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반도체 산업 수혜지역의 부동산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이들 지역은 올해 꾸준하게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향후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보여주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2025년 12월 30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반도체 최대 수혜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경기 용인시는 지난해(1월 대비 12월 기준) 집값이 5.11% 오르면서 경기 전체 집값 상승률 3.5%를 크게 웃돌았다. 또한, 동탄신도시로 묶이는 경기 화성시 반송동과 청계동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예정지와 인접한 지역으로, 동기간 집값이 각각 5.55%, 6.87%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가 위치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집값이 4.01% 오르며 충북 전체 집값 상승률 0.90%를 크게 앞질렀다. 구미 국가 반도체 특화단지의 수혜지역인 경북 구미시 원평동은 5.42% 상승해 집값이 되레 떨어진 경북(-0.2%)과 눈에 띄는 차이를 보였다. 집값이 오르며 신고가 단지도 속출하고 있다. 국도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청계동 ‘동탄역 시범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3차(‘17년 6월 입주)’ 전용면적 84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새해 첫날 모든 회원에게 총 5만원 규모의 쿠폰팩을 '그냥 드리는 혜택'으로 지급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프로모션은 쿠팡의 최근 개인정보 유출 보상안(총 1조6,850억원 규모, 3,370만명 대상 1인당 5만원 쿠폰)과 유사한 구조와 쿠팡 로고 상징색(주황·검정)을 사용해 업계에서 '쿠팡 저격'으로 해석됐다. 쿠폰 구조 비교: 무신사 '실사용' 강조 vs 쿠팡 '비판 쇄도' 무신사 쿠폰은 무신사 스토어 2만원, 슈즈 2만원, 뷰티 5000원, 유즈드 5000원으로 구성돼 핵심 플랫폼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며, 추가 무신사머니 1만원 충전 시 5000원 페이백으로 체감 5만5000원 혜택을 제공한다. 반면 쿠팡은 전체 5000원, 쿠팡이츠 5000원, 트래블 2만원, R.LUX 2만원 등 이용률 낮은 서비스 중심으로 '꼼수 보상' 비판을 받았고, 법적 최저 보상액(인당 10만원) 미달 논란도 일었다. 이직 소송 배경: 쿠팡 패배 후 항고 9일 만 취하 분쟁은 쿠팡 임원 2명이 2025년 상반기 무신사로 이직하며 시작됐다. 쿠팡은 7월 로켓배송 영업비밀 유출과 경업금지 위반을 주장해 서울동부지법에 전직금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른바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에 대해 공식적으로 '중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 법이 미국 기반 빅테크 기업들의 사업을 위축시키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법안은 2025년 12월 2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12월 30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를 승인받았으며, 2026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법원은 의도적 또는 중대한 과실로 허위·조작 정보를 유포한 언론사나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입증된 손실액의 최대 5배에 달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을 부과할 수 있으며, 한국방송통신위원회(KCC)는 반복 유포시 플랫폼에 최대 10억원(약 68만4000달러)의 과태료를 부과할 권한을 갖는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2월 31일(현지시간) 연합뉴스 질의에 답변하며 "한국 정부가 미국 기반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표현의 자유를 약화하는 네트워크법(Network Act) 개정안을 승인한 데 대해 상당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사라 로저스(Sarah Rogers) 국무부 공공외교 차관은 같은 날 X(옛 트위터)에 "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첨단차량플랫폼(AVP) 부문이 자체 개발 'Atria AI' 자율주행 시스템에 기술 완성도 100점 만점 중 25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부여하며 내부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평가는 테슬라의 풀 셀프 드라이빙(FSD) 소프트웨어가 90점, 화웨이 ADS가 70점, 모빌아이와 모멘타 시스템이 각각 50점을 받은 결과와 비교해 현대차의 기술 격차를 여실히 드러냈다. TheElec 보도에 따르면, 42dot이 지난 1년간 개발한 Atria AI는 Waymo Open Dataset을 활용한 부분 합성곱 신경망(CNN)과 롤 기반 제어 로직을 적용했으나, 엔비디아 Alpamayo의 100억 개 이상 매개변수와 2,500개 이상 도시 데이터 학습 규모에 크게 밀렸다. 엔비디아 출신 박민우 CEO, AVP 리더십 교체로 방향 전환 가속 현대차는 지난 1월 초 엔비디아 전 부사장 박민우 박사를 42dot CEO 겸 AVP 부문장으로 영입하며 자율주행 전략을 재편했다. 박 박사는 엔비디아에서 8년 이상 재직하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양산·상용화와 연구-AV 연결 조직을 이끌었고, 이전에는 테슬라 오토파일럿 초기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글로벌 바이오 시가총액 순위에서 나란히 3위와 6위에 올라 한국 바이오 기업의 위상을 과시했다. 1월 25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불핀처(Bullfincher)가 발표한 전 세계 바이오 기업 시가총액 순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06억9000만 달러로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1위다. 