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스키점프 남자 선수들의 '성기 확대 주사' 의혹이 국제 스포츠계를 발칵 뒤집었다.
euronews, cbc, globalnews, menshealth, upsizematters에 따르면, 독일 매체 빌트가 내부자 발언을 인용해 일부 선수들이 히알루론산(HA)을 성기에 주입해 둘레를 1~2cm 키운 뒤 유니폼 스캔을 통과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조사 착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니폼 공기역학: 헐렁함이 승부 가른다
스키점프 유니폼은 비행 중 '날개' 역할을 하며, 가랑이 부위 원단이 1cm만 헐렁해져도 비거리가 2.5~3m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반복 확인됐다.
국제스키연맹(FIS) 풍동 실험에서 유니폼 둘레 허용 오차 +2cm(기준 4cm 초과) 시 양력(ClA)이 5%, 항력(CdA)이 4% 증가해 기준 점프 130m에서 낙하 지점이 5.8m 앞당겨지는 수치가 산출됐다. 이는 cm당 2.8m 향상으로, 머리풍(1m/s) 시 0.2m 추가, 해수면 경기 시 고도 상승마다 0.1m 차이 발생하는 등 변수까지 반영된 결과다.
히알루론산 주사: 1~2cm 효과, 18개월 지속
히알루론산은 미용 성형에서 성기 둘레를 평균 2.5cm(1인치) 확대하는 비수술적 필러로, 주사 후 1주 내 회복되며 18~24개월 지속된다. WADA는 HA 자체를 금지물질로 분류하지 않았으나, 유니폼 규정 회피를 통한 경기력 향상이 도핑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 중이다.
사무총장 올리비에 니글리는 "증거가 확보되면 개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BBC는 이 관행이 3D 스캔 전 임시 확대 목적이라고 보도했다.
과거 유니폼 조작 사례: 노르웨이 18개월 제재
지난해 노르웨이 국가대표 2명과 코치·장비관리자 3명이 가랑이 보강재 삽입으로 유니폼을 헐렁하게 만든 혐의로 FIS로부터 최대 18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FIS 규정상 유니폼은 신체 둘레 +4cm 한정되며, 2023~2025 월드컵에서 139명(93%)이 유니폼 위반으로 실격됐다. 이러한 반복 조작이 '성기 주사' 의혹으로 이어진 배경이다.
도핑 논란: 장비 회피 vs 성능 향상
세계반도핑기구(WADA) 총재 비톨트 방카는 "폴란드 스키점프가 인기 종목인 만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으나, HA가 근력 증강이 아닌 신체 치수 조작이라 도핑 정의 적용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FIS는 유니폼 투과율(40L/s/m² 이상) 규정도 강화했으나, 크기 조작이 핵심 문제로 지목되며 공정성 논란이 확산 중이다. 밀라노 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단 스캔 강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