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광동과천타워에서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희정), 아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미애)과 함께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제주 지역 내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제주개발공사가 주도한 민·관 협력사업으로, 참여 기관들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해 체계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내 주택 가격 및 임대료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도민의 실질적인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사업의 전반적인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며 대외 협력과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광동제약은 본 사업에 재정적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추진을 지원하며, 서귀포∙아라종합사회복지관은 현장 실행 기관으로서 대상자 발굴, 주거환경 개선, 사후관리 및 결과보고 등 실질적인 사업 수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드라이브 스루(DT) 이용 고객들을 위한 ‘맥드라이브 스페셜 팩’ 2종과 ‘맥드라이브 VIP 클럽’을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맥드라이브(McDrive) 스페셜 팩과 VIP 클럽은 그동안 맥드라이브를 통해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메뉴들을 더욱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풍성한 혜택 또한 함께 즐길 수 있다. 맥드라이브 스페셜 팩 2종은 버거, 스낵랩, 사이드 메뉴, 음료로 이루어져 있다. ‘맥드라이브 스페셜 빅맥 팩’은 빅맥, 상하이 치킨 스낵랩, 후렌치 후라이, 아이스 드립 커피로, ‘맥드라이브 스페셜 상하이 버거 팩’은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1955 스낵랩, 후렌치 후라이, 아이스 드립 커피로 구성된다. 2종 모두 ‘맥드라이브 VIP 클럽 카드’를 포함한다. 맥드라이브 VIP 클럽은 맥드라이브 스페셜 팩 구매 고객에게 발급되는 맥드라이브 VIP 클럽 카드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클럽 멤버십 고객에게는 맥도날드 공식 앱을 통해 최초 1회 지급되는 웰컴 쿠폰을 시작으로, 6월부터 8월까지 매월 4종의 정기 쿠폰팩과 한정 굿즈 포인트 교환 기회가 제공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19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수출 통제는 실패했다. 중국 기업들은 매우 유능하고 동기부여가 강하다. 미국이 막으면 현지 기업이 그 자리를 대신할 뿐이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미국의 대(對)중국 AI 반도체 수출 통제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미국의 수출 통제는 실패했다”며, "오히려 중국 기술기업의 자립과 혁신을 촉진해 미국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만 약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수출통제는 실패…中 기술력만 키웠다" 황 CEO는 2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글로벌 미디어 Q&A에서 “전반적으로 볼 때 수출 통제는 실패(failure)했다. 팩트들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단언했다. 그는 “미국의 AI 칩 수출 제한으로 엔비디아의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은 4년 전 95%에서 현재 50%로 급감했고, 그 사이 화웨이 등 중국 기업들이 AI 하드웨어 개발에 속도를 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H20 등 저사양 칩만 판매할 수 있었지만,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이마저도 제한하면서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재고를 손실 처리해야 했다. 황 CEO는 “1분기에만 약 55억 달러(약 7조6000억원)의 손실을 봤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고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5. 바둑판과 바둑의 물리적 숫자 그리고 상징성 바둑판의 표준 규격(국제규격)은 가로 42cm × 세로 45cm (직사각형)이다. 바둑줄 끝선에서 끝선까지는 가로 39.5cm, 세로 42.6cm이다. 바둑판의 높이는 테이블용 약 5.5cm, 다리가 있는 가정용 약 10cm이다. 바둑판이 정사각형이 아닌 직사각형(가로 42cm, 세로 45cm)인 이유는 대국자가 내려다볼 때 시각적으로 정사각형에 가깝게 보이도록 설계된 것이다. 바둑판은 19x19, 총 361개의 교차점이 있다. 이는 1년 365일과 비슷해 인생의 축소판으로 비유되곤 한다. 바둑판에서 한 칸의 크기는 가로 2.25cm, 세로 2.34cm, 바둑알(흑돌·백돌의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에서 지구에는 존재하지 않는 신종 박테리아가 발견돼 우주 생명과학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박테리아는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강인한 생존력과 독특한 대사 능력을 지녀, 우주 탐사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정체불명 박테리아, ‘니알라스 티안공엔시스’로 명명 중국 과학자들은 2023년 5월, 선저우 15호 우주비행사들이 톈궁 우주정거장 내부에서 채취한 면봉에서 지구에선 볼 수 없는 새로운 박테리아를 발견했다. 이 미생물은 우주정거장 이름을 따 ‘니알라스 티안공엔시스(Niallia tiangongensis)’로 명명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미생분류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Systematic and Evolutionary Microbiology)에 게재됐다. 이 박테리아는 지구 토양에서 흔히 발견되는 ‘바실러스 서큘런스(Niallia circulans)’와 유사하지만, 유전자와 대사 경로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젤라틴을 질소와 탄소로 분해하는 독특한 능력과, 우주 방사선에 대한 강력한 내성을 지닌 것으로 밝혀졌다. 과학기술 전문매체인 Gizmodo는 “이 박테리아는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덴마크 외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양국 관계를 한층 밀착시키는 행보를 보였다. 이번 방중에서 중국은 덴마크의 그린란드 주권을 존중한다고 공식 표명했고, 덴마크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재확인하며 상호 신뢰를 과시했다. 미중 패권 경쟁이 북극권까지 확산되는 가운데, 덴마크가 미중 사이에서 전략적 균형을 모색하는 모습이 주목된다. 