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빅테크

NIA 황종성, 세계은행 글로벌 회담서 포용적 인공지능(AI) 국제협력 제안…"국제사회에서 NIA 위상 확립"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진흥원, NIA)은 3월 17일부터 3월 20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세계은행 본부에서 진행된 '2025 Wolrd Bank Global Digital Summit'에 참석해 인공지능 시대의 글로벌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포용적 인공지능 국제협력 업무를 제시했다.

 

세계은행 Ajay Banga 총재, 김상부 디지털 전환 부총재를 비롯한 각국의 정부, 공공, 민간 분야의 고위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회담(서밋)에서, NIA는 한국의 디지털 전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의 인공지능 발전을 지원하는 체계적 협력 업무를 제안하는 등 국제사회에서의 지도력을 확인했다.

 

특히 황종성 NIA 원장은 'AI Connect: Empowering People' 분과에서 ▲전자정부 도입 ▲데이터 기반 정부혁신 ▲인공지능 대전환 등 한국의 디지털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인공지능 발전에 따른 글로벌 디지털 격차 확대를 해소하기 위해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진흥원이 나이지리아 및 부탄과 협력하여 추진한 인공지능 기반 정보접근센터 협력 사례를 소개하는 등 협력국의 인공지능 자립(소버린 AI)을 위한 한국의 포용적 인공지능 국제협력 업무를 제시했다.


또한, 진흥원은 이번 회담의 부대행사인 혁신 기술 전시회에서도 주목받았다. ▲인공지능 기본법 제정 ▲AI Hub 및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활용 사례 ▲개도국 정보접근센터 ▲한국 인공지능 기업 우수 사례을 선보였으며, 이집트·도미니카·몽골·토고 등 여러 국가의 관계자와 세계은행 임직원들이 진흥원 전시관에 다수 방문하여 한국의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NIA는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저개발국의 인공지능 격차 해소를 위한 글로벌 협력 모델을 선도하고 이러한 경험과 기술을 국제사회에 지속해서 공유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15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빅테크칼럼] MIT "양자역학에 관한 아인슈타인 예측 틀렸다" 확인…아인슈타인-보어 ‘빛의 이중성’ 논란, 100년 만에 마침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물리학자들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닐스 보어 사이에서 거의 한 세기 동안 이어져 온 빛의 근본적 성질에 관한 논쟁을 해결했으며, 양자역학에 관한 아인슈타인의 예측이 잘못되었음을 확인했다. 2025년 7월, MIT 물리학자들이 발표한 역사적인 연구가 100년 가까이 이어진 ‘빛의 양자 이중성’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 연구는 Physical Review Letters에 게재됐다. 또 빛의 파동성과 입자성에 관한 아인슈타인과 보어의 논쟁에 결정적인 해답을 제시했다. 1927년 아인슈타인은 “광자가 슬릿을 통과하며 나뭇가지를 스치는 새처럼 미세한 흔적을 남길 수 있다면, 우리는 빛의 입자성과 파동성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닐스 보어는 하이젠베르크 불확정성 원리에 근거해 “광자의 경로를 측정하려는 모든 시도는 파동 간섭 무늬 자체를 파괴한다”고 반박했다. MIT 연구진의 실험은 보어의 주장이 옳았음을 현대 양자역학의 가장 정밀한 방식으로 증명했다. MIT는 1만개 이상의 초저온 원자를(섭씨 -273.15도 바로 위인 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