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 강남 ‘로또 청약’으로 꼽히는 핵심 단지들이 정부의 10·15 대출 규제 이후 줄줄이 내년으로 분양을 미루면서, 2026년까지 서울 전역에서 공급 타이밍을 재조정하는 ‘대기 모드’가 가속하는 모습이다. 분양가 상한제와 초강력 LTV 축소가 맞물리며 조합·시공사·수요자 모두가 한 걸음 물러서 관망세로 돌아선 형국이다. 반포·서초 등 강남권 ‘로또 단지’ 줄연기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 재건축 단지 포스코이앤씨의 ‘오티에르 반포’는 이달 예정이던 분양을 내년 1~2월로 미뤘다. 총 251가구 중 일반분양은 87가구에 불과하지만, 분양가 상한제 적용과 한강 변 입지, 포스코이앤씨 하이엔드 브랜드 첫 적용이라는 상징성 덕에 수십 대 1의 경쟁률이 예상되는 ‘핵심 로또’로 꼽힌다. 같은 서초권의 ‘아크로 드 서초’(총 1161가구·일반 56가구)와 방배13구역 ‘방배 포레스트 자이’도 올해 분양 계획을 세웠다가 내년 상반기로 미뤄진 상태다. DL이앤씨가 동작구 대방동 노량진8구역 ‘아크로 리버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 동, 987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800가구 안팎이 일반분양으로 예정돼 있지만, 분양 시점이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 핵심 정비사업지에서 조합 갈등이 연쇄적으로 터지며 수조원대 재개발·재건축 프로젝트 전반에 ‘갈등 리스크’가 사업성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부동산 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 서울 핵심 정비사업지들이 당분간 횡보를 거듭하며 속도전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 내부 갈등과 사업 지연이 반복되면서 조합원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이주·철거 일정도 불확실해지며 급매성 매물이 시장에 등장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정비업계는 “땅값과 용적률보다 갈등 관리 능력이 사업 성패를 가르는 시대”라는 말까지 내놓고 있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 조합은 지난 11월 21일 임시총회에서 조합장 해임안을 가결했다. 1971년 준공된 5층 660가구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59층, 1685가구 규모의 초고층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었지만, ‘전 세대 한강 조망’ 약속이 설계 변경 과정에서 무너졌다는 불신이 조합장 교체로 이어졌다. 한강맨션은 당초 68층 설계를 추진했으나 남산 조망권 침해 우려로 층수를 낮추는 대신 한강변 라인에 전용 59㎡ 타입이 대거 배치됐고, 이 물량이 서울시에 기부채납되는 공공임대 주택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구글이 자사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 3’를 탑재한 ‘AI 프로’ 멤버십 요금제를 대폭 할인하며, 국내외 AI 시장 경쟁에서 가성비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 12월 현재, 신규 구글 원(One) 구독자 대상으로 연간 구독료가 기존 34만8000원에서 14만원으로, 월 구독료도 첫 3개월간 9500원으로 할인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국내외 요금제 비교 및 구체적 혜택 ‘AI 프로’ 요금제는 제미나이 3와 ‘나노 바나나 프로’ 등 고성능 AI 모델의 무제한 사용, 2TB의 구글 클라우드 저장공간, 그리고 이미지/비디오 생성, 코드 분석 등 다양한 고급 AI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글로벌 주요 AI 서비스와 비교해도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예를 들어, 오픈AI의 챗GPT Plus는 월 20달러(약 2만7000원), 앤트로픽의 Claude Pro도 월 20달러 수준으로, 구글 AI 프로의 정가(월 2만원대)와 유사하다. 그러나 구글의 할인 프로모션은 국내외 경쟁사 대비 월 1만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글로벌 프로모션 및 기술적 차별화 구글은 AI 프로 요금제에 대해 다양한 지역별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2026년 중·후반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최대 1조5000억달러(약 2200조원) 기업가치를 노리고 있다는 관측이 구체화되고 있다. 최근 회사가 내부자 지분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세컨더리(내부 주식 매각) 거래에서 책정된 기업가치는 약 8000억달러로, 이미 비상장사 중 세계 1위이자 오픈AI(5000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블룸버그와 로이터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 거래에서 주당 421달러에 최대 25억6000만달러 규모의 주식을 사고팔 수 있도록 승인했으며, 회사 측은 주주 서한에서 “2026년 IPO를 위한 준비”라는 문구로 상장 계획을 공식화했다. IPO 규모 역시 사상 최대다. 금융권에서는 2026년 공모 과정에서 신규로 최대 300억달러(약 44조원)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는 2019년 사우디 아람코가 세운 역대 최대 공모액 290억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내 9위인 테슬라(약 1조4600억달러)를 상회하는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돼, 상장 직후 글로벌 초대형 기술주 지형 변화를 촉발할 가능성이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 12월 9일 한 달 만에 재차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되며 주가가 일시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만원(1.73%) 하락한 56만7000원에 거래됐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SK하이닉스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9일 하루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다”고 공시했다. 지정 사유는 8일 기준 종가가 1년 전보다 200% 이상 상승했고, 최근 15일간 시세영향력을 고려한 매수관여율 상위 10개 계좌의 관여율이 기준을 초과한 일수가 4일 이상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11월 3일에도 동일한 사유로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는 SK하이닉스는, 이번 지정으로 매수 시 위탁증거금 100% 납부가 의무화되고 신용융자 매수가 불가능해졌다. 만약 조건이 지속될 경우, 투자경고 또는 투자위험 단계로 격상되며 매매거래 정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의 주가 급등세는 증권가의 높은 기대감과 함께 ‘목표주가 100만원’ 보고서가 화제가 되며 더욱 가속화됐다. 8일 금융정보 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증권이 발간한 SK하이닉스 분석 보고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반도체 업계가 인공지능(AI) 수요 폭증과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사상 최대 호황을 맞이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6년 합산 영업이익이 20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2026년 영업이익을 107조612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iM증권은 SK하이닉스를 93조8430억원으로 제시해 가장 낙관적 합산치가 200조원을 초과한다. 