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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누리호, 3차 발사 '준비 완료'…24일 우주로 

위성 8기 탑재 3단, 1-2단과 합체
23일 발사대로 이동
24일 오후 6시 24분 발사 예정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최종 기계 점검을 마무리하고 24일 발사 준비를 마쳤다. 사진은 지난 16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조립동에서 누리호의 1,2단과 3단 결합 작업 모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연결 및 최종 기계 점검을 마치고 발사 준비를 완료했다. 발사가 예정된 24일 기체 결함만 없다면 예정대로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누리호는 지난 21일 총조립과 기계적 점검 등 발사대 이동 전 최종 점검을 마쳤다.

 

이날 누리호를 무진동 특수차량에 싣는 작업이 마무리되면 23일 오전 발사체종합조리동에서부터 발사대까지 1.8㎞를 1시간여에 거걸쳐 이동한다. 이후 누리호를 발사패드 위로 세우는 장치인 이렉터를 통해 기립하게 된다. 이어 누리호에 전기 계통 연결, 전원과 추진제(산화제·연료)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컬 연결 작업이 이뤄진다.

 

누리호는 오는 24일 오후 6시24분쯤 발사된다. 24일 발사에 실패할시 발사 예비일인 25∼31일 중 같은 시간대에 발사를 재시도한다. 

 

당일 발사 여부를 최종 좌우하는 건 ‘바람’의 세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누리호 상단부에서 부는 ‘고층풍’이 조금이라도 세면 발사체가 옆으로 기울거나 기울어진 방향으로 발사될 수 있어 발사 일정이 연기된다. 

 

누리호가 3차 발사에 성공하면 1·2단을 분리하고 실용위성을 실은 3단으로만 비행을 시작하게 된다. 3단은 발사 13분3초에 목표 고도 550㎞에 도달해 차소형 2호를 가장 먼저 분리할 계획이다.

 

이어 20초 단위로 실용위성 7기를 각각 로켓에서 분리할 예정이다. 위성을 다 분리하면 누리호는 위성과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 및 남은 연료를 배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발사 18분58초 만에 비행을 마치게 된다.

 

이상률 항우연 원장은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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