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4 (수)

  • 흐림동두천 -1.9℃
  • 구름조금강릉 6.2℃
  • 맑음서울 1.2℃
  • 구름많음대전 4.0℃
  • 맑음대구 6.2℃
  • 맑음울산 8.5℃
  • 맑음광주 8.5℃
  • 맑음부산 8.5℃
  • 구름조금고창 8.1℃
  • 맑음제주 13.0℃
  • 흐림강화 -0.8℃
  • 구름조금보은 2.9℃
  • 구름많음금산 6.2℃
  • 맑음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KCC 작곡, 장기하 노래 "컬러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다"…'뭘 그렇게 놀래' 역주행 예고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글로벌응용소재화학기업 KCC(대표 정재훈)가 공식 유튜브 채널 ‘KCC TV’를 통해 새로운 페인트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KCC가 올해부터 펼치고 있는 '컬러의 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독특한 감성과 매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장기하가 모델로 합류했다.

 

힙(Hip)하게 춤추며 시청자들에게 랩(Rap)하듯 던지는 장기하의 멘트 “자, 내가 놀라운 이야기 하나 들려 줄게”로 시작되는 이번 광고는 KCC와 장기하의 만남이 주는 묘한 기대감으로 출발한다. 

 

절제된 카피와 특유의 스타일로 노래하듯 이야기를 끌고 가는 장기하의 힘은, 그가 이미 오래전 발표했던 곡 <뭘 그렇게 놀래?>와 맞물려 더욱 강력하게 다가온다. 컬러의 힘으로 변화되는 섬과 지역사회의 모습을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처럼 시청자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내가 했어'라는 뜬금없는 내레이션을 던지는가 하면, '내가 한다면 하는 사람인거 몰라?' 와 같은 노래 가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한 곡의 노래를 듣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아무도 관심 없던 섬을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등 다양한 컬러로 칠하는 과정을 혼자 경쟁하듯, 아이러니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낸다.  퍼플교로 유명한 퍼플섬 반월·박지도와 빨간색을 테마로 한 병풍도, 노란색으로 물든 선도 등 컬러의 힘으로 변화되고 살아난 섬지역을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리듬감으로 흡입력 있게 담아냈다.

 

마치 동화같은 공간 구성으로 영상 곳곳에 선명하고 화려한 컬러가 강렬하게 시선을 끌고, 다이내믹한 편집과 음악이 광고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특히 광고에 소개되는 장소 중 퍼플교로 유명한 반월·박지도는 입소문을 타고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고, 2018년 이후 5년간 관광객 수가 270만명 이상 증가하는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 냈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이 가진 한계를 컬러의 힘을 통해 장점으로 바꾼 신안군 정책의 성공사례이며, 컬러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KCC의 의미있는 동행의 시작을 광고를 통해 환기시킨다.

 

광고는 페인트로 시작된 작은 변화가 침체되었던 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주민들의 삶까지 변화시키는 모습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컬러의 힘을 강조한다. 당연하다는 내뱉는 “뭘 그렇게 놀래”라는 내레이션은 컬러가 주도한 섬들의 깜짝 놀랄 변화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앞으로도 이러한 놀랄만한 변화를 이어갈 것임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지난 5일 업로드 된 이 광고는 현재 10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2024년 제일 잘 만든 광고’, ‘장기하가 모델이라 더 웃기다, 중독성 있다’, ‘역시 KCC페인트, 영상에서 느껴지는 컬러감이 정말 예쁘다’라고 댓글로 관심을 드러냈다.

