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는 한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2025년 서초가 지키는 지구’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구청 2층 대강당과 청사 앞 마당 등에서 진행되는데, 특히 ‘푸른서초환경실천단’과 ‘서초 탄소제로지킴이’ 등 지역 내에서 환경 문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환경 리더들과 함께한다. ‘2025년 서초가 지키는 지구’ 행사는 ‘서초 탄소제로지킴이’가 참석 내빈과 짝을 이뤄 진행하는 ‘텀블러 기부 퍼포먼스’로 시작한다. 이들은 짝끼리 무대에 올라 각자의 텀블러를 기부함에 넣게 된다. 이렇게 기부된 텀블러는 깨끗이 세척 후 ‘아파트로 찾아가는 나눔장터’ 행사 등과 연계해 커피트럭 행사시 활용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새로운 ‘서초 탄소제로지킴이’ 중 22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열린다. 이들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된 미래의 환경 리더로,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자원순환물품 수거함 만들기, 환경연극공연 등 연 2회 구에서 주관하는 생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CJ온스타일이 4월 4일부터 8일까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컴온스타일’을 중간 집계한 결과, 뷰티와 식품 거래액이 전년 행사 기간 대비 각각 13%, 40% 상승하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소비심리는 위축되고 있지만 자신의 외모와 건강 관리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 경향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천천히 자연스럽게 나이 드는 것을 추구하는 슬로우에이징(Slow-aging)이 메가 트렌드임을 방증하는 결과다. 같은 기간 뷰티 거래액 상위권에 포진된 브랜드로는 ▲톰 스킨케어 ▲리터니티 ▲아로셀 ▲라비앙 ▲메디큐브 ▲블랑두부 누본셀이 있다. 모두 슬로우에이징 트렌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다. 특히 지난 7일(월) 방송한 뷰티 전문 모바일 라이브쇼 ‘겟잇뷰티’에서는 100만원에 가까운 고가 뷰티 기기 ‘톰 더글로우’ 1천대가 방송 시작 10분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페이지뷰(PV)도 92만을 기록했다. 4일(금) 편성된 바이오 뷰티 브랜드 ‘아로셀 슈퍼 콜라겐 마스크팩’과 6일(일) 선보인 ‘리터니티 율무팩’도 한 시간도 안돼 각각 8억원, 10억원 가까이 판매됐다. 슬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가상화폐 월드코인이 미국에서 거래를 개시하고 미국인들 대상의 홍채 수집도 시작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가 오픈AI 샘 올트먼 CEO가 공동 개발한 홍채 인식 기반 가상화폐 ‘월드코인(Worldcoin)’의 현지 운영을 전격 중단시켰다. 이번 조치는 월드코인의 개인정보 수집 방식과 법적 절차 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내려진 것으로, 인도네시아는 케냐, 스페인, 포르투갈 등과 함께 월드코인에 대한 규제 대열에 합류했다.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통신정보부는 최근 월드코인의 ‘의심스러운 활동’에 대한 국민 신고가 잇따랐고, 특히 사용자 홍채를 스캔해 디지털 신원(월드ID)을 부여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심각한 문제가 제기됐다고 밝혔다. 알렉산더 사바르 디지털공간감독국장은 “국민에게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월드코인 현지 운영사인 PT Terang Bulan Abadi는 전자시스템사업자(ESP)로 정식 등록되지 않았고, 다른 회사(PT Sandina Abadi Nusantara)의 등록증을 빌려 서비스를 운영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는 인도네시아 전자상거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최근 주택시장 키워드는 단연 ‘작고 알찬 소형 평형’이다. 과거 넓은 평형을 선호하던 분위기와 달리, 최근에는 가격 부담, 1~2인 가구 증가, 고급화 트렌드가 맞물리며 소형 아파트가 시장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된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30.2대 1로,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7.4대 1)보다 약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2023년) 소형 평형 경쟁률이 12.9대 1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배 이상 급등한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84㎡ 분양가가 10억원을 넘어서면서 가격 부담이 적은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거세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1순위 청약을 접수한 단지 중 전용 60㎡ 이하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60.9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처음으로 전용 60㎡ 초과~85㎡ 이하(117.4대 1)를 앞지른 결과다. 통계청 '장래가구추계(2024.12)'에 따르면, 2027년 기준 1~2인 가구 비중은 67.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소형 평형에 대한 수요가 구조적으로 지속될 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종화 기자] 유명 연예인과 재벌인사들이 사용하는 고가 프리미엄 침대 '바이스프링(VISPRING, 영국)' 침대를 수입, 판매하는 인퍼니스(대표 곽성문)는 지난해 매출은 감소, 영업이익은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이 70%가량 급감했다. 2024년 단기매매증권 평가손실 확대, 단기차입금 급증, 배당축소 등이 두드러진 변화이며, 특히 투자자산의 시장 변동성 노출, 대표이사 거래 의존도, 유동성 관리 부담 등은 경영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인퍼니스의 지분구조는 곽성문 대표 및 특수관계자가 100%를 보유중이다. 사실상 가족기업이다. 사내이사와 감사 역시 가족이다. 배당금으로 2022년 25억원, 2023년 22억원, 2024년 5억원으로 배당금 전액은 곽성문 대표와 특수관계자에게 모두 돌아갔다. 본사(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6-15 인피니 청담빌딩(서울 강남구 삼성로 777))인 청담빌딩의 면적은 669.2㎡(203평)이며, 청담동 대로변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평당 5억원으로 계산할 경우 1000억원 이상의 시장가치를 갖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인퍼니스는 2024년 매출액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테슬라 CEO를 맡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xAI 홀딩스가 200억 달러(28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xAI가 초기 투자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종 조달 금액은 200억 달러를 초과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이 투자 유치가 성사될 경우, AI기업 중에서는 최근 400억달러를 유치한 오픈AI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가 된다. xAI 홀딩스는 올해 3월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와 소셜미디어 기업 엑스(X)가 통합해 출범한 법인으로, 현재 기업가치는 12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통합 당시 각각 800억 달러(xAI)와 330억 달러(엑스)로 평가받았다. 