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1인당 연간 소비량(2022년 기준)이 가장 많은 국가는 낙농국의 나라 '덴마크'가 차지했다. 2위~5위는 몬테네그로, 에스토니아, 아일랜드, 스위스가 차지했다. 이 결과는 월드파퓰레이션리뷰(worldpopulationreview)가 2022년 기준으로 전세계 188개 국가를 대상으로 우유소비국가 순위조사에 따른 것이다. 1인당 연간 우유 소비량을 살펴보면, 덴마크는 396kg, 몬테네그로 395kg, 에스토니아 324kg, 아일랜드 310kg, 스위스 306kg으로 나타났다. 6위~10위는 알바니아, 카자흐스탄, 말타, 네덜란드, 우즈벡키스탄으로 조사됐다. 11위~20위는 리투아니라, 프랑스, 핀란드, 오만, 아르메니아, 몽골, 엘살바도르, 바레인, 그리스, 룩셈부르크로 파악됐다. 유럽연합 28개국의 상당수 국가들이 1인당 유제품 소비량이 연 250kg을 넘는다. 미국, 호주, 영국, 독일 등도 200kg 이상을 기록했다. 21위~30위는 미국, 이탈리아, 우루과이, 라트비아, 루마니아, 스웨덴,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리아, 영국, 독일 순이었다. 미국 230kg으로 21위에 이어 이탈리아 22위, 스웨덴 26위, 영국 29위,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제주항공 여객기 안에서 필리핀 국적의 30대 여성 승객이 남자아이를 출산했으나, 갓 태어난 신생아가 끝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출산 경위와 사망 원인, 기내 대응의 적절성 등을 전방위적으로 조사 중이다. 인천공항경찰단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4분께 “비행기 안에서 태어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해당 항공기는 필리핀 클라크에서 출발해 오전 6시21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제주항공 여객기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의 남아를 발견,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아이는 결국 숨졌다. 산모는 필리핀 국적의 30대 여성 A씨로, 남편과 딸, 친모 등 가족과 함께 필리핀 여행을 마치고 사이판으로 환승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산모의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측은 “해당 산모가 임신 사실을 사전 고지하지 않았다”며 “임신 32주 이상 산모는 의사 소견서가 있어야 탑승이 가능하지만, A씨는 23~25주차로 별다른 제한이 없었다. 기내 출산 상황에서 승무원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이 가격대라면 현대기아차 살 바엔 폴스타 산다”는 소비자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폴스타2와 폴스타4가 공격적인 가격 정책과 뛰어난 상품성, 친환경 이미지를 앞세워 국산 전기차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기아의 동급 전기차와 비교해보면 폴스타의 매력이 더욱 두드러진다. 특히 폴스타의 신차는 정부 보조금 축소와 지급 기준 강화라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공격적인 가격 정책과 한정 프로모션, 우수한 상품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전기차 보조금 정책은 예산이 줄고, 지급 기준이 한층 까다로워졌다. 특히 테슬라 등 일부 브랜드의 보조금이 크게 줄어들면서, 전기차 수요가 몰려 예산 소진 속도도 빨라졌다. 폴스타2는 2025년형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모터 트림 기준 4390만원(국내 기준)으로, 자체 보조금 400만원이 별도로 제공된다. 실구매가는 4000만원 초반대로 떨어진다. 주행거리는 409km(복합 기준), 최고출력 200kW, 후륜구동 기반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스타일리시한 북유럽 디자인, 첨단 안전·편의사양까지 두루 갖췄다. 옵션 패키지 가격도 대폭 인하되어, 고객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6월 2일부터 롯데월드타워·몰 주차장이 무정차 자동 결제가 가능한 ‘하이패스 주차장’으로 운영된다. 롯데물산은 2024년 11월 롯데이노베이트, 한국도로공사와 주차장 하이패스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기술을 제공하고, 롯데이노베이트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시스템 구축, 롯데물산은 인프라 구축과 고객 서비스를 맡아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정식 오픈한다. 앞으로는 차량에 하이패스 단말기가 설치돼 있다면 출차 시 자동으로 주차 요금이 결제되며, 무정차로 빠르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2024년 기준 약 304만대 차량이 다녀간 롯데월드타워·몰 주차장은 이번 하이패스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무인정산 카드결제 대비 차량 1대당 최대 24초가 단축된다. 또한 차량 공회전 감소로 온실가스가 연간 3만1582kg 감축되는 효과도 있다. 할인 혜택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뮤지엄, 서울스카이, 롯데콘서트홀 등 유관 시설을 이용한 고객이 할인 티켓을 소지한 경우, 사전 정산기를 통해 할인 정보를 등록하면 하이패스를 통해 할인된 요금이 자동 결제된다. 특히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한강조망권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는 한남5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DL이앤씨(DL E&C)가 선정됐다. 