연합인포맥스 자료에 따르면 두 기업의 2026년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97조원대, SK하이닉스 70조2221억원으로 두 달 만에 각각 97%, 70% 급등했다. D램 가격 6배 폭등, 범용 메모리 실적 쌍두마차 범용 D램 가격 급등이 양사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부각된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025년 11월 PC용 DDR4 8Gb 평균 가격은 8.1달러로 연초 1.35달러 대비 6배 상승했으며, 트렌드포스는 4분기 45~50% 추가 인상을 전망한다. 서버 DRAM 가격은 2025년 50% 상승 후 2026년 말까지 2배 확대될 가능성이 크며, DDR5 32GB 키트는 중반 95달러에서 10월 184달러로 급등했다. LS증권은 삼성전자의 D램 생산 여력이 충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축구 황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시가총액 200억달러(30조원) 수준의 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 AI)’에 지분 투자와 글로벌 스폰서십을 동시에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실리콘밸리 테크 판에 뛰어들었다. 그동안 포르투갈·호텔·스포츠센터 등 자산 위주로 짜여 있던 그의 14억달러(블룸버그 추산)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가 생성형 AI 검색이라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퍼플렉시티와 호날두 측은 투자 금액과 지분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투자·스폰서십 구조와 발표 메시지 bloomberg, cybernews, goal.com, techcrunch에 따르면 “호날두의 커리어에서 가장 ‘하이 프로파일(high-profile)’한 딜”로 규정하며 전략적 파트너십 성격을 강조하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이번 계약과 함께 ‘Perplexity x Cristiano Ronaldo’ 팬 허브와 전용 랜딩페이지를 열어, 그의 20년 커리어 데이터를 인터랙티브하게 탐색할 수 있는 콘텐츠 허브로 활용하고 있다. 호날두는 X(옛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호기심은 위대함의 필수 조건이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 하원 감독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제프리 엡스타인의 저택에서 확보한 사진 19장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빌 게이츠, 우디 앨런, 스티브 배넌 등 세계적 인사들이 엡스타인과 함께 찍힌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미 하원 감독위는 엡스타인의 저택에서 총 9만5000여장의 사진을 확보했으며, 이번에 공개된 사진 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금발의 여성과 대화하거나, 여성 6명과 나란히 선 모습도 포함돼 있다. 사진 속 여성들의 얼굴은 신원 보호 차원에서 모두 가려졌으며, 일부 사진에는 ‘트럼프 콘돔’을 4.5달러에 판다는 팻말도 등장해 논란을 더했다. 민주당은 이번 사진 공개가 “엡스타인과 세계적 인물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는 충격적 증거”라며 법무부에 모든 엡스타인 관련 자료의 즉각적 공개를 촉구했다. 로버트 가르시아 하원의원은 “이 사진들은 엡스타인과 그의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인물들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물증”이라며 “진실을 알기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공화당은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허위 서사를 만들기 위해 사진을 선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 김의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이 조미김에 대한 15% 상호관세를 전격 면제하면서 K-푸드 수출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11월 13일 미국 백악관이 발표한 상호관세 관련 팩트시트에서 수산물 중 유일하게 조미김을 무관세 품목으로 명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통관 날짜 기준으로 지난달 13일부터 적용돼, 기존 15%가 부과되던 관세가 0%로 조정되면서 한국산 조미김의 미국 내 가격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시장, 김 수출의 핵심 축 미국은 한국 김 수출액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며, 대미 김 수출액 중 조미김의 비중은 90%를 웃돈다. 올해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지난달까지 대미 김 수출액은 2억2800만달러(약 3400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한 달간 대미 김 수출액은 245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2% 급증하며 수출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미국에서 조미김은 건강 간식으로 인식이 확산되며 수요가 크게 늘었고, 김 수출 상위 품목 가운데 유일하게 관세 면제를 받은 품목으로 꼽힌다. 역대 최대 김 수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쿠팡이 337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미국에서 대규모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에 직면하게 됐다. 게다가 강남역 인근에 대관 조직을 은밀히 운영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박대준 대표를 비롯해 주요 대관 인력들이 이곳에 개별 사무공간을 두고 근무하며, 정부·대통령실, 공정거래위원회, 언론 등을 은밀히 대응해 온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있다.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미국 현지 법인 SJKP는 12월 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의 미국 모기업인 쿠팡 아이엔씨를 상대로 뉴욕 연방법원에 소비자 집단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쿠팡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정보 유출 경로와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미국 소송, 한국과 다른 접근 법무법인 대륜의 김국일 경영대표는 "쿠팡은 본사는 미국에 두고, 대다수 소비자는 한국에서 확보한 채 보안은 중국 업체를 통해 운영하는 등 매우 독특한 형태로 사업을 운영해 왔다"며, "합당한 피해보상을 이끌어 내려면 미국에서의 소송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한국 소송이 소비자 피해 배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