트럼프의 그린란드 압박, 덴마크의 외교적 대응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린란드의 전략적 가치와 자원, 북극 항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덴마크에 대해 노골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 2019년 트럼프의 ‘그린란드 매입’ 제안 이후, 미국은 그린란드 내 군사·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시도해왔다. 이에 대해 덴마크는 자국 영토와 주권 수호를 외교적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중국, “덴마크의 그린란드 주권 존중”…덴마크, ‘하나의 중국’ 정책 재확인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회담에서 “중국은 덴마크의 그린란드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압박에 직면한 덴마크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에 라스 뢰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판 미사일방어망 ‘골든돔(Golden Dome)’ 구축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내, 즉 2029년 1월 이전에 골든돔을 전면적으로 운용하겠다”며 “지상·해상·우주에 미사일 탐지 및 요격 시스템을 배치해 북·중·러 등 외부 위협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기반 요격체계, ‘스타워즈’ 현실화 골든돔은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을 벤치마킹한 차세대 미사일방어체계로, 미국 본토 전역을 커버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번 구상의 핵심은 우주기반 요격체계다. 수천 기의 소형 인공위성에 미사일 탐지 센서와 요격 무기를 탑재, 발사 직후 상승 단계에서부터 미사일을 추적·요격하는 방식이다. 이는 1980년대 레이건 행정부의 ‘스타워즈(SDI)’ 구상과 유사하지만, 최근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처럼 대규모 위성망 구축이 현실화되면서 기술적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244조원 투입, 3년 내 실전배치…“역대 최대 방어망” 트럼프 대통령은 골든돔 구축에 총 1750억 달러(약 244조원)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중 250억 달러는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우선 집행한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테슬라가 자율주행 로보택시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5월 2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6월 말까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테슬라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동시에 인공지능(AI) 기업 xAI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100만 개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탑재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테슬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10대 시범 운행…수천 대로 확대 예정 머스크는 “오스틴 시내 특정 안전구역에서 모델 Y 차량 10대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초기 운행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수천 대 규모로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투입되는 차량은 테슬라 SUV 모델 Y 기반에 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 언슈퍼바이즈드(FSD Unsupervised)’ 버전이 탑재된다. 차량 내에는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으며, 테슬라 직원이 원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방식이다. 머스크는 “도입 초기는 제한된 지역(지오펜싱)에서 운행하며, 모든 시스템이 문제없이 작동한다는 것이 확인되면 빠르게 규모를 늘리는 것이 현명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삼성이 우주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국내외 우주 인프라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고된다. 삼성물산은 최근 서울대학교와 함께 우주 발사장 건설을 위한 연구개발(R&D) 시설 구축 논의에 착수, ‘스페이스 플랜트’ 개발이라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섰다. 이 같은 소식에 5월 21일 삼성물산 주가는 11% 이상 급등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삼성물산, 우주 후방산업 ‘스페이스 플랜트’로 본격 진출 삼성의 우주산업 진출은 단순한 위성·발사체 제작이 아닌, 우주 발사장 등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한 ‘후방산업’ 공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말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등과 우주 발사장 건설 관련 R&D를 논의해왔으며, 이는 고난도 엔지니어링이 집약된 미래형 플랜트 시장 진출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특히, 삼성벤처투자는 올해 초 미국 실리콘밸리의 위성 스타트업 ‘로프트오비탈’에 투자하는 등 글로벌 우주 데이터 생태계 진입을 위한 전략적 행보도 병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산하 선행 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 역시 우주 전문가를 영입, 우주 전후방 산업 분석 리포트를 계열사에 공유하며 그룹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시설에 대한 현장 실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실사는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약 9일간 이어지며, 업계에서는 해외 규제기관의 국내 바이오 생산시설 실사가 드물다는 점에서 그 배경과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4공장 집중 점검…“불시 점검과는 무관, 고객사 요청 따른 정기실사” FDA 심사위원단은 실사 첫 주 3공장과 4공장을 방문해 생산공정과 안전관리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직원들에게 실사 기간 동안 개인보호장구 착용, 작업용 타이머·호루라기 소지 등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한편, 임직원 언행과 전문적 태도 유지도 당부했다. 삼성바이오 측은 “이번 실사는 미국 FDA의 해외 불시 점검 파일럿 프로그램과는 무관하며, 고객사와 관련된 정기적인 실사”라고 선을 그었다. 실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위탁생산(CDMO) 파트너로서 정기적으로 FDA 등 해외 규제기관의 실사를 받아왔다. 다만, 미국 FDA가 직접 대규모 생산시설을 장기간 점검하는 사례는 국내 업계에서도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글로벌 규제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