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중국이 2017년부터 추진 중인 '난톈먼(南天門)' 계획이 본격 현실화 조짐을 보이며, 우주 항공우주 모함 '롼냐오(鸞鳥·Luanniao)'를 핵심으로 공중·우주 통합 전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중국 국영 CCTV 군사채널 주간지 '리젠(礪劍·Lijian)'은 지난 10일 이 계획의 구체적 설계와 모형 공개 현황을 상세히 보도하며, 할리우드 영화 '어벤저스'의 헬리캐리어를 연상시키는 미래 무기 체계의 실현 가능성을 강조했다. 롼냐오 핵심 스펙 롼냐오는 길이 242m, 날개 폭 684m, 최대 이륙 중량 12만t 규모로 설계된 초대형 공중 모함으로, 전천후 지구 감시와 방어를 목적으로 한 전략 항공우주 플랫폼이다. 이 거대 비행체는 최대 88대의 무인 우주 전투기 '쉬안뉘(玄女·Xuannv)'를 탑재할 수 있으며, 대기권 외부에서도 극초음속 미사일 운용이 가능한 고기동성 무인기를 통해 장거리 정밀 타격과 포획 임무를 수행하도록 구상됐다. 리젠은 이러한 설계가 공기역학·엔진·비행 방식의 기존 틀을 깨는 혁신이라 평가하며, 아직 콘셉트 단계이나 미래 항공우주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탑재 무인기 쉬안뉘 능력 쉬안뉘는 중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스페이스X는 2026년 동안 약 4,400기의 스타링크(Starlink) 위성을 기존 550km에서 480km 고도로 낮추는 대규모 궤도 재배치를 시작한다고 2026년 1월 1일 발표했다. 이는 상업 우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궤도 조정으로, 태양 활동 최소기 도래를 앞두고 우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스타링크 엔지니어링 부사장 마이클 니콜스는 X(트위터)를 통해 "다른 운영자, 규제 당국, 미 우주사령부(US스페이스COM)와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태양 최소기 대비, 80% 단축된 데오빗으로 파편 최소화 태양 주기 최소기에 대기 밀도가 줄어들면 고장 위성의 자연 데오빗(궤도 이탈) 시간이 4년 이상으로 길어지는데, 480km 고도는 이를 80% 이상 줄여 몇 개월로 단축시킨다. 유럽우주국(ESA)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궤도상 추적 물체는 3만6,000개를 초과하며, 500km 이상에서는 충돌 위험이 급증한다. 니콜스는 "500km 이하에서 파편과 계획된 위성 수가 현저히 적어 전체 충돌 확률이 낮아진다"고 강조했다. 12월 35956호 폭발 사고, 안전 조치 촉발 이번 결정은 2025년 12월 1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엔비디아는 2025년 AI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67건의 벤처캐피탈 거래에 참여하며 전년(54건) 대비 24% 증가한 투자 속도를 보였다. PitchBook 데이터에 따르면 이 수치는 공식 벤처 펀드인 NVentures의 30건 투자를 제외한 수치로, NVentures는 2022년 단 1건에서 15배 이상 급증한 30건을 기록했다. 이러한 공격적 투자 전략은 엔비디아의 4.6조 달러 시가총액과 AI 붐으로 인한 막대한 현금 보유고를 바탕으로 AI 인프라부터 애플리케이션까지 전 스택을 장악하려는 포석이다. AI 인프라 '메가 딜'로 생태계 중심 굳히기 techcrunch, whalesbook, cryptorank, aifundingtracker, vestbee, crunchbase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AI 컴퓨트 인프라에 집중됐다. 2025년 9월 오픈AI에 최대 100억 달러(10GW 엔비디아 시스템 배치 연계)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2026년 말 첫 납품을 목표로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이는 2024년 10월 1억 달러 초기 투자 이후 관계 심화로, 오픈AI의 최신 밸류에이션 5,000억 달러를 반영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NASA가 2026년 새해를 여는 화려한 우주 쇼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과 찬드라 X선 관측소의 합성 이미지를 공개하며 전 세계 천문학 팬들을 사로잡았다. science.nasa, esahubble, techeblog, miragenews, planetary.org, phys.org, sciencedaily, livescience에 따르면, 이 이미지들은 충돌 중인 나선은하 IC 2163과 NGC 2207을 중심으로 은하단 합병, 대마젤란은하의 별 탄생지를 생생히 담아냈으며, 각 현상의 거리, 속도, 별 생성률 등 객관적 수치가 과학적 깊이를 더한다. IC 2163·NGC 2207: 40만 광년 별·가스 분출 충돌 큰개자리(Canis Major)에 위치한 이 은하쌍은 지구로부터 약 1억1400만 광년 떨어져 있으며, NGC 2207의 직경은 14만3000광년, IC 2163은 10만1000광년 규모다. 