 

KCC는 자사의 페인트가 지역사회 곳곳에 활용됨으로써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이 변화가 결국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때문에 컬러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신안군과의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광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SNS 이벤트를 함께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광고는 류승룡과 함께 한 '무지개같은 오피스'편, 가수 KCM이 출연한 '국가대표 발라더'편과 같이 기존 KCC페인트 광고가 보여줬던 개그와 유머코드를 과감히 버리고, KCC페인트 본연의 속성인 컬러와 그 영향력에 집중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KCC는 이번 광고에서 들려주는 장기하의 중독성 있는 내레이션을 재미있는 춤과 함께 만들어 KCC 인스타그램 채널에 업로드하는 댄스 챌린지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SNS 채널을 통한 다양한 댄스 챌린지가 유행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가수 장기하를 모델로 유튜브 광고 운영은 물론, SNS 챌린지와 함께 섬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통합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KCC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정민구 팀장은 “개성 넘치고 음악성 있는 가수 장기하와 함께 작업한 이번 광고는, KCC페인트의 컬러와 음악이 만난 독특한 콜라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컬러의 힘을 통해 지역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KCC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며, 많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31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셀트리온 서진석 등판" 美 JPM서 ‘신약 개발 기업’ 입지 강화…신규 파이프라인 및 글로벌 경쟁력 어필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셀트리온은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M)’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성장 전략과 사업 비전을 공개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13일(현지시간) JPM 행사의 핵심 무대인 메인트랙(Main Track)에서 신약과 차세대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제품 파이프라인 로드맵을 공개하고 미국 생산 시설 경쟁력을 조명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먼저 발표자로 나선 셀트리온 서진석 경영사업부 대표는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며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통해 확보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그간 축적해 온 항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을 본격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선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관련해 서 대표는 “현재 11개인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2038년까지 총 41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공략 가능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확대돼 400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는 자가면역질환, 항암, 골질환, 안질환 등 다양한 치료

[이슈&논란] 프랜차이즈 운명 가를 피자헛 대법 판결 D-1…1조원대 소송 '폭증' · 프랜차이즈 생태계재편 '기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수익 기반인 차액가맹금 관행이 대법원 최종 판단을 앞두고 흔들리고 있다. 한국피자헛 가맹점주 소송 상고심 선고가 2026년 1월 15일로 예정되면서 교촌치킨, bhc, BBQ 등 17개 브랜드에 파장이 예상된다. ​ 소송 쟁점과 판결 경과 차액가맹금은 가맹본부가 원부자재 공급 과정에서 취하는 유통 마진으로, 국내 프랜차이즈의 주요 수익원이다. 한국피자헛 경우 로열티를 별도 수취하면서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차액가맹금을 추가 징수한 점이 핵심 쟁점이다. 2022년 1심 서울중앙지법은 94명 가맹점주에게 75억원 반환을 명령했으며, 2024년 9월 2심 서울고등법원은 기간을 2016~2022년으로 확대해 210억원 반환 판결을 내렸다. ​ 본사 측은 "필수 품목 공급의 합리적 마진으로 프랜차이즈 본질"이라 반박하나, 법원은 "사전 합의 부재를 부당이득"으로 지적했다. 이로 인해 한국피자헛은 2024년 11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며 경영난을 호소했다. ​ 업계 파장과 유사 소송 현황 현재 17개 프랜차이즈에서 2,500여명 가맹점주가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으며, 총 잠재 리스크는 1조원에 달할 수 있다.

