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글로벌 사기 피해액이 연간 4420억 달러(약 610조원)에 달하는 가운데 글로벌 사기방지 연합(GASA)이 오픈AI와 손잡고 AI 플랫폼 'Scam.org'를 출시하며 반격에 나섰다. usatoday, opentools.ai, gasa.org, natlawreview, feedzai에 따르면,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GASA는 3월 12일 이 플랫폼을 선보였으며, 50개 이상 언어로 지원해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 97%가 접근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모바일 최적화로 개발도상국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포괄, 교육·탐지·신고·지원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다. 이번 출시는 3월 16~17일 비엔나에서 열릴 예정인 UNODC-INTERPOL 글로벌 사기 정상회의를 며칠 앞두고 이루어졌으며, 이 회의에서는 전 세계 장관급 및 고위 관계자들이 모여 증가하는 초국가적 범죄 위협으로서의 사기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57% 성인 피해, 쇼핑 사기 54% 최다 GASA와 Feedzai의 '2025 글로벌 사기 현황 보고서'는 42개국 4만6000명 성인 설문에서 지난 1년간 57%가 사기를 당했으며 23%가 금전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쇼핑 사기(54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세계 최초로 양조된 청주 발효물이 지구에 도착하며, 일본 주조회사 닷사이(아사히주조)가 생산한 100㎖ 제품이 약 1억엔(한화 약 9억원)에 이미 예약 판매를 마감했다. 요미우리신문, 교도통신, Kyodo News에 따르면, 발효물 520g 규모로 약 100㎖ 청주 '닷사이 문(Moon) 우주양조'를 완성할 예정이며, 찌꺼기 제거 등 후속 작업 후 구매자에게 인도된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 10월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3 로켓으로 발사된 HTV-X 1호 화물 우주선을 통해 쌀, 누룩(코지), 효모, 물 등의 원료와 전용 양조 설비를 ISS 일본 실험동 '키보(Kibo)'로 보낸 데서 시작됐다. 발효물은 2월 27일 냉동 상태로 지구에 귀환한 뒤 미국에서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으로 이송됐다. 닷사이는 미쓰비시중공업(MHI)과 협력해 무중력·저중력 환경(달 표면 중력 시뮬레이션)을 고려한 양조 장비를 개발했으며, 일본 우주비행사 유이 기미야(Kimiya Yui)가 ISS에서 물 주입 등 초기 작업을 담당했다. 사쿠라이 히로시 회장은 "우주에서 알코올이 검출됐다"며 발효 성공을 확인했으나, 미세중력 하 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덴마크가 1월 그린란드에 폭약을 휴대한 군대를 비밀리에 배치해, 미국이 무력으로 그린란드를 장악하려 할 경우 누크(Nuuk)와 캉거루수아크(Kangerlussuaq) 공항 활주로를 파괴하는 계획을 진지하게 검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덴마크 국영방송 DR의 3월 19일 덴마크 정부 및 군 고위층 내 12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는 “미군 항공기의 착륙을 물리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미국의 침공 비용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체적 방어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이는 북대서양 동맹(NATO) 동맹국이 서로에 대한 군사 공격을 배제한 평화 프레임 안에서, 미국 대통령의 공개적 영토 획득 위협이 “실제 작전 계획” 수준으로 받아들여졌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DR의 취재에 기초한 보도는 덴마크군이 1월 그린란드에 이동할 때, 실제 착발 능력이 있는 폭약을 휴대했다고 전했다. 이 폭약은 누크와 캉거루수아크 공항의 활주로를 파괴해, 미군이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공중 수송으로 투입하는 것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이는 단순한 ‘시설 파괴 훈련’이 아니라, 실전 상황에서의 ‘방어적 저지 작전’을 전제로 한 계획으로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최근 3년여 간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과태료, 이행강제금 포함) 규모가 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1조3404억원이 담합 관련 과징금이다. 