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8 (토)

  • 맑음동두천 11.1℃
  • 맑음강릉 8.0℃
  • 맑음서울 11.0℃
  • 맑음대전 13.1℃
  • 맑음대구 11.3℃
  • 맑음울산 9.9℃
  • 맑음광주 12.0℃
  • 구름많음부산 12.0℃
  • 맑음고창 5.7℃
  • 구름많음제주 12.8℃
  • 맑음강화 3.1℃
  • 맑음보은 9.9℃
  • 맑음금산 10.1℃
  • 맑음강진군 8.8℃
  • 맑음경주시 9.3℃
  • 구름많음거제 12.4℃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美, 우크라 전투기 지원 '초읽기'?…우크라 파일럿 2명 미국行

시뮬레이터로 F-16 등 여러 항공기 몰며 실력 점검
美당국자 "훈련 아니라 조종능력평가…F-16 지원불가 입장 불변"

미국 공군 전투기 F-16 [Airliners]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투기 지원을 결정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서방에 F-16 전투기 지원을 요청 중인 가운데 우크라이나군 조종사 2명이 미국에 입국해 기량을 점검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NBC 방송은 4일(현지시간) "미 의회와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애리조나주 남동부 투손의 한 미군 기지에서 우크라이나군 조종사 2명을 상대로 비행능력 평가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고 보도했다.

 

미군이 우크라이나군 조종사를 대상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첫 사례다.

 

다만, 미 정부 당국자들은 어디까지나 조종 능력을 평가하는 것일 뿐 우크라이나군 조종사들을 ‘훈련’하는 것은 아니며 실제 비행기를 조종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 국방부 당국자는 "우크라이나와의 군대군 대화의 일환으로 일상적인 활동"이라며 "우크라이나에 F-16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미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확인했다.

 

일부 미 국방 당국자들은 조종사들의 실력과 지식 수준에 따라 F-16 조종에 필요한 훈련기간이 6∼9개월로 단축될 수 있다고 보기도 한다. 우크라이나 측은 조종 훈련을 받기 위해 미국에 보낼 수 있는 자국 조종사의 수가 당장은 20명 미만이지만 조만간 30여 명이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혀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작년 2월 러시아가 자국을 침공한 이후 거듭 F-16 전투기 지원을 요청해 왔으나,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불가 입장을 고수해 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ABC 방송 인터뷰에서도 "(우크라이나에는) 지금 F-16 전투기가 필요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6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The Numbers] 머스크의 대담한 도박, 월가 뒤집나…스페이스X IPO, 개인투자자 30% 물량으로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사상 최대 규모 IPO를 앞두고 기존 월가 관행을 깨는 파격 전략을 펼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3월 26일(현지시간) 머스크 측근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IPO 물량의 최대 30%를 개인투자자에게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통상 공모주에서 개인투자자 몫이 5~10%에 그치는 수준보다 3배 이상 높은 비중으로, 머스크의 팬덤을 활용해 상장 후 주가 안정성을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스페이스X 최고재무책임자(CFO) 브렛 존슨은 월가에 이 계획을 전달하며 은행 선정에서도 '레인(lane)' 구조를 도입했다. 머스크는 미국 고액자산가·패밀리오피스 대상 국내 리테일 배정에 뱅크오브아메리카를 직접 선택했으며, 모건스탠리는 E*Trade 플랫폼으로 소액 개인투자자, UBS는 해외 부유층을 담당한다. 씨티는 국제 리테일·기관 조율을, 미즈호(일본), 바클레이스(영국), 도이체방크(독일), 로열뱅크오브캐나다(캐나다)가 지역 역할을 나눠 맡는다. 이는 은행 간 광범위 경쟁 대신 관계 중심 배정을 통해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항공우주 PE 운용사 리버티홀 캐피털의 로완 테일러 대표는 "일생일대의

[이슈&논란] “1만4000㎞ 잠행외교”…도산안창호함, 60조 캐나다 잠수함 빅딜 향한 ‘수중 승부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대한민국 첫 3000톤급 국산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III)이 한국 잠수함 역사상 최초로 태평양을 횡단하는 1만4000㎞ 대장정에 올랐다. 표면적 명분은 한·캐나다 해군 연합협력훈련과 환태평양훈련(RIMPAC) 참가지만, 이면에는 최대 60조원으로 평가되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둘러싼 한·독 수주전의 ‘결정타’를 노린 잠행외교가 깔려 있다. 태평양을 가르는 K-잠수함, 역대 최장 1만4000㎞ 항해 해군에 따르면 도산안창호함은 25일 경남 창원 진해 잠수함사령부에서 곽광섭 해군참모차장 주관으로 열린 환송식을 마치고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에스퀴몰트(Esquimalt) 해군기지를 향해 출항했다. 진해군항에서 에스퀴몰트항까지 편도 항해 거리는 약 1만4000㎞(7700여 해리)로, 우리 해군 잠수함 역사상 최장 항해 기록이다. 도산안창호함은 항해 도중 미국령 괌과 하와이에 기항해 군수·보급을 받은 뒤, 하와이에서 캐나다 해군 잠수함 부사관 2명을 승선시켜 캐나다 서해안까지 공동 항해를 이어갈 예정이다. 총 항차는 약 두 달로 계획돼 있으며, 함정은 5월 말 에스퀴몰트항에 입항한 뒤 현지에서 한국 해군 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