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병오년 2026년은 붉은 말[馬]의 해로, 12간지 중 가장 강인한 추진력과 불기운을 상징한다. 말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보편적 상징 동물로, 문화권마다 힘·자유·영성의 메타포로 자리 잡았다. 기원전 3만5000년 구석기 벽화부터 현대까지, 말은 전쟁·여행·신화의 매개체로 등장하며 각 사회의 가치관을 반영한다. 동양 명리학에서 병오년은 60년 주기 중 화재·사고·권력 충돌·사회 혼란 가능성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로 해석되며, 이는 단순 미신이 아니라 엘니뇨·라니냐 주기와 겹치는 고위험 연도의 통계적 패턴을 반영한다. 한국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2026년 국내 경기 전망에 40.4%가 내수 부진을 최우선 리스크로 꼽았고, 35.6%는 원화 약세를 지목하며 신중론이 지배적이다. 1. 말의 속도와 지능, 인간 한계를 초월한 '자유의 메타포' 말은 지상에서 가장 빠른 포유류 중 하나로, 평균 질주 속도는 시속 40~48km에 달하며, 단거리 스프린트 세계 기록은 2008년 미국 펜 내셔널 레이스코스에서 Winning Brew가 세운 시속 70.76km다. 이는 인간 최고속도인 우사인 볼트의 100m 9초58(시속 약 38km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우주항공청은 2일 한국천문연구원(KASI)이 한국중력렌즈망원경(KMTNet)과 유럽우주국의 가이아(GAIA) 우주망원경을 활용해 'KMT-2024-BLG-0792'로 명명된 나홀로 행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제 공동연구팀이 토성 질량의 0.7배에 해당하는 나홀로 행성 'KMT-2024-BLG-0792'를 발견하며, 지상망원경과 우주망원경의 동시 관측을 통해 행성의 질량과 거리를 정확히 측정한 세계 최초의 사례를 이뤘다. 이 발견은 2026년 1월 1일(미국 현지시각)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으며, 행성의 질량을 토성의 0.219^{-0.046}_{+0.075} 배로 추정하고 지구로부터 약 1만 광년 떨어진 위치를 확인했다. 미시중력렌즈 신호 포착…KMTNet 24시간 연속 관측의 힘 연구팀은 한국중력렌즈망원경네트워크(KMTNet)의 칠레·호주·남아공 3개 망원경을 통해 미시중력렌즈 현상을 포착했다. 이 현상은 보이지 않는 천체의 중력이 배경별 빛을 휘게 해 밝기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홀로 행성 발견의 유일한 방법이다. KMTNet은 지리적으로 분산된 3대 망원경으로 24시간 연속 관측이 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인공지능(AI) 코딩 도구의 급속한 발전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생산성 폭증에도 불구하고 깊은 상실감을 호소하며 '그리프(Grief)' 단계를 겪고 있다. The Pragmatic Engineer의 Gergely Orosz는 최근 블로그에서 "AI가 프로덕션 코드 대부분을 작성할 가능성을 받아들이고 있다"며 "평생 쌓은 코딩 기술이 갑자기 사라지는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세무 소프트웨어 Awaken Tax 창업자 Andrew Duca도 바이럴 게시물에서 "수만 시간 투자한 기술이 범용 상품화되며 우울하다"고 고백하며, "AI가 놀랍고 재미있지만, 정서적 공허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개발자 '플로우 스테이트' 소실과 감정적 번아웃 forbes, developer-tech, fortune, cnbc, arxiv, arstechnica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AI가 며칠 걸리던 작업을 몇 분 만에 처리하면서 '플로우(flow) 상태'—집중 몰입의 쾌감—를 잃어가고 있다. Meta 전 수석 엔지니어링 리더 Erik Meijer는 Fortune 인터뷰에서 "Claude Code가 75년 학술 연구를 뛰어넘었다"고 감탄하면서도, 실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4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에도 임원들에게 “숫자가 좀 나아졌다고 자만할 때가 아니다”라며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못 박았다. 단순 위기 의식 고취가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AI 패권 경쟁 구도 속에서 삼성의 ‘체질개조 데드라인’을 사실상 선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20조 영업이익의 이면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에서 매출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하며 한국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원 시대를 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2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0%를 훌쩍 넘는 208% 안팎의 급증세를 보였다. 이는 2018년 3분기 17조5700억원 수준이었던 이전 최고 실적을 약 7년 만에 뛰어넘은 수치로, 한국 기업 분기 실적 역사도 다시 썼다. 증권사 컨센서스였던 매출 약 90조6000억원, 영업이익 19조원대 전망을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평가가 국내외에서 동시에 나왔다. 호실적의 주된 배경은 글로벌 AI 투자 확대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 재개다. DRAM과 낸드플래시 가격은 2025년 하반기부터 분기 기준 30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시가총액 상위 500대기업의 지난 해 자사주 소각 규모가 2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을 대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3조원대로 가장 많았고, HMM, 고려아연, 메리츠금융지주가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자사주 처분도 3조원에 달했다. 현대자동차가 임직원 보상을 위해 5302억원, 롯데지주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477억원어치를 각각 처분했다. 1월 2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5년 말 기준 시가총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신규 상장사를 제외한 479곳의 지난해 자기주식 소각·처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자사주 소각은 80개 기업이 20조9955억원어치, 처분은 108개 기업이 3조1273억원 어치를 집행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3조487억원 어치를 소각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자사주 소각의 14.