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유니클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와 함께 25FW UNIQLO : C 컬렉션을 출시한다. ‘모더니티 인 모션(Modernity in Motion)’을 주제로 한 이번 컬렉션은 포멀한 우아함과 캐주얼한 편안함의 조화를 통해 가을·겨울 스타일을 재해석했다. 이와 함께, 세련된 테일러링에 기능성 소재를 결합해 사계절을 아우르는 높은 활용도를 제시한다. 지난 21일 선발매 된 아이템으로는 UNIQLO : C 컬렉션의 시그니처인 스웨트셔츠가 크루넥 스타일로 새롭게 출시됐다. 여성 제품으로는 세련된 디자인의 크롭 코쿤 셔츠와 모던한 중간 기장의 큐롯 팬츠가 포함되어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9월 5일 공식 발매되는 아이템으로는 고급스러운 아우터웨어 및 캐시미어 니트웨어를 비롯해 남성용 히트텍 캐시미어 블렌드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크루넥과 터틀넥 스타일로 출시되는 히트텍 캐시미어 블렌드는 천연 소재와 기능성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얇지만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여성용 히트텍 캐시미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양식품은 서울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푸드존에서 ‘삼양라면’, ‘맵탱’ 등 자사 제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폭염으로 도심 속 대표 피서지인 한강수영장을 찾는 이용객이 크게 늘면서, 푸드존 내 삼양식품 판매량은 매주 10~20%씩 증가하고 있다. 현재 여의도·잠원·뚝섬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 물놀이장 등 총 6곳에서 운영되는 야외수영장 푸드존에서는 ‘한강 라면’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삼양라면’, ‘맵탱’ 등 국물 라면이 물놀이 후 이열치열을 즐기려는 이용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맵탱’은 예상보다 빠른 판매로 준비 물량이 조기 소진되며 세 번째 추가 물량까지 투입됐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짜짜로니’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픈 1시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간짬뽕’과 ‘탱글’도 색다른 선택지로 주목받으며, ‘한강 라면’을 즐기는 방식이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맞춰 삼양식품은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설 지원에도 나섰다. 컬러풀한 파라솔과 선베드, 테이블, 드럼통 스탠딩 테이블 등 휴식 시설을 지원하고, 각 수영장에 포토존을 조성해 수영 후 휴식과 인증샷을 동시에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AI 기업으로 진화를 추진중인 SK네트웍스가 구성원들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 사장)는 구성원들의 AI 역량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I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전 구성원이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AI 전환에 가속도를 더하기 위함이다. SK네트웍스는 2020년부터 체계적인 AI/DT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구성원 AI 역량의 기초를 다져왔다. 지난해부터 총 5기수에 걸쳐 진행된 ‘AI 역량 교육’의 경우 데이터 전처리 및 분석 방법론 같은 기초 지식부터 AI 툴 활용 기법, 실제 프로젝트를 위한 인사이트 도출까지 아우르는 깊이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문 인력이 소수 수강 구성원을 대상으로 밀착 과외 형태로 진행해 교육의 효율과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부터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제 직무와 연계해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AI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학습을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를 직접 적용하고, 도출한 실증 사례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LG생활건강과 KCC실리콘은 자외선 차단 제품에 최적화된 실리콘 고분자 소재를 공동 연구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생활건강은 이를 통해 개발한 실리콘 고분자 소재와 제형을 향후 출시하는 선(Sun) 케어 신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과 KCC실리콘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동 KCC본사에서 LG생활건강 강내규 CTO(최고기술책임자), KCC실리콘 송영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효율 선케어용 실리콘 고분자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 MOU’를 맺었다. KCC실리콘은 글로벌 실리콘 제조업체인 미국의 '모멘티브(Momentive)'를 인수한 ㈜KCC에서 물적 분할된 실리콘 전문회사로, 화장품용 실리콘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양사는 LG생활건강 뷰티연구소의 자외선 차단제 기술력과 KCC실리콘의 고순도 실리콘 기술력을 접목해 효율적인 차단 효과와 차별화된 사용감을 선사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를 위해 자외선 차단 제품에 적합한 실리콘 고분자 소재 연구와 실리콘 고분자 소재를 적용한 선 케어 제형 개발 및 효율 평가를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연구 결과 교류 및 학술 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필리핀 최대 쇼핑몰 운영사인 SM 슈퍼몰스(SM Supermalls)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필리핀 대표 리테일 기업 수옌 코퍼레이션(Suyen Corporation)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필리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7월 21일과 22일 양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각각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이사를 비롯해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파트너사인 수옌 코퍼레이션의 주요 경영진과 한스 시(Hans Sy) SM 프라임 홀딩스 회장, 스티븐 탄(Steven Tan) SM 슈퍼몰스 사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bhc는 필리핀 전역에 90개 이상의 쇼핑몰을 운영 중인 SM 슈퍼몰스와 2년 내 최소 10개 매장을 입점하기로 하며, 필리핀 내 시장 확장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SM 슈퍼몰스는 동남아 최대 복합 쇼핑몰 운영사 중 하나로,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이 필리핀 시장에 진출할 때 거쳐야 하는 핵심 유통 채널로 알려져 있다. 