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스트래티지 주식회사(Strategy Inc.,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2025년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월스트리트에 충격을 안겼다. 전략적 비트코인 운용이 기업의 ‘운명을 바꾼’ 대표 사례로 꼽힌다. 2분기 성적표: 월가 컨센서스 4만6557% 초과 달성 2025년 2분기 스트래티지는 주당희석이익(EPS) 32.60달러를 기록해 컨센서스였던 -0.07달러를 4만6557% 상회하는 ‘실적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 영업이익은 140억 달러, 순이익은 100억 달러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06% 급증했다. 재무상의 대반전은 미국 회계기준의 개정에 따라 디지털 자산(비트코인) 평가 방식이 원가평가에서 ‘공정가치’로 바뀌면서 가능했다. 스트래티지는 올 2분기에만 미실현 비트코인 이익 140억 달러를 재무성과에 반영하는 데 성공했다. 비트코인 보유: 62만8791 BTC, 평가액 720억 달러 스트래티지는 2분기 말 기준 62만8791개의 비트코인을 평균 매입단가 7만3277달러에 확보, 시가로 약 72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 상장사 비트코인 자산가로 자리매김했다. 회사 주식 1주당 보유 비트코인 비율(BTC Yield)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를 혁신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천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는 KT는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다. ‘선제적 보안’ 구축해 고객보호에 앞장…가장 신뢰받는 통신기업 도약 이러한 투자를 기반으로 KT는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이라는 4대 정보보호 혁신에 나선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철저한 통제에 나선다. K-Security Framework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세계 최대 인공지능 기업 오픈AI(OpenAI)가 미국 국세청(IRS)에 공식 고발당했다. 비영리 AI 감시단체인 미다스 프로젝트(The Midas Project)는 오픈AI의 기업 구조가 연방 세법상 비영리 단체 규정을 위반했다며, 면세 지위가 위태로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nypost, binance, TechCrunch 등의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고발은 오픈AI의 거버넌스 구조와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Sam Altman)의 이해상충 문제, 그리고 자선 기금의 잠재적 오용까지 폭넓게 다뤘다는 점에서 업계 파장이 크다. "CEO가 양손에 떡"…올트먼의 이중 역할과 이해상충 미다스 프로젝트는 올트먼 CEO가 오픈AI의 영리 사업 책임자이자 비영리 모회사 이사로서 이중 역할을 수행, 비영리의 이익을 희생시키면서 개인적으로 수억~수십억 달러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오픈AI가 영리회사로 전환될 경우, 올트먼이 받을 수 있는 지분 가치는 최대 30억 달러(약 4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오픈AI의 기업가치는 최근 3000억 달러(약 400조원)로 평가받고 있다. 올트먼은 과거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The 'management diagnosis' process recently implemented by a large conglomerate is causing controversy over the infringement of employees' personal information and excessive abuse of power. In the anonymous community for office workers, Blind, criticism and anger surrounding the management diagnosis of Hanwha Group (Chairman Kim Seung-yeon) are pouring in every day, and similar cases and voices of sympathy are continuing in other communities and social media. “Worse than investigative agencies”… Management diagnosis that even demands cell phones and bankbooks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우주군이 2025년 8월 21일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보잉이 제작한 X-37B 우주비행체(OTV-8)의 여덟 번째 임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spaceforce, investors.boeing, Stock Titan, DefenseScoop 등의 매체들은 이번 임무는 군사용 고대역폭 레이저 통신, GPS 대체 '양자 관성 센서' 등 미래 우주전에서 결정적 역할을 할 첨단기술의 첫 실전 검증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션의 주역: X-37B, 누적 4200일 우주 체류 X-37B는 지난 2010년 첫 임무 이후 누적 4200일 넘게 우주에서 각종 신기술을 시험해온 세계 유일의 무인 재사용 우주비행선으로 이번 OTV-8 임무 역시 우주군·공군 연구소·방위혁신부(DIU)가 협력해 실행된다. 