특히 올해는 1분기에만 공정위가 부과한 담합 과징금이 69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 한 해 담합 과징금(2189억원)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준이며, 2023~2025년 3년치를 합산한 금액보다도 큰 규모다. 공정위가 마련한 강화된 과징금 부과 기준(담합 포함)이 이달 말에 시행되면 기업에게 부과되는 과징금 규모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업별로 최근 3년여 간 담합 과징금을 가장 많이 부과받은 기업은 CJ제일제당으로, 올해 2월 설탕 판매가격 담합 혐의로 1507억원을 부과 받았다. 같은 혐의의 삼양사와 대한제당도 각각 1303억원, 127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아 2, 3위에 올랐다. 4월 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3년 1월부터 2026년 3월 20일까지 3년여 간 공정위 제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공정위가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은 총 707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 연간(35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에든버러 대학교 과학자들이 유전자 조작 박테리아를 이용해 버려진 플라스틱 병을 파킨슨병 1차 치료제인 L-DOPA로 전환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Phys.org, Mirage News, Independent, Yahoo UK에 따르면, 3월 16일(현지시간) Nature Sustainability에 게재된 이 연구 결과는 생물학적 공정을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신경계 질환 치료제로 전환한 최초의 사례다. 유전자 조작 대장균(E. coli)을 활용해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폐플라스틱 병을 파킨슨병 1차 치료제 L-DOPA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즉 PET 폐기물을 테레프탈산(terephthalic acid)으로 분해한 뒤 박테리아의 생물학적 반응으로 L-DOPA를 생산하며, 실험실 규모에서 5.0g/L의 고수율(최대 55% 변환율)을 달성했다. 전 세계 연간 PET 생산량은 5000만톤에 달하며, 기존 재활용률은 20~30% 수준에 그쳐 매년 수억톤의 폐플라스틱이 매립·소각·해양 오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화석연료 기반 전통 제조(글로벌 L-DOPA 생산량 연 250톤) 대비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수백만 마리의 제왕나비가 멕시코 산악 지대의 숲에서 북쪽으로 봄철 이동을 시작하는 가운데, 그 중 160마리는 과학자들이 이들의 여정에 관한 오랜 미스터리를 풀 수 있기를 바라는 작은 기술 장치를 몸에 부착했다. monarchwatch.org, monarchjointventure.org, nytimes, celltracktech, urbanbird에 따르면, 멕시코의 6개 제왕나비 보호구역에서 연구팀이 160마리에 BlūMorpho 초소형 태양광 송신기를 부착하며 봄철 북상 이동을 최초로 실시간 추적하기 시작했다. 이 60mg 무게의 쌀알 크기 장치는 블루투스 신호로 스마트폰 앱 'Project Monarch Science'를 통해 위치를 크라우드소싱하며, WWF 멕시코의 에두아르도 렌돈 살리나스 프로그램 리더는 "봄철 정확한 이동 경로를 처음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5년 가을 북미·카리브해 20여 기관 컨소시엄이 600개 이상 BlūMorpho 태그를 배치해 개별 나비 추적 사상 최대 데이터를 확보했다. Monarch Watch의 30개 태그 중 30%가 멕시코 월동지에 도착했으며, 이는 기존 추정 20% 도달률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걸쇠를 교묘하게 여는 것으로 악명 높은 너구리가 단순한 배고픔 이상의 동기로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phys.org, globalnews, news.ubc.ca, bioengineer.org, goodnewspost, sciencealert에 따르면, Animal Behaviour 저널에 게재된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UBC) 연구팀이 개발한 9개 입구 퍼즐박스 실험에서 너구리들은 단 하나의 마시멜로 보상을 먹은 후에도 추가 메커니즘을 열기 위해 평균 20분 시험 시간의 상당 부분을 지속적으로 탐색했다. 