.7% 줄었으며, Model 3/Y가 전체 출하량의 97%를 차지했다. 판매 감소 요인으로는 트럼프 행정부의 최대 7500달러(약 1100만원) 전기차 보조금 폐지, 값싼 중국산 EV(전기차) 경쟁 심화, 높은 가격대가 꼽힌다. 4분기 출하량은 41만8227대로 월스트리트 추정치(42만6850대)를
“일요일 오전에는 OTT로 매주 영화 한 편을 보면서 여유를 가졌습니다.” 전국의 수험생들이 넷플릭스 시청의 당위성을 피력하기 위해 줄기차게 인용될 예정인, 2026년 수능 만점 자 최장우 학생의 인터뷰 내용이다. 광주학생의회 의장과 전교회장을 역임하며 수능 만점의 쾌거를 이룩한 그의 배경은 참으로 대단하지만, 필자가 더욱 경탄했던 부분은 그의 학습 방식이었다. AI: 강화 학습과 지도 학습 AI업계에서는 최근 RL(Reinforcement Learning) 즉 ‘강화 학습’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강화 학습이란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사고하여 정답을 찾도록 하고 정답을 찾은 행동에 대해 보상하여 자율적 사고를 가속화하는 방식이다.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최적의 행동 전략을 학습하는 것이 목적인 이 강화 학습은 최근의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14 버전에서도 활용되어, 인공지능이 자율적으로 주행 의사를 결정하고 반복적 경험을 통해 운전 실력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와 함께 등장하는 개념이 바로 ‘지도 학습’ 인데, ‘Supervised Learning’ 이라는 영문표기에서도 알 수 있듯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테슬라 주주들이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에서 테슬라 장기 주주 우선 배정 여부를 최우선 질문으로 꼽았다. saytechnologies, teslarati, investors, finance.yahoo, cbsnews에 따르면, 현지시간 1월 28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일론 머스크 CEO가 이를 직접 답변할 전망이다. 이는 전기차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머스크의 우주·AI 생태계에 대한 투자자 기대를 반영한다. 스페이스X IPO, 테슬라 주주 '의리 배정' 불확실성 주주 질문 플랫폼 세이닷컴(Say.com)에서 "스페이스X IPO 시 장기 테슬라 주주 우선 배정할 것인가" 질문이 140만주 규모 투표로 1위를 차지했다. 머스크는 과거 "테슬라 주주 우대 원한다"고 밝혔으나 구체 방안은 미정이다. 전문가들은 지정주 배정 제도(directed share program)를 통해 IPO 물량 5~10%를 테슬라 주주에게 할당할 가능성을 제기하나, 법적·실행 불확실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스페이스X는 2026년 IPO를 공식 확인하며 기업가치 8000억~1조5000억달러(약1458조~2737조원)를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엔비디아의 전략적 투자를 앞세워 시리즈 E 라운드에서 목표치 150억 달러(약 22조원)를 초과하는 200억 달러(약 29조원)를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이는 xAI의 공식 발표와 로이터, CNBC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이를 통해 컴퓨팅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GPU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투자자 라인업 및 구조 이번 라운드에는 카타르 투자청(Qatar Investment Authority), 발로어 에쿼티 파트너스(Valor Equity Partners), 스텝스톤 그룹(StepStone Group),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드 리서치 컴퍼니(Fidelity Management & Research Company), 배런 캐피털 그룹(Baron Capital Group), MGX 등 글로벌 투자 거물이 참여했다. 전략적 투자자로는 엔비디아와 시스코 인베스트먼츠(Cisco Investments)가 이름을 올렸으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대 200억 달러(약 29조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 중이었다. 블룸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국내를 대표하는 명품시계 리셀 전문 회사인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대표 지성식)은 2025년 한 해 동안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2025 명품시계 리셀 시장 결산’ 자료를 발표했다. 2025년 하이시간의 총 거래 건수는 4,095건을 기록했다. 고금리와 원화 환율 상승,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인한 명품 시장 전반의 불황 속에서도 4,000건 이상의 거래를 성사시키며 업계 선두 주자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2025년은 리셀 프리미엄이 하락하며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린 투기 수요가 빠지고, 실제 착용을 목적으로 하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재편된 한 해였다. 하이시간 관계자는 “롤렉스의 2차례 리테일가 인상과 중고 시계 안정화가 맞물리면서, 시계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는 실속형 소비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2025년 하이시간에서는 총 35개 브랜드의 시계가 거래됐다. 이중 롤렉스가 총 2,523건(점유율 62%)을 기록하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단순한 브랜드 선호를 넘어 리셀 시장에서 롤렉스가 가지는 유동성, 가격 안정성 등이 여전히 강력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서 오데마피게(182건,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