약 4000만년 전 가장 가까운 접근을 한 후 IC 2163이 NGC 2207의 중력에 사로잡혀 시계 반대 방향으로 공전 중이며, 수십억 년 후 단일 거대 은하로 합병될 전망이다. JWST의 중적외선(백·회·적색)과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증권업계가 코스피 5000포인트 돌파라는 사상 최대 불장 속에서 연간 순이익 '1조 클럽'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증권이 2025년 연결 당기순이익 1조84억원으로 창사 최초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등 대형사들이 잇따라 호실적을 기록하며 업계 전체 실적 랠리를 이끌고 있다. 코스피 호황이 부른 브로커리지 수익 폭증 코스피 지수가 2025년 말 사상 최고치인 5000선을 돌파하면서 국내 증권사들의 일평균 주식 거래대금이 전년 대비 123% 급증한 34조6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로 인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이 주요 증권사들의 실적을 견인했다.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5대 증권사(한국금융지주 산하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의 2025년 연간 영업이익 합산 전망치는 8조176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선두주자로 부상하며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252억원(전년 동기 대비 44.2%↑), 영업이익 1조1479억원(48.1%↑)을 기록해 반기 기준 최초 1조 클럽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미국 기업가 피터 디아만디스의 팟캐스트 ‘문샷(Moonshots)’ 220회(현지시간 1월 7일 공개)에서 한국을 “전 세계 인구 붕괴가 가장 심각한 사례”로 다시 지목했다. 그는 “한 나라가 바른 경로로 가지 않는다는 신호 중 하나는 성인용 기저귀가 아기용 기저귀보다 많아질 때인데, 한국은 이미 수년 전에 그 지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이어 “한국의 출산율은 대체출산율의 3분의 1 수준이며, 3개 세대를 지나면 인구가 27분의 1, 현재의 3%가 된다”며 “그렇게 되면 북한이 침공할 필요도 없고 그냥 걸어서 넘어오면 된다”고 과격한 비유를 사용했다. 데이터로 본 ‘3세대 후 3%’ 논리 머스크의 계산은 이론상 단순한 산술이다. 인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대체출산율이 약 2.1명인 반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2명, 2024년 잠정치 0.74~0.75명 수준으로 OECD 최저라는 점에서 “대체출산율의 3분의 1”이라는 표현은 수치상 크게 틀리지 않는다. 단순 비율로 0.7대 출산율을 2.1로 나누면 약 0.33이 나와, 한 세대마다 인구가 3분의 1로 줄어든다고 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154년 된 네오 고딕 양식 폰델케르크(Vondelkerk)가 2026년 1월 1일 새해 첫 새벽 대형 화재로 첨탑이 무너지고 내부가 전소되는 참사에 직면했다. euronews.com, bbc.com, nytimes.com, amsterdamsights, lemonde, dutchnews에 따르면, 화재는 자정 직후 폰델파크(Vondelpark) 인근 교회 첨탑에서 발생해 오전 2시 30분경 50미터 높이의 상징적 첨탑이 완전히 붕괴됐으며, 지붕 전체가 파괴됐다. 