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제프리 엡스타인이 수년간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과의 회동을 추진해왔으며, 심지어 2014년에는 크렘린 지도자가 그를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소식까지 받았던 것으로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350만건 이상의 방대한 문서를 통해 드러났다. 2017년 기록되고 최근 봉인 해제된 FBI의 기밀 정보원 증언에서는 엡스타인이 푸틴의 자산 관리자로 활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크렘린은 이를 일축했다. bloomberg, straitstimes, reuters, lemonde, usnews, nytimes가 보도한 이 폭로는 오랫동안 성매매 알선 혐의로 규정되어온 사건에 금융 및 지정학적 차원을 더하는 것으로, 이미 폴란드로 하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 야생동물 옹호자들과 보호 활동가들 그리고 연구자들은 2월 21일 세계 천산갑의 날을 기념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밀거래되는 포유류의 곤경에 다시금 관심을 집중시켰다. apopo.org, worldanimalprotection.org, a-z-animals, gorongosa, downtoearth.org, globalconservationforce.org, nationaltoday.com에 따르면, CITES(멸종위기야생동식물종 국제거래협약)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는 8년간의 밀거래 단속 작전에서 비늘로 덮인 천산갑 50만 마리 이상이 압수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2016~2024년 49개국에서 2222건의 천산갑 및 부위 압수 사례를 기록했으며, 이는 약 55만3042마리에 달하는 추정치를 나타냈다. 중국과 베트남이 주요 도착지로 지목됐고, 나이지리아·모잠비크·카메룬·콩고가 원산지 국가로 확인됐으며, 최소 74개국이 178개 무역로를 통해 연루됐다. IUCN(국제자연보전연맹)은 천산갑 8종에 대해 모두를 높음, 매우 높음 또는 극도로 높음의 멸종 위험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아프리카산 백복 천산갑(Manis tricus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에 퍼플렉시티(Perplexity AI)를 AI 에이전트로 추가 탑재하며, 스마트폰 AI 생태계를 ‘단일 비서’에서 ‘복수 에이전트 공존·연동’으로 재편한다. 이는 삼성의 장기 전략, 2026년 말까지 갤럭시 AI 탑재 기기 8억대(2024년 대비 4배) 달성과 맞물려, 구글·애플 중심의 AI 독점 구도를 깨는 ‘개방형 플랫폼’ 도약으로 해석된다. 이번 결정은 단순 기능 추가가 아닌 수익 모델·플랫폼 락인·개인정보 규제까지 엮인 산업 전쟁의 신호탄이다. 갤럭시 S26에서 퍼플렉시티는 사이드 버튼 또는 “헤이 플렉스” 음성으로 호출되며, 노트·갤러리·리마인더 등 앱을 열지 않고 음성 명령으로 작업을 체인 처리한다. 삼성 MX사업부 COO 최원준 사장은 “개방형 협업으로 AI 생태계 확장, 사용자 선택권 확대”를 강조했으나, 실제는 빅스비(기본)·제미나이(클라우드)와의 ‘에이전트 스위칭·권한 공유’ 설계가 핵심이다. 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GenAI 스마트폰 글로벌 판매 비중은 6%(전분기 1.3%→)로 급증했으며, 갤럭시 S24 시리즈가 58% 점유율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AI가 코드 작성 도구를 넘어 보안 취약점까지 스스로 찾아내고 패치를 제안하는 기술까지 개발됐다. 앤트로픽이 AI 보안 도구를 내놓자, 기존 사이버보안 업체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anthropic.com, thehackernews, timesofindia.indiatimes.com, fortune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2월 20일(현지시간) 소프트웨어 코드의 취약점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수정안을 제안하는 '클로드 코드 시큐리티'를 제한적 연구 프리뷰 형태로 공개했다. 이 기능은 클로드 코드 웹 버전에 통합돼 기업 및 팀 고객 대상으로 제공되며, 오픈소스 저장소 유지관리자에게는 무료 우선 접근을 지원한다. 기존 정적 분석 도구가 놓치는 맥락 의존적 취약점을 포착하도록 설계됐다. 코드 구성 요소 간 상호작용과 데이터 흐름을 분석하며, 다단계 검증으로 오탐(false positive)을 최소화하고 심각도·신뢰도 점수를 부여한다. 결과는 전용 대시보드에 표시되며, 인간 검토 후(HITL) 승인 시 패치 적용으로 AI의 자동 반영을 배제했다. 클로드 오퍼스 4.6 모델을 기반으로 운영 중인 오픈소스 코드베이스에서 500개 이상의 취약점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지난해 서울에서 주택을 구매할 때 부모 등으로부터 받은 증여·상속 자금이 전년 대비 약 두 배로 급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가 이어지면서, 은행 대출 대신 가족 간 자금 이전에 의존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 주택 매수 자금조달계획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주택 매수에 사용된 증여·상속 자금은 4조44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2조2823억원)의 약 두 배에 해당하며, 2021년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화 이후 연간 기준 최대치다. 전체 자금조달(106조996억원)의 4.2%에 달하는 규모로, 정부의 연이은 대출 규제가 가족 간 자금 이전을 부추긴 결과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5837억원)에서 증여·상속 자금이 가장 많이 투입됐으며, 강남구(5488억원), 서초구(4007억원), 성동구(3390억원), 동작구(2609억원) 순이었다. 전체 자금조달에서 증여·상속이 차지하는 비중은 송파구가 5.2%로 가장 높았고, 중구 4.9%, 강남·성동구 각 4.6% 등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02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최근 10년간 국내 기업이 해외 기관으로부터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규제 위반 등으로 17억 달러가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제재 건수는 217건이었다. 과징금이 가장 많은 곳은 3억6000만 달러를 기록한 코오롱인더스트리였다. 