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양자컴퓨터가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리소스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기반 암호화를 깰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오며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와 금융·보안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디지털 자산이 실질적인 위협에 직면할 수 있는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다. cryptonews, coinspeaker, ccn, cryptobriefing, binance, interestingengineering, TheStreet에 따르면, 구글 양자컴퓨팅 부문 Quantum AI 팀은 최근 발표한 57쪽 분량의 백서(제목: Securing Elliptic Curve Cryptocurrencies against Quantum Vulnerabilities: Resource Estimates and Mitigations)에서,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적은 양자 자원으로 비트코인·이더리움의 256비트 타원곡선 암호(ECDSA‑256)를 깰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무려 20배, 혹은 10배 이상 줄어든 ‘최소 큐비트 수’와 ‘9분 공격 창’, 그리고 이미 수백만 비트코인이 취약 주소에 노출돼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20배 줄어든 큐비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애플은 오는 4월 1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며, 1976년 쿠퍼티노의 차고에서 출발한 1인용 개인 컴퓨터를 시작으로 지금은 시가총액 3조6000억 달러를 넘는 글로벌 거대 플랫폼으로 성장한 반세기를 자축할 예정이다. 그러나 창립 기념일을 앞두고 애플은 단순 축하만 거론하기보다는, AI 경쟁에서 뒤처지는 ‘혁신 지체’와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반독점 소송이라는 두 축으로 인해 향후 10년을 가늠하는 ‘위기의 분기점’에 서 있다. AI 지연에도 ‘아이폰’으로 쌓은 실적 wsj, tbreak, lemonde, finance.biggo, macdailynews, ainvest, uitech, cnbc에 따르면, 애플의 핵심 성장 동력은 여전히 아이폰이다. 시장조사업체 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2007년 아이폰 출시 이후 현재까지 31억대 이상이 판매됐고, 이 과정에서 약 2조3000억 달러의 매출이 발생했다. 이 덕분에 애플은 하드웨어 중심 구조에서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했고, 2026년 1분기 기준 1600억 달러 이상의 현금과 유동성 자산을 보유한 ‘거센 재무 방어선’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인공지능 챗봇이 사람들이 말하고, 쓰고, 생각하는 방식을 표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인류의 집단지성을 침식할 위험이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했다. dornsife.usc.edu, courthousenews, journals.sagepub, newyorker, eurekalert, kempnerinstitute.harvard에 따르면, 미국 남부캘리포니아대학(USC) 돈시페 문리대학의 심리학 및 컴퓨터 과학 교수인 모르테자 데가니(Morteza Dehghani)가 주도한 이 논문은 언어학, 심리학, 인지과학 전반의 증거를 바탕으로 수십억명의 사람들이 점점 더 광범위한 작업에서 소수의 동일한 AI 챗봇에 의존함에 따라 인지적 다양성이 축소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Cell Press의 Trends in Cognitive Sciences에 2026년 3월 11일 게재된 이 논평은 언어학·심리학·인지과학 증거를 바탕으로, 수십억 사용자가 소수 LLM에 의존함에 따라 집단 창의력이 감소한다고 분석했다. 언어·추론 다양성 30~50%↓… 서구 편향 데이터 탓 LLM 출력물은 인간 글쓰기 대비 다양성이 현저히 낮다. MIT 실험에서 챗G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아마존과 오픈AI(OpenAI)의 500억 달러(약 68조원) 규모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독점 계약 위반으로 간주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 reuters, timesofindia.indiatimes, seekingalpha, businesstoday, techzine에 따르면, 보도에 따르면, 이 분쟁은 오픈AI의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프론티어(Frontier)'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독점 제3자 배포 제공자로 맡은 점에서 비롯됐다. 오픈AI 모델에 대한 접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서만 제공되어야 한다는 오래된 계약이 존재하는데, 이를 위반하는지가 쟁점이다. 세 기업은 여전히 소송 없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상 중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필요할 경우 법정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프론티어는 AI 에이전트 팀 구축·배포를 위한 플랫폼으로, 거버넌스·신원 관리·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포함하며 '상태 유지(stateful)' 런타임 환경(SRE)을 AWS 베드록(Bedrock)에서 운영한다. MS 측은 "AWS를 통한 프론티어 배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중국의 억만장자 수가 인공지능(AI) 산업과 반도체 자급자족 정책을 동력 삼아 다시 미국을 제치며 세계 1위로 올라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출신 부자 전문 조사기관인 후룬 리포트(Hurun Report)가 3월 5일 발표한 2026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억만장자(순자산 10억 달러 이상)는 402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중국은 1110명으로 27%를 차지했다. 같은 기준으로 미국은 1000명으로 2위에 머물러, 중국이 3년 만에 미국을 다시 앞서 거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1110명, 미국 1000명…“AI 증시 급등”이 원동력 후룬 리포트는 순자산 10억 달러(한화 약 1조4760억원) 이상을 보유한 개인을 억만장자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에서 중국의 억만장자 수가 1110명으로 국적 기준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억만장자 4020명 중 27%에 해당하는 수치로, 2위인 미국(1000명)을 110명 차이로 앞선다. 3위는 인도의 308명, 4위는 독일의 171명으로 집계됐다. 