머스크는 AI와 소셜미디어 엑스(X)를 결합한 신규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투자를 추진 중이다. 빅테크 업계는 이번 투자 유치가 성공할 경우 엑스(X, 옛 트위터)의 막대한 부채 부담도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엑스는 매달 약 2억 달러, 연간 13억 달러 이상의 이자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미국 IT 전문지 테크크런치는 "xAI 투자 추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세계 최대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이 울산 앞바다에 성공적으로 진수됐다. HD현대 조선 계열사인 HD현대미포(대표이사 김형관)는 최근 울산 본사에서 2만2000세제곱미터(㎥)급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에 대한 진수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 선박은 길이 159.9미터, 너비 27.4미터, 높이 17.8미터 규모로 HD현대가 그리스 ‘캐피탈 클린 에너지 캐리어(Capital Clean Energy Carriers Corp.)’사로부터 수주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4척 중 첫 번째 선박이다. 기존에 상용화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의 경우 7500세제곱미터(㎥)급이었다. 이번에 HD현대미포에서 진수된 선박은 2만2000세제곱미터(㎥)급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이 선박은 영하 55도 가량의 저온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바이로브(Bi-lobe)형 저장탱크’ 3기를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액화이산화탄소 뿐만 아니라 액화석유가스(LPG), 암모니아(NH₃) 등 다양한 액화가스화물을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육상 전원공급장치(Alternative Marine Power)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elective Ca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올해들어 4월 18일까지 서울에서 50억원 이상 거래된 아파트가 180건을 넘어섰다. 정부가 집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토지거래허가제가 확대 지정됐지만 오히려 강남구와 서초구를 중심으로 이른바 강남에서는 뜨거운 불장을 보이고 있다. 조기 대선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있음에도 강남불패의 확신은 강남권 고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경신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규제가 심해지면서 오히려 대규모 재건축과 신축 등 ‘똘똘한 한 채’를 확보하자는 심리가 갈수록 높아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 18일까지 신고된 서울 5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 건수는 18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배 증가했다. 100억원 이상의 초고가 아파트 거래 건수도 8건으로 나타났다. 올해 5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는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주로 이어졌다. 강남구 거래 건수는 85건으로 고가 아파트 거래의 47%를 차지했다. 그뒤를 이어 서초구 거래 건수는 67건으로 37% 수준이었다.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 전용 208㎡는 4월 3일 85억원에 거래되며 3개월 만에 8억원 뛰어오르며 신고가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전체는 성장, 개별 종목은 하락’ 올해 1월 초 대비 3월 말 기준 1분기 국내 상장사 주식성적은 희비가 엇갈렸다.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시총) 외형은 올 1분기에 70조원 정도 늘었지만, 개별 종목으로 살펴보면 10곳 중 6곳꼴로 시총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종목 등이 10조원 넘게 시총을 끌어올리며 국내 주식시장 체격 자체는 커졌지만, 개별 종목별로 살펴보면 시총 하락으로 울상을 지은 곳이 더 많아졌다. 이런 상황에서도 한화 그룹 상장 계열사 4곳은 올 1분기에 시총 1조 클럽 중 시총 증가율 TOP 10에 4곳이나 이름을 올렸다. 또 젬백스&카엘(젬백스)과 현대로템 2곳은 시총 1조 클럽 중 올 1분기 시총 외형이 배(倍)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9일 ‘2025년 1월 초 대비 3월 말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주식종목(코스피+코스닥+코넥스)은 우선주를 제외한 2761곳이고, 올해 초(1월 2일)와 3월 말(3월 31일) 시총 변동 금액과 순위 등을 비교해 살펴봤다. 시총은 한국거래소 자료를 참고했다. 조사 결과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올해 1분기 서울의 '국민평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년새 25%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민평수(국평)’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와 전세 보증금 수준을 분석한 ‘아파트 다방여지도’를 첫 공개했다. ‘아파트 다방여지도’는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추출한 서울 자치구별 평균 매매가와 평균 전세 보증금 수준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지도다. 평균 시세를 기준(100%)으로 봤을 때, 100%보다 높으면 해당 지역의 시세가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이다. 이는 다방이 매달 연립∙다세대 원룸 전∙월세 수준을 분석해 공개하는 ‘다방여지도’의 아파트 버전이다. 1분기(1~3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평균 매매가는 14억5981만원, 평균 전세보증금은 6억529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매매가격은 25.5%, 전세보증금은 2.3% 증가한 수치다. 자치구 중 평균 매매가 1위는 서초구(28억8074만원)이며, 전세보증금 1위는 강남구(9억9590만원)로 각각 집계됐다. 서초구에 이어 매매가격은 강남구 173%, 송파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