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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주가 반등 총력"…네이버, 40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에 주가 3%대 강세

네이버, 4000억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실시
전체 발행주식수의 약 1.5% 자사주 매입 후 소각
기존 주주환원 정책과 별도로 주주환원 진행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네이버(NAVER)가 연말까지 약 4000억원을 투입해 발행주식총수의 1.5% 규모의 주식을 자사주로 매입하고 이를 소각하는 ‘특별 주주환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네이버가 작년 발표해 3년간 추진 중인 주주환원 정책과는 별개의 정책이다.

 

네이버는 이날 “10월 2일부터 12월 28일까지 총 발행주식의 약 1.5% 규모인 약 234만7500주를 매입, 연말까지 전량 소각한다”며 “올해 들어 주가가 상당 부분 하락한 이 시점에 보다 강력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에서 자사주 취득 후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지분을 절반씩 나눠 가진 A홀딩스의 특별 배당금을 활용해 진행한다. A홀딩스는 라인야후 최대주주다.

A홀딩스는 LY주식회사(라인야후)가 내년 개정되는 도쿄 1부 상장 유지 요건(유통주식 35% 이상)을 충족하기 위해 자사주 공개 매수에 참여하면서 지분율이 63.56%에서 62.50%로 줄었다. 다만 최대주주로서 라인야후의 지배력,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A홀딩스 지분비율은 그대로 유지된다.


네이버는 이번 매각을 통한 특별 배당과 라인야후로부터의 정기 배당금에 해당하는 약 8000억 원 중 절반을 주주 환원 특별 프로그램에 투입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자본시장에서 더욱 강조되고 있는 여러 정책적인 기조와 움직임에도 부합하는, 보다 강력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환원 프로그램 또한 계속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30일 장초반 3%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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