루퍼트 후거워프 후룬 리포트 회장 겸 발행인은 “경제력의 집중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중국이 AI가 주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미군의 '압도적 분노(Operation Epic Fury)' 작전 초기 2월 28일 몇 시간 만에 타격된 이란 혁명수비대(IRGC) 드론항모 '샤히드 바게리호(IRIS Shahid Bahman Bagheri)'가 2000년 한국 울산의 HD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건조된 컨테이너선을 개조해 만든 함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marineinsight, navalnews, gcaptain, oceancrew, militarnyi, zona-militar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건조된 컨테이너선 '페라린(Perarin, IMO 9209350)'을 기반으로 하며, 총톤수 3만6,014톤, 길이 240.2m, 너비 32.2m, DWT 4만1,978톤 규모의 노후 선박이었다. 당시 세계 최초의 드론 전용 항공모함으로 주목받았던 이 함정은 취역 약 1년 만에 미군의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란은 2022~2024년 반다르아바스 인근 조선소에서 약 2년간 개조를 통해 180m 길이의 스키점프식 활주로, 격납고, 유압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취역한 2025년 2월 6일 기준으로 최대 60대의 드론(아바빌-3, 모하제르-6, 샤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일론 머스크는 2026년 3월 11일 X(트위터)를 통해 테슬라와 xAI의 공동 프로젝트 'Macrohard'(또는 'Digital Optimus')를 공개하며, 이 AI 에이전트가 "회사 전체 운영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스템은 xAI의 Grok 모델이 전략적 지휘를 맡고, Digital Optimus가 실시간 화면 영상(최근 5초)과 키보드·마우스 입력을 처리·실행하는 2계층 구조로 작동하며, 테슬라 AI4 칩(가격 650달러)에서 주로 구동된다. reuters, tradingview, phemex, teslanorth, teslarati에 따르면, 이번 소식은 테슬라의 논란이 된 xAI에 대한 20억 달러 투자에서 나온 첫 번째 구체적인 제품을 의미하며, 리더십 이탈과 내부 혼란으로 인해 xAI 내에서 Macrohard 프로젝트가 중단되었다는 보도가 나온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왔다. 내부 위기 속 테슬라로 '탈출' xAI 내에서 Macrohard는 리더십 공백으로 사실상 중단 상태였다. 2월 Toby Pohlen(창립 멤버)이 프로젝트 리더로 임명된 지 16일 만에 사임했으며, xAI 원년 공동창업자 12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소셜 플랫폼 X(옛 트위터)가 무력 분쟁을 다룬 인공지능(AI) 생성 영상을 올리면서 이를 밝히지 않는 크리에이터의 수익공유를 90일간 중단하는 새 정책을 도입했다. techcrunch, foxbusiness, engadget에 따르면, X 제품 책임자 니키타 비어는 3월 3일(현지시간) “전쟁을 다룬 AI 생성 동영상을 게시하면서 AI 제작 사실을 밝히지 않을 경우 90일간 크리에이터 수익공유 프로그램에서 제외하고, 재차 적발 시 영구 제명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관련 영상을 올릴 때 게시 메뉴에서 ‘콘텐츠 노출 설정(Add Content Disclosures)’ 중 ‘Made with AI(인공지능 생성)’ 항목을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X 타임라인이 실제 전쟁 장면과 AI·조작 영상이 뒤섞인 ‘전장(戰場)형 피드’로 변질됐다는 비판이 고조된 직후 나왔다. 비어는 “전쟁 시기에는 현장의 진실한 정보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날 AI 기술로는 사람들을 오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 너무나 쉬워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정책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인천공항세관이 국내 주택가에서 생성형 AI 챗GPT를 ‘마약 제조 매뉴얼’로 활용한 베트남인 3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챗GPT와 인터넷 검색으로 익힌 지식에 따라 원료를 밀수해 MDMA(엑스터시) 2만9430명분(5.4kg)을 생산하려다 적발됐다. 이 사건은 AI가 범죄의 ‘디지털 조수’에서 ‘직접 실행 가이드’로 진화한 상징적 사례로, 전 세계적으로 AI-마약 결합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챗GPT, MDMA 제조법을 ‘초보자 가이드’로 검색한 20대 유학생 경북 경산 주택가 빌라에서 ‘소형 마약 공장’을 운영한 제조책 A씨(20대, 베트남 국적)는 유학비자로 입국해 국내 대학 재학 중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챗GPT 검색을 통해 MDMA 합성법을 학습한 뒤, 베트남 메신저 ‘잘로(Zalo)’로 공급책과 연락하며 2025년 7~12월 사프롤·MDP-2-P 글리시디에이트(5.4kg, 시가 8억8000만원 상당)를 항공특송으로 밀수입했다. 빌라에 알약제조기·가열 장비를 설치해 오일→고체 ‘캔디’ 형태로 변환 중 세관 급습으로 시제품 100여정만 생산한 채 좌절됐다. 관세청은 “원료 밀수부터 국내 제조·유통 전 과정을 적발한 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성전자가 10일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공동대표인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부회장과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사장이 지난해 각각 56억원과 61억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반등이 경영진 보수 급증으로 이어진 결과다. 반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7년부터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전영현 부회장의 보수 총액은 56억6000만원으로, 급여 17억1100만원과 상여금 35억7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억1700만원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서버용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확대 등 사업 실적 개선을 고려해 상여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노태문 사장은 총 61억2500만원을 받았다. 급여 15억9700만원에 상여금 43억6600만원이 포함됐으며, 슬림 테크 기반 기술 혁신과 AI 기반 제품 경쟁력 강화 성과가 반영됐다. 송재혁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총 18억43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3월 별세한 고(故) 한종희 전 부회장은 퇴직금 85억5800만원을 포함해 총 134억7000만원으로 보수 최고액을 기록했다.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