임무는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으로 발사되며, 이전 임무(OTV-7)가 2025년 3월 7일 434일 운용 후 귀환한 지 약 6개월 만의 재출격이다. ‘GPS 프리’ 양자 관성 센서: 루비듐 원자 활용, 초정밀 PNT 시대 개막 가장 주목되는 탑재체는 '세계 최고 성능의 양자 관성 센서'로, GPS가 교란되거나 닿지 않는 우주·달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2025년 들어서만 미국, 중국, 일본을 잇따라 방문하며 글로벌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외부에 공개된 해외 일정만 네 차례에 달하며, 이 회장은 “여러 일정 하느라 피곤하다”는 소회를 밝힐 정도로 숨가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美 ‘선밸리 콘퍼런스’서 글로벌 IT 거물들과 교류 이 회장은 7월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열린 ‘선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억만장자들의 여름 캠프’로 불리며, 아마존의 앤디 제시 CEO, 제프 베이조스 창업자,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애플의 팀 쿡,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오픈AI의 샘 올트먼 등 글로벌 IT·미디어·금융계 거물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재용 회장은 사실상 유일한 한국인 초청자로, 삼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AI 반도체, 차세대 통신, 전장(자동차 전자장비)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대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근 AI 반도체 시장에서 HBM(고대역폭 메모리)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글로벌 파트너들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An unprecedented situation has occurred in which Chairman Jeonggyu Kim of Tire Bank, the number one domestic tire distribution company, and Chairman Hyunbeom Cho of Hankook Tire & Technology, the number one tire manufacturer, were sentenced to three years in prison and detained in court. The mid-sized business of two giant owners representing the Korean tire industry goes beyond simple personal deviations and exposes the problems in the management structure of the Korean tire industry and the true face of systemic risks. Kim Jeong-gyu, Chairman of Tire Ba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결별 선언과 동시에 신당 ‘아메리카당(America Party)’ 창당을 공식화하며 미국 정계에 본격 진출했다. 그러나 월가의 대표적 ‘머스크 팬’이자 테슬라 강세론자인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마저 머스크의 정치 행보에 공개적으로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머스크와 투자자 간의 긴장이 극에 달하고 있다. CNBC, Business Insider, Yahoo Finance등의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브스는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테슬라 이사회는 머스크에게 25% 의결권을 부여하는 새로운 급여 패키지를 마련하고, 그가 테슬라에 할애할 시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며, 정치 활동을 엄격히 감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머스크는 “닥쳐, 댄(Shut up, Dan)”이라는 격한 반응을 남겼다. 정치 행보에 흔들리는 테슬라…주가·시총 급락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가 본격화되자 테슬라 주가는 연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7월 7일(현지시간) 머스크의 신당 창당 발표 직후 테슬라 주가는 하루 만에 6.79% 하락해 293.94달러로 마감했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2025년 7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 리조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경영자 네트워킹 행사 ‘앨런&컴퍼니 선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억만장자 사교클럽’, ‘여름 캠프 포 빌리어네어스’로 불릴 만큼 글로벌 미디어·IT·금융 거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비공개 국제 비즈니스 포럼이다. 2025년 선밸리 콘퍼런스, AI·반도체·글로벌 협력의 장 올해 콘퍼런스에는 아마존의 앤디 제시 CEO, 제프 베이조스 창업자, 빌 게이츠 MS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팀 쿡 애플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 글로벌 IT·미디어 리더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재용 회장은 한국 기업인 중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이 회장은 2002년 첫 참석 이래 2016년까지 매년 이 콘퍼런스에 꾸준히 참석해왔으나, 2017년 국정농단 사건 수사 및 재판 등으로 불참하다가 최근 다시 글로벌 경영 무대에 복귀했다. 이재용-글로벌 빅테크 CEO, ‘AI·반도체’ 협력 논의 주목 이재용 회장은 행사 기간 동안 팀 쿡(애플), 마크 저커버그(메타), 빌 게이츠(MS), 순다르 피차이(구글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스페이스X가 7월 8일(현지시각) 이른 아침,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팰컨 9 로켓을 이용해 ‘스타링크 그룹 10-28’ 임무를 수행한다. 발사 창은 동부 표준시 기준 오전 1시 48분부터 4시간 동안 열리며, 기상 조건은 90%의 확률로 양호하게 예보됐다. 이번 임무에서 팰컨 9은 20여 기의 스타링크 위성을 저지구 궤도(LEO)로 실어 올릴 예정이며, 1단 부스터는 대서양에 정박한 드론선 ‘A Shortfall of Gravitas’에 착륙을 시도한다. 스페이스X는 부스터의 반복 재사용을 통해 비용 효율성과 발사 빈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2.2일에 한 번’…2025년 상반기만 85회 발사, 연간 175회 신기록 도전 스페이스X는 2025년 들어 7월 초까지 총 85회의 로켓 발사를 기록했다. 이 중 83회는 팰컨 9 미션으로, 평균 2.2일에 한 번꼴로 로켓을 쏘아 올리고 있다. 연말까지 175~180회 발사라는 사상 최대 목표도 현실화될 전망이다. 2024년 134회 발사 기록을 30%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2025년 상반기(7월 2일 기준) 팰컨 9 발사는 83회, 스타링크 전용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