입점 브랜드와의 공동 마케팅, 고객 유입 극대화 등 체계적인 운영 지원을 통해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던 테슬라가 2025년 2분기에도 시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테슬라가 공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총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줄어든 224억9600만달러(22.5억달러)를 시현, 이는 월가 기대치(227억4000만달러)를 밑도는 역대급 감소폭이다. 월스트리트저널, 로이터 등 복수의 외신은 “테슬라가 10년 만에 최대 분기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핵심 사업인 자동차 부문 매출은 166억6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급감했다. 차량 인도량 역시 38만4122대로 13.5% 감소했다. 에너지 발전·저장 부문 매출 또한 7% 줄어 27억8900만달러에 머물렀다. 영업익 42% 급감, 순익도 16% 감소 영업이익은 9억2300만달러로, 지난해 2분기보다 무려 42%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4.1%로 전년 대비 2.2%포인트 하락했다. 순이익은 11억7200만달러로 16% 감소하며 잇따라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0.40달러로, 월가 목표치 0.43달러를 하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이는 2분기 연속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매출·영업익·EPS 삼박자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중국 로봇기업 UBTech가 세계 최초로 ‘스스로 3분 이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인간형 로봇 워커 S2(Walker S2)를 7월 1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Live Science, New Atlas, techeblog, ChinaDaily의 매체 보도와 Morgan Stanley, Statista, IFR, Moody’s 등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이 혁신적 기술은 산업용 로봇의 가장 큰 한계였던 ‘충전 대기 시간’을 극복하며 24시간 무중단 생산 현장이 현실로 다가왔음을 알렸다고 전했다. 3분 만에 ‘배터리 셀프 교체’…핫스와핑으로 생산성 극대화 2025년 7월 17일 시연 영상에서 공개된 워커 S2는 충전 스테이션으로 걸어가 등 부분의 방전된 배터리를 분리, 곧바로 완충된 새 배터리를 장착했다. 이 모든 과정은 3분 이내에 자동으로 이뤄졌으며, 단 한 번도 로봇을 완전히 정지시키지 않았다. 듀얼 배터리 핫스와프 아키텍처 덕분에 배터리 교체 중에도 시스템은 항상 구동 상태를 유지한다. 각 배터리는 약 2~2.5시간 운영 가능하며, 교체 시간 약 3분이 소요된다. 완전 충전 소요 시간 90분, 로봇은 배터리 잔량‧열 상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농협식품이 판매한 볶음땅콩에서 기준치의 8.5배에 달하는 곰팡이독소 ‘아플라톡신’이 검출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2025년 7월 23일, 농협식품이 판매한 볶음땅콩 제품에 대한 전면 판매중단 및 긴급 회수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제품은 전북 고창군 선운산농업협동조합(2공장)에서 제조해 서울 서대문구 농협식품이 유통한 것이며,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 ‘2026년 4월 14일’로 표기된 147,000g, 525개 전량이다. 특히 적발된 해당 제품에선 총 아플라톡신 127.3㎍/㎏, 이 중 B1 성분만 111.3㎍/㎏에 달해 국내 식품 기준총량(15.0㎍/㎏) 및 B1 단일기준(10.0㎍/㎏)을 각각 8.5배와 11배 넘겨 국민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아플라톡신, 국제적 1군 발암물질…한국·글로벌 기준은? 아플라톡신은 땅콩을 비롯한 곡류 및 견과류에 주로 생기는 곰팡이독소로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만성·다량 섭취 시 급성 간손상, 출혈, 구토 등의 급성중독은 물론 간암 위험을 비약적으로 높인다. 한국 식품 기준 총 아플라톡신 15.0㎍/㎏ 이하, B1 10.0㎍/㎏ 이하이다. C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타이어 유통업계의 대표적 인물인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명의 위장’ 수법으로 거액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결국 법정 구속됐다. 대전고등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박진환)는 2025년 7월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조세 포탈 등)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게 징역 3년과 벌금 141억원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같은 혐의로 기소된 부회장에게도 징역 2년 6개월, 벌금 141억원이 내려졌다. 기타 임직원 4명에게는 징역 2~2년 6개월형에 집행유예 4~5년형이 추가됐다. 타이어뱅크 법인에는 양벌규정에 따라 벌금 1억원이 선고됐다. 뉴스스페이스는 이미 지난 5월 7일 기사를 통해 타이어뱅크의 문제점을 집중취재 보도한 바 있다. [The Numbers] 에어프레미아의 새주인 '타이어뱅크', 회사 소송 4건·회장 탈세혐의 2심…가족건물에 대리점 입점시켜 임대료 수령·특수관계자 자금거래 '리스크' 초대형 '명의 위장' 탈세, 6년 만에 중형 확정…“점장→사업자 위장, 현금 매출 누락 및 거래 축소” 김 회장은 타이어뱅크가 전국에 365개 이상의 위·수탁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실제 타이어뱅크에 소속된 직원 점장들을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AI 혁신 경쟁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연이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며 독자적 데이터센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글로벌 주요 외신들은 최근 xAI가 AI 칩 구매 및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해 120억달러(약 16조6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 유치에 나섰다고 일제히 전했다. 이러한 조달전략은 오픈AI나 앤스로픽 등 경쟁사들이 AWS, 구글 등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빌려 AI를 운영하는 방식을 택한 것과 달리, 머스크는 자체 대형 AI 데이터센터(‘콜로서스’ 시리즈)를 직접 구축하는 ‘수직적 통합’에서 절대적 우위를 노린다는 평가다. xAI의 최근 수십조 실탄 마련 내역 2025년 6~7월 모건스탠리 주관으로 50억달러(대출+담보부 채권), 전략적 지분투자 50억달러 등 총 100억달러 자금을 확보했다. 이어 스페이스X는 xAI에 20억달러를 직접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또 7월, 미국 투자사 발로르 에쿼티 파트너스 주도 하에 추가 120억달러 채권·대출 조달 단계를 마쳤다. 금융계 소식통들은 xAI의 올해 현금 소진 규모가 약 130억달러, 우리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