강풍으로 타오르는 잔해가 주변으로 날아가 수십 가구가 대피하고 약 90가구의 전원이 차단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건축가 카위퍼스의 걸작, 1904년 화재 재현 폰델케르크는 암스테르담 중앙역(Central Station)과 국립박물관(Rijksmuseum)을 설계한 피에르 카위퍼스(Pierre Cuypers)가 1872~1880년에 완공한 십자 대성당 형식의 네오 고딕 건축물로, 1880년부터 1977년까지 예수 성심 전용 로마 가톨릭 교회로 사용됐다. 1977년 비종교화된 후 콘서트와 행사장으로 재활용됐으며, 원래 탑은 1904년 11월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암호화폐 랠리의 상징이던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이 2025년 한 해에만 26억달러(약 3.3조원)의 재산을 날리며 ‘역대급 역풍’을 맞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세일러의 순자산은 1년 새 64억달러대 정점에서 38억달러 수준으로 쪼그라들었고, 배경에는 2025년 10월 암호화폐 시장 플래시 크래시와 그 이후 이어진 스트래티지 주가 47.5% 급락이 겹치며 사실상 “비트코인 레버리지 베팅의 청구서”가 한꺼번에 도착한 것이 자리하고 있다.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잔칫집에서 ‘지수 최악급’으로 추락 스트래티지는 2025년 비트코인 강세장을 업고 한때 시가총액이 보유 비트코인 평가액을 크게 웃돌며 ‘비트코인 레버리지 ETF’에 가까운 프리미엄 종목으로 불렸다. 그러나 10월 플래시 크래시 이후 3개월 동안 주가가 50% 이상 밀리면서 연간 기준으로는 약 47.5% 하락,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12만6천달러대) 대비 약 30~37% 조정을 받은 것과 비교해도 낙폭이 두 배 가까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룸버그와 암호화폐 전문 매체들의 집계를 종합하면, 스트래티지 주가 부진으로 세일러의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중국 시진핑 주석이 2025년 12월 31일 새해 연설에서 대만 통일을 "시대의 흐름이자 막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언한 가운데,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직전 이틀간 실시한 '정의 임무 2025' 군사훈련이 대만 주변 5개 구역에서 대규모 봉쇄와 타격 작전을 시험하며 지역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 훈련은 미국의 대만에 대한 사상 최대 111억 달러(약 15조5000억원) 규모 무기 판매 승인(2025년 12월 18일)에 대한 직접적 대응으로, PLA 동부전구는 훈련에서 해·공군·로켓군 등 다군 합동 작전을 통해 "통합 합동 작전 능력을 충분히 검증했다"고 발표했다. PLA '정의 임무 2025' 상세... 130기 항공기·27발 로켓 사격, 대만 항구 봉쇄 모의 aljazeera.com, scmp.com, nypost, thinkchina, taipeitimes에 따르면, '정의 임무 2025'는 12월 29일 갑작스런 발표 후 즉시 개시된 대규모 훈련으로, 대만 북부·서남부·남동부·동부 및 대만해협 등 5개 구역에서 진행됐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훈련 첫 24시간 동안 PLA 130기 항공기(투하 포함), 14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에서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를 2차 진출팀으로 선정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독자성 미달과 종합 점수 저조로 탈락했으나, 정부가 추가 1팀 공모를 통해 '패자부활전'을 추진하며 경쟁 구도를 재편한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AI 자주권 확보를 목표로 하며, 5개 정예팀의 모델이 모두 글로벌 '주목할 만한 AI 모델'로 등재되는 성과를 냈다. 평가 기준과 세부 점수 1차 평가는 벤치마크(40점), 전문가(35점), 사용자(25점) 평가로 이뤄졌으며, AI 성능(AI Frontier Index), 활용성·파급효과(AI Diffusion Index)를 종합 검증했다. LG AI연구원의 K-EXAONE은 벤치마크 33.6점(만점 40, 평균 30.4), 전문가 31.6점(만점 35, 평균 28.56), 사용자 25.0점(만점 25, 평균 20.76)으로 전 부문 1위를 차지해 총 90.2점(평균 79.7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NIA 벤치마크 9.2점(공동 1위), 업스테이지는 글로벌 개별 벤치마크 10.0점(공동 1위)을 획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