[공간혁신] "라면박물관 생겼다"…농심, 제주도에 라면체험공간 ‘라면 뮤지엄’ 오픈 “辛나는 제주여행”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농심이 제주 서귀포에 농심 라면 체험공간 ‘RAMYUN MUSEUM(이하 라면 뮤지엄)’을 오픈했다. 이번 라면 뮤지엄은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농심 라면의 맛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농심은 최근 라면 수출 신기록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의 콘텐츠 열풍 등 K라면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국내 대표 관광지 제주에도 라면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농심 라면 뮤지엄은 제주 ‘신화플라자’ 쇼핑몰 2층에 약 330㎡(약 1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신화플라자’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들의 주요 관문인 서귀포시 강정항과 인접한 대형 쇼핑몰이다. 농심은 라면 뮤지엄에 브랜드 IP(지적재산권) 제공 및 공간 기획에 참여했고, 운영은 신화플라자 측이 담당한다. 라면 뮤지엄 내부는 방문객이 라면을 직접 골라 먹을 수 있는 쿠킹존과, 다양한 농심 제품 및 굿즈를 구입할 수 있는 쇼핑존으로 나뉜다. 특히, 쿠킹존에서는 신라면, 안성탕면, 짜파게티, 너구리를 비롯한 농심의 주요 라면 브랜드 대부분을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랭킹연구소] 1인 가구 지갑 어디서 많이 열렸나…TOP5, 올리브영·현대百·신세계百·다이소·롯데百 順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1인 가구 소비자들이 오프라인에서 지갑을 가장 활발하게 여는 곳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과 3대 백화점,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한국인의 신용·체크카드 결제 데이터를 표본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1인 가구 결제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올리브영이었다. 전체 결제자의 42.8%가 1인 가구였다. 이는 오프라인 리테일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1인 가구의 뷰티 및 헬스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올리브영의 뒤를 이어 백화점 3사가 나란히 2,3, 5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백화점의 1인 가구 결제 비중은 33.2%다. 신세계백화점(29.5%)과 롯데백화점(27.9%)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자신을 위한 프리미엄 소비를 아끼지 않는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4위는 다이소는 29.2%를 기록했다. 소포장 제품과 생활필수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1인 가구의 수요가 다이소로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에 대형마트는 1인 가구보다 다인 가구의 이용 비중이 높았다.

“국내 최초 개발 JAK3억제제 반려견 아토피 신약”… 대웅제약, ‘플로디시티닙’ 허가 신청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2025년 12월 24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성분명 ‘플로디시티닙’의 반려견용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월 1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대웅제약이 자체 발굴한 소분자 신약 물질 ‘플로디시티닙’을 반려동물 전용 의약품으로 개발한 사례로,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비임상 및 임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플로디시티닙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반려견용 JAK 억제제 계열 아토피 치료제다. 2023년 임상 2상을 완료한 데 이어 2024년 임상 3상에 진입했으며, 지난해 말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재는 동일 성분을 기반으로 인체용 의약품 임상 1상도 병행 진행 중이다. JAK 억제제는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이 되는 염증 신호 전달을 차단해 가려움과 피부 염증을 완화하는 치료제다. 특히 플로디시티닙은 피부 질환과 밀접한 JAK3를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동시에, 면역 반응을 과도하게 증폭시키는 다른 경로까지 함께 억제해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 부담은 낮출 수 있는 치료 후보로 평가 받고 있다. 임상 3상 결과, 플로디시티닙의 세 가지 특징을 확인했다. 첫째, 투약 2주차부터 빠

태광산업·유암코 컨소시엄, 동성제약 인수…태광그룹 ‘뷰티·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태광산업이 연합자산관리(유암코)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견 제약회사 동성제약을 인수한다. 태광산업은 지난 1월 7일 이사회를 열고 동성제약 인수 안건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정로환’과 염색약 ‘세븐에이트’, 탈모치료제 ‘미녹시딜’ 등을 생산하는 중견 제약회사다. 태광산업은 동성제약 인수를 계기로 기존 화학·섬유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뷰티·헬스케어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화장품·생활용품 사업 진출을 선언한 태광산업은 최근 코스메틱 전문법인 ‘실(SIL)’을 설립하고 동성제약을 인수함으로써 화장품을 넘어 제약·염모제·더마 및 헤어케어 영역을 아우르는 ‘뷰티·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동성제약은 1957년 창립된 70년 전통의 중견 제약회사로, ‘정로환’을 비롯한 일반의약품(OTC)과 ‘세븐에이트’와 ‘미녹시딜’의 헤어케어 분야에서 폭넓은 시장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태광산업은 동성제약의 일반의약품 및 헤어케어 제품 기반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브랜드 운영 역량과 상품 기획력, 유통채널을 접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태광산업은 동성제약의 연구개발(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