압도적 찬성…DL이앤씨, 세 번째 도전 끝에 ‘시공사 확정’ 5월 31일,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이 92.4%의 압도적 찬성률로 가결됐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1545명 중 1170명이 참석했고, 이 중 108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DL이앤씨는 1조7584억원 규모의 ‘아크로 한남’ 프로젝트를 통해 한강 조망권을 극대화한 하이엔드 주거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단독 입찰에서 유찰의 고배를 마셨으나, 세 번째 도전 끝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이날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1.7조 대형 프로젝트…‘아크로 한남’으로 한강변 랜드마크 예고 한남5구역은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4만1186㎡ 부지에 아파트 2401가구, 오피스텔 146실을 조성하는 대규모 주택정비사업이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 기준 총사업비는 1조7584억원에 달한다. DL이앤씨는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ACRO)’를 적용, 전체 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랜드이츠의 월드 고메 뷔페 애슐리퀸즈가 지난 5월 30일 신규 매장 ‘구의 이스트폴점’을 오픈했다. 애슐리퀸즈 구의 이스트폴점은 340여석의 1214㎡ 규모로, 애슐리퀸즈의 최대 규모 매장이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복합시설 이스트폴의 지하 1층에 자리를 잡아 인근 주민과 상권 방문객이 더 가까운 곳에서 애슐리퀸즈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애슐리퀸즈 구의 이스트폴점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건대입구부터 동서울 종합터미널로 이어지는 광진구 상권 중앙에 위치해 있어, 해당 지역의 핵심 외식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의 이스트폴점의 오픈 당일에는 오전 7시부터 대기 등록을 위한 오픈런이 이어졌으며, 일 방문객은 800명을 넘어섰다. 구의 이스트폴점에서도 애슐리퀸즈가 지난 5월 22일 시작한 ‘치즈 페어링(Cheese Pairing)’ 신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애슐리퀸즈의 치즈 시즌에서는 ‘애슐리 시그니처 체다 치즈 퐁듀’를 포함해, 메인 메뉴부터 디저트까지 맛과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애슐리퀸즈 관계자는 “구의 이스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삼성물산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을 글로벌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 최정상급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압구정2구역의 혁신적 대안설계를 마련하기 위해 세계적 건축 거장인 노만 포스터(Norman Foster)가 이끄는 영국의 글로벌 유명 건축설계사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Foster+Partners)'와 손을 잡았다. 노만 포스터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1999), AIA(미국건축가협회) 골드메달, RIBA(영국왕립건축가협회) 로열 골드메달 등 건축계의 최고 영예를 모두 석권한 인물로, 현존하는 전세계 건축가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 파크를 비롯해 런던 시청사, 홍콩 HSBC 본사, 두바이 ICD-브룩필드 플레이스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상징적인 건축물을 설계해온 글로벌 건축설계 명가다. 삼성물산은 세계 최고 건축 설계사와의 파트너십과 11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에 빛나는 압도적인 시공 기술력∙노하우를 더해 압구정 지역의 독보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다는 전략이다. 먼저, 삼성물산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ESS용 배터리 대규모 양산을 시작했다. 6월 1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의 대규모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생산 제품은 롱셀(Long Cell) 기반 ESS 전용 파우치형 LFP 배터리로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이 우수하며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이미 테라젠(Terra-Gen), 델타(Delta)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이 확정된 바 있다. 계약 주체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분을 100% 소유한 ESS시스템통합(SI) 미국 법인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Vertech)이다. 이번 대규모 양산으로 북미 지역 내 LG에너지솔루션의 ‘현지 생산 역량’은 더욱 강화됐다. 현지 주요 고객사들에게 안정적인 제품 공급, 빠른 현장 지원 등이 가능해졌다. 특히 관세 영향을 받지 않아 경쟁사 대비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글로벌 주요 배터리 업체 중 미국 내 ESS용 LFP 배터리의 대규모 양산 체제를 가동한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하다. ■ 리밸런싱 전략 통했다…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국 시장 내 확실한 입지 다져 이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고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6월 1일은 ‘세계 우유의 날’이다. 2001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우유의 영양학적 가치와 다양한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미 많은 국가에서 6월 1일을 우유의 날로 기념하고 있었기에 이 날짜가 공식적으로 채택됐다.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우유의 날’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이 날은 우유와 유제품이 건강한 식단, 책임 있는 식품 생산, 지역사회와 생계 지원에 미치는 역할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여러나라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우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인류가 우유를 마시기 시작한 시기는 약 1만년 전으로, 농업혁명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