지난해 11월 같은 조사에서 5위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해 약 3개월 만에 두 계단 상승한 것이다. 셀트리온은 312억4000만 달러로 6위에 올라 국내 2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바이오 톱10 랭킹 상세 불핀처 조사에 따르면 1위는 비만치료제 '위고비'로 유명한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로, 시총 2659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지켰다. 2위 리제네론(Regeneron Pharmaceuticals)은 759억3000만 달러로 1위와 3배 이상 격차를 보였고, 4위 CSL, 5위 UCB SA가 뒤를 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톱10 진입은 K-바이오의 CMO(위탁생산) 및 바이오시밀러 경쟁력을 반영한 결과다. 20위권까지 확대 시 알테오젠(Alteogen)이 1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의 챗GPT가 전체 데이터 노출 위험의 71.2%를 차지했으나 전체 프롬프트 사용량은 43.9%에 불과해 위험 농도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Harmonic Security가 2025년 2,240만건의 기업 AI 프롬프트를 분석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671개 생성형 AI 도구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단 6개 앱이 기업 데이터 노출 가능성의 92.6%를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감 데이터 2.6% 유출… 코드·법률문서 최다 harmonic.security, digit, securityboulevard, securitybrief, thehackernews, helpnetsecurity, cybernews에 따르면, 이번 분석 대상 프롬프트 2,240만건 중 57만9000건(2.6%)에 기업 민감 정보가 포함됐으며, 이 중 소스 코드가 30%, 법률 문서 22.3%, M&A(인수합병) 정보 12.6%, 재무 예측 7.8%, 투자 포트폴리오 데이터 5.5% 순으로 노출됐다. 액세스 키, 개인 식별 정보(PII), 영업 파이프라인 데이터 등도 빈번히 확인됐으며, 이러한 데이터의 비구조화 특성으로 탐지가 어렵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애경산업의 인기 치약 브랜드 '2080' 수입 제품 6종에서 국내 구강용품 사용 금지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최대 0.15% 검출된 사실에 따라 해당 제품의 전 제조번호 870개 품목을 전량 수거해 직접 검사 중이다. 애경산업은 중국 Domy사에서 2023년 2월부터 제조·수입된 이 제품들을 자발적으로 회수하며 판매 중지를 선언했으나, 이미 3년 가까이 국내 시장에 유통된 점이 논란을 키우고 있다. 트리클로산은 제품 변질 방지를 위한 보존제로, 한국에서는 2016년 10월부터 내분비계 교란과 간 독성 우려로 구강용품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애경산업 자체 검사 결과 해당 6종(2080 베이직치약, 2080 데일리케어치약, 2080 클래식케어치약, 2080 트리플이펙트 알파 스트롱치약, 2080 트리플이펙트 알파 후레쉬치약, 2080 스마트케어 플러스치약)에서 미량 혼입이 확인됐으며, 최대 농도는 치약 중량 기준 0.15%에 달했다. 식약처는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입 제품 외에 애경산업 국내 생산 2080 치약 128종도 추가 수거해 검사에 착수했으며, 종합 결과는 다음 주 초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 식약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오픈AI가 2026년 1분기 고도화된 음성 AI 모델을 공개하고, 이를 탑재한 AI 기기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샘 올트먼 CEO는 AI 경쟁이 소프트웨어를 넘어 하드웨어와 사용자 경험으로 확대된다고 강조하며, 음성 중심 전략을 앞세웠다.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 모델은 실시간 대화와 감정 표현을 강화해 기존 텍스트·멀티모달 모델을 넘어선다. 음성 AI 모델, 자연 대화 구현 목표 오픈AI는 엔지니어링·제품·연구 부서를 통합해 음성 AI 개발을 가속화했다. 새 아키텍처는 2026년 3월 말까지 출시되며, 더 자연스러운 발음, 실시간 중단 처리, 사용자 말 중 동시 발화 기능을 탑재한다. Character.AI 출신 쿤다ン 쿠마르(Kundan Kumar)가 음성 기술 총괄을 맡아, 지연 시간 감소와 정확도 향상을 주도 중이다. 업계 벤치마크 기준, 음성 지연은 800ms 이하로 유지하며 Word Error Rate(WER)는 5% 미만을 목표로 한다. 조직 재편과 핵심 인재 영입 지난 2개월간 팀 통합으로 음성 모델 정확도와 응답 속도를 기존 대비 대폭 개선했다. 쿠마르는 2025년 6월 OpenAI 합류 후 실시간 음성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상위 500대 부자의 재산이 총 2조2000억달러(약 3200조원) 늘어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를 인용해 이같이 2025년 12월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500대 부자의 순자산 합계는 2025년 말 기준 11조9000억달러(약 1경7200조원)에 달했으며, 이는 2017년 3월 500대 순위가 처음 도입됐을 때 총 4조6000억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8년 만에 두 배 이상 불어난 수준이다. 가디언은 이 같은 부의 급증 배경으로 2024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한 이후 규제 완화 기대감과 함께 암호화폐, 주식, 금속 등 위험자산 시장이 동반 랠리를 펼친 점을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기술주와 AI(인공지능), 반도체, 럭셔리 소비재, 원자재에 대한 투자 열기가 500대 부자의 자산을 밀어올린 결정적 동력으로 지목됐다. 머스크 6,230억달러로 1위…상위 6명 모두 테크 창업자 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 기준 2025년 12월 31일 현재 세계 최고 부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로, 순자산은 6230억달러(약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