연구 주저자인 한나 그리블링(Hannah Griebling) 연구원은 "한 번의 시험에서 세 가지 솔루션을 모두 여는 경우를 예상치 못했다"며, "이러한 행동은 진정한 호기심에 뿌리를 둔 순수한 '정보 채집(information foraging)' 행동"이라고 분석했다. Animal Behaviour 저널(2026, DOI: 10.1016/j.anbehav.2026.123491)에 게재된 이 연구는 너구리의 내재적 동기를 최초로 정량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쉬운 퍼즐 100% 탐색, 어려울수록 '안전 전략' 선택 쉬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가 미국 일라이릴리(Eli Lilly, 이하 릴리)와 손잡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릴리게이트웨이랩스(Lilly Gateway Labs, LGL)의 국내 거점을 설립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릴리와 국내 유망 바이오텍 육성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LGL의 신규 거점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설립한다. 글로벌 제약사의 수준 높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국내 업체와 협력해 한국에 진출하는 첫 사례이자, LGL의 중국에 이은 두 번째 미국 외 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L은 2019년 릴리가 우수 바이오텍을 선발·육성하고자 출범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사무공간, 실험실 등 최신 시설 제공뿐만 아니라 연구개발(R&D) 협력, 멘토링, 직접 투자 및 외부 투자 유치 지원 등 신생 바이오텍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최근 LGL 등 주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들은 한국 바이오 산업의 높은 기술력과 성장성에 주목하며 연이어 한국 진출을 추진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KT&G의 초슬림 담배 ‘에쎄 체인지 시리즈’가 해외 시장에서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K-푸드·뷰티 다음으로 글로벌 단일 브랜드 성공 사례로 부상했다. 이미 삼양식품 불닭, 농심 신라면 등 식품 브랜드가 이미 해외 매출 1조원을 기록한 가운데, CJ제일제당의 비비고와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 등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현지화 전략과 K-웨이브를 타고 북미·유럽 시장을 석권하며 한국 기업의 수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K-브랜드의 성공은 현지 맞춤형 전략과 K-컬처의 강력한 영향을 업은 SNS 바이럴 마케팅 덕분이다”며 지속 성장을 전망했다. 에쎄 체인지, 담배 해외 1조원 첫 선봉 KT&G의 ‘에쎄’는 지난해 해외 시장에서만 매출 1조1088억원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단일 담배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매출 ‘1조 클럽’에 입성했다. 에쎄의 글로벌 판매 호조 속에 지난해 KT&G의 해외 궐련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4% 증가한 1조8775억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궐련 매출 비중이 국내를 넘어서는 원년이 되었다. 1996년 출시돼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에쎄는 지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NASA의 드래곤플라이(Dragonfly) 임무가 2026년 2월부터 메릴랜드주 로럴에 위치한 존스 홉킨스 응용물리학연구소(APL)에서 로터크래프트 본격 조립에 들어가며, 토성 위성 타이탄 탐사의 핵심 단계로 접어들었다. science.nasa., moneycontrol, dronexl, universetoday, dragonfly.jhuapl에 따르면, 엔지니어들은 2028년 발사를 목표로 드론형 우주선을 제작중으로, 무게 875kg, 길이·폭 3.85m, 높이 1.75m에 1.35m 길이 로터 8개를 장착해 타이탄의 고밀도 질소 대기(지구의 4배 이상)에서 최대 8km 비행이 가능하다. 핵심 전자 'IEM' 통합 성공, 3년 풍동 데이터 반영 초기 통합은 우주선의 '두뇌'인 통합전자모듈(IEM)과 전력전환유닛(PSU)에 집중됐으며, 배선 하네스 연결 후 전력·기능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 이는 버지니아 NASA 랭글리 연구센터의 3년 풍동 테스트(고밀 가스 사용 타이탄 대기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결과로, 로터 응력·진동·공기역학 성능을 검증했다. Moneycontrol은 "극한 환경 하 시스템 완벽 작동 확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