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어 HMM이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사주 2조1432억원 어치를 매입해 전량 소각했고, 경영권 분쟁중인 고려아연도 전년도에 매입한 2조원 규모 자사주 중 1조8156억원 어치를 지난해 소각했다. 뒤이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우주항공 테마 상장지수펀드(ETF)가 스페이스X 상장 기대와 산업 모멘텀에 힘입어 순자산과 수익률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자산운용의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는 상장 두 달 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하며 해외 주식형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우주항공&UAM ETF'도 1649억원 규모로 1600억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개인 순매수만 327억원에 달한다. 하나운용 ETF: 55% 수익률, 4일 만 1000억 급증 하나자산운용의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는 지난해 11월 25일 상장 후 38영업일 연속 개인 순매수를 유지하며 누적 개인 순매수 2000억원을 초과했다. 순자산 2000억원을 달성한 지 불과 4영업일 만에 300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1379억원으로 대표지수 제외 해외 주식형 ETF 1위다. 상장 8주 만 수익률은 55%에 육박하며, 12월 한달간 해외 주식형 ETF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상품은 미국 우주·항공 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ETF다. 소형 발사체 기업인 로켓랩과 도심항공모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특히 신세계그룹의 경우 이명희 총괄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유경 ㈜신세계 회장 등 오너일가 3명이 모두 회장 직함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명도 등기임원으로 등재돼 있지 않다. 대기업 오너 총수의 등기임원 겸직이 5년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너 친인척 가운데 등기임원을 맡는 사례도 함께 줄어들었다. 잇단 상법 개정 및 중대재해처벌법 강화로 책임경영과 법적부담이라는 등기임원 지위가 갖는 양면적 의미가 한층 선명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월 1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자산규모 5조원 이상의 대기업집단 가운데 오너가 동일인이면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비교 가능한 49개 그룹을 대상으로 동일인 및 친인척의 등기임원 등재 현황과 경영 참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동일인이 맡은 등기임원직은 2020년 117개에서 2025년 100개로 14.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오너 친인척의 등기임원 등재 건수도 360건에서 358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총수의 등기임원 등재 여부는 오너의 책임경영 의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여겨진다. 이에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요 기관투자자들은 그동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론 머스크의 xAI에서 근무한 엔지니어 술라이만 칸 고리(Sulaiman Khan Ghori)가 2026년 1월 16일(현지시간) 업로드된 'Relentless' 팟캐스트에서 회사 내부 프로젝트 'Macro Hard'의 세부 로드맵을 공개한 지 불과 며칠 만에 퇴사 소식을 전해 소셜미디어(X)를 뜨겁게 달궜다. timesofindia.indiatimes, moneycontrol, indiatoday, evrimagaci.org, podwise, github, techradar에 따르면, 고리는 2025년 3월 xAI에 입사해 불과 10개월 만인 지난주 X에 "xAI를 떠났다. 전 팀원과 동료들에게 사랑만 있을 뿐"이라고 게시했으나 퇴사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팟캐스트는 1시간 11분 동안 진행됐으며, 고리는 xAI의 초고속 개발 문화와 하드웨어 중심 인프라를 강조했다. 그는 "모델 반복 훈련을 하루에 여러 차례, 심지어 하루에 여러 번 진행한다"며 "슈퍼컴퓨터 팀 덕에 랙 설치 후 몇 시간 만에 훈련이 가능하다"고 폭로했다. 이는 일반 AI 기업의 주 단위 사이클과 대비되는 수준으로, xAI의 하드웨어 우위를 핵심 경쟁력으로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머스크가 테슬라 ‘AI5’ 칩 설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밝히고, ‘AI6’ 설계에 이미 착수했다는 발언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부활 시계’를 본격적으로 돌려놓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3년 단위로 돌아가던 테슬라 AI 칩 개발·양산 주기를 9개월 단위로 압축하겠다는 선언은, 2~3나노 선단 공정을 앞세운 삼성 텍사스 테일러 공장을 글로벌 AI 반도체 허브로 끌어올릴 수 있는 촉매다. “AI5 막바지·AI6 착수”…머스크, 9개월 주기 ‘초격Aggro’ 선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1월 18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에 “AI5 칩 설계는 거의 완료됐고, AI6 칩도 초기 단계에 들어갔다”며 “AI7, AI8, AI9까지 9개월 설계 주기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AI3·AI4 세대에서 약 3년이 걸리던 설계·양산 주기를 3분의 1 수준으로 압축하겠다는 뜻으로, 테슬라 전기차·로봇·AI 모델 전 라인업에 걸친 고성능 칩 수요 폭증을 전제한 계획이다. 머스크는 자사 AI 칩에 대해 “단언컨대 세계 최고 생산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공언해, 연간 수천만 개 단위의 대량 생산 체제로 방향을 못 박았다. 23조원에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한 펜타곤 인근 Pizzato Pizza에서 2026년 1월 3일 오전 2시 4분(미국 동부 표준시)부터 갑작스러운 고객 유입이 폭증했다. nypost, gulfnews, pizzint, timesofindia.indiatimes, boredpanda, aljazeera에 따르면, 이 활동은 약 90분간 지속되다 오전 3시 44분에 급감하며 "본질적으로 0 트래픽"으로 돌아섰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베네수엘라 대규모 공습"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생포를 발표한 직전 시각과 정확히 일치했다. '피자 미터'의 탄생과 냉전 시대 기록 펜타곤 피자 지수(Pentagon Pizza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