이어 현대자동차(2억6739만 달러), 기아(1억7975만 달러), 동원산업(1억1347만 달러) 순이었다. ESG 항목 중에서 과징금이 가장 많았던 항목은 G(Governance)로, 전체의 80.5%를 차지했다. 규제 건수는 S(Social) 카테고리가 52.1%로 최다를 기록했다. 2월 2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Violation Tracker Global’에서 조회되는, 본사 소재지가 국내인 기업 46개를 대상으로 범죄 유형 및 ESG 분류, 관할권, 벌금액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해외 자회사 포함)이 10년간 해외에서 부과받은 과징금은 총 17억2895만 달러로 집계됐다. 제재 건수는 217건이었다. ‘Violation Tracker Global’은 미국의 비정부기구인 ‘Good Jobs First’가 만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 전략자산이자 K-해양방산의 최첨단 기술력을 상징하는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3척이 한 자리에 모였다. 2월 19일(목) HD현대중공업이 건조했거나 건조 중인 ‘정조대왕함’, ‘다산정약용함’, ‘대호김종서함’ 등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3척이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 집결한 것. HD현대중공업은 이날을 ‘이지스 구축함의 날’로 지정하고 3척 이지스함의 함장들을 초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HD현대중공업은 2024년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1번함인 정조대왕함을 건조해 해군에 인도했다. 현재 시운전 평가 중인 2번함 다산정약용함은 지난해 12월 진수했으며 올해 12월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마지막 함정인 대호김종서함은 현재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 중으로, 이후 진수 및 시운전 평가 등을 거쳐 2027년 12월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정조대왕급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8,200톤 규모로 최대 30노트(약 55km/h)의 속력을 갖춘 현존 최고 수준의 전투함이다. 기존 세종대왕급(7,600톤급) 대비 표적 탐지·추적 능력이 두 배 이상 향상됐으며, 요격 기능까지 갖춰 북핵·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AI 붐으로 SK하이닉스의 2026년 영업이익이 1000억 달러(약 145조원)를 초과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반도체 산업의 급격한 재편을 경고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500억 달러, 1월 700억 달러 전망에서 두 달 만에 배 이상 상향된 수치로, HBM 수요 폭증이 주효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월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린 최종현학술재단 주최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 2026 환영사에서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1000억 달러(약 145조원)를 넘을 수도 있다"며 "인공지능(AI) 확산이 반도체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좋은 소식처럼 들리지만, 동시에 1000억 달러의 손실이 될 수도 있다"며 "변동성이 매우 크고, 신기술은 해결책이 될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을 없앨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우리는 피할 수 없는 변화의 여명에 서 있으며, 이 전환기에 AI는 모든 것을 집어 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2025년 매출 97.1조원, 영업이익 47.2조원(영업이익률 49%)으로 사상 최대를 경신하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2026년 2월 20일 아샤 샤르마(Asha Sharma)를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의 신임 부사장 겸 CEO로 발표한 지 몇 시간 만에 소셜 미디어에서 인종차별적 공격의 쟁점이 됐다. 비판자들은 그녀의 인도계 배경을 겨냥하고 Xbox 제조사의 게이밍 부문을 이끌 자격에 의문을 제기했다. blogs.microsoft.com, variety.com, ndtv.com, timesofindia.indiatimes.com, moneycontrol.com, theverge.com에 따르면, 이 인도계 미국인 경영인이 필 스펜서(Phil Spencer, 38년 근무 후 은퇴)의 후임으로 선임된 직후, X(구 트위터)와 게이밍 포럼에서 "인도 네포티즘(정실주의)" 비난이 폭주하며 인종차별적 공격이 확산됐다. 게시물들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인도식 정실주의"로 비난했으며, 일부 사용자들은 회사 내 인도계 채용 관리자들이 체계적으로 인도계 후보자들을 선호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이들은 사티아 나델라 CEO의 그녀 임명을 "회사 최고위층의 인종적 편애의 증거"로 규정하며, 마이크로소프트가 "경험이 전혀 없는 인도인"을 Xbox 책임자로 임명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러시아가 핵 탑재 가능한 오레시니크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스템을 벨라루스에 배치한 것에 대해, 유럽의 가장 저명한 국방 전문가 중 한 명이 날카로운 평가를 내놓았다. 미사일이 나토에 더 가까워졌지만, 동시에 파괴될 위험도 더 커졌다는 것이다. LIGA.net, rferl.org, jamestown.org, euromaidanpress, zona-militar, reuters, united24media 보도에 따르면, 핀란드의 전 군사정보국장이자 현 유럽의회 의원인 페카 토베리는 "오레시니크 배치를 판도를 바꿀 요인은 아니다"라고 평가하면서도 "유럽을 위협하기 위한 계산된 핵 신호"라고 밝혔다. 예비역 소장인 그는 이번 조치로 "미사일이 서유럽에 약 300킬로미터 더 가까워졌지만, 동시에 나토의 탐지 및 잠재적 공격에 더욱 노출되었다"고 경고했다. 2025년 12월 17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확인한 배치는 1987년 중거리핵전력조약(INF) 이후 39년 만에 유럽 내 중거리 핵능 미사일 전진 배치 사례다. 2026년 2월 9일 플래닛 랩스 위성사진은 크리차우-6(러시아 국경 5km 거리)에 6대 오레시니크 지원 차량과 25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